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과 더불어 싸울새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 이기지 못하여 다시 하늘에서 그들이 있을 곳을 얻지 못한지라 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단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그가 땅으로 내어 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그와 함께 내 쫓기니라”(계12:7-9절)
죄가 이 세상에 들어와 모든 인간이 다 사망의 종이 된 것은 옛 뱀 마귀 곧 사단의 궤계입니다. 그 옛 뱀이 에덴에 있었고, 하와를 꾀어 아담을 타락시켜 이 땅에 저주가 들어왔습니다(창3) 그런데 아담과 하와는 에덴에서 쫓겨났지만(창3:23) 옛 뱀은 그대로 남았습니다. 다만 배로 땅을 다니고 흙만 먹는 저주를 받기만 합니다(창3:14) 이건 미스터리입니다. 아담과 하와는 에덴에서 내어 쫓겼는데 정작 아담과 하와를 꾄 마귀 곧 사단은 그대로 있느냐는 겁니다. 그 증거가 욥기1장에 보면 하나님 앞에 마귀가 욥을 참소를 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욥을 시험하는 임무까지 부여받습니다.(욥1:6-12)
그렇다면 적어도 욥기까지는 사단이 하나님과 직접 대면을 하고 참소하고, 사람을 해코지할 수 있는 권세까지 받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근데 사람들은 계명성이라고 번역된 단어가 루시엘이라면서 하나님의 보좌를 탐내다가 쫓겨난 것이 마귀 곧 사단이라고 말들을 합니다(사14:12-14) 그럼 언제 쫓겨났지요? 에덴동산을 짓기 전? 인간을 만드시기 전 곧 창세전일까요? 분명히 에덴동산에서도 그대로 버티고 있었고, 아브라함과 동시대의 인물이라는 욥기에서도 하나님 앞에서도 얄궂은 짓을 하고 있었는데 언제 쫓겨났을까요? 나는 성경을 쉽게 보려고 하는 편입니다. 저도 사실은 우화적(알레고리칼)인 성경공부를 꼭 3년을 한 적이 있습니다.
구약의 사건과 사물의 영적(?)인 의미, 그리고 성경의 숫자에 대한 비밀 등에 매달린 적이 있습니다. 나중에 다 쓰레기통에 집어넣고 말았지만... 본문으로 돌아와서 언제 마귀 곧 사단이 하늘에서 땅으로 내쫓겼을까요? 이에 해답을 얻으려면 계시록 12장을 자세히 보십시다. 해 입은 여자는 아이를 낳고 용은 이 아이를 삼키려 하고, 결국 이 여자는 해산을 하게 됩니다. 이 아이는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이며 이 아이가 하나님과 그 보좌 앞으로 올려갑니다(계12:1-5) 그 뒤를 이어 하늘에서 전쟁이 일어나고 미가엘과 용의 한 판 승부에서 용이 밀려 땅으로 내어 쫓깁니다. 그 결과 땅과 바다에 속한 자들은 화가 있고, 하늘에 속한 자들은 즐거워하게 됩니다(계12:7-12)
신학적으로 천상교회는 완전한 교회라고 말합니다. 만약 욥기와 같이 마귀가 하나님 앞에 서 있는데 완전하다고 말을 할 수 있겠습니까? 그럼 언제 천상교회가 말끔하게 청소가 되었을까요? 히9장엔 주 예수그리스도께서 피 흘려 죽으시고 다시 사신 후 하늘 성소에 들어가셔서 하늘의 성소를 깨끗하게 하셨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난 다음 함께 하늘에 속한 자들 가운데 나타나십니다(히9:23-28)그래서 우리는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하고 기도합니다. 그리고 지금도 주 예수그리스도는 땅으로 내 쫓긴 그의 원수인 마귀 사단이 발등상이 될 때까지 왕 노릇하십니다(고전15:25) 감이 잡히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