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강 여호수아를 세우신 세가지 이유

제1강 여호수아를 세우신 3가지 이유 (수 1:1~9)
여호수아서의 첫 장 첫 절을 ‘여호와의 종 모세가 죽은 후에’라고 모세의 죽음으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모세의 죽음은 매우 커다란 사건이었으며, 엄청난 충격이었습니다. 출애굽 후 40년 간 희노애락을 함께 하였던 모세의 자리는 매우 컸습니다. 40년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의 위대한 지도력과 인격을 경험하며, 미운 정 고운 정 모두 들었습니다. 도저히 인간의 능력과 지혜로는 가능하지 않은 출애굽 사건과 홍해사건들로부터 백성들을 위하여 자신의 목숨을 걸고 하나님 앞에 나아간 희생적인 중보기도, 구스여인을 아내로 맞이한 일부터 시내산에서 받은 십계명이 새겨진 두 돌판을 깨버린 것, 광야에서 발생한 이 모든 사건들은 하나님이 함께 계신다는 확증이었습니다. 이 사건들의 중심에 있었던 인물이 바로 모세였습니다.

모세가 죽었습니다. 모세의 죽음으로 여호수아가 세워집니다. 한 세대는 가고 다음 세대는 오는 것입니다. 모세는 120년의 인생 여정을 보냈습니다. 40년은 애굽에서 바로의 왕자로, 40년은 미디안 광야에서 양치는 목자로, 40년은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다스리는 지도자로 지냈습니다. 모세는 다음 세대를 준비한 지도자였습니다. 그가 준비시킨 지도자가 바로 여호수아였습니다. 여호수아는 40년은 애굽의 노예로, 40년은 광야에서 모세의 시종과 군대장관으로, 30년은 가나안 땅에서 이스라엘 지도자로서의 삶을 살았습니다. 여호수아가 처음부터 이스라엘군대를 지휘하도록 모세가 인사 발령한 것으로 볼 때 아마도 애굽에서 애굽 군대의 장교로 복무하였을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약 40년 전에 가나안으로 파견되었던 12족장중 한 사람으로, 갈렙과 더불어 가나안을 언약의 땅으로 믿었고 가나안을 밥으로 여겼습니다.

모세는 구원자와 다스리는 자로서의 지도자상을 보여 주지만, 여호수아는 전쟁의 용사와 정복한 땅을 분배하는 지도자의 사명을 맡았습니다. 이것은 새 시대에 맡겨진 비전이 시대마다 다르며, 가장 독특한 방식으로 하나님의 소명과 비전이 있음을 교훈합니다.

“마음을 강하게 하라 담대히 하라”(6a,7a,9a)

하나님께서는 힘겨워하는 여호수아에게 마음을 강하게 하며 담대히 하라는 말씀하십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겠다는 말씀을 반복해서 주시며 가나안땅을 정복함으로 언약을 성취할 것을 말씀하십니다. 세계의 주도권을 가지고 세계를 경영하시는 하나님께서 여호수아를 리더십으로 세우시기로 결정하셨습니다. 여호수아는 과연 어떠한 인물이었기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지도자 즉 하나님 백성의 목자로 세우셨습니까? 하나님께서 여호수아를 백성의 목자로 세우신 3가지 이유를 깊이 마음속에 새기셔서 21세기 하나님께서 세우시는 목자로, 지도자로 영향력 있게 쓰임 받는 하나님의 사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하나님께서 여호수아를 세우신 3가지이유

1. 준비된 사람이었습니다 | 출17:8-13

다함께 출애굽기 17:8-13을 교독하도록 하겠습니다.

“때에 아말렉이 이르러 이스라엘과 르비딤에서 싸우니라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우리를 위하여 사람들을 택하여 나가서 아말렉과 싸우라 내일 내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고 산꼭대기에 서리라 여호수아가 모세의 말대로 행하여 아말렉과 싸우고 모세와 아론과 훌은 산꼭대기에 올라가서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더니 모세의 팔이 피곤하매 그들이 돌을 가져다가 모세의 아래에 놓아 그로 그 위에 앉게 하고 아론과 홀이 하나는 이편에서, 하나는 저편에서 모세의 손을 붙들어 올렸더니 그 손이 해가 지도록 내려 오지 아니한지라 여호수아가 칼날로 아말렉과 그 백성을 펴서 파하니라”(출17:8-13)

여호수아는 ‘여호와는 구원이시다’라는 의미의 이름으로, 에브라임지파에 속한 눈의 아들입니다.(민13:8) 여호수아는 영성과 지성, 전문성과 인격이 균형 있게 준비된 사람이었습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백성들이 홍해를 건넌 뒤 가나안으로 나아가는 광야의 여정가운데 아말렉족속들의 공격을 받게 됩니다. 아말렉은 광야에 사는 족속으로 지형에 능하고 전쟁에 능한 유목민들이었습니다. 이들은 이스라엘이 애굽을 나오면서 가지고 나온 진귀한 물품들과 보석들, 만나와 메추라기, 짐승들을 탈취하기 위하여 전쟁을 일으켰습니다.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하나님의 함께 하심을 보았지만, 물질에 눈이 어두운 아말렉 족속들은 상관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도 세상이 가까이 보이면, 하나님이 멀리 보입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해야 세상을 뛰어넘게 됩니다. 빛에 속하면 어둠에서 구별되어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으로 변화되어야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 아말렉과의 전쟁의 총사령관으로 선두에 섰던 장군이 바로 여호수아입니다. 여호수아는 이스라엘의 모든 군대를 지휘하며 전쟁을 수행합니다. 이 전쟁은 객관적으로 볼 때, 패배가 예정된 전쟁이었습니다. 그러나 모세의 중보기도와 아론과 훌의 동역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도우심을 힘입게 되어 결국 승리하게 됩니다. 이길 수 없는 전쟁에서 아주 대승을 거두게 된 것입니다. 여기에 바로 준비된 여호수아가 있었습니다. 그는 애굽 군대의 장교로 전쟁을 수행하여 왔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힘입어 위대한 승리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광야에서 모세를 섬기며 최소 7번의 크고 작은 전쟁에 동참하면서 하나님의 전쟁에 준비된 지도자가 되어 약 6년 동안 일곱 족속을 상대로 한 6번의 가나안의 대규모 정복전쟁을 수행하여 나갑니다.
이 시대 가운데 보이지 아니하는 영적 전쟁을 수행하는 기독청년들이 영력, 실력, 업무능력, 체력과 인격을 겸비해야 합니다. 영성과 지성, 전문성과 인격을 겸비한 두 날개로 비상하는 청년이 되어야 합니다. 준비된 만큼 쓰임 받게 됩니다. 준비된 사람이 하나님의 손에 붙잡히게 되면 훨씬 더 큰 능력을 행하게 되는 것입니다. 위대한 하나님의 능력에 동참하게 되는 것입니다.

2. 충성된 사람이었습니다 | 출24:13, 33:11

여호수아는 광야 40년을 모세의 시종이자 조력자로서 모세를 섬기며, 영육간의 필요를 채워주고 돌보는 일을 하였습니다. 한 지파의 족장이었던 여호수아가 모세를 섬기며 충성을 다하였기에, 모세가 하나님의 산 시내산에 올라가서 사십 일 사십 야를 머무르면서 십계명을 받을 때 함께 올라갈 수 있는 영광을 얻습니다.(출24:13-18) 또한 여호수아는 모세가 하나님과 친구처럼 대면하여 말씀하시던 회막에서 머물기도 하였습니다.

모세가 회박으로 나아갈 때에 구름 기둥이 내려 회막문에 서며
여호와께서 모세와 말씀하시니 모든 백성이 회막문에 구름 기둥이 섰음을 보고
다 일어나 각기 장막문에 서서 경배하며 사람이 그 친구와 이야기함같이 여호와께서는 모세와 대면하여 말씀하시며 모세는 진으로 돌아오나 그 수종자 눈의 아들
청년 여호수아는 회막을 떠나지 아니하니라(출33:8-11)

여호수아는 하나님을 섬기듯이 모세를 섬기며, 마음의 중심을 드렸으며 모세가 어디를 가든지 항상 동행하며 함께 하였습니다.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을 사랑한다면서, 보이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 다면 거짓말하는 것입니다. 보이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보이는 주변의 사람들을 사랑하게 됩니다. 보이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충성한다고 하면서, 보이는 위 권위에게 충성하지 않는 다면 그것역시 거짓입니다. 그러나 하나님만을 경외하여야 합니다. 하나님 외 다른 어떤 피조물을 두려워해서는 안 됩니다. 오직 하나님만을 경외해야지 물질을 두려워하거나 권세를 두려워하거나 사람을 두려워해서는 안 됩니다. 물질을 두려워하면 물질이 하나님이 되고, 권세를 두려워하면 권세가 하나님이 되고, 사람을 두려워하면 사람이 하나님의 자리에 있게 됩니다. 사람은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사랑과 용서의 대상입니다. 동시에 우리는 위 권위들이나 선배들과 나이 많은 사람들에 대하여 질서를 따라 겸손함으로 존경하고 존중할 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질서의 하나님이시며, 질서를 따라 역사하시기 때문입니다.

보이는 사람을 사랑하십시오. 보이는 위 권위에게 충성하십시오. 하나님의 사랑을 힘입게 될 것이며, 하나님의 칭찬을 받게 될 것입니다. 권위자를 존경하고 존중하십시오. 영적 권위자를 존경하십시오. 자신이 존경할 수 있는 영적 권위가 아래에서 성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어떤 상처나 아픔 때문에, 어떤 이유가 됐든지 영적 권위자가 존경되지 않으면, 존경할 수 있도록 기도하든지, 기도해도 안되면 존경할 수 있는 영적권위자에게로 가는 것이 개인의 영적 건강과 공동체의 부흥에 반드시 필요합니다. 특별히 부모를 공경하십시오. 부모를 공경하는 것은 약속 있는 대인계명의 첫 계명으로, 종교개혁자 루터는 부모를 하나님의 대리자로까지 이해했습니다. 부모는 혈연관계의 부모와 영적 관계의 부모가 있는데, 엘리사에게 있어 엘리야는 아버지였으며(왕하2:12), 바울에게는 사역자로 키워낸 수많은 영적 아들들이 바울 사역을 이어받았습니다.

3.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 민14:1-10

가나안땅에 이른 이스라엘 백성들을 대표하여 모세는 각 지파의 족장 12명을 정탐하도록 가나안땅으로 보냅니다. 가나안을 정탐하고 돌아온 12족장들은 크게 둘로 갈라지게 됩니다. 가나안 족속들과 환경 앞에 움추러든 가나안 거민들 앞에 우리는 메뚜기라고 좌절한 10명의 족장들과, 가나안땅의 거민들이 모두 우리의 밥이라고 선포하는 여호수아와 갈렙이었습니다.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10명의 족장들의 부정적인 보고에 동요되고, 밤새도록 울며 곡하다가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고 애굽으로 돌아갈 것을 결의하였을 때 여호수아와 갈렙이 옷을 찢으며 믿음의 선포를 하지만 이스라엘백성들은 돌을 들어서 모세와 아론, 여호수아와 갈렙을 치려고 할 때 하나님이 영광으로 모든 백성들에게 나타나십니다.

“온 회중이 소리를 높여 부르짖으며 밤새도록 백성이 곡하였더라
이스라엘 자손이 다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며 온 회중이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애굽 땅에서 죽었거나 이 광야에서 죽었더면 좋았을 것을 어찌하여 여호와가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칼에 망하게 하려 하는고 우리 처자가 사로잡히리니 애굽으로 돌아가는 것이 낫지 아니하랴 이에 서로 말하되 우리가 한 장관을 세우고 애굽으로 돌아가자 하매 모세와 아론이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 앞에서 엎드린지라 그 땅을 탐지한 자 중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 그 옷을 찢고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일러 가로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탐지한 땅은 심히 아름다운 땅이라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 오직 여호와를 거역하지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 밥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 말라 하나 온 회중이 회막에서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나타나시니라 ”(민14:1-10)

동일한 상황과 환경 가운데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부정적인 고백을 하게 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시각을 가지고 긍정적인 고백을 함으로 모든 상황과 환경을 극복해나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결과는 너무나 선명한 대조를 이루게 되는 것이 역사의 증거입니다.
여호수아는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믿음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았기에, 말씀이 세상보다 크게 보인 것입니다. 그러나 10지파 족장들의 눈에는 세상이 하나님보다 크게 보였기에, 자신을 메뚜기로 고백하는 것입니다. 세상보다 하나님의 말씀이 더 크게 보여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여호수아는 준비된 사람이었고, 충성된 사람이었으며,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준비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영력과 실력과 업무능력과 체력과 인격이 균형있게 구비되어진 준비된 사람이 되기를 부탁드립니다. 대가를 지불해야 가능한 것입니다. 시간과 에너지를 지불해서 준비되어야 합니다.
또한 충성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지금 현재의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여 질서를 따라 충성하시기 바랍니다. 작은 일에 충성한 사람에게 점점 큰 것으로 맡기시는 청지기의 하나님이 세상의 주도권을 가지신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세상의 재정권에 사인하시고, 모든 조직의 인사권을 행사하시는 저와 여러분의 하나님이십니다.
마지막으로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눈으로 자신을 보고 세상을 보고 다른 사람들을 보고 교회를 보게 될 때, 하나님 외에 두려울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준비되고, 충성되고, 믿음의 사람이었던 여호수아를 온 이스라엘 양무리의 목자로 세우셨던 것처럼, 하나님나라의 지도자로 세우셨던 것처럼, 21세기 바로 오늘도 하나님의 사람을 세우기를 원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