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워하는 그리스도인 (롬 5:1-5)

 인류 문화를 한마디로 말한다면 즐기는 문화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어떡하면 조금 더 즐기면서 살 것인가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재미있게 살 것인가 우리 인간의 삶의 모든 초점들이 여기에 맞추어져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우리 주위를 둘러보면 이러한 사실을 넉넉히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노세, 노세, 젋어 노세. 늙어지면 못 노나니.\" 우리 선조들이 노래하는 것처럼 많은 사람들이 엔조이 하는 것을 삶의 목적으로 삼고 있는 듯합니다. 그래서 이제는 5일 근무제가 되어 좀 더 많이 좀 더 열심히 인생을 엔조이 하자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이와 같은 엔조이하는 즐기는 문명은 결국은 방탕하게 되고 타락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문화는 인간을 망하게 하는 문화입니다. 인간을 어두움과 죄악으로 몰고 가는 문화입니다. 육체적인 즐거움이요, 또는 세속적인 즐거움이요, 말초적인 즐거움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에 기록된 환난 날에 즐거워한다는 말은 바로 영적인 즐거움이고 아름다운 즐거움인 것입니다. 깨끗한 즐거움입니다. 이 즐거움은 인간이 만들어가는 즐거움이 아니라 우리 하나님께서 주시는 즐거움입니다. 즐거움에 원천은 바로 하나님이라고 하는 것을 성경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기 \'즐거워한다\'고 하는 말은 헬라어로 \'카우코메다\'라고 하는데, 이 말은 보통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가슴 벅찬 즐거움을 가리킵니다. 너무 즐거워서 견딜 수 없어서 이것을 다른 사람에게 나가서 자랑하고 너무 좋아서 춤을 추고 다른 사람에게 말하고 가슴 벅찬 그런 즐거움을 가르키는 것입니다. 신앙은 즐거워하는 것이 신앙입니다. 그가 어마나 신앙이 좋고 성숙한가는 바로 그가 얼마나 즐거워하느냐를 보면 알 수가 있겠습니다. 즐거움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 신앙생활과 뗄레야 뗄 수 없는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환난과 어려움가운데서도 즐거워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환난 중에도 즐거워할 수 있는 힘의 원천과 근거는 무엇입니까?


1. 환난 중에 즐거워 할 수 있는 힘의 출처와 원천은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은 데 있습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게 된 이 사실이 바로 즐거움의 원천이 되는 것이고 우리는 그것 때문에 즐거워해야 된다고 하는 말씀입니다. 여러분, 아담과 하와가 타락한 이후에 우리 인간은 완전히 죄 가운데에서 죽었습니다. 그래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전히 타락했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가르켜서 신학적으로 \'전적인 타락\'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전적으로 타락한 우리 인간들을 위해서 주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의 고난을 당하셨기에 우리가 그 사실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인정함을 받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즐거워 할 것들 중에서 이러한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은 사실을 즐거워해야 되는 것입니다. 왜요? 우리가 의로운 자가 되었기 때문에 영원한 천국을 기업으로 누리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중죄를 지은 사람이 대통령의 특별사면으로 인해서 감옥에서 나오게 되었다면 얼마나 기쁘고 또한 자신을 사면해 준 사람에 대한 보답으로 의미있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정상적인 모습일 것입니다.
여러분, 오늘 우리는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 아래 있던, 사망 가운데 있던 우리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그 피로 말미암아 죄 사함을 받고 죄 용서함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의인이 되어졌다는 말씀입니다.


2. 환난 중에도 즐거워할 수 있는 힘의 출처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는 것에 있습니다.

다음 1절을 보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평을 누리자.\" 그랬습니다. 우리의 환난 중에도 즐거워 할 수 있는 것, 즐거움의 원천과 뿌리는 하나님과 화평한 데 있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범죄함으로 인해서 우리는 하나님과 원수의 관계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이제 하나님의 저주와 진노와 심판아래 있게 되었습니다. 영원히 사망입니다. 그런데 주님께서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중보자가 되었습니다. 그랬습니다. 중보자가 되셔서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으로 말미암아 이제 하나님과 원수 관계에서 새로운 관계로 나아가게 됩니다.

1)그 새로운 관계가 어떤 관계인가 하면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입니다.
(롬8:14) 이하를 보니 양자의 영을 우리에게 부으시고 이젠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부모 잘 만나면 부모 때문에 아주 여유 있게 성공하며 사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부모 잘 못 만나면 참 힘이 듭니다. 여러분, 그러나 걱정하지 마십시오. 세상 부모 잘 못 만났어도 전능하신 하나님이 여러분의 아버지가 되십니다.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가 되셔서 우리를 도와주시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우리 아버지가 되셔서 우리를 환난 중에서 건져 주시기 때문에, 우리의 일생을 보장해주시기 때문에, 우리로 함께 해주시기 때문에,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시기 때문에, 그런고로 늘 우리는 환난 중에도 두려워 하지 않고 즐거워합니다.

2)신부와 신랑의 관계, 남편과 아내의 관계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남편이 되고 우리는 하나님의 아내가 되었습니다. 이것을 신학적으로 \'신비적 연합\'이라 그렇게 말합니다. 예수님께서 (요15:5)에서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이라고 했습니다. 그 말은 무슨 말인가 하면 완전히 주님과 우리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 속에 있고 완전히 연합되고 하나가 되었다는 것을 가르키는 것입니다. 사실 여자들이 아무리 똑똑하고 잘 생기고 재주가 뛰어나도 시집 잘 못가면 끝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자기 마음대로 생기고 재주도 없고 음식 맛도 잘 못 내고 그래도 시집 한 번 잘 가면 행복해지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랑은 누구십니까? 하나님이 우리의 남편이요, 하나님이 우리의 신랑이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우리는 우리의 전 생애를 우리의 신랑 되신 하나님께서 책임져주십니다. 여러분, 이것이 바로 우리가 환난 중에 즐거워 할 수 있는 근거가 되어집니다.

3)목자와 양의 관계입니다.
양은 목자가 없으면 어찌할 바를 모릅니다. 그러나 목자가 푸른 초장 맑은 시냇물가로 인도해주시기에 부족함이 없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영원한 목자가 되셔서 우리들을 때로는 사망의 음침한 골짜리고 다닐 때에도 보호해 주시기에 우리가 환난가운데서 기뻐할 수 있는 것입니다.


3. 환난 중에 즐거워할 수 있는 힘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는데 있다고 하였습니다.(2절)

예수 그리스도를 말미암아 들어감을 입게 되었다, 은혜에 들어감을 입게 되었다는 말은 \'프로사고게\'라고 말합니다. 이 말은 무슨 뜻인가 하면 안내자의 안내를 받아서 왕에게 나아감을 말합니다. 우리 예수 그리스도의 인내를 받아서 하나님 아버지께 나가서 예배하게 되었으니 그리고 예배를 통해 주님을 만나고 새로운 힘을 공급받기에 우리는 환난 중에도 즐거워 할 수밖에 없습니다.


4. 환난 중에도 즐거워할 수 있는 이유는 환난은 우리에게 유익하기 때문입니다.(3,4절)

즐거움의 원천이 무엇입니까? 우리에게 많은 유익을 가져다주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게 하려 함이라.\" 그랬습니다. 여러분, 이 인내는 우리 생활에 상당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야고보 사도는 가장 성숙한 인격자가 누구냐, 온전한 인격자가 누구냐 라고 했을 때 바로 인내하는 자라고 했습니다. (약1:2-4) \"너희가 여러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라고 했습니다. 무슨 말입니까? 잘  참고 인내하며 온전한 사람들은 온전하고 구비해서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성숙한 인격자라는 말입니다. 여러분, 오늘 우리들이 정말 환난 중에도 즐거워할 수 있는 것은 인내심을 가져오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인내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 웬만한 문제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여러분, 인내는 연단을 가져옵니다. 또 연단은 소망을 가져옵니다. 그래서 이 세상에 죄악의 줄을 끊어버리게 되고 환난을 통해서 주님께 더 가까이 나가게 되고 환난을 통해서 천국을 소망하게 됩니다.\'

우리 모두 이제부터 믿음으로 의롭다 인정함을 받은 사실에 대해서 또한 오늘 우리들은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주시는 이 많은 은혜를 통해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즐거워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하나님의 신부가 되었다는 놀라운 사실을 생각하면서 날마다 날마다 즐거워하는 복된 삶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