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왕이 주는 교훈 (대하 16장 1-4)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면 보통 우리가 두가지로 나누어 볼 수가 있을 것입니다. 그 첫째는 시작은 멋지게 아름답게 시작하지마는 나중은 시시하게 보잘 것 없이 마치는 사람도 있습니다. 시작은 성공적으로 시작하지마는 나중은 실패자로 끝나는 수도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행복하게 시작하지만 그 마지막은 불행하게 마치기도 하고 또 비참하게 마치기도 합니다. 시작은 존경과 높임과 사랑을 받으면서 시작하지마는 그 마지막은 천대와 멸시를 받으면서 마치는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어떤 형편에 처해 있든지 아니 과거에 우리가 어떻게 살아왔던지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이제부터 우리의 남은 여생을 어떻게 살아가느냐, 얼마나 성공적으로 멋지고 아름답게 또는 값어치 있게 살아가느냐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 본문에 나타난 아사왕의 기록은 역대하 14, 15, 16장 세 장에 걸쳐서 자세하게 중요한 교훈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아사왕 역시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아사왕은 왕이 되면서 부터 대종교개혁을 이루었습니다. 그래서 그 나라에 가득한 우상들을 척결했습니다. 또한 지금까지 무너졌던 여호와의 제단을 다시 수축(15:8)해서 하나님을 섬기며 제사를 드리되 소 칠천마리, 양 칠천마리의 많은 재물들을 하나님께 드리며 제사(14:4)를 드립니다. 뿐만 아니라 은금을 하나님의 성전에 바치면서 하나님께 영광(15:18)을 돌리기도 합니다. 왕의 모친이 우상숭배하여 태후를 폐하기도 했습니다.(15:16)

여러분, 아사왕은 하나님이 기뻐하실 일들을 많이 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구스라고 하면 요즘 에디오피아를 말합니다. 에디오피아의 세라라고 하는 사람이 100만 대군을 이끌고 또 병거 삼백승을 거느리고 유다나라를 공격해오게 됩니다. 우리가 여기서 기억해야 되는 것은 아니 그렇다면 우리가 하나님 말씀대로 바로 살고 믿음으로 경건하게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고 잘 되게 해주시고 형통케 해주신다고 보통 생각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아사왕은 그렇게 하나님 기쁘시게 하는 일을 하면서 경건하게 살아갔는데 이웃 나라 이방 나라의 침공을 받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분명히 기억해야 됩니다. 우리 기독교인이라고 해서 결코 환난이 제외된 것이 아닙니다. 기독교인도 환난이 있을 수 있다고 하는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럴 때에 아사왕은 이런 위기 가운데 어떻게 했는가 하면, 하나님께 나와 기도했다고 했습니다.(대하 14:11)에 \'그 하나님 여호와께 부르짖어 가로되 여호와여 강한 자와 약한 자 사이에는 주밖에 도와줄 이가 없사오니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를 도우소서 우리가 주를 의지하오며 주의 이름을 의탁하옵고 이 많은 무리를 치러 왔나이다.\'라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그 사건의 전쟁에 개입하셨습니다. 그래서 백만 대군을 물리치고 대승을 이루게 합니다. 많은 노략물을 탈취해서 가지고 돌아오는 기쁨을 체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여기서 기억해야 되는 것은 우리 경건한 그리스도인이라 할지라도 환난도 있고 시련도 있습니다. 그러나 절대 낙심하지 말아야 할 것은 하나님은 환난 가운데서 구원해주신다는 것입니다.(시 50:15)에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라고 약속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대승하고 돌아오는 아사왕에게 아사라라고 하는 선지자가 왔습니다. 아사라라는 선지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합니다. 그럴 때에 아사왕이 겸손하게 그 말씀을 받아 들었습니다. 그래서 남은 우상들을 완전히 척결하는 제 2의 종교개혁을 단행하게 되는 것입니다. 말씀따라 믿음으로 통치한 것입니다.

그런데 35년 동안 태평성대를 이루고 이스라엘 사람들이 하나님이 아사왕과 함게 하는 것을 보고 아사왕에게 돌아왔다 그렇게도 기록해 놓았습니다.36년 만에 저 북방 이스라엘의 바아사가 침공을 해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아사왕이 그만 두려워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성급하게 성전이 있는 하나님께 드려진 은금, 또 왕위에 있는 은금, 보물들을 아람왕 벤하닷에게 보내면서 우리를 도와달라고 부탁을 하게 됩니다. 그러니 아람왕 벤하닷이 북방 이스라엘을 공격해 들어갑니다. 북방 이스라엘 왕 바하사가 남쪽 유다를 공격하다보니 벤하닷이 자기 나라를 공격해 들어오는 것입니다. 큰일났습니다. 그래서 남방 유다를 공격하던 것을 멈추고 돌이켜 자기 나라로 돌아갑니다. 위기를 모면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이것은 중대한 오류를 범한 것입니다.

아사왕은 어떠한 오류를 범했습니까?

1. 하나님의 성물을 남용했습니다.(2절)
성전에 있는 모든 은금, 왕궁 곳간의 은금, 이것은 이미 하나님께 드려진 것입니다. 이것을 자기 마음대로 거두어서 하나님께 드려진 하나님의 소유를 자기 마음대로 거두어서 벤하닷에게 보냈다는 것은 하나님의 것을 자기가 마음대로 사용한 오용이요, 큰 죄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오늘 우리가 조심해야 될 것은 하나님께 드려야 될 성물들, 또는 십일조들, 또 예물들, 또 하나님께 이미 약속한 헌금들, 이것들은 내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언제나 하나님께 드릴 수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을 보면 하나님께서 \'이러한 것은 해로울지라도 지켜라.\' 그랬습니다.

2. 아사왕은 기도하지 않고 인간의 수단과 방법으로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기도하지 않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없다는 교만 아닙니까? 뿐만 아닙니다. 이제 과거에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께 위기의 때에 기도하던 신앙의 사람, 아사가 신앙이 다 없어져버렸습니다. 신앙이 병들었습니다. 안일하고 게을러졌습니다. 자기가 훌륭하고 자기가 잘나고 똑똑해서 나라가 이렇게 평안할 줄로 착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신앙을 잃어버리는 아사왕, 북방 바하사의 공격에 그만 두려운 마음이 들어갔습니다. 전처럼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하지 아니하고 성전과 왕궁의 금은, 기병을 모아서 벤하닷에게 구원을 청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여기서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리 생활이 편안하고 잘 되는 것, 그것이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우리 인류역사를 보면 나라가 편안하고 먹을 것이 충충분하고 모든 일이 어려움 없이 잘 될 때에는 여지없이 하나님을 떠나게 됩니다. 결국 방탕하게 되는 것입니다.

3. 선지자 하나냐의 경고를 무시했습니다.(10절)
선지가 하나냐가 와서 아사왕을 하나님의 말씀을 경고합니다. \"아사왕이여! 아사왕이 에디오피아와 구스 사람이 쳐들어 왔을 때에는 백만 대군과 삼백승 거느리고 쳐들어 왔을 때에는 하나님께 기도해서 하나님 의지할 때에 하나님께서 돕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바아사가 공격해들어왔을 때에는 하나님께 의지하지 아니하고 인간을 의지하고 벤하닷을 의지해서 그런고로 이제부터 왕에게 전쟁이 그치지 않겠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선지자의 경고를 받은 아사왕이 겸손하게 회개했더라면 그는 다시 구원의 기회가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아사왕은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교만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니 선지자를 그만 감옥에 집어넣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오늘 하나님을 떠나면 교만하게 되어집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오늘 지금까지 우리의 삶을 돌이켜봅시다. 이 생애가 혹은 하나님께 부끄럽고 사람 앞에 죄송스러운 그런 일들이 없지 않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부터 아니 남은 생애가 더 중요합니다. 과거에 어떻게 살았든 그것보다도 이제부터 우리는 아사왕처럼 실패자의 생으로 마치지 아니하고 다윗처럼, 또 바울처럼 지금까지 살아오신 생애보다 남으신 생애가 더 아름답고 값지고 멋진 생애,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가고 더 하나님을 영광 돌리는 생애, 더 온유하고 겸손한 삶을 통해서 여러분의 생애가 빛나고 영화롭고 하나님께 인정받는 복된 삶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