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 거리가 있는 삶

 

빌2:15-18 자랑거리가 있는 삶

 

 


- 건강한 육신을 위하여 정기적으로 건강진단을 받는 것은 필요한 일이다.  마찬가지로 나의 신앙을 꾸준히 점검해 보고 필요하다면 정밀진단을 해 보는 것도 필요하다. 그 진단법이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으나 성경에 기록된 주님이 인정하시고 칭찬하는 신앙의 모습과 지금의 내 신앙모습을 비교해 보는 것이 가장 정확하고 안전한 진단 법이 될 것이다.

 

- 사도바울은 마지막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섰을 때 주님께 자랑거리가 있는 삶으로 서기를 바란다고 했다.  주님앞에 섰을 때 사도바울은 무엇을 자랑하기를 원했을까?  이 말씀을 통해 우리들의 신앙생활을 다시 한번 진단해 보고 주님 앞에 섰을 때 빈손으로 서서 그저 구원이나 얻는 초라한 모습이 아니라 사도바울과 같이 당당하게 저는 이렇게 신앙생활을 했고 이런 열매들을 맺히고 왔습니다 라며 자랑할 수 있는 성도들이 되기를 바란다.

   

(강해) 


1.16절/나의 달음질이 헛되지 아니하고 수고도 헛되지 아니함으로 그리스도의 날에 내가 자랑할 것이 있게 하려 함이라

 

   - 쉬지 않고 힘써 달리기는 달렸는데 길을 잘 몰라서 엉뚱한 곳으로 간 경험이 누구든 한 두 번은 있을 것이다.  힘들여 수고는 했는데 그 수고가 헛수고로 들어났던 경험도 있었을 것이다.  이 땅에서 한 번 주어진 인생을 마치고 주님 앞에 섰을 때 내 인생에 대한 평가가 헛수고였다라고 한다면 그 얼마나 억장이 무너지는 경우일 것인가!  생각하고 싶지도 않는 일이다.  

 

   - 그래서 성경이 보여주는 신앙의 실제적 모습을 자세히 알고 신앙생활을 해야 한다.  그러나 참 많은 성도들이 바쁘다는 핑계로 이런 저런 이유를 대면서 신앙생활을 되는대로 대충 대충하며 사니 보통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과연 그들이 그리스도를 분명히 만난 경험이 있는 것인지, 그저 이 험한 세상을 살아갈 때 어떤 종교든 하나 택해서 생활하면 마음은 편해지더라 라면서 교회를 다니는 것인지 알 수 가 없다.  언젠가 우리 모두 이 세상을 떠나 주님 앞에 설텐데 솔직히 이 사실을 기억이나 하고 사는 분들이 오늘날 한국교회에 몇 명이나 있는지 모를 지경이다.  모두 현실의 당면 문제에 붙들려 하루 하루 살아가기 바쁜 모습이다.  이들에게 주님의 재림 이야기를 하면 귀신 신나락 까먹는 소리 하고있네 할까 두렵다.  이들에게 그리스도의 날에 자랑할 거리가 있어야 한다며 그날을 치밀하게 준비하며 살았던 사도 바울의 이야기는 저 멀리 달나라 사람의 이야기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 이러한 비극적 현실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들이 주님의 재림을 온 생애를 바쳐 준비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현실을 그들이 보고 충격을 받아야 한다.  마치 밭에 숨겨져 있던 보화를 발견한 후 돌아가 자신의 전 재산을 팔아 그 밭을 샀던 사람들이 많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교회내에 가라지 신자들로 덮여 있는 것 같아도 또 한편으로는 수많은 알곡들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분주히 일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우리는 바울과 같이 그리스도의 날에 수많은 자랑거리를 갖고 있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헛된 달음질, 헛된 수고를 하는 자들이 되어선 안될 것이다.


2. 15-16절/ 이는 너희가 흠이 없고 순전하여 어그러지고 거스르는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 세상에서 그들 가운데 빛들로 나타내며 생명의 말씀을 밝혀 ...

 

   - 사도 바울이 그리스도의 날에 자랑거리가 있는 자로 서 있기를 위하여 구체적으로 한 일은 무엇이었나? 

 

   - 바로 자신에게 주어진 영혼들을 이 어그러지고 거스르는 세대 가운데서 흠없고 순전한 하나님의 자녀로 세워, 이 암흑의 세상에서 환하게 비추는 빛들로 세우는 일이었다.

 

    . 이 세대에 대한 바울의 진단 : 어그러지고 (왜곡된 진리, 이단들, 공교한 철학사상, 다른 종교사상...) + 거스르는 (명백한 진리를 거부하고 불순종하는 고집불통의 세대)

 

    . 바울이 기대한 성도들의 모습 

    (1) 흠없고 <세상사람들이 볼 때도 책망거리가 없는, cf. 단6:4 다니엘>

 

    (2) 순전한 <세상과 섞이지 않은, 동화되지 않은, cf. 약4:4 간음한 여인들아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과 원수 됨을 알지 못하느냐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 되는 것이니라>

 

    (3) 세상 사람들 가운데 빛들로 나타나는 자들

       - 이 세상 사람들과 비교해 보았을 때 두드러지게 비교되는 빛의 사람들.  언어가 다르고 행동이 다름 (정직, 신실, 궤휼이 없고, 용서, 성결, 순한 마음, 하나님께 절대 충성,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 주일성수 etc)

 

    (4) 생명의 말씀을 밝혀 (holding on the words of life)

       -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며 사는 자들. 

 

   -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자신에게 주어진 성도들을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을 가르치고 또 가르치고 양육하기를 게을리 하지 않았던 것이다. 

 

   . 행20:20 유익한 것은 무엇이든지 공중 앞에서나 각 집에서나 거리낌이 없이 여러분에게 전하여 가르치고 

 

   . 골1:28-29 <1:28 우리가 그를 전파하여 각 사람을 권하고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가르침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려 함이니 1:29 이를 위하여 나도 내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이의 역사를 따라 힘을 다하여 수고하노라> 


3. 17-18절/ 만일 너희 믿음의 제물과 섬김 위에 내가 나를 전제로 드릴지라도 나는 기뻐하고 너희 무리와 함께 기뻐하리니 이와 같이 너희도 기뻐하고 나와 함께 기뻐하라

 

   - 바울이 세우기를 원했던 이 세상에서 흠없고 순전한 빛들의 구체적 모습 : 믿음의 사람 + 섬김의 사람

 

    . 우리 교회 성도들이 성경지식만 갖고 있고 믿음의 사람들로 세워지지 않았다면, 그리고 교회의 일에 봉사하고 섬김이 없는 사람들로 세워졌다면 그리스도 앞에 자랑할 것이 하나도 없는 것이다.  믿음의 성도, 섬김의 성도 이 두 날개가 우리의 자랑거리임을 명심하자.  어떤 상황에서도 믿음을 앞세워 살며, 교회를 섬기며 봉사하는 삶을 살자.  

 

   - 이러한 성도들을 세우기 위해 바울은 자신의 생명도 아낌없이 바칠 각오를 하였음. 왜? 그것이 그리스도께서 가장 기뻐하는 일임을 확신했기 때문이었다. 

 

   - 이렇게 세워진 빌립보 교회 성도들과 함께 바울은 서로 기뻐하자고 했던 것이다.  확신있는 신앙생활, 분명한 목표를 바라보고 달려가는 신앙생활, 주님 앞에 섰을 때 자랑거리가 가득한 신앙생활을 하여 늘 기쁨이 넘치기를 축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