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교 신학대학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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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결교신학대학원 오세아니아 캠퍼스가 세워진 배경은?’

[인터뷰] 성결교신학대학원 노희석 이사장과 유흥옥 대학원장 [2008-09-16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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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좌로부터 성결교신학대학원 대학원장 유흥옥 목사, 이사장 노희석 목사.

성결교신학대학원 오세아니아 캠퍼스가 세워짐과 동시에 이를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한국에서 한 걸음에 달려온 이들이 있다. 오세아니아에 성결교신학대학원 오세아니아 캠퍼스가 세워지기까지 수고를 아끼지 않았던 한국 성결교신학대학원 이사장 노희석 목사(명일성결교회)와 대학원장 유흥옥 목사(신암성결교회). 이들은 지난 8일 열린 오세아니아 캠퍼스 개강 및 설립감사예배를 함께 드리며, 오세아니아 캠퍼스의 앞날의 행보에 힘을 가득 실어 넣었다.

-성결교신학대학원 오세아니아 캠퍼스가 세워지게 된 배경과 과정에 대해 말해달라.

“성결교에서 2007년은 창립 1백주년을 맞이하는 의미가 깊고 큰 한 해였다. 이를 기점으로 ‘예성 vision 2020’이란 주제 하에 많은 선교 프로젝트가 전개됐다. 그 중 하나가 바로 국내 2천교회, 해외 1천교회를 개척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총회는 해외 지방회의들과 긴밀히 연락하며 교회 개척을 위한 전략과 계획 등을 수행했다. 이 가운데 해외 지방회의들은 공통적으로 목회자 수급을 절실히 요청했다. 특별히 오세아니아 지방회의의 요청은 보다 강력했다.

오세아니아에는 오래 전부터 지방회의가 조직되어 있었지만 부교역자가 너무나 부족한 상태였다. 오세아니아 지방회의는 한국 총회 임원진에게 오세아니아 캠퍼스 설립의 필요성을 강력히 요청했고, 그 결과 제87차 총회에서 오세아니아 캠퍼스 설립이 통과, 확정되었다. 오세아니아 캠퍼스를 통해 소명이 있는 많은 목회자들이 찾아지고, 또한 이들을 통해 오세아니아의 전역에 교회가 개척되길 소망한다.”

-오세아니아 캠퍼스의 교과과정은 어떠한가. 한국과 다른 점은 없는가.

“한국 캠퍼스와 동일하게 96학점을 이수해야 졸업이 가능하다. 또한 지역에 따라 특강이 있을 수 있지만 교과과정과 교과과목은 모두 같다. 교과과목에는 성경총론, 조직신학, 교회사, 기독교윤리, 목회학, 교회개척학 등이 있다. 다만 한국은 3년 과정이지만, 해외는 계절학기를 포함해 2년 과정으로 실시된다. 이를 통해 수여되는 학위는 목회학 석사(M.div)이며, 졸업자는 예수교대한성결교회 목사고시에 응시할 자격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졸업 후에는 협력학교인 미국 그레이스 신학교, 하나님의교회 신학교 등의 목회학박사 코스로 바로 진학할 수 있다. 현재 성결교신학대학원은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미주 성결교신학교, 일본 오사카에 일본 캠퍼스를 각각 두고 있다. 앞으로 전세계 여러 지역에 성결교신학교대학원 캠퍼스를 세워나갈 예정이다.”

-오세아니아 캠퍼스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물질만능주의와 개인주의가 팽배한 오늘날의 현실 속에서, 이름 그대로 성결교단은 ‘성결’을 매우 중요시 여긴다. 이는 성결교의 특색이자 자랑이다. 학문적인 면도 중요하지만 일상의 삶에 있어서 성결, 성화의 삶을 실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오세아니아 캠퍼스 또한 이를 중요시 여기며, 가르칠 것이라 확신한다.

아울러 호주는 유학생과 이민자들이 많은 나라이다. 이러한 면에서 볼 때 선교의 황금어장이라고 할 수 있다. 다른 지역으로 나가 선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호주 지역 자체가 선교지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터전 위에 훌륭한 목회자들이 많이 세워지길 소원한다. 이러한 역할을 오세아니아 캠퍼스가 담당하리라 의심치 않는다. 오세아니아 캠퍼스를 통해 헌신되고 훈련된 인재들이 배출되고 이들을 통해 호주 전 지역의 복음화, 세계 복음화가 앞당겨질 것이라 확신한다.”

시드니=김근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