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강 믿음의 모드를 전환하라

제5강 믿음의 모드를 전환하라 (수 3:7~17)
시간에 대한 헬레니즘적 개념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카이로스와 크로노스입니다. 크로노스는 하루 24시간, 일 년 365일로 모든 사람들이 누구나 경험하고 누구나에게 주어지는 시간의 일반적인 개념입니다. 반면에 카이로스는 전혀 다른 개념으로, 인생의 변화를 일으키는 아주 중요한 시간입니다. 인생의 전환점을 가져오는 아주 특별한 시간의 개념으로, 하나님이 인생가운데 개입하시는 때를 의미합니다. 창조주이신 하나님과 피조물인 사람과의 만남, 무한하신 하나님과 유한한 인생과의 만남, 하나님의 절대적인 힘이 인간의 역사가운데 부어지는 시간이 바로 카이로스입니다.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크로노스의 시간가운데, 우리의 삶이 기쁨과 행복으로 이어지기 위해서 우리는 카이로스의 시간을 뜨겁게 갈망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카이로스의 시간을 경험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믿음의 모드를 전환해야 합니다. 우리가 살던 삶의 패턴과 습관대로 살게 되면, 결코 인생의 전환점을 가져올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가 가진 믿음의 모드를 전환할 때, 우리는 건널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될 것이고, 불가능한 것을 해내게 될 것이며, 실패가 성공으로 바뀌어 지며, 슬픔이 기쁨으로, 절망이 소망으로 변화되어 질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믿음의 모드를 전환할 수 있습니까?

⊙ 어떻게 믿음의 모드를 전환할 것인가? | 7-13

1. 하나님의 말씀을 받으라! | 7

온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땅으로 나아갈 마음의 준비가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리더십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십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심으로 받습니다.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오늘부터 시작하여
너를 온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크게 하여 내가 모세와 함께 있던 것같이
너와 함께 있는 것을 그들로 알게 하리라(7)

모세와 함께 하셨던 하나님께서 이제 여호수아에게 함께 하십니다.모세와 함께 하셨던 하나님을 이스라엘백성은 분명하게 보았고, 만져 보았고, 경험하였습니다. 심지어 모세의 가르침에 순종하지 않고 불평하고 저항하던 자신들의 부모세대가 광야에서 어떤 비참한 죽음을 당했는지를 분명히 보았고 들었습니다. 또한 모세를 통해 선포된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였을 때, 구름기둥과 불기둥의 인도하심가운데 날마다 하늘로부터 주어지는 하늘의 양식 만나를 먹었습니다. 큰 동풍가운데 이빨에서 냄새가 나도록 메추라기고기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모세의 인도하심을 따랐을 때, 이길 수 없는 전쟁에서 승리하였고 건널 수 없는 바다를 건넜습니다. 이제 모세는 없고, 모세의 시종이었던 여호수아가 보입니다. 모세와 함께 하셨던 하나님을 경험하였던 이스라엘백성은 이제 기대 반, 의심 반으로 여호수아를 쳐다봅니다. 여호수아는 앞으로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에 대하여 떨리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받는 것입니다. 우리 다시 한 번 7절을 합독하겠습니다.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오늘부터 시작하여
너를 온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크게 하여 내가 모세와 함께 있던 것같이
너와 함께 있는 것을 그들로 알게 하리라(7)

이제까지 역사를 보면 하나님께서는 세우신 리더십을 통하여 하나님이 함께 계심을 공동체로 하여금 반드시 경험하도록 하셨습니다. 목회자이든지 평신도이든지, 하나님께서 각 시대마다 역사가운데 세우셨던 리더십들은 반드시 하나님의 함께하심으로 말미암아 그가 인도하는 공동체는 상식을 깨는 부흥과 합리성을 뛰어넘는 초자연적인 역사, 경제적인 번영과 형통을 경험하게 됩니다.

저는 기대합니다. 여러분 모두가 여러분이 속한 캠퍼스와 직장에서 영향력이 있어지기를 바랍니다. 더 나아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언론, 방송 등 모든 영역에서 리더십으로 세워지기를 기대합니다. 자신의 성공과 부귀영화를 추구하는 지도자가 아니라, 이 땅에 하나님나라를 확장시키며 복음의 진보를 위하여 거룩한 통로로써 사용되어지는 리더십이 되어 지기를 기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배도하고 우상을 숭배함으로 통일국가였던 이스라엘은 기원전 931년에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로 분단됩니다. 북이스라엘왕국은 722년에 앗수르제국에 의하여 멸망당하고, 남유다왕국은 바벨론제국에 의하여 586년에 멸망당하게 됩니다.
남유다왕국의 마지막 시기에, 하나님께서는 각 영역에서 다양한 리더십을 세우셨습니다. 그들이 다니엘, 에스겔, 예레미야, 오바댜입니다.

평신도 사역자인 다니엘은 당대 최강이었던 바벨론제국과 바벨론제국을 무너뜨린 페르시아제국의 국무총리로 연임하면서 제국의 흥망성쇠를 결정하시는 하나님을 생명을 걸고 충성스럽게 섬길 때에 하나님께서 높이신 것과 제국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과 미래에 도래할 영광스러운 하나님나라를 소망할 것을 선포합니다.
제사장으로 훈련받은 에스겔은 바벨론의 포로로 끌려와 소망을 잃어버린 이스라엘백성들을 대상으로 하나님의 심판과 회복의 메시지를 선포하며 목회를 하였습니다.
역시 제사장으로 훈련받은 예레미야는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하나님의 위탁을 받아 가혹하고 무자비하게 자기 백성의 잘못을 지적하고 경고해야 했습니다. 이러한 냉정한 메시지에 반항하는 백성들로 고통을 겪는 동시에 아주 비인간적인 삶을 요구하시는 하나님의 무리한 요구에 순종하면서, 이중의 고통 때문으로 그의 마음과 삶은 망가져 버렸습니다.
무명의 선지자 오바댜는 유다왕국의 어느 변방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을 괴롭혔던 에돔이 심판을 당하여 결국 패망할 것이며, 이스라엘의 대적이었던 모든 열국역시 패망당하지만,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은 반드시 회복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선포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각 시대마다 각 영역에서 하나님의 리더십을 세우셔서 그가 속한 공동체와 민족에게 하나님의 함께하심을 보여주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메시지를 선포하며 사역하도록 세우십니다. 여기 함께 예배하는 청년들이 하나님의 손에 의하여 세워지는 리더십들이 되어 속한 공동체와 민족, 열방을 향하여 하나님의 함께 하심을 보여주며 하나님의 마음을 바르게 선포할 수 있는 아름다운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어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하나님의 말씀을 공유하라! | 8

너는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에게 명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요단 물가에 이르거든 요단에 들어서라 하라(8)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리더십은 그 말씀이 비전이 됩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비전을 온 몸과 마음으로 가득채운 리더십은 확신 있는 삶을 살게 됩니다. 비전으로 가득 채워진 지도자는 다시 비전을 중간지도자와 공유합니다. 공유된 비전이 팀사역을 이끌어내는 것입니다. 비전은 흘러가게 됩니다. 리더십이 소유한 비전이 흘러가게 되는 것입니다. 비전은 인생을 변화시킵니다. 변화는 성장의 전제입니다. 우리는 계속해서 변화되어야 합니다. 주 오실 그 날까지,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변화는 계속되어야 합니다. 바보는 변화되었다고 말하고, 현자는 변화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우리 옆 사람과 인사합시다.

지금처럼 살지 맙시다! 계속 변화합시다!

비전은 영향력입니다. 비전이 공유되어질 때, 비전은 지도자의 비전만이 아니라, 공동체의 비전이 되고 민족의 비전이 되어 집니다. 비전을 소유한 리더십은 앞서나가게 됩니다. 누구보다도 먼저 보는 사람, 남들보다 먼저 듣는 사람, 세상을 꿰뚫어 볼 수 있는 통찰력을 리더십은 갖게 됩니다. 탁월한 리더십은 동역자인 중간리더십을 세워 팀사역을 합니다.

그렇다면, 어떠한 사람을 동역자로 세워야 합니까? 초대교회의 역사에서 우리는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열 두 사도가 모든 제자를 불러 이르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놓고
공궤를 일삼는 것이 마땅치 아니하니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듣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우리가 이 일을 저희에게 맡기고
우리는 기도하는 것과 말씀전하는 것을 전무하리라(행6:2-4)

사도들은 공동체의 리더십으로서 기도하는 일과 말씀을 전하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초대교회는 리더십이 기도와 말씀에 집중하기 위해서, 7명의 중간지도자를 세워 아름다운 동역의 팀사역을 합니다.

첫째,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 사람입니다. 성령 충만이 제1의 자격기준입니다. 영적 성숙도가 있는 사람을 세워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혜로운 사람, 분별력있는 사람, 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을 아는 사람이 세워져야 합니다.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 조직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성령이 충만하여야 성령의 원하는 바대로, 성령이 기뻐하시는 대로 지혜를 가지고 하나님의 일들을 감당해 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둘째, 칭찬받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께 인정받을 뿐만 아니라, 사람들에게도 칭찬받아야 합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사람, 지덕이 겸비된 칭찬 듣는 사람을 세워야 합니다. 칭찬 듣는 사람은 누구나 인정하며 좋아하며 존경하는 사람입니다.

그 결과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지고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하니라(행6:7)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공동체)는 하나님의 말씀의 기준으로 통일성과 갖는 동시에, 은사와 재능에 따른 다양성이 함께 공존합니다. 은사와 재능에 따라 구별함으로 다양한 사역들이 한 공동체 안에서 불 일듯 일어나게 됩니다. 차별이 아닌 구별을 인정하는 공동체가 성숙한 공동체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은사와 재능에 따라 모든 지체가 한 몸을 이루어 연합할 때, 시기와 질투는 사라지고 행복한 공동체가 되는 것입니다. 한 몸을 이루기 위해서는 한성령 안에서 세례를 받아야 됩니다.(고전12:12-13) 신념, 의지, 결단과 각오로 하나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령으로만 하나 된 공동체를 이룰 수 있습니다. 세례는 연합입니다. 과거의 자아가 죽고 새로운 인생으로 삶을 살아나가는 출발점입니다. 세례는 한 공동체의 가족이 되는 의식입니다. 세례는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한 성도로서 하나님의 주권아래 살겠다는 신앙고백이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음으로 한 공동체를 이루는 것입니다. 한 공동체는 문화를 뛰어넘고, 인종을 초월하고, 직업과 성별을 뛰어넘어서 하나 되게 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공동체는 이제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하나님이 세우신 리더십 여호수아를 따라, 중간 리더십을 따라 믿음의 전진을 합니다.

3.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나아가라 | 14-17

당시 때는 니산월 즉, 3-4월로 팔레스타인의 모든 호수와 강이 많은 강수량으로 최고수위를 기록하며 넘쳐날 때였습니다. 넘실대는 요단강을 향하여 중간지도자였던 제사장들이 앞장서서 나아갑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백성들과 함께 하심을 이스라엘백성들과 열방가운데 보여주기를 원하셨습니다. 언약궤를 둘러맨 제사장들의 발을 요단강에 잠기자 어떤 일이 벌어집니까? 우리함께 16-17절을 합독하겠습니다.

곧 위에서부터 흘러내리던 물이 그쳐서 심히 멀리 사르단에
가까운 아담 읍 변방에 일어나 쌓이고 아라바의 바다 염해로 향하여
흘러가는 물은 온전히 끊어지매 백성이 여리고 앞으로 바로 건널쌔
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은 요단 가운데 마른 땅에 굳게 섰고
온 이스라엘 백성은 마른 땅으로 행하여 요단을 건너니라(16-17)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나아가면, 반드시 기적을 경험하게 됩니다. 건널 수 없는 강을 건넌 것입니다. 사실 우리가 여기에서 함께 예배드리고 있는 것 자체가 기적이 아니겠습니까?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이 땅을 살아나가게 되면, 불가능한 일들이 가능케 되어 집니다. 위기가 오히려 기회가 되어지는 전화위복의 역사를 경험하게 됩니다. 믿음의 전진은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하게 합니다. 한 개인을 넘어 공동체로 하여금 기적을 경험하게 하는 것입니다.
40년 전 그들의 부모들이 모세의 인도함을 받아 홍해를 건넜습니다. 모세가 지팡이를 홍해를 향해 내밀자 동풍이 밤새도록 불어와 홍해가 갈라지면서 마른 땅이 되었고, 양쪽의 바닷물을 벽으로 삼아 건너서 가나안땅으로 향하였습니다. 반면에 요단강을 건널 때에는 제사장들이 먼저 발을 내딛고 나서야 요단강이 갈라진 것입니다. 요단강이 갈라지기 전에 먼저 믿음의 발걸음을 내디딘 것입니다. 이것은 또 다른 믿음의 차원입니다.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주실 때 나아가던 믿음이 사방이 막혀있는 것 같을지라도 믿음의 발걸음을 내딛게 될 때 길이 열려지게 되는 신앙의 다른 모드입니다. 수동적이고 소극적이던 믿음생활이 적극적이고 진취적으로 모드전환하는 것입니다. 우리 옆 사람과 인사합시다.

믿음의 모드를 전환합시다.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우리는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그 말씀을 따라 살려고 마음으로 결정한 사람에게 들리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는 받은 하나님의 말씀을 주변의 사람과 공유하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의 강력한 능력이 흘러가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을 통하여 흘러가는 하나님의 말씀은 쓴물을 단물로 바꿀 것이며, 황무지를 아름다운 밭으로 생명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절망을 소망으로, 슬픔을 기쁨으로 변화시키는 능력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 자체에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나아가야 합니다. 말씀이 우리의 삶의 기준이 될 때, 인생의 방향이 결정될 것이고 세상을 사는 이유와 방법을 결정할 것입니다. 적극적인 믿음의 모드로 전환하십시오. 우리는 기적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