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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충만하다는 말은 성경지식이 많은 것도, 교회를 오래 다닌 연륜을 말하는 것도, 교회의 직분이 높은 것을 의미하는 것도 아닙니다. 성령충만하다는 것은 하나님 앞에 지극히 낮아지는 것입니다. 성령의 임재하심을 통해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밀접해지며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허락하신 말씀에 아멘함으로 순종하며 하나님 중심적인 생각, 하나님 중심적인 마음과 삶을 영위하는 것을 뜻합니다.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은 성령충만함을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성령충만하기 위해서는 성령을 받아야 하는데 우리들의 영혼이 성령을 사모하며 우리 안에 가득한 죄를 진실한 마음으로 회개함으로 하나님의 불쌍히 여기심을 받아 성령님이 우리 심령가운데 임재하실 수 있도록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고 하나님을 간절한 마음으로 찾고 찾아야 합니다.
우리들의 영혼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죄로 가득하고 허물로 얼룩져 있다면 그래서 마음이 강퍅하고 교만하여 하나님을 버리고 떠난 삶을 살아간다면 하나님은 그런 영혼에 성령충만함의 은혜를 허락하시지 않습니다. 성령충만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깨끗하고 정결한 마음과 믿음 가득한 영혼에 허락하시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성령충만해지면 죄를 미워하기 때문에 죄된 삶을 멀리하게 됩니다. 성령충만할수록 우리 안에 함께 하시는 성령님께서 성령의 소욕을 따라 죄의 소욕을 거스르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아가도록 인도하십니다. 또한, 내 생각과 마음을 따라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과 계획하심을 따라 감사와 영광을 돌리는 사람을 살아가게 됩니다.
성령충만할수록 하나님과 가까외지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에 민감해지고 하나님을 향한 사랑을 찬양으로 고백하게 됩니다. 또한, 기도가 깊어지고 어둠의 유혹 앞에 담대한 마음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생각과 마음과 삶이 하나님께 집중하게 되어 하나님으로 만족하고 하나님을 부유하며 하나님으로 기뻐하고 즐거워하게 됩니다. 세상에서 그 무엇을 주어도 살수없고 얻을 수 없는 내 자신의 삶의 가장 중요한 축을 이루게 됩니다.
그러나, 교회를 오래 다니고, 봉사를 많이 하며, 성경을 많이 읽고 지식이 많아도, 교회의 직분이 높아도 하나님 앞에 낮아지지 못하고 내 영혼 스스로 높아지며 자기중심적인 삶을 살아간다면 성령충만함의 은혜를 받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과 세상 사이에 양다리 걸치는 삶을 살아간다면 더욱 성령충만함의 은혜는 받을 수가 없게 됩니다.
하나님의 일을 행할 때 기쁜 마음으로 행할 수 있는 것은 성령충만의 은혜를 받음으로 가능합니다. 하나님이 일할 수 있는 능력과 힘을 우리 영혼에 넘치도록 허락하시기 때문입니다. 즉, 나의 힘과 노력과 능력이 아닌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내 영혼에 기름부으심을 허락하시기 때문에 지치지 않고 기쁜 마음으로 일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성령충만하면 내 자신이 무엇을 원하고 하고자 하는 일에 집중하지 않고 하나님이 무엇을 원하시고 내 영혼을 통해 무엇을 하고자 하시는지에 귀를 기울이며 집중하게 됩니다. 성령충만하다는 것은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요, 세상과 하나님께 양다리 걸치는 것도 아니며, 오로지 주님께만 속하고 오로지 주님안에서 살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성령충만한 것은 자신이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여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임재하심을 통해 내 영혼에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다른 사람에게 은혜를 나눠주고 은혜를 끼치며 은혜가 흘러 넘침으로 성령께서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내 안에 하나님이 함께 하고 계시다는 것을 깨닫게 하시는 것입니다. 자신의 영혼이 성령충만하지 못하다면 성령충만한 사람을 통해 은혜를 받을 수는 있으나 자신이 은혜를 끼칠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나의 능력이 아닌 성령의 능력, 곧 하나님의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교회나 부흥집회에서 잠깐 뜨거워졌다고해서 성령충만 하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성령충만함은 삶을 통해서 증거하는 것이요, 입술과 마음과 영혼을 통하여 증거하는 것입니다. 성령충만한 입술은 하나님을 찬양하고 증거할 것이요 성령충만한 마음은 하나님을 사랑할 것이며 성령충만한 영혼은 하나님께 무릎꿇으며 죄인됨을 고백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령충만하지 못한 영혼은 입술로는 하나님을 고백하고 사랑한다고 하면서도 시련과 고난이나 어려움이 찾아왔을 때 하나님을 더욱 간절한 마음으로 찾기보다 세상을 구하고 세상의 방법을 동원하게 될 것입니다. 마음에는 아무런 성령의 감동없이 자신의 열심만 가지고 성령충만하다고 여길 것입니다. 성령충만한 영혼은 하나님을 삶의 제일 우선 순위에 두겠지만 성령충만하지 못한 영혼은 자신이나 세상을 삶의 우선 순위에 둘 것입니다. 입술은 하나님이 제일 우선이라고 하면서도 마음과 행위는 믿음이 없는 삶을 살아갈 것입니다.
성령충만은 나의 나됨을 버리고 십자가 아래에 거하는 것입니다. 그렇기때문에하나님으로 만족하고 기뻐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못하다면 그것은 성령충만한 것이 아니라 나의 열심과 열정에 의해 잠시 뜨거웠다가 식어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내 자신은 하나님 앞에 성령충만한지? 아니면 내 열심과 열정으로 인해 잠시 뜨거웠다가 마는 것을 성령충만하다고 착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점검해야 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