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의 일꾼

사단의 일꾼


“그런 사람들은 거짓 사도요 속이는 일꾼이니 자기를 그리스도의 사도로 가장하는 자들이니라 이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니라 사탄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 그러므로 사탄의 일꾼들도 자기를 의의 일꾼으로 가장하는 것이 또한 대단한 일이 아니니라 그들의 마지막은 그 행위대로 되리라”(고후11:13-15절)


사탄은 위장의 영입니다. 가장의 전문가입니다. 사단이 준 선악과의 독을 가진 인간들 또한 가장의 천재들입니다. 얼굴 모양을 바꾸고, 음색을 바꾸고, 태도를 바꾸는데 전문가들입니다. 사람들의 반응에 때라 자신의 입장을 수시로 바꿉니다. 카멜레온이 따로 없습니다. 외모나 육체의 조건이나 자격 같은 껍데기로 자신을 드러내려면 일단은 사탄의 일꾼일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쉽게 말하면 ‘나 이런 사람이야 나 이런 일을 하고 있어’하면 일단은 의심을 둬야 할 사람입니다. 남을 외모로 평가하고 그 육체대로 헤아리고 비방하는 자들, 자신을 스스로 잣대로 헤아려 비교하고 자랑거리를 만들면 거의 그 쪽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왜냐하면 사탄의 회당에서 항상 하는 일은 자칭이니까요(계2:9) 자칭 목사, 자칭 구원, 자칭 능력 등의 사람들을 조심하세요. 자기를 칭찬하고 높이려고 ‘나 그리스도의 종이야’ 하지만 그 스타일이 사탄과 같습니다. 주님이 이 땅에 오셨을 때에 유대인들은 완전히 사탄의 수중에 들어가 있었습니다(요8:44) 아니 온 세상이 다 그랬습니다. 요즘 같이 자기 PR시대에 편승하여 자신을 드러내고 자랑하려는 사람들이 거기에 해당되겠지요. 그 반면에 바울 같이 성도들을 오직 그리스도에게 중매(고후10:2)하려고 자신을 죽이고 그리스도만 드러내기 위해 약해진 사람들은 제값을 못 받습니다. 바울을 두고 평가하기를 그의 글은 괜찮은데 말은 이렇다 저렇다 합니다(고후10:10)


그건 바울이 고린도교회를 사람에게 속하지 않도록 하므로 그리스도에게만 이끌기 위한 자신의 낮아짐이었습니다. 바울도 사실은 주를 위해서는 위장의 천재(?)입니다. 그의 육신의 조건은 정말 대단하잖아요? 미친 체 하며 실토하는 걸 용서하라 하면서 내 놓은 그의 이력서는 아무도 감당할 수 없잖아요?(고후11:16이하) 거기다가 삼층천을 본 간증까지...(고후12:1-4) 입이 쩍 벌어집니다. 한 술 더 떠서 로마시민권 까지 숨기고 다니니 말입니다. 오직 그리스도만 드러내기 위함입니다. 성도들을 사랑하므로 그들을 그리스도에게로만 인도하기 위함입니다. 그 사이에 자신이 낄까봐 쩔쩔매는 모습을 봅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약함만 자랑합니다(고후11:30) 오직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해서...


이런 사람을 요즘 세상에 담임으로 청빙을 해 주겠어요? 뭔가 훤하게 드러나고 보여야 환영을 하지요. 그러나 결국은 행위에 의해 결산이 됩니다. 목숨 같은 자신의 육체의 자산이나 이력 또는 자격 등을 다 그리스도를 위해 부인하고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지고 그리스도를 따른 결과만 계산이 됩니다. 그 행위에 의해 주의 대접이 다릅니다(마16:27) 뭐 나중에 보자 이런 소리하지 마세요. 그것 또한 하나의 위장입니다. 불의한 자는 그 불의가 바로 삯입니다(벧후2:13) 가장하고 있는 그 자체가 바로 그 값이라는 말입니다. 그것뿐입니다. 그러나 오직 그리스도만 알고 자신을 감추고 그리스도만 나타내려고 몸부림치는 종들의 품삯은 영원히 시들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