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지는 여리고성 (수6:1-16)
여리고성이 무너진 사건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가나안으로 가는 동안 광야에서 많은 시련과 역경?겪었던 것처럼, 오늘 우리도 광야 같은 이 세상을 살면서 많은 시련과 역경을 겪게 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여리고성이 무너진 것처럼 우리는 모든 환난과 시련과 역경에서 반드시 승리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여리고성의 승리를 약속하셨습니다. 이미 이스라엘 민족이 대적에게 승리한다는 것은 결정된 사실이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이미 승리한 싸움을 싸우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 삶에서 환난, 실패, 곤고, 가난 등의 여리고성들이 수없이 막아서지만, 우리는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또한 우리는 여리고성 사건을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이 영원불변한 역사적인 사실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여리고성과 관련된 사건들이 허구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영국의 고곡학자 가스탕이 여리고성을 발굴했을 때, 여리고성의 상황과 환경, 무너진 사건들이 모두 성경과 일치하며 결국 성경의 기록이 사실이라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우리는 여리고성이 인간적인 방법, 병법, 군사력으로 무너뜨린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무너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어떻게 여리고성이 무너질 수 있었겠습니까?
1.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의 믿음이 있었습니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두려워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후에 믿음이 생겼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겨자씨 같은 적은 믿음이 있다면 능치 못할 것이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막9:23) 사도바울도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빌4:13)
이스라엘 민족은 믿음으로 여리고성을 무너뜨렸습니다.(히11:30) 믿음이 있는 곳에 환난의 여리고성은 무너지게 됩니다. 아무리 현실이 어렵고 어떤 종류의 여리고성들이 우리의 삶을 가로막아도, 우리가 확실한 믿음을 소유하고 있다면 어떤 큰 장벽도 무너지게 됩니다. 왜냐하면 주안에서 능치 못할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염려하거나 낙담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우리의 모든 불행은 능력이 없고 가난하고 무식해서가 아니라 사실 믿음이 없어서기 때문입니다. 불신앙은 우리를 불행으로 몰고 가는 장본인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삶은 세상의 물질, 지위, 명예에 의해서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온전히 믿음에 의해서 좌우되는 것입니다. 우리 주님은 여러분이 소유한 세상 것들을 보시지 않고 여러분들의 믿음을 보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믿음만을 소유하고 있다면 하나님께서는 능력으로 우리의 문제를 해결하시고, 우리 앞의 장애물을 제거하시고, 우리의 가는 앞길을 인도해주시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잃어버린 믿음을 회복해야 합니다. 사단이 우리의 믿음을 빼앗으려고 할 때 우리는 하나님을 더 가까이 하고, 하나님을 더 찬양하고, 더 경건하게 살아가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인생에서 여리고성을 만날 때 믿음으로 싸워서 우리 앞에 놓인 여리고성을 무너뜨려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2. 이스라엘 민족이 순종했을 때 무너졌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여리고성을 계속 도는 것이 어리석어 보여도 끝까지 순종했습니다. 하루, 이틀, 무조건 성을 돌기는 했지만, 중간에 아무런 변화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계속해서 여리고성을 돌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칠 일째에 일곱 바퀴를 돌고서 나팔을 불었을 때에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성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우리가 끝까지 순종할 때에 기적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열심히 살다가 안 된다고 낙심해서는 안 됩니다. 모든 일은 하나님의 때가 있습니다. 그때까지 우리가 계속 순종한다면 여리고성은 무너지게 됩니다. 하나님의 기적이 일어나게 됩니다.
우리는 순종할 때 우리 자신이 변화되는 기적을 체험하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참다운 행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불순종은 그 자체가 불행이요, 고통이요, 괴로움입니다. 우리는 이해가 되지 않고, 자신의 마음에 맞지 않아도, 손해가 되어도, 불이익을 당해도 무조건 순종해야 합니다. 이렇게 순종할 때 기적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자신의 힘으로 어려움을 극복하려고 하지 마십시오. 우리의 힘으로 어려움을 이기려고 할 때는 절망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목자 되신 하나님을 따를 때에 우리는 문제를 극복할 수 있고, 희망과 안식과 평강의 동산으로 인도함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절대로 염려하지 않습니다. 순종하면 반드시 하나님의 기적이 나타나고 장벽은 무너지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3.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가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군인은 군인대로 제사장은 제사장대로 또 백성은 백성대로 모두 일치가 되었습니다. 그들이 모두 하나가 되어서 움직였을 때 기적이 일어났던 것입니다. 여러분 아무리 현실이 어렵고 힘이 들어도 하나 되는 곳에 기적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네 친구들이 중풍병자를 데리고 예수님께 갈 수 없었습니다. 그때 네 친구들은 지붕을 뚫고 예수님 앞에 매달아 내렸습니다. 만약 네 친구들이 한 마음이 되지 않았다면 중풍병자는 영원히 고침을 받지 못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넷이 하나가 되어서 비록 불합리해 보이고, 남에게 좀 미안하고, 비윤리적이고 비도덕적인 것처럼 보여도 지붕을 뚫고 달아 내렸을 때,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여러분 우리 사회는 점점 경제적으로 사회적은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또한 불안한 사회를 살아가기 때문인지 가정에서 부부간에 불화가 많아집니다. 그러나 현실이 아무리 어려워도 가족이 하나가 되고, 사회가 하나가 된다면 어떤 어려움도 이길 수 있습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에서도 나름대로 문제들이 많이 있지만 교인들이 모두 하나가 된다면 어떤 어려움도 승리할 수 있습니다.
4. 이스라엘 백성은 침묵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민족에게 침묵하라고 하셨습니다. 만약 그들이 침묵하지 않고, 서로가 들레어서 이야기를 시작했다면 반드시 불평하는 마음으로 회의를 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여리고성을 다 돌기 전에 그들의 마음은 동요되고 여리고성 돌기를 그만 두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이스라엘 민족이 광야를 지나오면서 원망과 불평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또한 그로 인하여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을 받았던 것을 알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침묵하라고 명하셨습니다.
교회, 가정, 사회에서 우리는 말로만 봉사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머리에 향유를 부었던 여인처럼 침묵하면서 정성을 다해서 하나님께 충성할 때 기적이 일어나게 됩니다. 우리는 날마다 주안에서 하나 되고 우리가 침묵으로 봉사해서 여리고성이 무너져야 될 것입니다.
우리 인생길에는 많은 문제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두려워하거나 염려하지 않습니다. 그 문제의 여리고성은 믿음으로 나아갈 때 무너질 것입니다. 힘이 들고 어려워도 이해가 되지 않아도 순종하며 나아갈 때 여리고성은 무너질 것입니다. 우리는 생각이 다르고 마음이 다른 사람들이 모였지만 하나가 되어서 침묵을 지키면서 나갈 때 놀라운 승리가 있을 것입니다.
우리의 싸움은 싸워서 결과를 보는 것이 아닙니다. 이미 이긴 싸움을 싸우는 것입니다. 이미 승리하고서 전진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이 어려운 때 힘들고 지치고 낙심이 되고 절망 가운데 빠질 때에도, 낙심하지 말고 말씀을 붙들고 여리고성을 점령했던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처럼 여러분의 삶의 여리고성을 점령하는 승리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