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산 자들의 땅에서 여호와의 선하심을 보게 될 줄을 확실히 믿었도다 너는 여호와를 기다릴 지어다 강하고 담대하며 여호와를 기다릴지어다”(시27:13-14절)
제가 보는 관점에는 말씀을 어지간히 깨우친 분들까지도 받은 말씀과 기도가 서로 다름을 봅니다. 말씀에 의한 기도보다 지금까지 해 오던 대로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그건 하나님‘에게’ 무엇‘을’ 바라는 기도의 형식입니다. 하나님은 간접목적이 되고 정작 구하고자 하는 것은 직접목적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바로 여호와 하나님‘을’ 찾습니다. 직접목적입니다. 그래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시27:4) 이렇게 나옵니다. 또 하나님은 무엇을 구하는 자들이 아니라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을 주십니다(히11:6) 그러려면 말씀을 많이 듣고 성령의 기름부음에 의해 오랜 시간 동안 주와 한 떡, 한 몸, 한 영이 되는 경건의 훈련을 쌓아야 합니다.
그리고 만일 은행에서 1번 창구에 줄을 서라고 지정이 되어 있다면 거기 서 있어야 합니다. 5번 창구에 가서 돈을 내 놓으라고 하면 안 됩니다. 그만큼 기도하는 자의 위치가 중요합니다. 다윗은 산 자의 땅이라고 합니다. 그는 이 땅을 ‘줄로 재어 준 구역’이며 자신의 기업이라고도 했습니다(시16:6) 그리스도 밖에서 기도하는 이방인의 기도는 무조건 자신의 필요를 완성품으로 내어 놓으라고 졸라댑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이런 졸라쟁이들의 기도를 듣지 않으십니다. 그리스도 안에 옮겨 심으신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자들이 진리의 성령을 따라 진리의 지식을 자신에게 결부시켜 주를 앙망하며 기다리는 자들에게 응답하십니다.
다윗의 고백을 다시 한 번 보십시오. 다윗에게는 여호와가 바로 빛이며 구원이며 생명의 능력입니다(시27:1) 주님께 뭘 달라고 부탁하는 게 아니라 바로 ‘당신뿐입니다’ 이렇게 나옵니다. 주의 말씀을 들음과 적용이 된 하늘의 사람입니다. 시편의 모든 사람들은 그 기본이 시편 1편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시편 150편 전부는 여호와의 말씀을 즐거이 밤낮으로 묵상하는 것이 기본이란 말입니다. 말씀을 듣고 생각하고 마음속에서 되 뇌이고, 독백처럼 마음 속의 말을 하고, 밖으로 주를 시인하며 간증하고, 하나님께 찬송하는 등의 세월을 거친 사람들의 기도와 노래들입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을 통해 그 피와 십자가와 성령께서 이룩하신 자신의 입지를 굳히고 또 굳히세요. 거기서 여호와의 선하심을 보게 될 줄을 확신이 들도록 자신을 만드세요. 또 자신을 버리고 오직 그리스도만 시인하는 자아를 구축해 보세요. 어떤 법으로나 조건을 걸고 하나님을 섬겼던 지난날의 흔적을 지우고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사랑해요 주님만이 나의 빛 나의 구원 나의 생명의 능력’이라고 고백해 보세요. 주님을 뜨겁게 사랑하면 강하고 담대한 마음으로 주를 기다릴 수 있습니다(요일4:17) 이미 주 예수그리스도는 우리와 하나이시지만 우리는 육체의 한계로 인해 오늘도 그 분 안에서 주의 선하심을 보기를 확신하고 강하고 담대하게 주님을 기다려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