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첫째날

창세기
창세기 1:3-5, 첫째 날
 

창세기 1:3-5

 

하나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 그 빛이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빛과 어두움을 나누사 빛을 낮이라 칭하시고 어두움을 밤이라 칭하시니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라

 

하나님이 말씀으로 시작합니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이 말은 단순한 의사전달이나 대화의 수단으로서 하는 말이 아닙니다. 창조의 방법은 말씀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첫번째로 빛을 창조하셨습니다. 이 빛은 태양의 빛이 아닙니다. 빛을 내는 태양은 넷째 날에 만들어 집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빛이 있으라’고 말한 것이 무슨 의미일까요? 생명의 역사를 의도 하셨음을 암시하는 것입니다.

 

‘빛이 있으라 하시매’ 그 다음에 ‘빛이 있었고’ 입니다. 신속하고 간결하게 빛의 창조가 기술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첫째 날의 빛은 무슨 빛 일까요? 모든 생명의 필수불가결한 기초인 빛은 하나님의 첫번째 선물입니다. 이 빛은 하나님의 영광을 반사하는 것이 아닌가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21:23~25, ”하늘 나라에는 빛이 없다고 합니다. 해도 없고 달고없고 별도 없는데 하나님 나라는 훤합니다. ‘하나님의 영광’ 그 자체가 비춰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영광 자체가 빛을 발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다음에 사도 요한이 계시록 1장에서 예수님을 보았을 때 그 광채 때문에 요한이 엎드러지고 꺼꾸러진 적이 있습니다. 또 베드로와 야고보, 요한이 변화산상에 올라 갔을 때도 예수님과 엘리야와 모세의 광채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4절, “그 빛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좋은 것, 아름다움, 조화 등은 하나님의 속성과 본질 속에 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즐겁게 노래 부르신다는 표현도 있습니다.

 

스바냐 3:17을 영어성경에는 “God joyfullying sings” 즉 하나님께서 즐거이 노래를 부르신다고 표현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노래를 부르시는 분이시며 그 속성 속에 음악이라는 심미적인 것도 있습니다.

 

그가 너로 인하여 기쁨을 이기지 못하여 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인하여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습 3:17)

 

그런데, 여기서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고 한 것은 단순히 아름답다는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전체적인 뜻에 잘 일치했고,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었다는 뜻이며 모순이나 갈등이 전혀 없었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빛과 어두움을 나누사, 빛을 낮이라 정하시고 어두움을 밤이라고 정하셨습니다.

 

빛과 어두움을 구별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어둠과 빛의 분리를 목격했습니다. 애굽 사람들이 있는 곳에는 암흑의 어두움이 있었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빛이 있었으니 소망과 승리가 있었습니다.

 

성경은 이렇게 흑백이 구분됩니다. 하지만, 세상사람들은 흑백으로 구분되는것을 싫어합니다. 왜냐하면 이것 저것을 섞어서 변증법적으로 융통성을 찾습니다. 죄와 타협하려고 합니다.

 

애굽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탈출했을 때, 중간에 머물고 싶어했습니다. 애굽을동경하고 돌아가고 싶어하였습니다. 이때 하나님께서 그 중간을 가르셨습니다. 홍해를 가르시고 불로 가르셨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빛의 자녀가 아니면 어둠의 자녀입니다. 그런데 빛에 속한다고 하는 것이 도덕적으로 완전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빛에 속한다고 하더라도 문제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 문제를 내가 해결하려고 하지 않고 내 삶을 예수님께 구체적으로 맡기는 사람이 빛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라(창 1;5)

 

여기서 주목할 점이 있습니다. 어떻게 해도 없는데 첫째 날이 되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보통 날이라고 하면 24시간으로서 지구가 자전하는 시간입니다. 4절에서 태양이 생기기 전이지만, 1절에서 천지를 창조하셨으니 지구는 있었던 것이며, 지구는 존재하면서 자전하던 것으로 생각해 볼수 있지 않습니까?

 

그 다음에 첫째, 둘째, 셋째 라는 말이 나오는데, 여기에 히브리어로 욤이라고 하는 날이 붙습니다. 그러니까 히브리어로 욤이라고 하는 말 앞에다가 첫째, 둘째, 셋째 서수를 붙인 것이 첫째 날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서수를 욤에 붙였을때, 성경에 어디를 찾아봐도 한번도 장기간의 세월을 말한 적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은 언제든지 24시간을 말하는 하루를 의미합니다. 우리가 보통 하루할 때 쓰여지는 말을 의미합니다.

 

날을 의미할 때 사용되는 히브리어 욤은 긴 기간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욤은’ ‘하루’ ‘대낮’ ‘일주일’ 이라는 말로 사용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신 그 날도 여러 뜻 중에서 논쟁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창세기에소 욤은 하루가 아니라 긴 시대로 보아야 한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욤은 시간상으로 중요한 사건들의 경우에도 사용되었습니다. 구약 시대의 결혼식 이를 테면 삼손이 결혼하던 날도 욤이라는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삼손이 결혼하던 날은 하루가 아니라 일주일이었습니다.

 

셋째 날에 꽃이 창조되었습니다. 꽃은 나비와 곤충이 있어야 번식이 됩니다.그런데 나와 곤충은 여섯째 날에 창조되었습니다. 날 사이의 기간이 수십억년이라고 주장한다면 어떻게 꽃이 수십억년을 나비와 곤충없이 지탱할 수 있겠습니까? 이런 관점에서도 날 사이의 기간이 수십억년이라는 주장은 모순이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성경에서 첫째 날이라고 하면, 그대로 믿는 것이 가장 무난합니다. 성경은 있는 그대로 믿으면 됩니다.

 

고린도전서 4:6, “어두운 데서 빛이 비취리라 하시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취셨느니라”

 

빛의 창조 이전에는 어두움이 있었습니다. 그 곳을 하나님의 신이 운행하셨습니다. 어두움에 빛을 비추라고 하시던 하나님이 빛의 영광을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두시고 그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에게도 주셨습니다. 인간으로부터는 거룩과 영광의 경험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을 받은 사람들은 거룩과 성령과 하나님의 영광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역대하 7:1-3을 보면, 솔로몬이 성전을 지은후 기도했을 때, 하늘로부터 불이 내려와 제단에 있는 모든 번제물을 태웠고 그 후에 성소에 영광이 가득했습니다. 성전에 충만한 하나님의 영광 때문에 제사장이 그 전에 들어갈 수도 없었다고 말합니다. 영광은 곧 하나님의 빛입니다. 하나님은 육이 아니시기 때문에 빛으로 임하십니다.

 

하나님의 영광의 빛이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우리들에게 충만하기를 바랍니다. 그때 어두움이 물러가고 질병이 떠날 것입니다. 악한 세력들은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 앞에서 존재할 수 없습니다. 이 빛이 바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습니다.

 

그 영광의 광채를 실제로 경험한 사람이 있습니다. 모세입니다. 하나님께서율법을 주시기 위하여 그를 시내산으로 부르셨습니다. 모세는 사십 주야로 하나님과 함께 있었습니다. 사십일이 지나서 모세가 십계명이 새겨진 돌판을 들고 산에서 내려왔을 때, 사람들이 모세의 얼굴을 쳐다보지 못했습니다. 모세의 얼굴에 하나님의 영광의 빛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모세는 수건을 써야만 했습니다.

 

요한복음 8;12,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고 했습니다.

 

이 빛을 본 또 한 사람은 사도 바울입니다. 그는 예수 믿는 사람들을 잡아 죽이라는 임무를 띠고 다메섹으로 가던 길에서 한 빛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이렇게 빛으로 오십니다. 어두움의 세력을 몰아내어 어두움의 생활을 청산하고 옛 습관들을 끊게 해주시려고 빛으로 오셔서 역사하십니다. 바로 그 빛이 우리들에게도 임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이런 예수님의 빛의 모습은 요한계시록 1;12-16에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몸을 돌이켜 나더러 말한 음성을 알아보려고 하여 돌이킬 때에 일곱 금촛대를 보았는데 촛대 사이에 인자 같은 이가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 그 머리와 털의 희기가 흰 양털 같고 눈 같으며 그의 눈은 불꽃 같고 그의 발은 풀무에 단련한 빛난 주석 같고 그의 음성은 많은 물 소리와 같으며 그 오른손에 일곱 별이 있고 그 입에서 좌우에 날 선 검이 나오고 그 얼굴은 해가 힘있게 비취는 것 같더라”

 

빛이 오면 어둠이 물러갑니다. 우리가 어둠 가운데 있을 때에는 내 생활에 많은 악한 습관들과 가치관들이 존재합니다. 빛이 어둠을 물리치듯이 말씀은 이 모든 것을 물리칠 것입니다. 말씀은 나를 얽어 매고 있는 헛된 생각의 사슬을 끊어 놓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더 많은 말씀이 비치도록 기도하십시오.

 

하나님은 빛이십니다. 하나님의 위대하신 창조의 능력과 신비를 보시기 바랍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