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같은 성령

2012.5.27 / 성령 강림 주일 설교 불같은 성령

주님의 영성교회 / 설교: 권다니엘 목사본 문 : 행전 2:1-13제 목 : 불같은 성령1. 불과 문명1) 불은 문명의 시작입니다. 다른 동물과 달리 불을 사용할 줄 알게됨으로써, 인간은 문명을 창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따뜻한 곳뿐만 아니라, 추운 곳에 가서도 난방을 통해 거주 지역 확대할 수 있었습니다. 조명으로 밤을 낮으로 바꾸었습니다. 음식물을 조리해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연금술을 통해 비금속에서 금속을 분리 추출해 내었고, 현대에서는 석유를 가열해서 생활 용품의 대다수를 뽑아냅니다. 2) 그리스 사람들도 불은 인간의 문명과 진보를 가능하게 한 핵심 요소라고 생각했습니다. 프로메테우스(먼저 생각하는 사람)는 제우스가 감추어 둔 불을 훔쳐다가 인간에게 전해 주어 문명을 가르친 장본인이 되었습니다. 이에 제우스가 복수합니다. 흙으로 여인을 만들고 온갖 신들이 이 여자에게 갖가지 재능을 부여합니다. 제우스는 판도라(모든 선물)를 보냈고, 그의 동생 에피메테우스(나중에 생각하는 사람)는 형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아내로 삼습니다. 판도라가 가져온 상자에 대한 호기심으로 상자를 열자 상자 속에 있던 질병, 탐욕 등 온갖 재앙이 세상에 들어왔다는 것입니다. 급히 뚜껑을 닫아 희망만은 남았다고 합니다. 또한 제우스는 프로메테우스를 코카서스의 바위에 쇠사슬로 묶어 날마다 낮에는 독수리가 간을 쪼아먹고, 밤에는 다시 그 간이 회복되어 또다시 쪼아 먹히는 고통의 악순환 징벌을 내렸다고 합니다. 3) 불은 신성한 영역이라고 생각했던 겁니다.2. 기독교에서 전통에서도 불은 하나님 상징하는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1) 호렙산에서 모세는 떨기나무에서 불타는 모습으로 나타나신 하나님을 만납니다(출 3:2).2) 광야에서 방황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이 동행하신다는 표시는 불기둥과 구름 기둥이었습니다(출 13:21).3) 바알과 싸우는 엘리야가 갈멜산에서 하나님을 찾을 때, 하나님은 제단의 제물을 불로 태우시는 것으로 응답하셨습니다(왕상 18:38).4)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가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후 이렇게 고백합니다(눅 24:32). -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5) 오늘 본문은 초대 교회의 대표적 하나님 체험입니다(행 2:3).3. 본문1) 부활 후 하늘로 예수님이 올라가시자 이제 제자들은 홀로 남았습니다.2) 그들이 날마다 열심히 기도할 때 성령의 임재를 체험했습니다. 3) 성령은 주님이 약속하신 보혜사(우리를 돕고 위로하고 격려하시는 분)입니다(요 16:7)4) 드디어 제자들에게 주의 성령이 내리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그 모양이 마치 불이 갈라져 각 사람에게 내리는 것과 같았다고 합니다. 그 날 예루살렘에서는 큰 소동이 일어나 한편으로는 놀라고 다른 편으로는 새 술에 취했다고 조롱했습니다. 4. 불같은 성령이 하시는 일1) 정화(淨化) : 부정한 것을 태워 거룩하게 합니다. 사 6:5 " 화로다 나여 내가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입술이 부정한 사람 중에 거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 그러자 천사가 제단의 숯불을 갖다가 이사야의 입술에 대면서 "네 악이 제하여졌고 네 죄가 사하여 졌느니라." 성령은 우리를 깨끗하게 하고 거룩하게 하십니다. 오늘 우리를 부정하게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질병, 마음의 죄악, 탐욕, 질투, 거짓 - 이 모든 것을 불같은 성령으로 깨끗하고 거룩하게 정화하기 바랍니다.2) 불같은 성령은 새로운 권능입니다. 불은 에너지입니다. 하나님은 태양을 통해 만물에 생기를 주십니다. 불은 음식, 기계 등 역동적인 힘을 공급합니다. 성령이 임재하면, 우리에게는 우리의 현실을 돌파할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 1:8) 신앙은 뜨거운 열정입니다. 자신의 한계 상황을 정면으로 돌파하는 열정입니다. 성령 받지 못한 이들은 돈 벌기 위해(직장), 좀 더 공부하기 위해(고 3은 당연히 주일에도 교회 빠짐), 건강(등산이나 친목회), 가정 평화를 위해, 또는 쾌락을 찾느라 하나님을 뒤로 미룹니다. 스스로 한계 상황에서 헤어나오지 못합니다. 현실에서 유혹이나 환난이 있을 때 거기에 묶이고 맙니다. 그러나, 불같은 성령을 받은 자유인은 이 모든 것을 넘어섭니다. 초대 교회 교인들이 명확한 증인들이었습니다. 초대 교회의 선배들만큼 시련을 받은 이들이 있습니까? 그들만큼 무서운 유혹과 싸운 이들이 있습니까? 죽음처럼 강한 시련과 유혹 앞에서 그들은 끝내 승리했습니다. 그 위에 교회의 역사가 놓여 있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을 넘어서는 힘이 바로 불같은 성령의 권능입니다.3) 불같은 성령은 빛입니다. 우리 민족도 대대로 '밝'을 추구하는 백성들입니다.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요 1:4) 빛은 길을 밝힙니다 - 개인과 역사가 나아갈 방향을 비추어 줍니다. 빛은 어둠을 물리칩니다. 빛은 새 생명과 새로운 역사의 시작입니다(하나님의 첫 번째 창조) 창 1:3 "하나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 빛은 없는 세상이 바로 지옥입니다. - 감옥에서 징벌 방은 빛이 없는 독방입니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는 주님의 말씀은 기독교인의 본질적 사명을 밝히신 것이다. 빛이 없는 세상은 죄악으로 어둡습니다. 한국 현대사에서 3.1 운동, 4.19 의거, 5.18 민주화 운동 등은 역사의 빛입니다. 우리 후대들이 무엇을 위해, 어떻게 나아가야 할 지를 가리키는 등대입니다. 성령께서 이러한 역사적 사건을 통해 우리에게 빛을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빛이 되려면 빛의 근원인 성령이 우리 속에 있어야 합니다. 거꾸로 우리에게 성령이 계시면 우리는 누구나 빛의 사명자가 될 수 있습니다.5. 우리는 성령을 받아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불같은 성령의 임재를 간구해야 합니다. 성령이 함께 계신 사람은 모든 부정을 벗고 거룩해지며, 새로운 생명의 에너지을 얻습니다. 그리고, 빛의 사명자들이 됩니다. 이렇게 좋은 성령님이 우리 가운데 임재하십니다. 마음 활짝 열고 기쁨과 감사로 성령님을 모셔 들이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