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신 여호와 하나님 (출20:1-3)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의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요약하면 “십계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명한 신학자 하낙(Harnak)이라고 하는 분은 말하기를 “우주를 줄인 것이 하나님의 말씀이고, 성경을 줄인 것이 십계명이고, 또 십계명을 줄인 것이 사랑이다.”라고 했습니다. 이 사랑은 하나님께 대한 사랑과 이웃에 대한 사랑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십계명은 우리 신앙생활의 기초가 되고 우리 삶의 원리가 됩니다.
십계명은 우리가 어떻게 이 세상에서 살아가야 되는지, 즉 우리 삶의 원리에 대해서 잘 가르쳐주고 있는 중요한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십계명을 얼마나 잘 지키는가 하는 것이 ‘그가 어떠한 그리스도인인가?’를 결정지어 줍니다.
십계명은 마치 길과 같습니다. 어둡고 암흑 같은 세상에서 우리가 가야할 방향을 알려주고,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밝혀주고, 말씀대로 살아가는 우리를 안전하게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보게 되면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너의 하나님 여호와로라 너는 나 외에 다른 신을 네게 있게 하지 말지니라”라고 하였습니다.
다른 모든 말씀은 하나님께서 선지자에게 말씀하시고 선지자를 통해서 간접적으로 기록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계명은 하나님께서 두 돌판에 친히 자신의 손으로 기록하신 말씀입니다.(신9:10)
“내가 너를 종 되었던 애굽 땅에서 이 노예의 집에서 너를 구원했다.”고 했습니다. 이 말은 십계명을 주신 이는 하나님이라는 것을 가르치고, 동시에 하나님께서는 공중에만 계신 하나님이 아니고 친히 우리 생활 속에 우리 생활을 인도하시는 주권자라는 것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애굽에서 스스로 해방 받을 수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는 애굽에서 이스라엘 민족을 해방시키셨고, 구원할 계획을 갖고 그대로 성취하셨윱求? 하나님께서는 오늘날도 여러분을 인도해 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십계명을 주시면서 이렇게 애굽 땅의 종 되었던 사실을 말하는 이유는 애굽에서의 우상을 섬기던 생활을 그만두고 오직 유일한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섬기라고 말하기 위해서입니다.
“너의 하나님 여호와로라”, “나 외에 다른 신을 네게 있게 하지 말지니라” 고 했습니다. “너의 하나님 여호와로라”라는 말은 이스라엘 민족과 하나님과의 끊으려야 끊을 수 없는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가르쳐줍니다.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 민족을 사랑하시고 돌보시는 하나님인 것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수백 년 동안의 애굽의 노예생활 속에서 이스라엘 민족을 구원해주신 하나님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너의 하나님”이라는 말은 여호와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뿐만 아니라, 나와 더불어 끊으려야 끊을 수 없는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계시 분이시며, 나를 그렇게도 뜨겁게 사랑하시는 하나님이심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그분은 우리를 위하여 독생자를 주시고, 어떤 것도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는 관계로 맺어주신 하나님이십니다.(롬8:38-39)
“나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라”라고 그랬습니다. 하나님은 바로 여러분의 하나님이십니다. 오늘 여러분 앞에 있는 어떤 환난과 시련도 물리쳐 주시는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 개개인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계십니다.
“너는”은 2인칭 단수입니다. 이 말은 십계명이 단체가 아니라 개개인에게 주시는 명령이라는 것입니다. “나 외에”라는 말의 원어는 “하나님의 얼굴 앞에서”라는 의미입니다. 또 영어성경을 보면 “before me”, “내 앞에서”라는 뜻입니다. 이 말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친히 살펴보신다는 말씀입니다. “다른 신”이라는 말은 “헛된, 무의미한”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세상의 신들은 다 헛된 것이고 의미 없는 것들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만이 창조주요 세상 사람들이 섬기는 모든 신들은 다 하나님이 만든 피조물이기 때문입니다.
“있게 하지 말라”는 말은 강력한 부정입니다. 결코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결코 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십계명이 절대법이라는 것을 가르칩니다. 이 말은 또한 우리가 절대법인 십계명에 능동적으로 순종해야 한다는 것을 가르칩니다.
사람에겐 다 본능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그 본능 중에서 가장 강력한 본능은 바로 하나님을 찾는 종교적인 본능입니다. 어떤 나라, 민족이든 나름대로 하나님을 사모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또한 우리가 종교적 본능을 가졌다고 하는 것은 이 종교적 본능을 채워줄 대상이 있다는 것을 가르치는 것이고, 그 분은 바로 여호와 하나님인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아무리 이 세상에서 호위호식하고 부귀영화를 누려도 참이신 여호와를 찾지 못하면 거기엔 만족이 없습니다. 인간은 종교적인 본능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을 찾을 때에 거기에 인간 최대의 만족이 있는 것입니다.
인과법칙은 모든 결과는 원인이 있기 때문에 나타난다는 우주의 기본적인 법칙입니다. 지금 나타나 있는 우주의 모든 만물의 제1원인자는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우주만물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셨습니다.(히3:4) 그런데 우주를 깊이 살펴보면 모든 것에 그 목적이 있으며, 질서와 체계가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물질계, 자연계, 생물계, 물의 순환체계에서도 질서와 체계가 있습니다. 이 모든 질서와 체계는 우연의 산물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창조하시고 운영하시는 결과입니다.
그러므로 우주가 우연에서 발생했다고 주장하는 무신론자들의 주장은 비합리적인 것입니다. 우주 만물은 우연히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지금도 운영하고 관여하고 유지시켜 주시고 계시는 것입니다. 만약에 어떤 천체가 하나라도 시간적으로나 장소적으로나 위치가 제멋대로 변경된다면, 이 우주는 무너지게 되고 파괴되고 말 것입니다. 하나님이 지금도 살아계셔서 우주만물을 운영하시고 섭리하고 계시기에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것입니다.
성경에는 하나님의 창조의 기사가 많이 나타납니다. 하늘은 스스로 만물이 하나님의 피조물임을 스스로 나타내고 있으며(시19:1), 하나님의 능력은 온 땅의 어떤 것보다 위대하며(수2:17), 여호와보다 권능을 가진 자는 아무도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시89:6)

사랑하는 여러분, 다윗은 아들 솔로몬에게 말하기를 “네 아버지가 섬기던 여호와 하나님을 네가 온전한 마음과 깊은 뜻으로 섬기라”고 말했습니다. 여러분, 이 십계명은 우리가 지켜도 되고 안 지켜도 되는 것 아닙니다. 우리가 반드시 말씀을 지키되 참신이신 여호와 하나님만을 섬기고 따라가야 하는 것입니다.
제1계명은 열 계명 중의 하나가 아닙니다. 제 일계명은 십계명의 대강령이고 제1계명을 지킬 때 아홉 계명이 의미가 있고 제1계명을 지키지 않을 때 아홉 계명은 무의미 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항상 여호와 하나님을 앙망해야 합니다.(시25:15) 그러므로 오늘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만을 참신으로 모시고 언제나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고 여호와 하나님을 사모하고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하고 여호와께 더 가까이 나아가는 여호와를 위해서 살아가는 신앙의 장부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