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님과 함께 숨쉬다

 성령님과 함께 숨쉬다(Spiritual Breathing)

  어느 날 저는 여러 시간을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기도를 마치고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일상생활을 하고 있는 데 갑자기 저는 이상한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길거리를 걸으면서, 도서관에서 책을 읽으면서 조용하게 성령님과 교통하면서 저 자신의 호흡을 의식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숨을 내쉬고 들이마시곤 하는데, 그 가운데서 성령님의 임재하심을 느끼게 되었던 것입니다. 저의 호흡 속에서 제 안에 계신 성령님께서 저와 함께 숨을 쉬고 계시는 것이었습니다. 너무나도 이상한 일이었습니다.
 
저는 숨을 내쉬면서 성령님을 의식하고, 숨을 들이마시면서도 성령님의 임재하심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한마디로 제 안에 계신 성령님과 함께 호흡하고 있었습니다.

 그 이후로도 저는 종종 그와 같은 체험을 하면서 살아갑니다. 그러한 일은 보통 제가 많은 시간의 기도를 끝내고 나서 일상생활을 하는 도중에 저에게 다가오는 데 그 때에는 제 안에 성령님이 살아 계시는 것을 저는 피부로 느낄 정도가 됩니다. 어떤 때는 정시기도를 하지 못할 때도 이러한 경지에 몰입할 때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창조하실 때 하나님과 함께 숨쉬는 자로 만드셨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창 2:7)



 이 때부터 인간은 에덴 동산에서 하나님의 생기인 성령과 함께 숨쉬었다고 믿습니다. 그러나 불순종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단절되었고, 예수의 피로 인해 다시 회복된 것입니다.

 이러한 영적호흡은 예수의 피로 말미암아 성령의 생기가 불어 새생명이 들어옴으로 가능해 졌다고 믿습니다.

\"
성령을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풍성히 부어 주사\"(딛 3:6) \"내가 생기로 너희에게 들어가 살게 하리니 너희가 살리라!\"(겔 37:5)

 성령님과 함께 숨 쉴때 저는 제 안에 그리스도가 사신다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됩니다. 이 때 저는 거의 제 자신을 의식하지 않습니다. 오직 성령님만이 저의 전부로서 살아 계심을 알게 됩니다. 저는 이것을 어떻게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저는 바울의 표현은 빌릴 수가 있습니다.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갈 2:20)
 
 이와같이 그리스도께서 제 안에서 살아계심을 제 온몸으로 의식할 때는 언제 어디서나 성령님의 기름부으심이 나타난다는 것을 저는 깨닫게 되었습니다. 성령님과 함께 숨쉬고 있을 때는 이분의 임재하심이 저의 온몸에 가득참을 저는 느낄 수가 있습니다.

그것은 육체뿐만 아니라 저의 속사람인 영혼까지도 흠뻑 적시는 성령의 임재하심입니다. 이렇게 성령님의 임재하심이 실제적이 되면 너무나 생생한 느낌으로 인해 저는 갑자기 담대해집니다. 이 때는 제가 말하면 그 말에 권세와 성령님의 임재하심이 있습니다.

 저는 한 모임에 기도회를 인도하러 가게 되었습니다. 거기에는 10명 이상의 사람들이 모여 있었는데 다른 지방에서 온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저는 그들과 함께 성도의 교제로써 이야기를 나누며 여러 가지 신앙상담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대화를 나누는 중에 저는 갑자기 제 안에 계신 그리스도를 의식하게 되었고, 이분과 함께 숨 쉬게 되었습니다. 어느 정도의 대화가 무르익어 갈 때 저는 성령님의 강한 임재하심을 느끼게 되었고, 곧 이어 기도회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 날 성령님께서는 강하게 역사하셨고, 성도들은 불과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알지 못하는 방언으로 기도가 터져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모인 사람들은 모두 성령과 기쁨으로 충만채졌습니다.

마음이 상한 자들은 위로를 받고, 연약한 성도는 새 힘을 얻게 되었습니다. 저는 아무런 능력이 없는 부족한 자이지만 제 안에 계시는 그리스도의 영이 넘치게 역사하신 것이었습니다.

 당신도 이같은 사실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먼저 죄를 회개하면서 하나님 앞에 엎드려 간절히 성령충만을 구하십시오. 처음에는 최소한 30분에서 1시간 정도 집중적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처음 이와 같이 성령님과 함께 숨쉬는 것을 알게 되려면 무엇보다도 성령충만한 가운데 쉽게 이루어 집니다. 나중에는 꼭 이렇게 1시간씩 기도하지 않더라도 당신은 성령님과 함께 호흡할 수 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러나 그때에도 쉽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왜냐 하면 정시기도가 없이 성령님과 역동적인 교제는 힘들다는 것을 저는 여러번 겪었습니다. 정시기도를 통한 성령충만은 모든 영적사실을 자연스럽게 누리게 해 줍니다.
 
성령충만을 위한 집중기도를 마친 후 코로 천천히 크게 숨을 들이 마시면서 \"성령님!\"하고 마음으로 부르십시오. 그 다음 아무 생각없이 숨을 내 쉬십시오

 다음으로 반대로 그냥 숨을 들이마신 후 천천히 내 쉬면서 또 \"성령님!\"하고 부르십시오. 마음으로 말입니다.

 이것을 몇 번 반복하십시오. 그 다음에는 좀더 자연스럽게 들이 마시든지 내쉬든지 마음대로 하면서 \"성령님!\"하고 마음으로 계속해서 부르십시오.

 이제는 언제든지 이와같이 성령님과 함께 숨쉬면서 살아가십시오. 걸어갈때나 책을 읽을 때나 커피를 마실때도...
 
저는 이것이 어느 날 기도하고 나니 저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이루어졌는데 또한 누구나 성령충만한 가운데 의도적으로 실시하면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어떤 때는 정시기도를 하지 못했을 때 이렇게 영적 숨을 쉬면 시간이 흐름에 따라 성령충만이 다가왔습니다. 이같은 영적호흡으로 말미암아 나는 말 한마디 하지 않고도 기도하고 성령님과 교통하며 24시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이것을 배우고 익히면 벙어리나 귀머거리라 할지라도 성령님과 교통하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함으로 저는 언제나 성령님을 의식하며 살아갑니다. 제 온 마음은 성령님 외에는 아무것도 없게 됩니다. 오직 성령님만 제 안에 살아 숨쉬고 계심을 알게됩니다.
 
처음에는 이렇게 성령님과 함께 숨쉬는 일이 가끔씩 있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제가 조금만 성령님과 교제를 나누며 성령님을 바라보면 저는 금방 이분과 함께 호흡하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우리가 그를 힘입어 살며, 기동하며 있느니라.\"(행 1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