신부 생활(결혼) 룻기3:-4:
룻기서는 가난하고 남편을 잃은 여인, 하나님의 약속과는 상관없는 이방여인이 부유한 유대인 보아스로 인해 구원을 받게 되는 것이다.
보아스는 우리의 구속자이신 신랑 그리스도의 모형이요, 룻은 성도 즉 그리스도의 신부인 교회요, 곧 선택받은 하나님의 백성의 모형이다.
나오미는 2장에서 성령을 상징했는데 3장에서는 전도자의 상징이다. 어떻게 룻이 결혼준비를 하여 신부의 자격을 가지고 생활하며 기다리는지 생각해 보자.
I. 결혼준비{신부준비}(3:1-5)
1. 중보자를 잘 만나야 한다{3:1-2}‘중매장이를 잘 만나야’
나오미{전도자}가 룻에게 보아스를 남편으로 맞이할 청혼방법을 가르쳐 준다. 나오미는 어떻게 하면 룻을 잘 결혼시킬 수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가득차 있었다.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에게 중매하는 중매장이라고 하였다}.
1). 안식할 곳을 구하여 신부로 복되게 해야 한다(1절).
안식할 곳이란 결혼하여 남편과 함께 사는 가정을 뜻한다. 다시 말하면 나는 네게 좋은 남편을 구해 주어야 하지 않겠느냐? 그래야 네가 복되지 않겠느냐?
지금처럼 이렇게 보잘것 없고 우울한 상태에서 생활할 것이 아니라 너는 이제 풍족하고 즐겁게 살아야 하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참된 중매장이는 성도의 안식할 곳을 구하여 신부로 복되게 해야 한다. 영적으로 참된 안식의 곳은 천국일 것이다. 그러므로 주의 종들은 성도들이 천국을 얻게 하여 안식과 평화{롬14:17}, 복된 삶을 살도록 해야 할 것이다.
2). 보아스를 잘 소개해야 한다{2절}
보아스의 밭에서 이삭을 주우면서도 보아스 자신에 관해서는 룻이 아직 못랐다. 그리스도인이 룻과 같이 세상 모양을 버리고 베들레헴 교회에 찾아 왔으나 그러나 아직 그리스도 보아스를 구원자로 모르는 것이 보통이다.
보아스가 어떤 분인지 무엇을 해주실 분인지 어디 계시는 분인지도 잘 못랐다. 그러나 중매장이{나오미}의 말씀을 통해 보아스{그리스도}는 우리의 친족이어서 기업을 무를 자인 것을 소개받고 있는 것이다{마16:21}.
중매장이는 우리의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잘 소개하여 예수를 알게 하여야 한다{고전1:17-18}. 참된 전도자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자랑하고 증거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3). 나오미는 룻이 보아스와 만날 수 있도록 전략을 일러주었다{2-3}
팔레스틴의 기후는 낮에는 덥고 밤이 되면 시원한 바람이 불었다. 이때 낮에 타작한 곡식을 풍로로 까분다고 한다.
일이 끝난 다음에 종들은 집으로 돌아가고 주인은 타작마당의 곡식 사이에 누워서 하늘을 지붕삼고 추수의 고마움과 기쁨으로 남아 곡식을 지킨다고 한다. 나오미는 이 때에 룻을 보아스와 만나게 하려는 것이다.
나오미가 룻으로 하여금 보아스가 누워 자는 자리로 가서 그의 발에 접근해 눕도록 지도한 것은 예의의 벗어나고 이것은 불륜의 관계가 아니냐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당시 이스라엘의 풍속을 생각하면 이것이 문제될 것이 없다. 이 관습은 히브리인들 사이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율법이요 옛날부터 전해 내려온 관습이었다{신25:5-10, 창24:, 28:29}.
주의 종들은 말씀을 따라 지혜롭게 저들을 가르치고 인도하여 혼인 잔치집에 참석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2. 신부의 자격 (결혼준비 방법}
신부는 아름다워야 한다. 또 아름답지 못한 신부는 있을 수 없다. 그리스도인은 모두 그리스도의 신부라는 면에서 여자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아름다워야 하는 것이다.
1). 목욕하라{회개}(3상, 히9:14, 요일1:7, 9, 약4:8)
(1). 아름답기 위한 근본적인 작업이다.
전신을 아름답게 단장하기 위함이다. 제일 먼저 목욕{회개}하지 않으면 진정한 신부 단장이 될 수 없다.
(2). 특히 목욕은 미루었던 때를 말끔히 씻을 수 있는 기회이다.
성도의 미루어 오던 쌓이고 쌓인 죄를 그의 피로 씻는 것을 뜻한다. 이 일이 없이는 화장도 무의미하다.
(3). 목욕은 숨은 부분, 숨은 죄, 알지 못하던 감추인 부분까지 깨끗이 씻을 수 있는 기회이다.
그러므로 내가 미처 생각지 못했던 죄까지 청산함을 의미한다. 옷으로 가리웠던 부분, 부끄러운 부분까지 정결하게 씻어 아름답게 하는 때가 목욕할 때다.
2). 기름을 바르고{성령}(3상, 요7:38-39, 사32:15-17).
(1). 보다 적극적인 단장이다.
목욕이 기초화장이라면 기름을 바른다는 것은 본격적인 화장이다. 기름은 성령을 상징하는데 신령한 신부인 성도는 성령의 기름을 발라서 심령을 윤택하게 해야 한다.
(2). 인간 냄새를 제하고 자기의 악취를 가려주는 것을 말한다.
서구 사람들이 향수를 많이 사용하는 이유는 그들의 겨드랑이 냄새{노린내}를 감추고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함이다.
(3). 화장은 신랑 남편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
신랑을 위한 화장이어야 하고 기름을 발라 그를 유쾌하게 해야 한다. 그러므로 신부의 화장--기름 바르는 것은 성령의 기름에 충만하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3). 의복을 입으라{그리스도의 옷}(3하, 롬13:14, 마22:11-12, 눅14:21, 갈3:27}.
(1). 부끄러운 수치를 가리기 위함이다.
라오디게아 교회는 목욕도 했고(계3:17-18} 기름도 발랐으나 옷을 입지 못하여 부끄러운 교회를 면치 못했다. 옷을 사야 한다. 그리고 사서 입어야 한다(계3:15-20}.
(2). 그리스도의 옷을 입고 주 앞에 당당히 나아가야 한다{히4:16}.
옷이 날개라고 새 옷, 근사한 옷을 입으면 뽐내며 자랑하고 싶고 당당히 사람 앞에 나설 수 있는 것처럼 우리는 마땅히 그리스도의 옷을 입고 주 앞에 당당히 나아가야 할 것이다.
(3). 성도가 입어야 할 옷
채색옷(선택받은 자의 옷:창37:3}, 예수 그리스도의 옷(구원의 옷:롬13:14, 갈3:27), 빛의 갑옷(도덕의 옷:롬13:12, 엡5:8-9), 새 사람의 옷{예수의 품격의 옷:골3:12}, 하나님의 전신갑주{전투의 옷:엡6:11-12}, 흰옷(성결의 옷:계7:9},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신부의 옷:계19:8}.
4). 단장하고 때를 기다리는 룻:서두르지 않고 시모의 지시대로 지켜 때를 기다리며 날이 저물기를 고대하는 룻의 아름다운 모습{3하-5}
사람에게 보이지 말고{3절} 눕는 곳을 몰래 잘 보았다가{4} 발치에 누우라{4하} 정말 정확하고 말씀 그대로의 순종이다. 대강 순종한 것이 아니라 나오미의 지시에 인내하며 정확히 순종하였다. 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