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의 노년과 하나님의 선택

역사서
열왕기상 11:11~14. 솔로몬의 노년과 하나님의 선택
 

열왕기상 11:11~14. 솔로몬의 노년과 하나님의 선택

솔로몬은 지혜를 가졌고 조직 장악력도 있었으며 외교 에도 능했다. 그러나 나이가 들자 그의 판단력이 흐려졌다. 정략결혼을 한후 우상숭배로 연결되었으며, 예루살렘에 이교신전을 지었고, 끝내는 부와 권세를 앞세워 그 마음이 교만해 졌다.

 

하나님은 지속적인 당부와 경고를 하였으나 이도 무시되었다. 하나님은 나라를 나누어 그의 부하에게 주겠다고 선언하였다. 다만, 하나님은 다윗을 생각하여서 그의 아들 시대에 가서 나라의 분열이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솔로몬이 마음을 돌이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떠나므로 여호와께서 저에게 진노하시니라 여호와께서 일찌기 두번이나 저에게 나타나시고 이 일에 대하여 명하사 다른 신을 좇지 말라 하셨으나 저가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지 않았으므로(왕상 11:9~10). 여호와께서 솔로몬에게 말씀하시되 네게 이러한 일이 있었고 또 네가 나의 언약과 내가 네게 명한 법도를 지키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결단코 이 나라를 네게서 빼앗아 네 신복에게 주리라 그러나 네 아비 다윗을 위하여 네 세대에는 이 일을 행치 아니하고 네 아들의 손에서 빼앗으려니와 (왕상 11:11~12)

 

솔로몬은 자신의 죄의 대가로 그의 말년을 내외적으로 혹독한 고통과 시련 속에서 보내야만 했다. 하나님은 선지자 아히야를 여로보암에게 보내 솔로몬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이스라엘이 분열되리라는 사실과 그를 이스라엘 열 지파의 왕으로 세우리라는 사실을 알려주었다.

 

그 즈음에 여로보암이 예루살렘에서 나갈 때에 실로 사람 선지자 아히야가 길에서 저를 만나니 아히야가 새 의복을 입었고 그 두 사람만 들에 있었더라 아히야가 그 입은 새 옷을 잡아 열 두 조각에 찢고 여로보암에게 이르되 너는 열 조각을 취하라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이 나라를 솔로몬의 손에서 찢어 빼앗아 열 지파를 네게 주고 오직 내 종 다윗을 위하고 이스라엘 모든 지파 중에서 뺀 성 예루살렘을 위하여 한 지파를 솔로몬에게 주리니(왕상 11:29~32).

 

열왕기 기자는 솔로몬의 임종 사실을 세절의 짧은 내용을 언급하고 잇다. 솔로몬의 통지 말년의 행적에 대해서 과감하게 생략하고 있다. 한마디로 마음에 안 들었다는 것이다.

아무튼 솔로몬의 최후에 대한 기술은 그의 화려했던 40년통치 시기에 비해 너무 초라하고 허무감 마저 느끼게 한다.

 

솔로몬의 지혜와 전성기때의 치적은 대단하였으나 노년에 이르러 판단력이 흐려지고 교만해져서는 무용지물이었다.

 

열왕기 기자는 이것을 있는 그대로 기술하고 있다.  사람은 듣기에 좋은 달콤한 뱀의 혀를 물리치고 입에 쓴 바른 말을 귀 담아 들어야 하며, 만일 교만하여 달콤한 말만 듣고 제대로 된 마음을 거절하게 되면 고통과 시련이 따른다는 교훈을 보여주고자 하는 것이다.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시계라 혀는 우리 지체중에서 온몸을 더럽히고 생의 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불에서 나느니라(약 3:6)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약 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