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출 4:1-5)

 오늘 본문을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1. 하나님께서는 모든 일을 계획대로 행하시는 분입求?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삶을 하나님의 계획대로 이끄셨습니다. 마찬가지로 여러분 중에 어떤 사람들도 우연히 이 세상에 태어난 분은 한분도 없습니다. 모두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이 세상에 태어나셨고 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2.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일에 사용하실 사람들을 미리 준비하십니다.
모세는 바로가 이스라엘 민족이 사내아기를 낳으면 모두 죽이라고 명했던 시기에 태어났습니다. 이 시기에 그는 기적적으로 살아나서 애굽의 왕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미디안 광야에서 하나님께 40년을 훈련을 받고서 이스라엘 민족을 노예에서 해방하는 위대한 일을 했습니다.
3. 하나님께서는 실수까지도 선하게 인도하십니다.
모세는 한 때 애굽의 왕자라는 자신의 신분과 권력, 그리고 애굽의 학문을 이용하여 이스라엘을 해방시키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살인을 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단점과 실수로 인하여 미디안 광야에 보내진 모세를 이스라엘 민족의 지도자로 훈련받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실수와 부족함도 선하게 인도해 주십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미디안 광야에서 고생하던 모세를 부르셔서 이스라엘의 민족을 애굽의 노예생활에서 해방하는 지도자로 삼으시는 내용입니다. 출애굽기 3장에서 하나님께서는 불에 타지만 사라지지 않는 가시떨기 나무에서 모세를 만나주셨습니다. 모세가 이상히 여기며 가시떨기 나무를 보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 불꽃 가운데 임하셨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소명을 5번이나 거부했습니다. 당시 그는 미디안 광야에서 40년 동안 양을 치고 있는 초라한 신분의 목동이었습니다. 아무도 모세를 알아주지 않을 것이고, 그를 따를 사람도 없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모세는 계속 변명하며 하나님의 소명을 거부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출애굽기 4장에서 모세가 하나님께 믿음을 갖도록 하기 위해서 기적을 행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네 손에 가진 것이 무엇이냐?”고 물으셨습니다. 모세는 “지팡이입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지팡이를 땅에 던지라!”고 명하셨습니다. 그랬더니 모세의 지팡이는 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서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뱀의 꼬리를 잡으라.”고 다시 명하셨습니다. 그때 모세가 뱀의 꼬리를 잡았더니 그것이 다시 지팡이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네 손에 가진 것이 무엇이냐?”고 물으신 물음에서 몇 가지 중요한 교훈을 배우게 됩니다.
1. 우리의 손에 있는 지팡이로 만족하라는 것입니다.
모세는 한때 대제국 애굽의 왕자였습니다. 그는 세계를 제패할만한 대제국의 부귀영화를 모두 소유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를 존경했고 명예로운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초라한 목동으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그에게 남은 것이 있다면 이제는 팔십 노인의 보잘것없는 육신과 장인의 집에서 겨우 생계를 유지하는 목동이라는 신분이 전부였습니다.
모세에게 남은 것은 마른 막대기인 지팡이가 전부였습니다. 모세는 양을 치기도 하고, 스스로 의지하기도 하는 지팡이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네 손에 가진 것이 무엇이냐?”고 물으셨던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도 물질도 그렇게 많지 않고, 건강도 그렇게 좋지 않고, 높은 명예나 권세도 없고, 뛰어난 재능도 없는 평범한 시민에 불과합니다.
우리는 잘못 생각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자신의 손에 있는 것들에 만족하지 못하고, 무관심할 때가 많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손에 없고, 다른 사람들이 가진 것을 부러워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것에 불만을 갖거나 탄식하며 살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네 손에 가진 것이 무엇이냐?”는 주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우리는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일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은혜를 생각해보면 너무나 많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의 손에 있는 것을 하나님께 감사하는 사람은 행복한 삶을 살게 됩니다. 그리고 어떤 환란과 시련도 넉넉히 이길 수가 있습니다.
지금 여러분을 괴롭게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도바울에게 가시를 허락하시고 그를 더 위대하게 사용하신 것처럼, 우리도 그 괴로운 일들로 인하여 더 거룩하고 경건한 삶을 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상황에 대해서 자족할 수 있었던 것처럼(빌4:11-12), 우리도 어떤 상황에 있든지 그 상황에 만족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혹시 자신의 현재의 상황을 바라보며 낙심하는 분이 계시지 않습니까? 좌절과 절망 중에 있지는 않습니까?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주신 것을 곰곰이 생각해 보십시오. 아직까지 여러분들은 잃어버린 것보다 가진 것이 더 많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발견하고 하나님께 받은 것들을 감사하게 될 것입니다.
2. 보잘것없는 것이라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놀라운 일을 행할 수 있는 능력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제 모세의 손에 남은 것은 마른 막대기인 지팡이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 막대기는 놀라운 막대기가 되었습니다. 성경에서 모세는 그 지팡이로 26가지의 기적을 행하였습니다. 그 지팡이는 하나님의 지팡이가 되었습니다.(출4:20) 지금까지는 양을 치고, 생활의 방편에 불과했던 막대기가 하나님의 지팡이가 되었을 때 모세는 그 지팡이를 가지고 이스라엘 민족을 노예에서 해방하는 위대한 일을 했습니다. 홍해에 길을 만들고, 광야 한가운데서 물이 솟게 했습니다. 하나님의 지팡이가 되었을 때 놀라운 기적을 행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이 가진 것들이 모세의 지팡이처럼 보잘것없는 것에 불과합니까? 스스로가 무가치하고 무능력하게 생각됩니까? 걱정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하실 때 여러분은 놀라운 기적을 행할 수 있는 능력의 사람이 됩니다.
하나님께서 다윗과 함께 했을 때 아무런 가치가 없는 돌멩이가 대장군 골리앗을 넘어뜨렸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삼손과 함께 하셨을 때 나귀턱뼈로 블레셋 사람 1000명을 죽일 수 있었습니다. 아무리 무가치하게 보이는 것이라고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 때 기적을 행할 수 있는 하나님의 지팡이가 될 수 있습니다.
3. 모세의 순종으로 하나님께서는 무가치한 것을 하나님의 지팡이가 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지팡이를 던지라고 했을 때, 모세는 하나님께 순종했습니다. 하나님께 불순종하거나 전혀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무조건 던졌습니다. 모세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지팡이를 던졌을 때 그 지팡이는 뱀이 되어 모세에게 달려들었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꼬리를 잡으라고 말씀하셨을 때도 모세는 하나님께 순종했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뱀의 목이라도 집자 않고 도망할 것입니다. 또한 보통 뱀을 잡는 사람들은 안전을 생각하여 뱀의 목을 잡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뱀의 목도 아니고 꼬리를 잡으라고 모세에게 명했을 때 모세는 자신의 상식에 어긋났지만, 하나님의 명령대로 꼬리를 잡았습니다.
비록 보잘것없고 무능하지만 하나님의 지팡이로 쓰임을 받을 수 있는 비결은 순종하는 것입니다. 가진 것이 없고, 배운 것이 없어도 순종해야 합니다. 자신의 상식에 맞지 않아도 순종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지팡이로 쓰임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오늘 우리에게 오는 모든 불행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지 않는데서 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다 부족합니다. 우리는 다 무능합니다. 우리는 모세의 손에 들려졌던 마른 막대기처럼 보잘것없는 존재들입니다. 그러나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으시는 하나님의 음성에 순종하고, 가지고 있는 것이 적어도 감사하며 찬양할 때, 여러분은 모세와 같이 하나님의 지팡이로 크게 쓰임을 ㅂ다는 위대한 삶을 살줄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