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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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시선 -일일예화말씀묵상 2008녀 7월 23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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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신사 한 분이 매우 고통스런 표정으로 병원을 찾아왔습니다.

그 신사의 진찰을 마친 의사는 안타깝다는 듯이 말했습니다.

“아니 이렇게 될 때까지 그냥 계셨다니 놀랍군요. 그동안 고통이 심하셨을텐데 이상이 있는 줄 모르셨습니까?”

“아닙니다. 몇 년 전부터 몸에 이상이 있다는 걸 알고 있었어요.”

그러자 의사는 더욱 의하하다는 듯이 되물었습니다.

“아니, 그런데 왜 여지껏 병원을 찾지 않으셨습니까?”

이에 그 신사는 풀이 죽은 목소리로 이렇게 대답하는 것이었습니다.

 “병원에 가야한다는 것을 왜 몰랐겠습니까? 그렇지만 고칠 수 없는 병이라고 할까봐 겁도 나고 귀찮기도 해서….”

어쩌면 지금 이 순간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안타까이 지켜보실지도 모릅니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고통스럽고 힘들 때 무엇을 찾고 무엇에 매달려야 하는지 뻔히 아는 당신이 두려움과 나태함으로 인해 혼자 고통받고 혼자 번민하는 그 모습을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