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으로 시작했으면 성령으로 진행하라

성령으로 시작했으면 성령으로 진행하라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지니 헛된 영광을 구하여 서로 노엽게 하거나 서로 투기하지 말지니라”(갈5:25-26절)


이쯤해서 제 글을 아침마다 받아보시는 1,000여분들께 가이드라인을 한 번 드리고 싶습니다. 먼저 하늘과 연결되는 시점이 죽은 다음이라고 여기시는 분은 복음에 대해 더 고민하세요. 또 성령의 역사는 은사나 표적이라고만 믿고 있는 분은 진리 안에서 자유가 뭔지 더 자세히 듣고 자신에게 적용하세요. 그건 겨우 시작일 뿐입니다. 그리고 스스로 자신을 다스려 말씀을 이루려고 안간힘을 쓰는 분이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도를 다시 익히세요. 자신의 거듭남(重生)을 파악하고, 지금 어디에 소속되어 있는지 확인하세요. 그리스도께서 자유를 주셨다는 말씀(갈5:1)은 자유를 수여하셨다는 말이 아닙니다.


죄와 사망 안에 있는 자들을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활의 대속의 은총으로 의와 생명의 구역으로 옮기셨다는 말입니다. 죄와 사망의 법에서 생명의 성령의 법으로 이전시켰다는 말씀입니다(롬8:2) 제 글을 보시는 분들 중에는 아직 이 부분이 해결이 안 되어 글을 보면서 몽롱해지는 경우가 있어 보입니다. 그 증거로는 핵심적인 진리의 말씀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입니다. 제가 보기에 참 안타깝습니다. 제가 카페에 올려놓은 로마서강해를 반복해서 읽고(10번 이상, 20번이면 더 좋습니다) 자신에게 적용하고 또 적용을 해 보세요. 그러면 로마서 5장이 환하게 보일 겁니다. 그러면 갈5장의 그리스도께서 주신 자유 안에서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이 일어날 겁니다(갈5:6)


당연히 사랑 안에서 이웃을 섬기고자 하는 마음이 생깁니다(갈5:13) 진리 안에 자유하는 곳은 바로 생명의 성령이 역사하는 곳이기에 자신의 본성을 거슬려 성령의 본성에 의해 살아지는 곳입니다. 율법 아래에서 육체를 따라 의무로 행하는 종의 행위가 아니라 성령 안에서 시작된 새로운 피조물인 자신의 존재를 성령님께 복종시켜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는 조건을 충족하는 비결을 터득했기 때문입니다. 마음의 스위치만 켜면 작동이 되도록 자신을 진리의 말씀 안에서 연습하고 또 연습하십시오. 몇 권의 책이나 글줄이나 좀 쓴다고 금방 되는 게 아닙니다. 금식도 하고 울기도 하고 가슴을 치고 고래고함도 지르세요.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다만 성경이 말씀하시는 대로 우리의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은 이미 십자가에 못 박혔음을 계산하세요(갈5:24) 이미 끝나 버린 육체를 다시 주워 챙겨 성경을 좀 안다고 우쭐거리거나 남을 약 올리고 격동시키고 또 남을 의식하여 지식으로 싸우고 뭉개는 일은 하지 마세요. 다시 강조합니다. 먼저 성령의 컨퍼런스가 일어나는 곳에 자신을 굳게 확립시키세요. 그게 모든 신앙의 시작입니다. 거듭났다면, 의와 생명을 얻은 하나님의 자녀라면 성령께서 가르치고 생각나게 하실 겁니다. 거기서 흰 옷을 입고 연탄 창고를 지나듯 성령과 더불어 한 걸음씩 걷는 언행의 연습을 하세요. 반복 실패를 해도 반복 시도를 하세요. 당연히 제게도 날마다 반복되는 당면과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