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거하시겠음이라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주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요14:16-18절)
믿음은 예수라는 대상을 믿는 믿음이 있고(예수님 당시도 이 믿음은 있었다 요2:23) 예수가 그리스도가 되시는 과정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따라와 그 안에서 그리스도를 주로 믿는 믿음이 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고린도교회에다 그리스도가 너희 안에 계시는 믿음인가 스스로 시험해 보고 확증하라고 권합니다(고후13:5) 저는 주님을 예수로만 표현하는 사람들의 계시를 일단 의심하는 버릇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만약 그리스도를 안다면 절대로 예수, 예수만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는 그리스도이시며 태초 안에 계시는 말씀(호 로고스)이십니다.
이 분의 말씀 곧 하나님의 복음을 듣고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다시 사심의 대속의 은총을 자신의 죽음과 부활로 받아들이고 그리스도 안에 발견이 되면 그리스도가 내 안에 계신다는 확신이 듭니다(롬8:9) 그리고 그리스도(크리스마)는 기름부음이시므로(왕, 제사장, 선지자) 그 기름부음이 우리 안에 거하십니다(요일2:27) 그 기름부음에 의해 아들과 아버지를 알게 됩니다. 바로 아버지와 아들을 아는 영생입니다(요17:3) 그래서 진리의 성령 곧 다른 보혜사(예수와 똑 같으나 다른)를 보내시겠다는 주님의 말씀을 이해하고 받아들입니다.
그러나 세상은 어둠에 처해 있기 때문에 이 진리의 성령을 받지 못합니다. 오히려 세상에는 예수만 믿고 그 분이 다시 오실 때까지 우리가 잘 하자는 신앙이 득세하고 있습니다. 이런 신앙이 바로 온갖 이단 사설을 만드는 빌미입니다. 세상에 속한 한 교수의 고백이 이렇습니다. 우리 안에는 성령이 계시고 예수는 천국에 있다가 나중에 오신다고요. 이런 사람은 맹인이기 때문에 어둠도 빛도 깨닫지 못합니다. 그러나 이런 사람이 세상이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진리이시며(요14:6) 성령 또한 진리이십니다(요일5:6) 그래서 진리의 성령이십니다.
진리는 하나님 아버지를 실체화 하는 원리이기 때문에 그리스도를 우리 안에 나타내시고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영광에 나아가게 하십니다. 그리스도와 하나 되게 하시고 하나님과 하나 되게 하십니다. 그 안에서 새 생명을 얻고 하늘의 양식을 먹고 머리이신 그리스도에게 까지 자랍니다. 그래서 성경은 그 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알리라(요14:20) 하십니다. 여기서부터 새 계명 곧 우리 마음에 새긴 그 말씀(그리스도-> 기름부음-> 진리의 성령-> 빛과 생명이신 그리스도)를 마음으로 붙잡고 지키므로 아버지의 사랑과 그리스도께서 우리 속에 나타나시는 약속이 이루어집니다(요1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