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나아가는 절차와 수속

하나님께 나아가는 절차와 수속

“또 하나님의 집 다스리는 큰 제사장이 계시매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악한 양심으로부터 벗어나고 몸은 맑은 물로 씻음을 받았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히10:21-22절)


신앙의 발전을 보면 눈에 보이는 표적을 쫓는 단계가 있고, 은혜를 사모하는 젖만 먹는 단계가 있는데, 그 다음에 이르러 잘못하면 선한 일이나 물질로 갚으려는 보상심리의 신앙으로 빠집니다. 율법에서 나와서 다시 선악의 논공행상의 신앙으로 비껴나갑니다. 참 골치 아픕니다. 뒤집지 않은 전병이며 타다 남은 부지깽이와 같습니다. 성경엔 갈라디아교회 교인들과 같으며 생각보다 대단한 수의 그리스도인들이 여기에 갇혀 있습니다. 그리고 성숙한 신앙의 단계는 진리의 지식을 따라 하나님께 나아가는 신앙입니다. 단단한 식물을 먹고 소화시키며 육체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고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의 보좌로 날마다 나아가는 성숙한 신앙입니다. 이를 두고 영생의 신앙이라 합니다.


이런 사람을 통해 믿음에 행함이 뒷받침이 되는 살아 있는 믿음의 역사가 나타납니다(야고보서) 여기서 키포인트는 하나님께 나아감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반드시 절차가 필요합니다. 우선 그리스도께서 한 몸을 허락하신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히10:5) 율법 아래에 있는 사람은 자신을 그리스도와 함께 아버지 앞에 드리려고 하지 않고 대용품을 드리려고 합니다. 구약의 제사와 예물처럼 말입니다. 그러나 이젠 아버지께 그 대용품 제사를 그리스도 안에서 폐지하셨습니다(히10:9) 이젠 아버지께서 제사와 예물을 원하시지 않고 우리 자신을 원하시기 때문에 제사와 예물로는 아버지를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히10:8) 따라서 거룩함을 얻지 못하고는 아무도 아버지를 만날 수 없습니다.


단번에 십자가에 자신의 몸을 드려 죽으시고 다시 사신 다음 하나님 우편에 앉으신 그리스도의 몸에 참예하므로 거룩을 얻습니다(히10:10) 거기서 새 언약 곧 하나님의 법이 우리 안에 있고 우리 생각에 두신 약속이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온전한 죄 사함을 얻습니다(히10:16-17) 이와 같은 기본절차를 거치면 하나님 우편에 계신 그리스도가 자신의 제사장이 됨을 인식하게 되어 그리로 가는 길이 보이고 또 그리로 가기를 간절히 사모하게 됩니다. 그래서 예수의 피를 힘 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노라 하십니다(히10:19) 알아듣기 쉽게 성막을 두고 예수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시면서 찢어 놓으신(마27:51) 성소의 휘장 안으로 들어간다고 설명하십니다(히10:20)


그 길은 바로 새롭고 산 길 곧 생명을 얻는 길입니다(히10:20) 그리고 또 구약의 제사를 예를 들어 제사장으로부터 물을 뿌려 거룩함을 얻고, 물로 씻어 영접을 받았으니 거리낌이 없이 아버지 앞에 나아갈 수 있지 않느냐고 말씀하십니다. 우리 주님이 하나님으로부터 오셔서 십자가의 죽으심과 다시 사심으로 통과하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시므로 우리가 그 한 몸에 포함이 되어 거룩함을 얻고 새 언약을 얻어 하나님 아버지의 약속의 말씀을 따라 그리스도를 따라 새롭고 산 길 곧 생명의 길을 따라 아버지 앞에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구원 받은 그 이후에 일어나는 또 다른 구원입니다. 대단하지요? 대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