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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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김치
2008/03/28 오전 11:39 | 기본폴더 | [revmansoolee]

교회에 내려간다.
개스 라인에 문제가 있어서 사람이 나오니 문을 열어주어야 한다.
내려가는 김에 이 집사님 가게 들린다.
아침에 함께 일하시는 이 집사님의 아버지는 나와 만나 이야기하시는 것을 좋아하신다.

교회 친교실이 좁아 고민이다.
사람들이 앉을 곳이 없어 두리번 거린다.
친교실에 의자를 더 높고 테이블을 더 놓으면 문제가 없을 것인가.
오히려 더 좁아질까 걱정된다.

이 집사님과 그런 고민을 나눈다.
이 집사님 남편 사므리나 아빠는 그런 일에 아이디어가 많으시다.
한 번 만나서 상의해 보리라.

일하는 사람들이 돌아간 후에 집에 와서 아침을 먹는다.
배고픈 차에 너무 맛있게 먹는다.

씻고 최 집사님 댁에 간다.
최 집사님이 출판하고 싶어 하는 책 때문이다.
부인 조 집사님이 주시는 잣죽을 먹고 출판에 대하여 의논한다.
우리는 우선 적은 비용으로 비매품으로 200권 정도만 만들어 지인들에게 돌려보기로 한다.

같이 심방을 가기로 한 박 집사님 언니 댁에 가서 비빔구수를 먹는다.
너무 많이 주셔서 다 먹을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느근하게 다 먹어 치운다.
차를 한 잔 마시고 심방에 나선다.
비가 쏟아지더니 날이 개였다.

어렵게 찾아갔지만 수(Sue) 성도님은 집에 없었다.
개소리만 나더니 남편이 나오신다.
주보를 남기고 돌아왔다.

시간이 남아 몇 집에 축호전도를 간다.
집에 사람들이 없어 모두 주보만 남겼다.

피곤하다.
노 집사님과의 약속시간까지 한 시간이 더 남았다.
그는 나에게 어딜 좀 같이 가보자고 하셨다.

아직 병이 덜 나았는지 피곤하다.
이런 식으로 노 집사님을 만나 그의 일을 돕고 나면 안 좋을 것 같다.
전화를 한다.
다음 주로 미룬다.
그는 약간 섭섭한 듯한다.

돌아와서 이브닝 뉴스를 본 다음 산책을 나간다.
아픈 이후 처음 하는 산책이다.
1시간 쯤 걷고 나니 숨이 가프다.
노 집사님과 약속을 연기한 것은 잘한 일이다.

집에 오니 스테이크를 구어 놓았다.
맛있게 먹는다.
해피는 뼈다귀를 맛있게 먹는다.
파김치를 먹는다.
아내가 만들었다.
오렌지 쥬스를 마신다.
입이 시원하다.
허니두를 먹는다.
김 목사님께서 빌려주신 ‘허준’ 드라마를 보면서 먹는다.
드라마 속 지리산이 너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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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중 여자
2008/03/27 오전 10:34 | 기본폴더 | [revmansoolee]

\"유덕한 여자는 존영을 얻고 근면한 남자는 재물을 얻느니라.\"

여자 중 여자는 착한 여자다.
남자 중 남자는 부지런한 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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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리
2008/03/27 오전 2:29 | 기본폴더 | [revmansoolee]

일어나니 5시다.
기운이 나고 산책이 하고 싶어진다.
옷을 주섬주섬 입고 산책에 나선다.
평상 때 같으면 따라나설 해피가 따라나서질 않는다.
녀석도 게을러졌다.

오늘 하루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설교를 잘 전해야 한다.
한 분이라도 더 예배에 참석하도록 종용해야 한다.
오늘 내 할 일이다.

수요일 저녁을 보내는 방법은 가지각색일 것이다.
텔레비전을 켜 놓고 소파에 앉아 비어를 혹은 콕을 마시면서 릴렉스하는 사람,
연인과 함께 극장에 앉은 사람,
술집에서 땅콩을 집어먹으면서 고독 하는 사람.
그 중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는 사람이 제일 시간을 유용하게 보내는 사람이다.

아이들은 참 솔직하다.
어제 심님의 딸 휘의 편지를 읽고 깨끗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가령 그녀는 엄마에게 “엄마도 엄마의 블로그를 좀 더 아름답게 단장하여 더 많은 사람이 찾아오게 하세요.” 라고 썼다.
어른들이라면 그런 식으로 말하지 않으리라.
그리고 그녀의 나이의 아이들의 세계를 느낄 수 있었다.
그런 기회를 접할 기회를 주신 심님께 감사한다.

아침부터 심방이다.
박 자매와 함께 아침을 먹는다.
그녀는 참 편한 사람이다.
특별히 지적이고 날카로운 성격을 가진 사람이 좋아할 수 있는 사람이다.

“교만이 오면 욕도 오거니와 겸손한 자에게는 지혜가 있느니라.”
사람이 교만하면 뒤에서 욕을 먹는다.
겸손하면 당장에 지혜가 머리속에 떠오른다.

“정직한 자의 성실은 자기를 인도하거니와 사특한 자의 패역은 자기를 망케 하느니라.”
정직하다보면 저절로 바른 길로 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여 마음에 기쁨이 있다.
그러나 패역한 사람은 무덤을 스스로 파게 된다.

“재물은 진노하시는 날에 무익하나 의리는 죽음을 면케 하느니라.”
재물과 관련된 말씀이다.
의리가 있는 사람은 재물을 바르게 쓰는 사람이다.
수호지를 통해 돈을 쓰지 않고 의리있는 사람이 될 수 없음을 깨달았다.
나는 조상 때부터 지나치게 검약하는 습관을 배워 그 다지 의리 있는 사람이 되지 못하는 것 같다.
나는 돈을 편하게 쓸 수 있는 사람이 된다면 평판이 좋으리라.

송강은 비록 무예에 있어 노지심이나 무송 같은 사람을 따르지 못하지만 사람들이 그를 존경하고 따르는 것은 의로운 일을 위하여 시간도, 돈도, 생명도 아끼지 않는 의리 있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나도 송강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 지금이라도.

“지혜 없는 자는 그 이웃을 멸시하나 명철한 자는 잠잠 하느니라.”
미국 사람들은 이웃과 잘 지낸다.
혹 이웃이 싫으면 말을 안 하지 노골적으로 멸시하거나 하지 않는다.

“유덕한 여자는 존영을 얻고 근면한 남자는 재물을 얻느니라.”

“인자한 자는 자기의 영혼을 이롭게 하고 잔인한 자는 자기의 몸을 해롭게 하느니라.”

“아름다운 여인이 삼가지 아니하는 것은 마치 돼지 코에 금 고리 같으니라.”
미인이라도 겸손하지 못하면 더 추하다.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윤택하여지리라.”
참 된 경제학이다.

우리 가족은 지나치게 아껴서 문제다.
나는 어릴 때 우리의 절약을 자랑스럽게 생각했다.
그런데 지금은 부끄럽게 생각한다.
할머니도, 어머니도, 아버지도 너무 절약하셨다.
나도 보고 배운 것이 그것이다.
누나들은 비행기 타고 우리 집에도 한 번 안 온다.
내가 보기엔 돈 때문인 것 같다.

내 아내는 돈을 아주 잘 쓴다.
아주 유용하게 쓴다.
쇼핑의 천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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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탕
2008/03/26 오전 4:31 | 기본폴더 | [revmansoolee]

블로그의 축복은 마음껏 자신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블로그에 자신을 마음껏 표현했다가 마음껏 우사를 당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자기표현이 솔직했다면 설사 우사를 당해도 그럴러니 하면 될 것 같다.
한 번 살면서 자신을 표현해 보는 것도 나쁠 것은 없지 않은가?

다리를 전다고 남의 이목을 피하여 살 필요는 없다고나 할까.
다리를 절면 저는 것이지. 또 누가 쳐다보면 쳐다보는 것이지.

오늘은 좀 일찍 일어났다.
하루에 읽어야 할 분량의 성경부터 먼저 읽는다.
잠언 3, 4, 5, 6, 7, 8, 9장.
어제 안 읽었으니까.

바다님은 일상을 생각나는 대로 적어보는 것에 대하여 좋게 생각하신다.
어떤 사람은 일기는 자기만 간직할 것이지 왜 남에게 공개하나 생각하는 분도 있을 것이다.
솔직한 표현은 다른 사람의 삶에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이제 약은 안 먹기로 했다.

아내가 콩죽을 끓여서 주며 먹으라고 하고 일을 하려간다.
역시 아내가 좋다.
지난 부활절 새벽예배 때 먹고 남은 것이긴 하지만 데워서 주니 고맙고, 영향이 많아 먹고 나면 병이 금시 나을 것만 같다.

어머니에게 돈을 좀 보내드린다.
어머니는 부자지만 부동산은 있어도 동산은 없다.
여긴 구제할 사람이 없지만 어머니 주위에는 구제할 분이 많으리라.
“지나다니시다가 어려운 사람 보면 목마른 사람 물 준다 생각하시고 한 만원씩 드리세요.” 부탁한다.

누나에게 멕시코에서 가져온 선인장 가루를 보낸다.
누나는 속이 편치 않을 때가 많아 이것을 한 알씩 먹으면 해소가 되리라.
우체국에 가니 사람들이 많다.
아프니까 짜증이 난다.
볼펜은 왜 또 잘 나오는지?
소포 값은 배보다 배꼽이 큰 꼴이다.

모임을 향한다.
내가 들어가니 환호를 한다.
마음이 즐겁다.
내가 말이 많고 엉뚱해도 오니까 좋은가 보다.

고 목사님께서 쟌 멕스웰의 인간경영에 관련 된 리더십 강의를 준비해 오셨다.
사람이 많아 한 사람이 충분히 이야기할 수 없다.
나도 할 말이 많지만 참는다.
그 자리에서, 그 시간대에 내가 할 수 있는 의라고 생각한다.

리더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른 방향의 제시라고 생각한다.
생산성보다는 역사성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한다.
많은 것을 생각하고 배웠다.

점심시간엔 감자탕을 먹었다.
앞에 앉은 김 목사님이 자기 감자를 건져서 내 그릇에 넣어주신다.
내 마음이 그 분에게 흐른다.
나는 여기 와서 이론보다는 실제를 배운다.
남을 생각하는 마음.
우리 모두 외롭게 살아 간다.
감자 한 덩어리가 고독감을 해소한다.
나도 보았으니 할 것이다.

전화 심방을 몇 군데 한다.
전화 한 통의 효과여!
너 작은 수고의 효과가 크구나.

어떻든 살면서 의로운 일을 많이 해야겠다.
시간이나 물질이나 의로운 일을 위하여 바치면 후회가 없을 것이다.

조오지 엘리어트에 대하여 여전히 관심이 있다.
그녀는 실증주의다.
실제경험하지 않고 못 믿겠다는 주의.
지적 오만?
그녀가 과연 어떤 소설을 썼을까 궁금해진다.
찬바람이 쌩쌩 부는 소설은 아닌지?
바윗돌처럼 딱딱한 소설은 아닌지?
높은 도덕적 가치관을 요구할 것 같다.
지하실에 내려가면 부분적이라도 그녀의 글을 찾아볼 수 있겠지.

사람들의 역할은 다 틀린다.
자기가 맡아야 할 시대적, 환경적 역할을 정직하게 감당하는 것이 가장 훌륭하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좀 웃기면서, 무시 받으면서, 게으르면서, 약간 모자라면서, 바른 말을 하면서, 얼랑뚱땅하면서 내 역할을 하고 있다.

어제 내 아들에게도 말했다.
“신영아, 무엇이든지 너 하고 싶은 대로 해라. 그러나 한 가지는 꼭 지켜라. 무엇을 하던지 정직해라. 그러기만 하면 난 너에게 더 바랄 것이 없다.”

무송은 멋있다.
반금련을 죽였다.
서문경을 못 죽이는 게 아닌 가 염려했다.
나도 좀 독한 데가 있다.
나는 남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사람, 남의 가정의 평화를 깨는 사람들은 정말 싫다.

50이 되니 수호지가 보인다.
인생이 보이고 세상이 보인다.
모르는 20대보다는 아는 50대가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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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대충
2008/03/25 오전 11:28 | 기본폴더 | [revmansoolee]

하루는 아내와 시작된다.
아내의 알람소리
아내의 목욕소리
아내의 헤어드라이소리
아내의 시동소리
아내의 출근소리.

나는 아직도 이불 속에 있다.
마치 이상의 날개 속의 ‘나’라는 사람 같다.

몸이 가벼워진 느낌이다.
지난 주 목요일부터 아팠다.
몸살인지 독감인지.
병을 좀체 앓지 않는 나는 병도 약도 잘 모른다.
어제는 다 낫나 했는데 또 아프다.

부엌으로 내려와 우유를 데운다.
우리를 데워 먹는 맛을 한 달 전부턴가 터득했다.
내 잔에 꽉 차게 따르고 나머지는 헤피에게 준다.
쫄거랑 쫄거랑 먹는 소리가 즐겁다.

아침 뉴스를 켠다.
엔비씨 투데이에 ‘엔’이 즐거워 보인다.
일본인 어머니와 미국 아버지 사이의 혼혈 앵커.
그녀는 겸손해 보인다.
그것이 그녀의 매력이다.
자기를 낮춤으로서 그 무서운 경쟁사회에서 생존하는 듯하다.
어떤 땐 그녀가 안타깝게 느껴진다.

우유만 먹고 나니 속이 편하다.
약을 먹고 이층에 가서 ‘수호지’를 본다.
무송의 이야기다.
어렸을 때 ‘추룡’이 무송으로 출연한 수호지를 너무나 재미있게 보았는데.
이 무송은 덜 매력적이다.

언제 만든 드라마인지 상태가 좋지 않다.
그래도 내용만은 정말 멋지다.
그들은 언제나 의리를 내세운다.
의리가 무엇인지.
바른 길,
바른 생각,
바른 행동,
등으로 이해되는 것 같다.
거기다 용기와 지혜가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무송은 무슨 술을 그렇게 많이 마시는지.
호랑이가 나온다는데도 산길을 간다.
막상 ‘경고문’을 읽자 그도 무서워한다.

그는 호랑이를 맨 손으로 때려죽이고도 잘 난체 하기보다는 호랑이를 잡으려 불출주야 수고한 이들에게 미안해한다.
무송을 상을 받고도 실제로 수고한 이들에게 준다.

반금련은 왜 무송을 유혹하는지 뻔히 통하지 않을 줄 알면서.
그냥 좋은 형수가 되었으면 얼마나 좋은가?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는 능력조차 없다.
나 같으면 형수가 혼자 집에 있으면 설사 일찍 퇴근을 했다 해도 집에 일찍 들어가지 않겠다.

아들을 깨워 아내의 차를 ‘오일체인지’하려 간다.
그로선 봄방학의 첫날이다.
좀 살 것 같다.
차를 맡겨 놓고 집으로 돌아온다.
“신영아, 어제 너 교회에서 부른 ‘어메이징 그레이스’ 듣기 좋더라. 녹음해서 아빠 블로그에 좀 올려줄래?”
“예.”

약을 먹고 잔다.
삼류 공포영화같은 꿈을 자꾸 꾼다.
아래 위에 이빨들이 빠지는 꿈도 꾼다.
그러면 위에 사람이 돌아가신다든데.
아버지가 돌아가셨나?
무서운 생각이 든다.
제발 아버지가 돌아가시지 않았으면... 주님 오실 때까지 사셔야 하는데...
전화 벨 소리가 들린다.
혹시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전갈을 아닌가?
뛰어 내려가 받아본다.
아니다.
괜한 걱정이 생긴다.
왜 이빨이 빠졌을까?
단순히 아파서 그런 꿈을 꾸는 건가?

내려와서 블로그를 연다.
무미근조하다.
블로그를 시작한 후 제일 의욕이 없다.
다 이렇게 되는 건가?
몸이 약한 탓인가?

문화원에서 빌려온 ‘돈키호테’를 본다.
세르반테스가 서문을 재미있게 썼다.
나도 기사편력이 아니라 목사편력에 대하여 ‘돈키호테’를 한 번 써보았으면.
목사사회의 허구와 모순을 때려 부수는 소설을 써보았으면.
애기는 낳고 싶으나 애기를 낳을 힘이 없다.

‘조오지 엘리어트’에 대하여 알고 싶다.
그녀는 영국의 경건한 가정에서 태어나 극단적 보수주의의 성향을 보이는 소설을 썼다는데 그녀의 소설을 읽어보고 싶다.
우연한 기회에 그녀의 글이 매우 강렬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무어라고 했던가?
‘너희 강한 자들은 약한 자들의 연약함을 감당하고 자신들을 기쁘게 하지 말지어다. 자기의 안일과 쾌락만 위하여 신경을 쓰며 사는 것은 죄악이다. 자기의 침실을 돌볼 때 돌 위에서 자는 자들을 생각해 보았는가.’
대충 이런 이야기를 써놓고 있었다.
나는 반성했었다.
나 또한 얼마나 내 안위와 쾌락만 추구해 왔는가?

어떤 사람은 기독교가 독단적이라고 한다.
가령 ‘예수 안 믿으면 지옥 간다.’
‘인간은 모두 죄인이다.’는 말들이 귀에 거슬리나 보다.
그렇지만 생각해보면 사람이나 종교나 지도자나 그 이념이 확고부동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 갈 자가 없느니라.’는 예수님의 말씀이 맘에 든다.
그는 분명하신 분이다.
불분명한 말을 한 번도 하신 일이 없다.
그것이 진리가 아닌가?

조오지 엘리어트를 읽으면 무언가 말이 통할 것 같다.

아내가 왔다.
표정을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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