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강 네발에서 신을 벗으라

제9강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수 5:13~15)

가나안땅의 전투는 더 이상 사람의 전쟁이 아니었습니다. 이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전쟁이었습니다. 이 전쟁은 모세의 종이었던 여호수아가 여호와의 종으로 변화되는 분수령이 됩니다. 모세의 사람이었던 여호수아로 알고 있던 모든 백성들이 하나님의 사람으로 인정하게 된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의 생각이 한 순간에 바뀌어 진다는 것은 정말 보기 드문 일입니다. 한 번의 잘못으로 모든 사람들이 일시에 등 돌리는 일이 대부분인 이 세상에서, 사람에 대한 선입견이 일시에 허물어지고 더 긍정적이고 새롭게 바라보는 일은 정말 거의 볼 수 없는 일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여호수아는 점점 그 영향력이 넓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여호수아의 영향력은 시간이 갈수록 더 강력해집니다. 날이 갈수록, 달이 갈수록, 해가 바뀔수록 우리의 영향력은 점점 커져가게 합니다. 자신의 영역에서 영향력이 커져 가면, 사람들이 주변에 모여들게 됩니다. 마치 잎이 무성한 나무일수록 그림자가 넓게 드리워지는 것처럼, 영향력이 커질수록 사람들이 그 그늘아래 점점 모여듭니다. 영적전쟁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영력, 실력, 업무능력, 체력 그리고 인격을 길러서 영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적어도 자신의 영역에서 영향력을 끼치는 ‘파워 크리스찬’으로 준비되어야 합니다.

영성과 지성의 두 날개로 21세기에 모든 영역에서 비상하는 민족과 열방의 지도자들로 우뚝 서는 기독청년들로 준비되어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합니다.


우리는 두 세계에 살고 있습니다. 보이는 자연세계와 보이지 않는 영적세계인 두 세계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자연세계가 자연법칙에 의해서 움직이듯이, 영적세계 역시 영적법칙에 의해 움직여집니다. 보이는 세계는 보이지 않는 세계에 의해 다스려집니다. 영적법칙을 잘 읽어낼 수 있는 영적존재가 바로 자연세계를 지배하게 되는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세계인 영적세계에 영적존재들이 있는데, 성부 성자 성령하나님, 천사장과 천사들, 사단과 귀신들, 그리고 사람입니다. 여기서 사람만이 자연세계에 속한 몸과 영적세계에 속한 영혼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천사도 흠모할 만한 존재가 바로 우리 인간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뿐만 아니라 영원한 천국에 이르기까지 성공하며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이 땅에서 계속해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영적 전투에서 승리하여야 합니다.

이 땅의 삶은 우리는 이 땅에서 우리가 속한 각 영역을 시작으로 해서, 민족과 열방을 섬기는 지도자로 세워지기 위해서는 반드시 영적전쟁에서 승리하여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영적 전쟁을 승리할 수 있겠습니까? 오늘 본문을 통하여 우리는 영적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3가지 비결에 대하여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는 3가지 비결

1. 하나님 편에 서라!

여호수아는 가나안땅에서 첫 전쟁이 될 여리고성과의 대전을 치루기 전에 긴장했을 것입니다. 그는 전쟁을 앞두고 여리고성 방향으로 거닐고 있었습니다. 여호수아가 여리고성에 가까이 이르렀을 때, 칼을 빼어 든 한 장군과 마주대하게 됩니다. 여호수아는 장군에게서 심상치 않은 기운을 느끼면서 묻습니다. “당신은 우리 편이오? 아니면 적군 편이오?” 여호수아의 질문에 장군은 대답합니다. “나는 둘 다 아니오. 나는 하나님의 군대의 대장군으로 지금 이곳에 있는 것이오.” 우리함께 본문13-14절을 합독하겠습니다.

여호수아가 여리고에 가까웠을 때에 눈을 들어 본즉 한 사람이 칼을 빼어 들고 마주 섰는지라 여호수아가 나아가서 그에게 묻되 너는 우리를 위하느냐 우리의 대적을 위하느냐 그가 가로되 아니라 나는 여호와의 군대장관으로 이제 왔느니라 여호수아가 땅에 엎드려 절하고 가로되 나의 주여 종에게 무슨 말씀을 하려 하시나이까(13-14)

영적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전쟁이기에, 그 승패는 이 땅에서 결정되지 않습니다. 우리가 이 땅을 살면서 수많은 영적 전쟁을 겪어 나가면서 승리하기도 하고 패배하기도 합니다. 영적전쟁에서 승리하는 첫 번째 비결은 하나님 편에 서는 것입니다.하나님을 우리 편으로 끌어들이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 편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항상 승리하시고, 인간의 생사화복과 민족과 열방의 흥망성쇠를 결정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전쟁의 주도권을 가지고 계십니다. 하나님 편에 선다는 것은 삶의 초÷?하나님께 맞추는 것입니다. 나에게 집중되어있던 초점을 하나님께로 refocusing하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성공에 집중되어있던 초점을 하나님의 기쁨에 맞추는 것입니다.
하나님 편에 선다는 것은 가치관과 우선순위를 하나님나라의 확장에 맞추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삶의 가치관과 우선순위를 새롭게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가치관이란 A와 B중에 무엇을 더 가치 있게 여기느냐의 기준입니다. 우리는 가치관을 영원한 하나님나라에 두지만, 세상에서는 언젠가 사라질 성공에 둡니다. 왜냐하면 세상에서는 성공하면 돈과 명예와 권세, 배우자까지도 모두 최고의 것으로 소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성공은 최종목표가 아니라 수단이고 방법입니다. 성공을 통하여 하나님나라의 확장과 복음의 진보를 이루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그리스도인들과 비그리스도인들은 바라보는 것이 다르기 때문에 전도의 사명이 아니고서는 절대로 결혼해서는 안됩니다. 우선순위란 중요하고 가치 있는 A와 B중에 무엇을 먼저하고 무엇을 나중에 하느냐의 기준입니다. 우리는 모두 시간과 공간의 제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도 하루에 25시간이 주어지지 않고, 동시에 두 장소에 존재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시간 관리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사람이 성공한다고 말합니다. 21세기를 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무엇을 위한 시간관리인지? 무엇을 위한 성공인지? 우리는 깊이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무엇을 보고 듣느냐가 인생을 만듭니다. “보고 듣는 것이 생각이 된다. 생각은 행동이 된다. 행동은 습관이 된다. 습관은 인격이 되고, 결국 사람의 인생이 된다.” 무엇을 보고 듣느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엇을 깊이 생각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어떻게 행동하느냐가 중요하고, 어떤 습관을 가지느냐가 중요합니다. 결국 우리의 인생이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야기를 나누면, 꼭 다른 사람을 떠올리고 적용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발전하지 못합니다. 자신에게 적용해서 변화되기로 결단해야 하는 이 시간에도, 남의 허물을 생각하는 사람은 인생을 패배주의자로 살게 됩니다. 이런 사람은 자신의 실수나 허물에는 관대하지만, 다른 사람의 실수나 잘못을 용서하는 데는 인색하고 냉정합니다. 항상 자신을 합리화시키면서 환경을 탓하고, 다른 사람을 원망하면서 살다가 제멋대로의 인생이 되고 결국 우울증에 걸려서 세상을 욕하다가 비참하게 죽어가는 모습을 많이 봅니다.

하나님께 인생의 초점을 맞추고, 하나님나라의 확장을 위하여 가치관과 우선순위를 재설정(RESET)하십시오. 그러면 우리의 생각과 행동이 변화될 것이며, 운명이 바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인생을 세밀하게 인도하시고 인생의 주도권을 가지시고 다스리실 것입니다.


2. 권리를 포기하라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15a)


영적전쟁에서 승리하는 두 번째 비결은 권리를 포기하는 것입니다. 당시 문화에서 신을 신고 있는 않는 사람은 노예계층이었습니다. 노예에게 주인은 의견이나 동의대신에 명령만을 합니다. 노예는 자신의 의지를 주인의 뜻에 맞추어야 합니다. 노예는 주인의 소유일 뿐입니다. 40년 전 미디안 광야에서 모세에게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고 명령하신 뒤 하나님백성을 애굽의 노예생활로부터 자유케 하시는 희년의 사역을 맡기셨습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하나님백성으로 가나안땅을 소유케 하시는 정복의 사역을 앞두고 동일한 명령을 하십니다. 거룩한 땅에서 자신의 권리를 내려놓으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소유하기를 원하셨고, 이제 또다시 여호수아를 소유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소유하시고 주도권을 행사하실 때, 모세는 하나님백성의 지도자가 됩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의 인생과 시간과 능력과 그 모든 것을 소유하시고 주도권을 가지시고 다스리실 때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백성들은 수많은 기적들이 삶의 일상이 되는 놀라운 일들을 경험하였습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여호수아를 통하여 가나안땅에서 수많은 기적과 같은 일들을 펼치시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소유가 될 때, 하나님께서는 이 땅에서 필요한 모든 의식주의 문제들을 넉넉하게 채워주십니다. 뿐만 아니라 이제까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도 못하고, 마음으로 생각지도 못했던 기적과 같은 일들을 우리의 삶 가운데 경험하도록 역사하십니다.

또한 제사장들이 부정한 것들을 묻혀서 들어가지 않기 위하여 맨발로 성전에 들어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세우신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구별하신 장소에서 구별된 삶을 살도록 요구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께 순전함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을 바라보며 이 세상을 살아나갈 때, 세상의 주관자되신 하나님께서 이 땅에 속한 문제들을 해결해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도록 요구하십니다. 하나님만을 섬기기로 작정한 사람에게 자신의 권리를 스스로 포기할 것을 요구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애굽의 소유였던 이스라엘백성을 출애굽하심으로 자유케 하셨습니다. 노예에서 자유인이 된 것입니다. 이제 다시 자유인인 이스라엘백성으로 하여금 자발적으로 하나님의 소유로 고백하기를 원하십니다. 자유인의 신분에서 자신의 권리를 스스로 포기하고 기쁨으로 하나님의 소유가 되는 것입니다.(롬1:1,갈1:10)


3. 하나님께 순복하라!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하니라
여호수아가 그대로 행하니라(15b)


우리가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세 번째 비결은 하나님께 순복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순종을 넘어 복종에까지 나아가야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인 신앙과 전적인 신뢰가운데만 가능합니다. 순종이 내 이성과 경험으로 이해되어지고 감정적 동의가운데 따르는 것이라고 한다면, 복종은 자신의 의지와 감정과 상관없이 그대로 따르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순복할찌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케 하라”(약4:7-8)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라는 요구의 이면에는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을 섬기라는 요구가 있는 것입니다. 오직 한 분 하나님만을 신뢰하고 따르며 인생을 맡기라는 것입니다.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고, 온 우주의 주권자가 되신 하나님의 음성만을 들어야 다른 음성은 들리지 않는 것입니다. 순종은 히브리어로 ‘샤마’인데, 이는 ‘듣다’, ‘청종하다’라는 의미입니다. 즉 \'hear\'가 아니라 ‘Listen to\'를 말하는 것입니다. 또한 헬라어로는 ’휘파쿠오‘인데, 이는 ’아래에 서서 듣다‘라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서는 들려지는 소리를 그냥 듣는 것이 아니라, 들으려고 애쓰고 집중해야 합니다. 내 귀에 사람의 소리, 세상의 소리, TV의 소리가 울리고 있으면, 하나님의 음성은 잘 들리지 않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음성은 그 말씀에 순종하겠다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아래에 자신을 낮추어서 청종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솔로몬왕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자와 듣는 귀를 가진 사람이 복되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자가 순복할 수 있고, 순복하는 사람은 반석위에 지은 집처럼 견고하게 이 땅을 살게 됩니다. 순종하는 사람은 평강이 강과 같이 흘러넘치게 되고, 하나님의 공의가 바다 물결처럼 출렁이는 풍요로운 삶을 살게 됩니다. 또한 천대에 이르러 하나님의 주시는 복을 받게 됩니다. 결국 천국에 들어가게 됩니다.

내 능력으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도 없고, 순복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감정은 상황에 따라 환경에 따라 항상 변화되어 집니다. 십자가를 통과해야 하나님을 따라갈 수 있습니다. 십자가에서 우리의 정욕과 육신을 못 박아야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2:20)

하나님께 인생의 초점을 재조정하십시오. 하나님나라의 확장과 복음의 진보를 위하여 가치관과 우선순위를 재설정(RESET)하십시오. 여러분의 삶의 질이 바뀔 것이며 운명이 바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만을 섬길 것을 결단하십시오.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모든 권리들을 스스로 포기하십시오. 기쁨으로 하나님의 소유임을 고백하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에 순복하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에 순복하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의 말씀에 청종하여야 합니다. 나의 생각과 다르고, 이성으로 이해할 수 없다고 해서, 포기하지 마시고 하나님말씀의 선명한 기준을 따라 최선을 다하여 순종하십시오.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인생을 책임지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