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일을 행하시는 하나님\' (이사야 43:19)

 새해를 맞이하여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가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 생업에 충만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주전 700년 전 유다의 예언자인 이사야 선지자는 유다 백성이 범죄하고 바벨론에 포로 되어 간다는 사실과 바벨론에서 연단을 받은 후 회개함으로 다시 유다로 귀국한 다는 사실을 예언했습니다. 예레미야는 바벨론의 포로기간을 70년으로 예언했습니다.(렘25:12-13) 이들의 예언은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본문의 말씀은 유대민족의 역사적 사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방민족을 멸시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오히려 자신들이 바벨론의 포로가 되어 그들을 섬기게 되자 낙심하였습니다. 유다 백성들은 자신이 바벨론에 포로가 된 이스라엘은 낙심천만 하였습니다. 그들에게는 희망은 없고 오직 탄식과 한숨 소리만 들렸습니다. 그러나 암흑 속에서도 하나님께서는 새 일을 행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사49:19)
우리에게 지난 2005년은 되돌아보기도 싫을 정도로 어둡고 캄캄한 절망의 터널이었습니다. 사회가 전반적으로 무질서와 혼돈 가운데 있었습니다. 우리의 마음은 무거운 쇳덩이에 눌린 것 같이 답답하였습니다. 그러나 새해를 맞이하여 새 일을 행하시겠다는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함으로 새 일을 기대하는 복된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새 일, 이제 곧 나타날 새 일이란 무엇입니까?

1.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소원을 응답해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기적적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해방을 주시고 약속하신 대로 70년 만에 고국으로 귀환하게 하셨습니다. 바벨론 포로에서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어서 가장 간절한 소원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토록 간절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소원을 이루어주셨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소원이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 뿐 아니라 우리의 소원도 이루어 주시기를 원하십니다.(시20:4) 새해에는 새 일을 행하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여러분의 소원을 들어주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새 일을 행하시는 한 해가 되어, 여러분의 모든 소원과 기도의 제목이 모두 이루어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하나님께서 나타내시는 새 일은 광야에 길을 내시는 것입니다.

바벨론의 포로 생활에서 자유와 해방을 받았으나 고국 예루살렘로 돌아가는 길은 광야와 사막처럼 불모지였고 버리진 땅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이 땅을 반드시 통과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 광야를 무사히 통과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광야에는 안식처가 없고, 길과 물이 없습니다. 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목적지를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길을 아는 것은 더욱 중요합니다.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는 길은 광야의 길이었고, 위험한 길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광야에 길을 내어주고 또한 사막에 강이 흐르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이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생활에서 해방되어 고국 예루살렘으로 귀환하는 길의 모든 장애물을 제거해주시고 안전하게 도착하도록 인도해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새해에 여러분을 위해서도 새 일을 행해주십니다. 광야와 사막 같은 금년 미지의 일년을 걸어가는 동안 우리 하나님께서 선한 목자가 되셔서 푸른 초장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해주실 것입니다.
우리를 인도해주시는 하나님은 선한 목자가 되신다고 하였습니다.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생명을 버릴 만큼 양을 사랑합니다. 하나님은 양들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때마다 필요를 채워주십니다. 그리고 사나운 짐승이 양을 공격할 때 선한 목자는 사나운 짐승들로부터 양을 보호해줍니다. 선한 목자 되신 하나님께서 이 한해 동안도 여러분의 가는 길을 인도해주시되 여러분이 필요한 것을 공급해주시고 앞으로 겪어야 할 환난과 시련에서 보호해주시고 지켜주실 것입니다.
금년 한 해 동안도 하나님의 능력이 여러분들을 평탄한 길로, 형통한 길로, 넓은 길로 샘물 근원으로, 바른 길로 인도해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하나님께서 나타내시는 새 일은 메시야를 통해서 구원의 새 역사를 이루시겠다는 것입니다.

본문 20, 21절에 사막에 샘이 터진다는 것은 생수 되시는 예수그리스도를 의미합니다. 장차 메시야가 오셔서 구원의 역사를 펼칠 것을 보여줍니다.(요7:37-38)

하나님께서 새 일을 행하시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옛적 일을 생각지 않는 것입니다.(18절)
이 말씀은 이제 기적과 축복의 미래가 펼쳐질 것이니 이전의 과거의 쓰라린 경험들을 잊고 미래를 기대하라는 말씀입니다.
사무엘 죤스(Samuel Jones)라는 심리학자는 사람들이 생각 중에 지난 어두운 일로 40%, 불필요한 일로 30%, 타인에 대한 상처와 분노로 12%, 지나친 염려로 10%를 사용하고, 밝고 긍정적인 생각은 겨우 8%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이전 일을 기억 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과거에 얽매인 사람은 미래를 볼 수 없고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없습니다. 과거의 삶에 사로잡힌 사람에게는 내일의 희망이 없습니다. 한숨과 원망만 있을 뿐입니다. 그러므로 지나간 이전 일, 예전의 일은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과거 지향적인 삶을 살지 말고 미래 지향적인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새 일을 기대하며 희망 중에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지난 과거와는 관계없는 전혀 새로운 미래를 주시기 원하십니다.
그렇습니다. 내일은 하나님께서 새 일을 행하십니다. 내일은 기적의 현장이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금까지 우리는 좋지 않은 일이 있어도 벗어버리고 내일을 기대해야 합니다. 이제는 과거의 상처나 고통 실패에서 벗어나 새로운 길을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실 더 큰 복을 믿고 나아가야 합니다. 과거에 어떤 일을 겪었는지 얼마나 많은 실패를 경험했는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이나 사건 때문에 번번이 앞길이 가로막혀도 상관없습니다. 과거야 어쨌든 오늘은 새로운 날입니다. 우리는 과거의 잣대로 미래를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여러분을 위해서 새 일을 행하시기를 원하십니다. 여러분들을 위한 큰 계획을 마련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새해를 맞이하여 우리의 소원을 응답해 주시고, 우리에게 새 길을 열어주시며, 새로운 구원의 역사를 행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지나간 일 년 동안 이전 일, 옛적 일들은 모두 잊어버리고, 미래에 있을 새 일을 향해 힘차게 걸어가시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