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들림과 정신분열증 설교 / 권 다니엘 목사
서론: 간호대학교에 다니는 4학년 여학생이 상담을 요청해 왔습니다. 사회복지시설에 실습을 나갔는데 그곳에 정신질환으로 어려움을 당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에게 \"목사님, 정신분열병과 귀신들림의 차이점을 설명해 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질문은 대답하기 곤란하고 또 잘못 대답하면 오해나 문제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스럽습니다. 그러나 현장에서 사역하는 우리가 한번쯤은 정리해야 할 메시지이기도 합니다.
6월부터는 정신분열증의 기초적인 내용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왜 알아야 하는가하면 현장사역을 위해서 정신분열병에 대한 이해는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현장에서 사역하다보면 많은 영적 문제자들을 만납니다. 이들에게 올바른 답을 주어야 하고 자신의 문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하도록 도와주어야 하는데 우리는 여기에 대한 지식이 없기 때문에 할 말이 없으면 무조건 \"영적인 문제\"라고 합니다. 이러면 그들이 자신의 문제를 이해하기도 힘들고 마음을 열기도 어려울 것입니다.
사실 그동안 교회에서는 정신의학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현장의 요구에 부응하는 사역이 아니라 현장하고 하고 맞는 사역, 문제 가진 자들에게 답이 되는 사역이 아니라 또 다른 고민을 가져다주는 사역이 될 때가 많았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들의 약점을 숨기기 위해 잘 알지 못하는 문제를 만나면 무조건 영적인 문제라고 결론을 내려버립니다. 영적인 문제가 무엇이며, 이 문제가 어떻게 왔으며, 치료는 어떻게 해 나가야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답은 하지 않으면서 영적인 문제라고만 합니다. 이러니 현장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거부하게 되고 대화를 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의 자세도 바꾸어야 합니다. 현실성이 있고 그 사람이 알고 있는 문제에서 답을 주기 시작하는 실력도 필요합니다. 이해를 시키면서 영적인 답을 주어야 합니다. 자신의 문제를 알아듣도록 설명하면서 성경적인 답을 주어야 합니다.
오늘 메시지는 참으로 중요한 메시지입니다. 너무 심각하게 듣지는 마시고 평안한 마음으로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귀신들린 사람에게는 여러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1)초능력적인 힘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 보니까 \"쇠고랑과 쇠사슬을 끊었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보통 사람에게는 초자연적인 힘이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힘으로 두꺼운 철사도 휘지 못합니다. 그런데 군대귀신들린 사람은 쇠고랑과 쇠사슬을 끊었습니다. 이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 이 사람을 제어 할 사람이 없었다고 했습니다. 이 경우는 귀신의 힘이라고 보아야 합니다.
저가 고등학교를 다닐 때 한 여학생이 귀신이 들렸습니다. 아주 연약하게 보이는 여학생이었는데 건강한 남자 세 명이 그 아이의 손을 잡고 교회로 데려오려고 하니까 그 여학생이 남학생들의 손을 다 뿌리치고 도망을 갔습니다. 그 이후로 아무도 그 여학생을 힘으로 제어하는 남학생들이 없었습니다. 귀신이 들리면 그 힘을 감당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2)괴성을 지르며 폭력을 일삼았습니다. 오늘 본문 5절에 보면 \"밤 낮 무덤 사이에서나 산에서나 늘 소리지르며 돌로 제 몸을 상하고 있었더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런가하면 막 9:26에는 \"귀신이 소리지르며\"라고 했습니다. 물론 건강한 사람도 소리를 지를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귀신들린 사람들의 소리하고는 다른 것입니다. 농담입니다 만은 집에서 늘 소리 지르는 분들은 성령 충만하지 못하신 분들입니다. 누군가의 영향으로 소리를 지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3)실신 상태에 빠지거나 경련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저가 무당 집 현장을 다닐 때 실신상태에 들어가는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데 몸이 흔들리더니 쓰러지는 것이었습니다. 심지어 일어서 있는 사람이 그대로 넘어지는 것도 보았습니다. 그 사람을 우리 교회로 데리고 왔는데 교회 문 입구에서도 \"퍽\" 쓰러지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뇌진탕으로 죽는 줄 알았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정신분열병이라고 하기보다는 귀신들렸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막9장에 보면 간질병 하는 아이에게 예수님이 귀신을 쫓아냈는데 이 아이가 실신 상태에 들어가니까 사람들이 이 아이가 죽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죽은 것이 아니라고 말했고, 얼마 후 깨어났습니다.
4)타인의 목소리를 내기도 합니다. 본인의 목소리가 아닌 다른 사람의 목소리를 냅니다. 정신과 의사들은 이것을 \'다중 인격자\'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귀신들의 역사로 말미암아 목소리가 변하기도 합니다. 평상시에는 자기 목소리로 말을 잘 하다가 갑자기 타인의 목소리로 말합니다. 저가 어느 굿 당에서 내림굿을 하는 것을 본 적이 있는데 동자귀신이 내렸는지 30대 중반의 여성이 어린아이의 목소리를 내고, 행동을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런가하면 어떤 젊은 아가씨는 장군의 목소리를 내면서 \"물러가거라\"고 외치는 것도 들었습니다. 이런 것은 귀신의 역사라고 보아야 합니다.
5)다른 사람의 과거를 알아 맞추는 것도 귀신들의 역사라고 보아야 합니다. 정신분열증 환자들은 타인의 과거를 맞추지 못합니다. 길을 지나가는 사람의 과거를 말하거나 말 해 주지 않습니다. 그러나 귀신들린 사람들은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길을 지나가는 사람에게 무슨 말을 해 줍니다. 특히 그 사람의 과거에 대하여 말해 주기도 하며 간혹 미래에 대한 언급을 하기도 합니다. 이런 것 역시 귀신들의 역사라고 보아야 합니다.
6)그런가하면 방언을 하기도 합니다. 방언은 기독교에서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불교에서도 하며 무당들도 합니다.
7)말씀 전할 때 가만히 있지를 못하고 방해하는 분명히 귀신의 역사입니다. 귀신들린 사람들은 예배를 드리지 못하게 하고 예배 분위기를 산만하게 하기도 하고 특히 십자가와 부활, 그리스도에 대한 강한 말씀이 나오면 거부반응을 일으킵니다. 그러나 오해를 하지 말아야 할 것은 어린이들이 예배시간에 떠든다고 해서 귀신들림에 적용시키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2. 정신분열증에도 여러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1)이 사람들은 행동에 일관성이 없습니다. 2)그런가하면 엉뚱한 생각을 많이 합니다. 이치에 맞지 않는 생각을 하고, 남들이 생각하지 않는 생각을 합니다. ①\'관계망상\'은 모든 것을 자신과 관계지어서 하는 생각입니다. 어느 관계망상에 걸린 사람을 만났는데 이 분은 키가 작은 분이었습니다. 하루는 횡단보도에서 신호등을 기다리고 있는데 뒤에 있는 사람들이 자신이 키가 작다고 놀린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정말 그 사람들이 이 사람을 놀리느냐하면 그렇지 않습니다. 그들은 그냥 대화를 나눈 것입니다. 그런데 키로 인하여 열등감을 가지고 있는 이 분이 그렇게 관계지어서 들은 것입니다. 이것이 관계망상입니다. ②\'피해망상\'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은 다른 사람이 자기를 죽이려고 자꾸 따라 다닌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같은 방향으로 길을 가는데, 단지 방향이 같을 뿐인데 이 분은 자기를 죽이려 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혼자 뛰어가기도 하고 숨기도 하고 놀래기도 합니다. ③\'감시망상\'이라는 것도 있습니다. 이것은 누군가로부터 감시를 받는다는 것입니다. 아무도 자기를 감시하는 사람이 없는데 이 사람은 누군가가 자기를 감시한다는 것입니다. 어떤 분은 경찰 차만 보면 자기를 감시하러 왔다고 합니다. 경찰은 그냥 그곳을 지나가는데 경찰이 자기를 감시하기 위해 그냥 지나가는 척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분에게 그것이 아니라고 아무리 설명을 해도 알아듣지를 못했습니다. 예전에 몰래 카메라가 유행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감시 망상에 걸렸다고 합니다.
3)정신분열증을 앓고 있는 분들은 대인관계가 어렵습니다. ①가정생활이 어렵고 ②사회생활도 어렵습니다. 다른 사람과 편하게 지내지를 못합니다. 무슨 이유를 대어서든지 사람을 원망합니다. 그러니 주위에 친구가 없고 홀로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4)어떤 환자는 자신에게 귀신과 악령이 역사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저가 치유사역을 하면서 참으로 헷갈렸던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치유사역 하시는 분들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을 잘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신과 의사들은 이런 사람들은 정신분열증의 증상이라고 봅니다. 저도 조금은 동의가 되는 것은 귀신들은 최후까지 자신의 정체를 숨기지 밝히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귀신들린 것이 아니라고 말을 하지 자신을 귀신들렸다고 말하는 경우는 최후에 자신의 정체를 숨길 수 없을 때 하는 것입니다.
5)정신분열증에 걸린 사람은 예배를 드려도 별 반응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귀신들린 자처럼 예배를 방해를 하거나 일어서서 나가거나 소란을 피우는 일은 드뭅니다.
귀신들림과 정신분열병을 어떤 기준을 정해놓고 구별하기란 쉬운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저가 지금까지 말한 귀신들림과 정신분열증의 증세를 가지고 귀신들림과 정신분열증을 구별하는 것도 조심하셔야 합니다. 이 두 부분은 전문적인 사역자들도 구별하기 어려우며 실수를 할 때가 있습니다.
3. 그 이유는 귀신들림과 정신분열증은 공통점이 많기 때문입니다. 1)둘 다 환청을 듣는다고 합니다.
2)둘 다 환상을 보기도 합니다.
3)밥맛이 없고 잠을 잘 자지 못하는 것도 둘의 공통점이기도 합니다.
4)귀신들린 사람들도 앞, 뒤가 맞지 않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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