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속에 물들지 마라

세속에 물들지 마라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중에 돌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그것이니라”(약1:27절)


야고보서 1장의 주제는 시험과 혀의 관리입니다. 히브리서 곧 물을 건너고 십자가를 건너 성령 안에서 그리스도와 하나 된 사람은 시험에 강해야 합니다. 복싱에 있어서 맷집이 좋아야 챔피언이 됩니다. 그리고 혀는 마음과 일치가 되어야 하는데 바로 진리의 영에 의해 자유하게 하는 율법(약1:25) 곧 사랑의 법에 연결된 혀가 되어야 합니다. 말씀을 받은 초기에 가장 잦은 실수가 혀의 관리입니다. 남을 비판하든지 남의 무지에 간섭하든지 자신의 지식을 과시하고 싶은 마음으로 망둥이 뛰듯 뛰든지 하는 문제들입니다. 한 때 잠깐입니다. 말씀은 아주 무겁게 받아들여 자신의 것으로 성취되어 가야 합니다. 지식은 거울로 얼굴을 보고 어떻더라 하고 잊어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어떤 사람은 도무지 성경이 기억이 안 된다고 말합니다. 성령에 의해 한 떡 한 몸 한 영이 되지 않으므로 말씀이 양식이 되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양식이 된 말씀은 성령에 의해 반드시 다시 기억이 됩니다. 문제는 진리의 성령의 유무이며 그 진리의 성령을 좇아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자신의 십자가가 되고 있느냐 하는 싸움입니다. 그게 바로 경건입니다. 환난 중에 있는 고아와 과부를 돌보는 것은 그렇게 된 사람의 하나의 리트머스 시험지입니다. 그렇게 되면 된 것이고, 안 되면 안 된 것이라는 이야깁니다. 다만 혀가 마음과 하나가 된 상태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고 있는가 아니면 마음하고 전혀 딴판인 매끄러운 혀로 길들여져 있는가 하는 질문에 대답해야 합니다.


베드로의 설교에 의하면 회개와 세례 그리고 죄 사함의 자리에서 성령을 선물로 받을 이유 중에 하나가 패역한 세대에서 구원을 받기 위함이라는 겁니다(행2:40) 당신은 지금 한국교회가 꽃이 만발한 모습이라고 여기시나요? 그렇다면 당신은 제 글을 읽을 자격이 없는 분입니다. 제가 보기엔 참으로 암담한 현실입니다. 출구가 보이지 않는 터널 속으로 달리는 느낌입니다. 영혼과 몸과 혀가 일치되지 않는 말장난 곧 사람의 사람의 말초를 자극하여 즐겁게 하려는 설전(舌戰)의 세대입니다. 그게 좋은 설교랍니다. 미치고 환장할 노릇입니다. 그래서 사랑하는 분들을 위한 제 기도는 ‘주여 OOO를 세속에서 구원하소서’입니다.


그러려면 반드시 진리의 성령이십니다. 진리의 성령이 아니면 듣기만 하고 행함 곧 말씀의 성취가 없는 모래위에 집짓는 자들이 됩니다(마7:21이하) 마음과 몸은 따르지 않고 혀만 주여 주여 하겠지요. 성령이 아니고는 우리 안에 계신 그리스도를 누가 가르치며 우리 속에 나타내리요. 성령이 아니고는 어찌 그리스도를 주라고 부르리요(고전12:3) 성령이 아니고는 누가 그리스도와 한 영 한 생명이 되게 하리요. 성령이 아니고는 누가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로 하여금 시험에 이기고 혀를 길들게 하리요. 복음을 듣고 철저히 세상으로부터 그리스도 안에서 죽음과 다시 사심의 강을 건넌 그 십자가를 진 주의 군사로서 성령을 구하고 찾고 두드리세요(마7:7-11) 성령에 의해 혀를 마음 깊숙이 심어 그 혀를 무겁게 사용하세요. 이 패역한 세대와 다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