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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7장, 아간과 기생 라합의 이야기
아간 하면 죄의 대가를 혹독하게 치르는 사람입니다.
이스라엘이 여리고성에서 승리하고 그 보다 훨씬 작은 성 아이성에서 대 패하게 되는데, 그 패배의 원인을 제공한 사람입니다. 아간은 본래 축복받고 선택받은 지위에 있었으나, 여리고성 전투에서 나온 떡고물을 챙기다가 나락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여호수아 6장에는 여호수아가 여리고성을 공격하여 승리한후 금과 은, 동철기구들은 여호와의 곳간에 들이라고 명했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금과 은은 귀한 곳에 사용이 되었고, 값진 물건이었습니다. 동철은 무기를 만드는데 사용되거나 농경기구에 사용되었기에 중요했습니다.
여호수아 7:21을 보면, 아간은 시날산의 아름다운 외투 한벌과, 은 이백세겔과 오십세겔 중의 금덩이를 하나를 보고 탐내어 취하였다고 되어 있습니다.
아간은 유다지파의 뼈대있는 가문 출신입니다. 조선후기 안동김씨 만큼의 대단한 가문입니다. 그런데, 이 사건으로 그의 가문의 이름을 모두 끊어버리는 사람이 됩니다. 아간의 후손이름이 기록에 없는데 그 대에서 완전히 끊겼기 때문입니다.
여호수아 7:25 이스라엘이 그를 돌로 치고 그것들도 돌로 불사르고 그 위에 돌무더기를 크게 쌓았더니. 우리가 신자로서의 삶의 가장 불행했던 부분이 바로 이부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런 아간과 비교되는 것이 기생 라합입니다.
여호수아 6:35 여호수아가 기생 라합과 그 아비의 가족과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살렸으므로 그가 오늘날까지 이스라엘 중에 거하였으나..
라합은 늘 기생이라는 말이 따라 다닙니다. 조선시대의 시를 쓰는 황진이 같은 기생이 아니고 오늘날의 창녀에 가깝습니다
라합은 앞부분이 없습니다. 누구의 자손인지 아버지는 누구인지. 그런데 뒤부분은 나와 있습니다. “라합이 보아스를 낳고 보아스는 오벳을 낳고 오벳은 이새를 낳고 이새는 다윗을 낳는다”
라합은 기생으로서 족보없는 천한 것이었으나, 믿음으로 왕의 족보에 들어갔습니다. 오늘날까지 이스라엘 중에 거하였다고 했습니다. 반면에, 아간은 명문중의 명문 가문이었으나, 자신의 죄로 인해 그 가문이 끊겨버리게 됩니다.
신자가 죽어서 천국가겠다는 이야기만 하고, 당장 삶의 현장에서 보이는 것을 도외시하는 경향이 있고 그것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참으로 위험한 사람들입니다.
교회 가는 것이 보험들어 놓고 보험료 납부하러 가는 것이 아닙니다. 당장 살면서 해야 할 일을 제대로 하고, 자기 행위로 인해 벌어진 일에 책임을 지려 노력해야 합니다. 행함은 없고 공허하게 천국이야기만 하고 있다면, 뭔가 기본 토양이 없는 길을 걷는 사람이 될수 있습니다
아간의 죄는 아간의 탐심으로 인해 나온 것입니다. 여호수아가 잘못 가르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을 우리는 두려운 마음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교회가 좋고 나쁘고, 목사가 좋고 나쁘고, 좋은 학교를 나왔고 못나왔다고는 결과에 책임을 지는 것이 아닙니다.
아간과 기생 라합의 이야기는 천국이야기가 아니라, 삶의 현장에서 지키고 해야 할일로 인해 자신이 영향받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좋았으나 완전히 종말이 온 사람과, 지금까지는 비참했으나 왕의 족보에 들은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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