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뿐 아니라 또한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며 양자될 것 곧 우리 몸의 속량을 기다리느니라”(롬8:23절)
로마서는 죄로부터 출발해서 하나님의 영광에 닿는 구원의 전 과정을 진술하고 있습니다. 모든 인간은 죄로 인해 어떤 선이나 노력을 해봤자 하나님의 영광에 다다를 수 없습니다(롬3:23) 그리스도를 제외하곤 어떤 인간도 하나님의 영광에 이를 수 없습니다. 무조건 모자랍니다. 그리스도만 그 생명으로 인해 영광의 형상을 주입하셔서 하나님의 영광에 나아가도록 하십니다. 그게 바로 우리 구원입니다. 죄인이 아담 안에 있다가 어떤 과정을 거쳐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왔는가를 로마서 5장은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아담 안에서 그리스도께서 이끌고 가신 일은 우리가 까마득하게 모르고 있었습니다. 복음을 듣고 나서 그리스도께서 나를 그 몸에 묶고 죽으시고 다시 살아나셔서 하늘에 앉히신 사실을 성령을 통해 알게 됩니다.
나를 사랑한다 도와 주겠다 하는 감정이입정도가 아니라 아예 자신을 나에게 주입시키는 존재이입을 하셨구나 하고 깨닫게 됩니다. 이 사실을 받아들이는 게 바로 영접입니다(요1:12) 그 존재이입에 대한 나의 반응은 믿고 세례로 나의 존재 또한 그 분께 이입시키는 겁니다(롬6장) 여기서 한 떡 한 몸 한 영이 되는 혼인이 성립이 됩니다. 그 때부턴 정죄가 없는 생명의 성령의 법에 의한 그리스도인 되고 성령으로 인해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로 부르며 그리스도와 함께 상속자가 됩니다. 그 사랑을 받아들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됩니다.
여기서부터 하나님의 영광에 도전하는 신음과 탄식이 시작이 됩니다. 육체의 영광을 포기하는 현재고난과 하나님의 영광에 닿고 그 영광을 몸으로 표현하려는 치열한 싸움이 시작이 됩니다.
왜 하나님을 사랑하니까요. 사랑하면 함께 하고 싶고 같아지고 싶은 것은 정한 이칩니다. 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건져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신 다음의 구원, 곧 살아계신 그리스도께서 베푸시는 현재구원을 놓치지 마세요(롬5:10) 또한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고 그 가운데서 살아계신 그리스도가 우리의 죽을 몸에 그 생명을 주신다(give life to your mortal bodies 롬8:11)는 약속도 간과하지 마세요. 신앙은 하나님을 믿을 뿐 아니라 그 아들을 통한 약속을 믿는 겁니다. 또한 그리스도를 보화로 담은 질그릇과 같은 몸이 되어 항상 예수의 죽음을 짊어지고 그 죽음에 넘겨주면 그 생명이 우리의 인격체인 몸에 나타나고 끝내 우리 육체를 통해 나타난다는 바울의 간증도 지나치지 마세요(고후4:10-11)
머리에서 출발한 영양과 산소가 손톱발톱까지 전달이 됩니다. 한 몸이 되어 있으면 무조건 전달이 됩니다. 암세포를 제외하곤.. 우리의 영혼에 발생한 그리스도의 생명이 우리의 몸과 육체에 전달되지 않을 이유가 하나도 없습니다. 중풍병자와 같이 사족이 따로 놀든지 아니면 암세포가 가득하든지 할 뿐입니다. 그래서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이신 그리스도를 받아 그 생명이 우리를 통해 나타나는 하나님의 아들의 영광의 자유를 드러내기 위해 탄식합니다. 영혼이 없는 몸이 없습니다. 또한 몸을 통해서 영혼 안에서 일어나는 역사를 밖으로 드러낼 수 없다면 그건 고장입니다. 이를 수리하고 받은 구원과 복을 밖으로 드러내기 위해 불철주야로 성령의 탄식과 함께 우리는 탄식합니다. 내가 주를 사랑하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