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 김국도 목사 감독 회장취임

       
총대 84% 참여, 김국도 감독회장 취임
김승현 감독 사회, “가운의 무게 몇십톤으로 느껴져… 책임 다하겠다”
2008년 11월 06일 (목) 10:51:25 기독교타임즈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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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국도 감독회장은 제28회 총회에서 취임한 후 의장으로 총회를 진행했다.

제28회 총회가 지난달 30일 안산1대학 강석봉 기념관에서 열렸다. 예정시간인 11시보다 1시간 10분여 늦게 시작된 이번 총회에는 총대 1454명 가운데 1252명이 등록, 참석했다.

각 연회별로 총대들이 착석한 가운데, 오후 12시 10분경 한 총대가 “총회를 위임받은 김승현 감독이 이제 총회를 시작 하겠다”고 개회를 알렸다. 이에 김승현 감독이 단상에 올라 “신경하 감독회장이 두번씩 총실위를 파행으로 몰고 가 직권해제가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장권을 위임 받은 제가 총회 개회를 선언 하겠다”고 발표한 후 “장동주 선거관리위원장이 나와서 감독회장과 감독 당선자를 발표 하겠다”고 말했다.

장동주 선거관리위원장이 단상에 올라 “제28회 감독회장 및 감독 선거 당선자를 발표 하겠다”면서 “지금까지 선거관리위원회를 법대로 운영해 왔다”고 말한 뒤 감독회장 당선자로 김국도 목사를 지명했다. 또 차례대로 11개 연회 감독을 호명하며 “당선자들은 앞으로 나와 인사를 하라”고 말했다.

김국도 감독회장을 비롯 연회 감독들이 단상에 올라 총대들에게 인사를 했다. 김승현 감독은 “이제부터 감독회장 당선자에게 사회권을 넘기겠다”며 김국도 감독회장을 소개했다.

김국도 감독회장은 “이제부터 모든 것을 잘 진행하겠다. 은혜로운 찬양과 성만찬도 모두 진행하겠다. 시간이 지났으니 점심식사를 드시고 다시 시작하겠다. 성부 성자 성령의 이름으로 정회를 선언 한다”며 의사봉을 두드렸다.

이러한 가운데 총회장 곳곳에서 “지금 뭐하는 일이냐”는 고성과 함께 “불법 총회를 중지하라”, “지금 신경하 감독회장이 감금되어 있다”는 발언이 터져 나왔다. 또 단상에 오르려는 김국도 감독회장을 제지하려는 총대들이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정회가 선언된 직후 저지 세력에 의해 총회장 진입에 실패한 신경하 감독회장은 기념관 앞 계단에서 성명을 통해 ‘총회 무기한 연기’와 ‘고수철 목사 감독 당선자 확인’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오후 1시 30분경 총회가 속개됐다. 일부 총대들이 퇴장한 가운데 932명이 자리를 지켰다. 먼저 임시 감독대행 자격으로 김승현 감독이 김국도 감독회장에게 감독회장 가운을 입혀 주며 취임식을 대신했다. 김국도 감독회장은 “이 옷이 몇 십 톤 무게로 느껴질 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끝까지 함께해주신 총대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신임 연회감독들이 인사를 했다. 연회 감독 이·취임식은 각 연회나 교회에서 개최 하기로 결정했다.

이어 김국도 감독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1차 회집에서 김철한 목사가 서기로 임명된 가운데 회원점명, 공천위원회 보고 등 회의가 진행됐다. 이때 김충식 감독이 긴급동의를 제의했다. 김충식 감독은 “현실적으로 회의를 계속해 나가기 쉽지 않으니 안건들을 총회 실행부위원회로 넘겨 처리하자”고 긴급동의 했고, 총대들이 만장일치로 찬성해 통과됐다.

이후 김국도 감독회장이 폐회를 선언했다. 폐회 직후 김국도 감독회장과 총대들이 총회 장소인 안산1대학 강석봉기념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것으로 모든 총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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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대들은 김국도 감독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총회의 폐회에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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