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도를 먹고 그로 말미암아 살자

리스도를 먹고 그로 말미암아 살자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의 안에 거하나니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는 것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말미암아 살리라”(요6:56-57절)

 

 

 

 

 

방법이야 어떻든 거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아침 시간에 갖는 QT에 대해 잠깐 이야기를 하자면, 계시가 없는 사람은 오늘의 말씀이라 하면서 그 말씀을 따라 살려고 할 것입니다. 그 반면에 계시가 있는 사람은 그리스도의 생명을 받아먹는 방법을 묵상할 겁니다. 교회에 참석해서 설교만 듣고 머리가 발달하는 부류가 있는가 하면 그 말씀이 성찬이 되어 생명으로 받아먹는 참 그리스도인들이 있습니다. 밥상을 앞에 두고 원인 결과를 분석하고 숟가락을 드는 게 아니라 그저 순서에 따라 먹으면 몸을 움직이는 에너지가 됩니다. 성경을 통해 발견하는 그리스도에 대한 자세도 그러해야 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자신이 발견이 되어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와서 영생을 얻은 자로 확증이 되었으면(요5:24) 그 다음엔 그리스도를 먹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의 살과 피를 먹고 마셔 그리스도와 하나로 섞이는 연합 곧 교제가 익숙해져야 합니다. 부부가 아침에 헤어졌다가 저녁에 다시 만나도 하나도 어색하지 않는 것처럼 그리스도와의 관계는 이토록 친밀해져야 합니다. 그러나 그 분이 시키는 일이라면 무엇이라도 다 해야 한다는 자세로 법 정신으로 산다면 신 유대주의자, 신 율법주의자란 소리를 들어 마땅합니다. 그리스도를 먹을 줄 안다면 이미 그리스도를 먹고 마시라는 말씀을 성취하시는 성령이 임하신 분입니다.

 

 

 

 

 

진리의 성령은 그리스도를 먹고 마시도록 하는 개인가정교사입니다. 그리스도를 어떻게 먹습니까? 묻지는 마세요. 다만 그리스도의 복음을 충분히 들었는지 얼마나 오랜 세월 그 말씀 앞에서 왕의 침소 앞에 선 내시처럼 그 말씀을 수용하는 시간을 가졌는지 스스로 물어보세요. 진리의 성령도 누가 쓴 책을 한 권 읽는다고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지 않습니다. 진리와 생명 운동은 장대높이뛰기 하듯 단 번에 해결이 되질 않습니다. 반복해서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고 그를 수용하고 또 수용하면 그 살을 먹고 그 피를 마신다는 의미를 깨닫고 어! 나도 되네 하는 함성을 지르게 됩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의 말씀을 충분히 들으세요.

 

 

 

 

 

한 십년 쯤 들으세요. 저는 듣고 보기만 꼭 9년을 하니 로마서가 보이고 요한복음이 이해가 되며 그리스도의 살과 피가 양식이 되어 내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산다는 고백이 터져 나옵디다. 환상이나 꿈, 기적 같은 것은 그 전의 이야기고요. 어린아이가 태어나자마자 손을 빠는 것은 먹는 연습입니다. 오랜 연습을 통해 어둠 속이라 할지라도 어떤 방향에서도 손을 정확하게 입에 갖다 댑니다.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고 계시의 영을 따라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어 하나님께 나아가서 생명의 공급을 받는 연습을 반복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머리로만 사는 게 아니라 그 살과 피 곧 그 생명의 에너지를 먹고 살아야 합니다. 이미 우리는 이 세상에서 외계인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