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신학원 이사장 인터뷰

성결신학원 이사장 윤종관 목사 - 성경적 보수신앙의 올바른 기독교 지도자 배출에 전력
작성일[2008/07/03 22:33:24]    
성결신학원 이사장 윤종관 목사
설립정신 계승 발전시킨다
성경적 보수신앙의 올바른 기독교 지도자 배출에 전력

학교법인 성결신학원 제 11대 이사장 윤종관 목사(개동교회)는 ‘학교 교육의 방향이 달라지고 변질되는 것’을 가장 우려한다. 자신의 스승인 고 김응조 목사의 가르침을 후학들에게 제대로 전수시키는 것을 사명으로 여기는 그로서는 이사장으로서 감당해야 할 과제 중 하나가 설립자의 정신과 교육이념을 계승 발전시키는 것이다. 즉, ‘목회자뿐 아니라 사회 각계각층에 성경적 보수 신앙을 뿌리에 둔 올바른 기독교 지도자를 배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선 아무래도 좋은 교수진이 중요하겠죠. 실력 못지않은 신앙과 인격, 열정을 함께 갖추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일반학과가 있다보니 최근 교수 채용에 있어서 해당학과에서 좌우하는 경향이 생겨, 교수 선발의 범위가 작아졌다는 것입니다. 이는 학교 전체의 실력을 높이고 신앙화하는데 장애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주력할 생각이라는 뜻을 분명히 한 그는 좋은 학생들이 많은 학교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그러기 위해선 무엇보다 학교의 자립이 중요하고, 교단산하 개 교회의 적극적인 뒷받침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래서 각종 홍보활동을 펼쳐 개교회의 지원을 유도하고, 학교 분위기 쇄신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밝히기도 했다.
“요즘은 기독교 학교와 비기독교 학교 사이에 차이점을 찾기가 힘듭니다. 물론 교인의 세속화 영향도 있겠으나, 채플에 불참하고도 졸업시켜 달라고 하기도 하고 법에 고소까지 하는 일도 있습니다. 가급적이면 교수나, 학생 모두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선발하되, 비기독교 학생일지라도 건학이념에 순응할 것을 다짐하는 학생을 모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사생활에서도 기독신앙분위기가 나타나게 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윤종관 이사장은 무엇보다 재원확보가 대학의 경쟁력 강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면서, 대학 안에 모금을 위한 기구조직과 대대적인 활동의 중요성을 언급했고, 총회와 지방회 각 교회가 재정을 지원하도록 체계적인 방안을 강구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온유하면서도 까다롭기로 유명하고, 옳고 그름이 분명하며 강직하기로 소문이 나 있는 윤종관 목사가 학교 발전을 위해 뭔가 해낼 것이라는 기대감이 사방에서 표출되고 있다. 지난 4월 15일 취임식을 통해서도 이러한 바램과 기대들이 잘 드러났다. 

평소 말씀대로 살려고 했던 김응조 목사의 삶을 배우고 본받고자 노력해 온 윤종관 목사는 ‘대학을 설립하여, 부와 권력을 누릴 수 있었지만 자가용은 물론 택시조차 타지 않으셨던 김응조 목사의 청빈한 생활에 매료되었고, 책과 집을 팔아 손수 어려운 교회와 목회자를 돕고 교회를 세우는 등 일평생 제자를 키우는데 최선을 다했던 그 어른의 삶을 한없이 존경한다. 고 김응조 목사의 ‘전부를 주는 삶’이야말로 윤 목사가 지금까지 지향해온 목회라 할 수 있다. 현재 21년째 담임하고 있는 개동교회는 바로 그 목회의 열매라 할 수 있다.
3년 전에는 총회장으로서 교단을 섬기며, 교단의 하나됨을 위해 노력했고, 이 기간의 헌신적인 사역은, 지난해 자랑스런 100년 역사를 기념하고,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하는데 기초돌을 놓기도 했다.
100년 역사를 넘어 새로운 100년을 향해 발돋움 해 가는 예성 교단의 미래는, 이제 후학양성이 관건이라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그런 점에서 성결신학원 제 11대 이사장의 사명은 앞으로 100년의 미래를 좌우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설립자 고 김응조 목사를 본받고자 무던히도 노력해온 윤종관 목사, 그의 학교사랑·후배사랑의 씨가 뿌려져 거둘 열매가 벌써부터 기대된다.  

(이수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