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님은 인격이십니다!

 성령님은 인격자이십니다!  


\"마음을 감찰하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롬 8:27)

\"성령은 인격이시다\"라는 사실을 아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신앙생활에 매우 중요합니다. 많은 경우 성령이 인격이신 줄을 모르므로 \"성령 받았다\"는 것을 양적으로나 또는 능력, 감화력, 영향력, 물질이나 감정 등의 입장에서 이해하려 합니다.
즉 \"성령을 조금 받았다\" 아니면 \"많이 받았다\"라든지 감정의 뜨거움의 정도로 성령이 있음의 정도를 측정하려는 것이 그 일면입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성령을 감화력이나 능력으로 생각한다면 성령을 붙잡아 그것을 이용하여 보려고 궁리하게 됩니다. 그러나 성령을 인격자로 안다면 어떻게 하면 성령께서 나를

붙잡으셔서 나를 이용하게 할 수 있을까를 궁리하게 됩니다. 아무 것도 아닌 인간이 성령을 이용하여 큰 일을 하여보겠다는 궁리와 성령께서 나를 이용하셔서 큰 일을 하시는 것과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성령을 이용하겠다는 생각은 이방인들이 잡신을 이용하여 무엇을 하여보겠다는 생각과 같다고 하겠습니다.

성령을 양적으로나 물질로만 생각한다면 어떻게 하면 성령을 더 많이 받을까 궁리하게 됩니다. 따라서 성령으로 봉사하더라도 자랑하고 싶은 마음과 교만한 마음을 갖기 쉽습니다.

그러나 성령을 거룩하신 인격자로 안다면 어떻게 하면 성령께 붙잡힌 바 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성령께서 나의 생활을 주관하게 하실까를 궁리합니다. 그러므로 성령으로 봉사하더라도 내가 아니라 성령께서 나를 사용하신 줄을 알기에 더욱 겸손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

성령을 인격자로 안다면 성령 충만함을 구할 때 성령을 사로잡으려고 애쓰지 않고 도리어 성령께 사로잡힌 바 되려고, 성령께서 나를 사로잡으시도록 나를 그분께 드리려고 애쓸 것입니다.

성경은 성령께서 인격이심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즉 인격을 가졌다는 것은 형체를 가졌다는 것이 아니라 지(지식), 정(감정), 의(의지) 즉 알고 생각하고 느끼고 뜻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성령은 지식을 가지고 계십니다.(고전 2:11) 성령께서는 생각하시며(롬 8:27), 사랑하시며(롬15:30), 근심(엡 4:30) 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성령을 소개하실 때 \"그것\"이라 하지 않으시고 \"그\"라는 인칭 대명사를 사용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성령은 인격이시기에 인격적인 행동을 하십니다 즉 우리를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며(요 16:13,14), 진리를 가르치시는 훌륭한 교사(요 14:26, 느 9:20)이시며, 우리의 중보기도자(롬 8:26)이시며, 말씀하시는 분(계 2:7, 11, 17)이십니다.

또한 그는 사람을 부르셔서 직분을 맡기시는 분(행13:2)이십니다. 이와 같이 성령은 인격이십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성령께 예배를 드리기도 하며 사랑과 감사를 드리기도 합니다. \"성령을 받으라\"는 것은 성령을 소유하거나 붙잡으라는 것이 아니라 성령께서 붙잡으시도록 나를 그에게 드리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