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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2:8~9. 다윗이 솔로몬에게
다윗이 죽음이 임박하여 솔로몬을 불러 먼저 권면한다. 그의 권면의 내용을 보면 모세가 죽기 전에 여호수아를 권면한 것과 흡사하다
내가 이제 세상 모든 사람의 가는 길로 가게 되었노니 너는 힘써 대장부가 되고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을 지켜 그 길로 행하여 그 법률과 계명과 율례와 증거를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지키라 그리하면 네가 무릇 무엇을 하든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할찌라(왕상 2:2~3).
다윗은 솔로몬에게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야 한다고 권면한후 실질적인 문제를 언급한다.
이 요지는 자신에게 은혜를 베픈 자는 환대하고 부담이 되었던 자들은 정리하라는 것이었다. 그의 부탁은 3가지로 정리될수 있다.
첫째 평생 동안 다윗을 섬기던 군 대장이며 친척인 요압을 제거하라는 것이고(왕상 2:5~6절), 둘째 다윗이 압살롬에게 쫒길때 다윗에게 필요를 채워준 바실래의 아들들에게 자비를 베풀며(왕상 2:7), 셋째 다윗이 압살롬에게 쫒길때 저주를 퍼붓던 시무이를 죽이라는 것이다(왕상 2:8~9).
이는 좋게 보면 다윗은 권위있는 왕으로서의 면모를 보인 것이지만, 나쁘게 보면 하나님이 선택한 왕이라고 보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수준이다.
이윽고 다윗이 세상을 떠났다. 그리고 솔로몬이 정권 굳히기에 들어간다. 솔로몬은 처형하지 않아도 되는 자신의 형 아도니야를 처형하고, 제사장 아비아달에게는 아나돗으로 추방한다. 요압을 반역죄에 대한 언급도 없이 정권의 위협이 된다는 이유로 처형한다. 그리고 시므이를 애매모호한 이유를 붙여 처형한다. 이렇게 하여 그의 정치적인 적들을 제거한다.
솔로몬은 남들보다 뛰어난 지혜를 지녔으나, 이 뛰어난 지혜를 제일 먼저 사람을 죽이는데 그것도 자신의 형을 죽이는데 사용했다. 다민족과의 혼인으로 분단의 씨앗을 뿌리기도 한다.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이 왕위를 계승할때는 솔로몬의 원로들이 백성을 위해서 섬기라는(왕상 12:6) 조건부로 왕위 계승을 승인하였는데도 이를 무시하였다, 결국 북쪽 10 지파가 등을 돌리고 여로보암이 출현하여 남북 왕궁의 이스라엘로 나뉘게 된다.
르호보암이 용사 18만으로 구성하여 여호보암의 북쪽 10지파를 치려할때, 하나님이 스마야에게 임하여 하나님이 일으킨 것이라고 하면서 싸우지 못하도록 고하게 한다(2:21~24).
하나님이 다윗을 선택할 당시에 이런 정도를 예상한 것은 아닐 것이다. 다윗 솔로몬, 르호보암의 부여된 자율의지가 잘못되어 초래된 것으로 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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