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부터 오시는 이는 만물 위에 계시고 땅에서 난 이는 땅에 속하여 땅에 속한 것을 말하느니라 하늘로부터 오시는 이는 만물 위에 계시나니 그가 친히 보고 들은 것을 증언하되 그의 증언을 받는 자가 없도다”(요3:31-32절)
한 방송인이 가수 조용필씨와 가까운 사이인데 그를 만나면 음악 이야기만 하기 때문에 재미가 하나도 없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사실 그래야지요. 어떤 가수는 예능으로 또는 배우로 탤런트로 나가는데 그는 지금까지 오직 노래 하나만 붙들고 60이 넘어서도 젊은이 못잖은 열정과 음성을 유지하고 있는 중입니다. 노래하는 사람은 노래라는 한 우물을 파야지요. 거듭나서 성령이 그 안에 계셔 그리스도 안에서 주를 믿어 영생을 얻은 사람에게 나타나는 현상 중에 여럿이 있지만 그 중에 하나는 그리스도께서 함께 하시는 사실이 느낌으로 만져집니다. 주의 영과 생명이 함께 하시는 필링이 있습니다.
그 다음에는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들을 만나면 지체로 느껴집니다. 그리스도의 영과 생명을 함께 나눈 형제애를 갖습니다. 한 성령으로 그리스도와 한 몸이 된 증거입니다(고전12:13) 신기한 변화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두드러진 증거는 복음을 전하는 일입니다. 하나님을 알고 그리스도를 알고 있는 사실을 도무지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참을 수가 없습니다. 남이야 흉을 보든 욕을 하든 어느 누가 시키지 않아도 복음을 전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하늘에 속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한국 사람은 한국말을 하고, 미국사람은 미국말을 하듯 하늘에 속한 사람은 하늘나라의 말이 그 입에 담겼습니다.
주의 제자들이 오순절 이후에 확 바뀐 것이 있다면 바로 그들의 입입니다. 성령에 의해 말이 바뀌었습니다. 야고보가 말한 행함 중에 하나가 혀의 열매입니다. 한 우물에서 단 물과 쓴 물을 한꺼번에 퍼낼 수 없듯 한 입으로 찬송도 하고 저주도 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무화과나무는 무화과가, 포도나무는 포도나무가 열린다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설명을 합니다(약3:1-12) 혀를 길들이는 것이나 재갈을 물리는 게 능사가 아니라 살아있는 믿음에 의해 생각이 변해야 말도 바뀐다는 의미입니다. 주님도 말이 그 사람의 구원과 심판의 기준이라고 말씀하십니다(마12:37)
말을 예쁘게 하느냐 아니냐가 아니라 하늘에 속한 말을 하는가 땅에 속한 말을 하는가 하는 싸움입니다. 그래서 뱀의 자식들 곧 흙만 퍼먹는 땅에 속한 유대인들이 어찌 하늘에 속한 말을 하겠느냐 이겁니다(마12:34) 그건 하늘로부터 오신 그리스도를 거부하는 것이 그 증거이며 더 나아가서 주께서 보내실 성령을 거역하는 날이면 구원에 대해서는 머리카락 한 올만큼의 구원의 여지도 없다고 말씀하십니다(마12:32) 성경이 어려운 것은 하늘에 속한 말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늘로부터 난 자는 하늘에 속한 말을 하고 하늘에 속한 사람들은 그 말을 듣습니다. 그래서 성령이 함께 하시지 않으면 하늘의 증인이 될 수 없고(행1:8) 진리의 성령이 아니고는 말씀을 받을 수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