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103:1-5 주 여호와께 감사하라
- 오늘은 추수감사절로 지킵니다. 지난 한해동안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이에 대해 우리들의 진심어린 감사를 표현하는 날입니다. 모두 이런 마음으로 주님께 나아온 줄 믿습니다.
1. 1~2절/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감사할 줄 아는 백성이 되시길 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애굽에서 노예로 비참하게 살아가던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가나안으로 인도하여 그곳 사람들을 몰아내고 그곳에 정착하여 자신들의 터전을 삼고 살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이 세월이 지나면 이러한 사실을 곧 잊어버리게 될 것을 아셨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은혜를 얼마나 잘 잊고 사는 자들인지 잘 알고 계십니다. 그래서 이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도록 법으로 절기를 제정해 놓으셨습니다. 구약의 모든 이스라엘의 절기는 (예, 유월절, 오순절, 장막절)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하나님께 감사를 표현토록 제도화시킨 것들입니다. 이 절기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깨달아 잠시 나태해진 신앙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롬1:21을 읽어봅시다.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으로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치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 롬1장은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고 사는 사람들의 실체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는데 그들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에게 감사하지 않는 사람들로 인해 참 마음 아파하셨습니다. 창1-2장을 한번 볼까요? 하나님께서 천지를 다 창조하신 뒤 제일 마지막으로 아담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리고 아담을 지상 천국 에덴에 살도록 했습니다 (창2:8). 환경의 복을 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에덴에서 빈둥빈둥 지내는 것이 아니라 해야 할 일거리를 주셨습니다 (창2:15). 직업의 복을 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홀로 외로워하는 그에게 아내를 주시어 가정을 이루게했습니다 (창2:18, 21-24). 배우자의 복, 가정의 복을 주신 것입니다. 그러나 그 어디에도 아담이 하나님께 감사했다는 기록이 없습니다. 아담은 이 모든 것이 그냥 존재하는 것으로 여겼던 것 같습니다. 아담은 자신의 아내가 되어준 하와에게 감사하고 기뻐했지만 정작 하와를 자신의 아내로 보내주신 하나님께는 감사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결국 아담의 신앙이 타락하게 되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며 사는 사람은 그의 신앙이 절대로 타락하지 않습니다 (cf. 고전15:10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 부모의 은혜를 기억하고 사는 자녀는 절대 타락하지 않습니다. 부모의 은혜를 기억치 않고 자신의 처지만 보는 자녀는 늘 불평과 원망이 마음속에 가득할 수 밖에 없고 그 언어에도 늘 불평이 가득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 가정에 행복이 깃들 수가 없습니다. 이는 감사하며 사는 것을 배우지 못한 연유입니다. 감사는 우리의 삶을 놀랍게 바꾸어 놓습니다. 감사할 때 지옥이 천국으로 바뀌게 됨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부모를 무조건 감사해야 하며, 우리 형제 자매를 무조건 감사해야 합니다.
- 내 신체에 대해서도 무조건 감사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을 땐 성형수술 생각으로 가득차고 짜증과 불평의 삶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됩니다. 우리 교회, 우리 목사님, 우리 직장, 우리 조국, 우리 문화, 우리 음식... 이 모두를 사랑하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될 때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를 보게 되며, 행복한 삶이 무엇인지 깨닫게 될 것입니다. 행복은 이미 내 손에 주어져 있다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사도바울이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살전5:18)” 권면했던 이유입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주어진 것임을 사도바울이 깨달은 것입니다. 질병까지도 불행까지도 모두 하나님의 은혜임을 그는 발견한 것입니다.
2. 3~5절/ 우리가 하나님께 받은 은혜가 무엇인지 살펴봅시다.
1) 3절/ 우리의 죄악을 사해주셨습니다. 죄책감의 고통을 경험해 보신 분이라면 죄사함의 복이 무엇인지 잘 알것입니다. 자신의 죄를 깨달았던 다윗은 하나님께 매달리며 죄용서함을 구했습니다.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누구에게 용서받지 못한 죄짐의 고통이 얼마나 큰지 우리 모두 경험해 보셨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독생자 예수의 피로 덥으셨습니다. 그리고 더 이상 죄인이 아닌 의인된 자녀로 간주해 주십니다. 이 은혜를 어떻게 감당해야 될까요?
2) 3절/ 우리의 모든 병을 고쳐주셨습니다. 숱한 사람들이 이런 저런 질병들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무슨 은혜인지 우리들 모두 건강하게 지내며 오늘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제가 고침받은 질병들만해도 참 많습니다.
3) 4절/ 우리 생명을 파멸에서 구속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셨습니다. 우리의 행위, 생각하는 것들을 볼 때 모두 진작에 파멸받아야 마땅한 자들이지만, 주님은 인자와 긍휼로 우리를 왕자의 지위까지 올려주셨습니다.
4) 5절/ 좋은 것들로 우리 소원을 만족케하셨습니다. 부모는 본능적으로 자녀에게 언제나 좋은 것만 주려합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도 우리에게 언제나 좋은 것만 주십니다. 내가 철들지 않고 깨달음이 부족해서 그것들을 못마땅하게 생각해서 문제지,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에게 좋은 것만 주셨습니다. 이 은혜를 어떻게 다 갚아야 할까요?
3. 이제 받은 은혜에 대하여 감사를 표현하며 삽시다.
- 입을 열어 감사를 표현합시다. 감사를 생활화합시다. 수능점수가 형편없이 나왔어도 감사합시다. 질병에 걸려도 감사합시다. 죽음의 질병에 걸려도 감사합시다. 그 어떤 상황도 내 마음을 짓누르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감사에 이런 능력이 있습니다. 내가 바뀌면 먼저 가정이 변화될 것입니다. 직장이 나로 인해 변화의 바람이 일 것입니다.
- 내 남편, 내 아내, 내 자녀를 보고 무조건 감사하십시다. 모두 하나님의 선물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는 장점만 보며 사십시오. 단점만 보고 사는 곳이 지옥입니다. 그러나 내 관점만 바꾸면 순식간에 천국으로 바뀌게 됩니다. 성도님들의 삶에 감사가 늘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