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밤을 구분하라

낮과 밤을 구분하라


“하나님이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둠을 밤이라 부르시니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창1:5절)


생각 보다 사람들이 낮과 밤을 구분하지 못합니다. 어쩜 낮과 밤이 뒤 바뀐 현 세상의 문화와 같습니다. 말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빛의 아들이며 낮에 속한 자라고 하지만 실제는 어둠 곧 음부에서 출퇴근하고 있는 중에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 얼굴, 눈 빛, 목소리의 음색이 잘 말해 주고 있습니다. 참 싫습니다. 백합이 썩으면 더 더럽다는 말이 있지만 마땅히 낮에 속해야 할 사람이 어둠에서 신앙의 무늬만 드러내고 있을 때의 추한 모습은 세상에 더 이상 민망할 게 없을 정도입니다. 눈 둘 곳이 없을 만큼 가련합니다. 라오디게아 교회처럼... 그러나 그 사람들은 다 빛 가운데 있다고 떵떵거리지 않겠어요? 그러나 총체적인 어둠의 사람들입니다. 빛이 문 밖에 있으니까요.


땅에서 난 인간의 특성은 우선 속이 비어 공허하고 길이 없어 혼돈하며 알 수 없는 어둠의 구덩이로 한 없이 추락하는 모습입니다(창1:2) 그러나 성령과 물로 활동하시는 그리스도께서 ‘가라사대, 이르시되’의 말씀으로 다가오시면 빛이 그 영혼에 비췹니다(창1:2-3) 그 빛이 비취면 어둠은 끝이 나고 낮이 시작이 됩니다. 그야말로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됩니다. 그러나 우리의 육체는 여전히 죄로 말미암아 죽은 것(롬8:10)으로 어둠에 속해 있습니다. 밤입니다. 영혼은 빛 곧 낮에 속해 있고, 육신은 어둠 곧 밤에 속해 있는 중입니다. 그리스도 밖, 그의 십자가의 도를 깨닫고 맛보지 못할 때는 낮과 밤이 애매모호합니다. 거의 밤 문화에 익숙한 육신의 관성을 따라 밤을 좇아 삽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피의 효력과 성령의 역사와 말씀의 성취는 반드시 빛 가운데서 이루어집니다. 만약 빛 가운데에 부르심을 받아 빛을 본 사람이 어둠 가운데 있으면 반드시 표적이나 꿈이나 말씀이 바깥으로부터 들어와 경고를 하게 될 것입니다. 반면에 빛 가운데서는 그리스도의 영과 생명의 달콤한 즐거움을 누립니다. 따스한 햇살과 같은 빛이 영혼에 비췹니다. 그래서 미국에서 가장 힐링이 많이 일어나는 찬송 중에 ‘구주와 함께 나 죽었으니 구주와 함께 나 살았도다 영광이 그 빛이 비취도록 언제나 주만 바라봅니다’ 하는 찬송이랍니다.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총에 의해 밤과 낮이 구분이 되어 그 영광의 빛을 사모하고 간구하는 자에게 그 치료의 광선을 비추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사람들이 밤 문화에 익숙하듯 신앙에 있어서도 밤을 낮 삼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의외로 많습니다. 아주 마귀에게 홀린 겁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성령과 물, 그 말씀에 의한 빛만 낮이라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낮이라 하는 곳, 그 말씀(호 로고스, 그리스도)이 활동하는 곳, 활동하는 시간에 맞추어 자신을 낮으로 클릭하는 경건의 훈련을 잊지 마세요. 우선 낮인지 밤인지의 경각이 없으면 그건 밤입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인해 그 분의 십자가의 대속의 은총을 따라 낮밤의 치열한 내전을 통해 승리한 자만 낮에 속한 구원과 그 복을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당연히 ‘이르시되’ 그 말씀을 듣고 빛을 받아들이는 훈련을 통해 그 진리의 말씀을 좇아 자신을 낮으로 클릭하는 일이 수월해져야 합니다. 손바닥 뒤집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