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한기총, 이름 달라도 복음은 같다

HOME > 교계뉴스 >
\"NCCK, 한기총 이름 달라도 복음은 같다”
한국교계지도자 국가조찬기도회...\"교회가 경제살리기 앞장서자\"
 
최창민
국가조찬기도회, 성시화운동 등 4개 단체는 19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한국 교회 양대 연합기관인 한기총, NCCK 신임회장을 초청해 기도회를 갖고 경제 위기 속에서 한국 교회가 연합 사역을 통해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 방지일 목사 \"오늘날 한국 기독교를 이끄는 쌍두마차는 한기총과 NCCK\"     © 뉴스파워 최창민

이날 설교를 맡은 방지일 목사(영등포교회 원로)는 “오늘날 한국 기독교를 이끄는 쌍두마차는 한기총과 NCCK 두 기관이라 하겠다.”며 “한기총은 전국에서 가장 많이 가입한 단체 모임이요, NCCK는 세계적 기구인 교회 협의회로 역사적인 기구”라고 소개했다.

방 목사는 이어 “두 기관이 이름은 다르나 복음을 위한 일은 같다.”며 “우리는 쉬지 말고 기도할 것이다. 이 두 쌍두마차를 이끄는 수장을 위해 기도하자.”고 말했다.

신임회장 인사에서 한기총 대표회장 엄신형 목사는 “인간들이 위기라고 할 때 하나님은 강하게 역사하셨다. 경제 위기 속에 있는 2009년은 그 어느 때보다 하나님이 강하게 역사하시리라 생각한다.”며 “이런 때에 부족한 종을 하나님께서 한기총 대표회장으로 세워주신 것 감사하다.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드릴 수 있도록 순교의 각오로 일하겠다.”고 말했다.

NCCK 회장 김삼환 목사는 “교회는 세상의 자리와 다르다. 높은 자리일수록 섬기고 축복해 주신 자리일수록 섬기고 낮아지는 자리”라며 “어느 때보다 어려운 때에 한국 교회가 연합해서 나라를 위기에서 건져내고 나라에 힘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수환 추기경님도 같은 하나님을 섬기는 분이셨는데 그분이 보여주신 본을 잘 따라서 한국 교회가 소망이 되겠다.”고 말했다.
 
▲ 한기총 엄신형 대표회장과 NCCK 김삼환 회장이 축하패를 전달받고 있다.     © 뉴스파워 최창민

축하메시지를 전한 김영진 의원(민주당)은 “하나님께서 한국 교회를 사랑하셔서 한기총과 KNCC를 설립하게 하시고 양대 기구가 손잡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축사를 전한 김형오 국회의장은 “이번에 대표회장으로 취임하신 두 분은 평소에도 존경하는 분들”이라며 “특히 두 분은 사회 분열과 갈등과 아픔을 치유하고 통합을 위해 에큐메니컬 정신에 충실하셨다.”고 평가했다. 이어 “경제가 대단히 어렵다.”며 “기독교인들이 신앙과 믿음의 힘으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일을 하면서 엎드려 기도해 달라.”고 말했다.

전병금 목사(한일기독의원연맹)는 “기독교는 한국사 속에서 학교를 세우고 미신을 타파하고 민족 독립운동을 했다.”며 “한국 교회는 한국 사회를 변화시킨 큰 에너지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 영향을 다시 회복해야 하는 시기에 두 분이 취임했다. NCCK와 한기총이 역할 분담을 잘 해서 한국 교회를 이끌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세균 의원(민주당 대표)는 “우리나라가 지난 40~50년 동안 비약적인 성공으로 세계에 감동을 주는 나라인데 요즘 어려움이 많다. 경제적 어려움. 남북문제, 사회적 갈등상황 등 하나님의 사랑으로 통합의 노력을 하지 않으면 위기가 극복되지 않을 것 같다.”며 “교회가 이런 때일수록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은 물론이고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 달라.”고 말했다.

황우여 의원(한나라당)은 “최근에 한기총과 NCCK가 사이가 좋다.”며 “서로 하는 일이 다르지만 잘 조화하면서 이끌어 가는 것을 볼 때 사회에 큰 모범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사)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재)성시화운동, 한국기독실업인회, 한국기독의원연맹 4개 단체가 초청해 드려진 이날 예배에는 장상 목사(전 국무총리 서리), 전용태 장로(성시화운동 이사장), 신용한 장로(한국기독실업인회 회장), 노승숙 장로(국민일보 회장), 이광자 권사(서울여자대학교 총장), 소강석 목사(한일기독의원연맹 지도목사) 등이 참석해 순서를 맡았다.
 
▲ 한기총-NCCK 신임회장 초청, 한국교계지도자 조찬기도회.     ©뉴스파워 최창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