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쉬지 말고 기도하라
(6-22-08설교 본문:살전 5:16-18)
오늘은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주제를 갖고 말씀을 증거합니다. 연약한 육신을지닌 우리 사람들이 하루 24시간을 쉬지 않고 일을 하거나 또는 기도를 하는 일은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에게 쉬지 말고 기도하는 것이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시간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기도 즉 쉬지 않는 기도가 어떠한 기도인지 깨닫고 배우는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항상 기도하라는 뜻과 동일한 말씀으로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란 말씀이 에베소서 6:18에 있습니다.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기 위해서는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무시로’의 뜻은 ‘모든 시간에’란 의미로 항상 기도함을 말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 깨어 구하라는 말씀의 뜻은 근신함과 인내함 가운데 줄기차게 기도할 것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령 안에서 기도’하라는 말씀은 성령의 도우심으로 기도하라는 뜻으로, 언제 어디서나 무슨 일이 있든지 우리 안에 임재하신 성령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 기도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보혜사 성령으로 우리에게 오신 하나님, 즉 성령님은 지혜와 계시의 신으로 우리를 진리 안으로 인도하시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기도를 할 수 있도록 인도하심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는 것은 가장 올바른 기도의 자세를 말하고 있습니다. 이는 24시간 쉬지 않고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항상 의지하고 아뢰며 기도하는 자세를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육신의 호흡과 같은 생명력이 있는 기도를 하기 위하여 우리의 삶을 전적으로 주님께 맡기고 나아가는 하나님과의 교통의 기도를 말하는 것입니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뜻의 다른 한 면은 살펴봅니다. 쉬지 말고 기도한다는 뜻은 응답이 올 때 까지 오래 참으며 기도하는 것을 말합니다. 항상 기도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성령 안에서 가능함을 성경은 말해 주고 있습니다. 때로는 우리가 지치고 피곤하여 하나님께 기도할 수 없는 상황이 오면 성령께서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롬 8:26)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하여 주시는 것입니다(요일 5:14). 결국 응답이 올 때 까지 끊임없는 기도를 했다면, 그 기도는 쉬지 않고 기도한 것입니다.
나아가 우리는 적극적이며 능동적인 기도자세가 있어야 합니다. 성경은 기도의 방법으로 구하고 찾고 두드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 7:7). 또한 우리가 기도할 때에 우리가 기도한 것을 받을 줄 알고 감사할 수 있는 신앙으로 성숙되어야 합니다(요일 5:15). 기도는 우리의 생활을 윤택하게 하는 기름과 같습니다. 답답하고 억눌린 가슴을 풀어주며 슬프고 고독한 상태를 벗어나게 하며 묶이고 포로 된 상황 속에서 해방과 자유를 추구하는 길을 보여줍니다. 진정한 기도는 형식과 제도에 구속됨이 없이 자유롭게 기도하는 것을 말합니다.
성화 속의 기도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눈을 감고 기도하는 모습이 있는가 하면, 반면에 눈을 뜨고 기도하는 모습도 있습니다. 특히 밀레가 그린 자유의 종이란 그림은 석양이 지는 논밭에서 고개를 숙이고 하루의 일과를 무사히 마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쉬지 않는 기도는 생활 속에 임하는 기도이며, 마음에 평강이 올 때까지 지속되는 기도입니다. 자신의 생각을 비우고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을 의뢰하는 모습입니다. 다니엘은 그러한 마음으로 하루 세 차례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우리의 삶의 주재이신 하나님을 항상 인정하며 내 삶의 현장에 모시고 생활하는 모습 속에, 때를 따라 기도하게 하시게 하시며 순간 순간 하나님께 우리의 마음을 드리도록 인도하시는 성령님의 임재를 느끼며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의 삶의 모습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삶 속에서 감사와 찬송을 돌리는 기도야 말로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기도로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말씀을 온전히 이루는 믿음의 기도가 되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