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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증언자 세례요한
본 문 : 요한복음1:29-34
설교일 : 2008. 12. 14(주일예배)
설교자 : 권 다니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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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절 세 번째 주일입니다. 우리 한국교회에서는 12월 두 번째 주일을 성서주일로 지키고 있습니다. 성경제작과 반포에 힘쓰는 대한성서공회와 기드온협회를 위하여 힘써 기도해주고, 후원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세계성서공회연합회가 발표한 성경 번역의 현황을 보면 2007년 말 통계로, 최소한 쪽복음-단편이라도 번역된 언어의 수가 2,454개에 이른다고 합니다. 전년도에 비하여 28개 언어가 늘어났습니다. 성서번역과 재번역 사업을 위하여 기도하고, 성경 말씀대로 살아가는 운동이 일어나야할 것입니다.
마르틴 루터가 말한 “목회자의 3대 지침”이라는 것이 있는데, 그 말씀은 바로 저에게 주시는 계시요, 지침이요, 소중한 가르침으로 삼고 있습니다. 그 세 가지는 라틴어로 Oratio, Meditatio, Tentatio 인데, 경건한 기도생활, 철저한 성경연구, 그리고 말씀대로 살아가는 실천적인 삶이라는 말입니다. 저는 심히 부족하고 목회라는 사역은 인간의 이성으로는 불가능하기에 겸손하게 성령의 만져주심과 밝은 조명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철저한 성경연구입니다. 성경을 바르게 알아야 전할 수 있고, 하나님의 뜻을 발견해야 바로 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말씀대로 실천하는 삶이어야 합니다. 하루하루의 삶 속에서 성서를 통하여 깨달은 말씀을 실천하면서 예수님의 십자가를 경험해야 합니다. 이러한 분명한 소명과 분수를 지키지 아니하면, 아무런 힘도 없고, 감동도 없는 무의미한 강의가 될 것입니다. 우리 모든 성도들도 경건하게 기도하고 철저하게 성경을 연구하고, 그리고 깨달은 말씀을 가지고 예수님의 십자가를 경험할 수 있어야겠습니다.
당신의 생애를 오직 예수님을 위해 준비하였고, 예수님만을 증언하다가 일생을 마친 사람이 있으니, 그는 세례요한입니다. 세례요한은 예수님보다 6개월 전에 태어났는데, 그는 제사장의 아들로, 제사장이 되어야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어떤 위치에 서야 하는지 자신의 정체성, 자신의 분수를 잘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성경은 세례요한을 소개하기를 요1:6에서 “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사람이 있으니 그의 이름은 요한이라”고 했습니다.
요한이란 사람은 “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세례요한은 그가 나기도 전에 특별한 사명을 가지고 태어날 것이라고 하는 천사의 계시가 있었던 사람입니다.
세례요한은 본명이 ‘요한’인데, 우리가 편의상 또 다른 요한과 구별하기 위하여 세례요한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그에게 요한이라는 이름을 주어졌습니다. 헬라어 “이오안네스”라는 말은 히브리 이름의 요하난, 여호하난을 음역한 것이며, 그 뜻은 “그에게 여호와는 은혜롭다”는 뜻입니다.
그는 이스라엘 자손들을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는 위대한 사명을 감당할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태어남을 알려주던 주의 천사는 요한은 예수님 보다 앞에 먼저 와서, 사람들의 마음을 예수님에게로 돌아오게 하는 사명을 감당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눅1:17입니다. “그가 또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 주 앞에 먼저 와서 아버지의 마음을 자식에게, 거스르는 자를 의인의 슬기에 돌아오게 하고 주를 위하여 세운 백성을 준비하리라”고 했습니다.
세례요한이 유대광야에 나타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고 선포하였습니다. 그동안 약 400년 간 이스라엘에는 선지자가 나타나지 않은 침묵기간이었는데, 한 사람이 낙타털옷을 입고, 가죽 띠를 띠고, 야생 꿀을 먹으면서 외치는데, 수많은 사람들이 그를 선지자로 알고 나아갔습니다. 사실 세례요한은 화려하고 세련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당신에게 세례를 받으러 나오는 사람들에게 “독사의 자식들아”라고 외쳐댔습니다. “독사의 자식”이란 말은 우리나라에 가장 더럽고 추악하고 나쁜 욕설보다 더 듣기 나쁜 욕입니다. 우리말로, 독사의 자식이라고 했지만, 실은 저주받아 마땅한 자식, 지옥에 들어갈 자식이라는 말이었습니다.
요한은 회개의 세례를 외쳤습니다. 회개의 세례란 하나님 앞에 돌아오게 하는 회개요, 마음을 새롭게 하는 회개였습니다. “회개의 세례”란 죄가 무엇이고, 자기가 무슨 죄를 지었는지 알게 해주었습니다. 자기의 죄를 돌아보게 되었고, 나로서는 더러운 죄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그는 세례를 베풀면서, “나는 물로 세례를 베풀거니와 너희 가운데 너희가 알지 못하는 한 사람이 섰으니 곧 내 뒤에 오시는 그이라. 나는 그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요1:27)라고 하였습니다.
세례요한이 회개의 세례를 주는 것은 백성들의 마음을 주님에게로 인도하려고 하신 것입니다. 자신은 회개의 세례를 주지만, 자기 뒤에 오시는 한 분, 곧 성령으로 세례를 주시는 분에 대하여 증거하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 우리 예수님은 반드시 세례요한의 증언을 필요로 하셨느냐, 하나님의 아들이 누구의 소개나, 증언을 꼭 받아야 하느냐고 물으실 것입니다. 우리 예수님은 구약에서부터 오리라고 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이 세상을 구원하실 하나님의 구원자이십니다. 창세기에서는 여인의 후손이었습니다. (창3:15), 출애굽기에는 유월절에 드리는 어린 양입니다. (출12: 고전5:7) 레위기에서는 죄와 허물을 짊어지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대제사장이시며, 속죄의 제물이 되셨습니다. 민수기에서 예수님은 생수를 내는 반석이셨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불뱀에 물린 사람들을 살리기 위하여 구리뱀을 높이 매달았는데, 예수님도 십자가에 높이 들리셔야 할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셨습니다. 신명기에서는 “모세와 같은 선지자”로 예언되셨습니다.(신18:15) 신명기18:15에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 가운데 네 형제 중에서 너를 위하여 나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일으키시리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을지니라”라고 하셨습니다.
모든 성경이 장차 오실 메시아를 증언하고 있는데, 일일이 다 열거할 수가 없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고난 받는 종으로(사53), 예레미야 선지자는 새 언약의 중보자로 소개하셨고(렘31:31), 에스겔은 새 영, 거룩한 성령을 주시는 분으로(겔36:26), 요엘선지자는 모든 사람에게 성령을 부어주시는 분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욜2:28). 미가선지자는 메시아는 유대땅 베들레헴에서 나신다고 하셨습니다. (미5:2)
말라기 선지자는 말4:5에서 “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선지자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라고 하셨습니다. 우리 주님이 오시는 날은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었습니다. 우리 주님이 오시기 전에 하나님은 선지자 엘리야를 먼저 보내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말4:6에“그가 아버지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이키게 하고 자녀들의 마음을 그들의 아버지에게로 돌이키게 하리라 돌이키지 아니하면 두렵건대 내가 와서 저주로 그 땅을 칠까 하노라 하시니라”고 하셨습니다. 가브리엘 천사가 세례요한의 나심을 계시하실 때에 하신 말씀과 같습니다.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에서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을 요한에게 보내어 “네가 누구냐?”고 물어보게 하였습니다. 요한은 거절하지 않고 대답하였습니다.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오”라고 하였습니다. 유대지도자들은 다시 물었습니다. “그러면 당신은 누구란 말이요? 엘리야요?” 요한은 “아니오”라고 대답하였습니다. “그러면 당신은 누구란 말이오? 우리를 보낸 사람들에게 대답할 말을 좀 해주시오”
그 때에 요한은 선지자 이사야가 증거한 말씀을 인용하여 들려주었습니다. “이르되 나는 선지자 이사야의 말과 같이 주의 길을 곧게 하라고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로라 하니라”(요 1:23)고 하셨습니다. “주의 길을 곧게 하라고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라고 하셨습니다.
우리 주님은 세례요한은 엘리야의 역할을 감당하는 선지자라고 분명히 말씀하시는데, 세례요한은 당신은 그럴 만한 사람이 아니라, 광야에서 외치는 자요, 주의 길을 곧게 하라고 보냄을 받았다고 하셨습니다. 세례요한은 자기는 철저히 준비하는 사람이요, 증언자라는 사실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은 세례요한이란 분이, 주님이 이 세상에서 오시기 전에 보냄을 받은 엘리야라고 하셨습니다.
세례요한은 예수님의 오심을 알리는 전령이 되었습니다. 그는 자기는 역사의 무대에서 쇠하여야 할 사람이요, 우리 주님은 날로 흥왕해야 할 분이라고 하셨습니다. 사람들이 세례요한이 능력을 행하고, 회개의 세례를 베풀 때에, 많은 사람들은 그가 그리스도라고 생각하고 따르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자신은 그리스도가 아니라는 말을 여러 번 말하는데,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꼭 메시아라고 하지 않아도, 메시아인 것처럼 처신하고, 그럴듯하게 암시를 줄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유혹을 다 뿌리쳤습니다. 그는 사람들에게 자기는 그리스도가 아니라고 여러 번 말해야 했습니다.
그는 한 예를 들었습니다. 신부를 취하는 자는 한 사람 신랑이라고 하시면서, 신랑의 음성을 듣는 신랑의 친구가 더 크게 기뻐한다고 하였습니다. 신랑의 친구는 신랑이 신부를 데리고 신방으로 들어가는 것만 보아도 좋다고 하였습니다.
요3:30에서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하니라”고 하셨습니다. 공동번역에서는 “그분은 더욱 커지셔야 하고 나는 작아져야 한다.”라고 하셨습니다. 사람이 그렇게 한두 번도 아니고, 계속해서 겸손하게 처신하는 것도 어려운 일입니다. 자기를 드러내고, 자기를 돋보이고 싶은 것이 사람의 속성입니다. 요한은 항상 예수님만 높이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사실 세례요한 자신은 메시아를 드러내고, 증언해야 한다는 사명을 가지고 왔지만, 과연 그 하나님의 아들이, 정말 누구인지는 알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계속해서 사람들에게 세례를 주고 있던 것은 메시아를 만나기 위함이었는데, 하나님은 그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러 나올 것이요, 그가 세례를 받고 물에서 올라오실 때에, 성령이 그 머리 위에 임하시는 것을 보면, 그가 하나님의 아들, 우리의 구주가 되신다고 계시를 받았습니다.
본문 요1:30-31에서 “내가 전에 말하기를 내 뒤에 오는 사람이 있는데 나보다 앞선 것은 그가 나보다 먼저 계심이라 한 것이 이 사람을 가리킴이라 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 내가 와서 물로 세례를 베푸는 것은 그를 이스라엘에 나타내려 함이라 하니라”고 하셨습니다.
32-34절에서는 “요한이 또 증언하여 이르되 내가 보매 성령이 비둘기 같이 하늘로부터 내려와서 그의 위에 머물렀더라 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 나를 보내어 물로 세례를 베풀라 하신 그이가 나에게 말씀하시되 성령이 내려서 누구 위에든지 머무는 것을 보거든 그가 곧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는 이인 줄 알라 하셨기에 내가 보고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언하였노라 하니라”고 하셨습니다.
세례요한이 증언하신 예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29절입니다.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이르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라고 하셨습니다. 그런 다음 날에도 “또 이튿날 요한이 자기 제자 중 두 사람과 함께 섰다가 예수께서 거니심을 보고 말하되 보라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요1:35-36)고 하셨습니다.
우리 주님은 세상의 모든 죄를 다 짊어지고 가시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셨습니다. 하나님의 어린 양은 흠 없는 양으로, 유월절에 백성들의 죄를 다 뒤집어쓰고, 제단에서 피를 흘리며 죽어야 하고, 그 피를 제단에 쏟으며, 그 몸을 불살라 드리는 제물이 되었습니다. 옛날 제물로 선택된 어린 양은 사람의 죄를 안수하여 전가하므로, 대신 짊어지고 희생되었습니다. 요한은 “보라”라고 외쳤습니다. 단순한 명령으로 쳐다보라는 말이 아니라 이 말은 감탄사입니다. 너무나 감격하여, 천국을 보라, 이 사람을 보라, 과연 이제 구원이 시작되었다고 감격스러워 외친 것입니다.
몇 해 전에 철도청장 앞으로 한 통의 편지가 배달되었는데 편지 내용은 이러하였습니다. “존경하는 철도청장님, 50여년 전에 열차의 기물을 파손한 일이 있었습니다. 이제 자원봉사로 속죄하고 싶습니다.” 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주인공은 부천시 소사에 사는 65세 되신 노인이었습니다. 그가 편지를 보낸 사연은 당시로서는 열차 좌석에 까는 시트가 고급스럽게 보였답니다. 그 천이 탐이 나서 가로 30센티 세로 15센티를 찢어가지고 와서 구두닦이용 천으로 사용하였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죄책감이 들어서 가슴 아프게 생각하고 있다가 용기를 내어서 용서를 비는 마음으로 10일 동안 경인선 전철역에서 하루 한 시간씩 자원봉사를 하고 싶다고 편지를 보낸 것입니다. 철도청은 흔쾌히 받아들여 그에게 속죄할 기회를 주었습니다.
이처럼 우리는 죄를 갚기 위해서는 수고의 대가를 지불해야 합니다. 죄를 다 해결하고, 정리하지 않으면 절대로 자유로워질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속죄할 수 없고, 대신 벌을 받을 수도 없는 과거의 모든 죄, 지금 짓고 있는 죄, 앞으로 지을 죄까지, 우리 조상들에게 물려받았던 죄, 우리의 자범죄 모든 죄를 다 짊어지시고 우리 주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습니다. 주님이 다 갚아주시고, 하나님의 구원을 이루어주셨습니다.
우리 주님은 당신 스스로 행하신 이적과 말씀으로 친히 메시아이심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만왕의 왕이시요, 만주의 주가 되시기에 그의 앞에서는 전령이 있어야 하고, 대사가 있어야 하고, 증언자가 있어야 합니다.
구약에서 이미 말씀드린 것처럼 수없는 예언과 계시를 통하여 메시아가 오신다고 말씀하시다가 드디어, 세례요한의 증언으로, 메시아는 우리 앞에 나타나셨습니다.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라는 말에는 하나님의 구속의 역사, 구원역사가 다 들어 있는 말씀입니다. 성경 전체를 흐르는 하나님의 구원이 그 한 마디에 다 들어 있습니다.
영국이 낳은 유명한 부흥사요, 목회자인 스펄전(S.H. Spurgeon 1834∼1892) 목사님이 계셨습니다. 목사님은 그 당시에 육성으로 설교하셔야 하였기에, 새로운 예배당을 건축하고, 설교를 준비하시고는 설교를 연습하게 되었습니다. 전보다 큰 예배당이어서 어느 정도로 크게 외쳐야 뒤에 앉아 계시는 교인들이 들을 수 있는지, 예행연습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모님이 맨 뒷좌석에 앉아 계시면서 잘 들리면 손을 들기로 하셨습니다. 목사님이 설교 연습을 하시면서 택한 본문이 바로 오늘의 말씀이었습니다.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뒤에 앉아계시는 사모님의 손이 올라가지 않았습니다. 좀 더 큰 소리로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라고 했습니다. 그래도 손이 올라가지 않았습니다. 그 다음에는 훨씬 크게 우렁찬 소리로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라고 하셨습니다. 그때야 사모님의 손이 올라갔습니다. 아, 이만한 음성으로 설교하면 되겠다고 판단하고 예배당을 나오려고 하는데, 이상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아직도 채 완성되지 아니한 예배당 지붕에서 페인트칠을 하던 인부가 일하고 있었는데, 그가 갑자기 지붕에서 황급하게 내려와 교회당에 들어왔습니다. 그리고는 스펄전 목사님 앞에 무릎을 꿇고 엎드리더니, “목사님, 저의 죄를 사하여 주십시오”라고 하는 것입니다. “아니 무슨 일입니까” 라고 물었더니, 그 인부는 말하였습니다.
“목사님, 지금 저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제가 지붕에 일하고 있었는데,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라는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스펄전 목사님은 웃으면서 \"제가 설교 연습을 하는 중에 외친 말씀이었습니다.\" 그래도 그 인부는 “아닙니다. 그 말은 목사님이 하셨든지 누가 하였든지, 저에게는 하나님의 음성으로 들려왔습니다. 나의 죄를 사유하시고 나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라고 간청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스펄전 목사님을 그를 위하여 간절히 기도해 주었고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것을 가르쳐주었습니다. 그 때부터 그 인부는 그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잘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증언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이제는 우리들이 외쳐야 합니다. 우리는 사람들 앞에서 간증해야 합니다. 나는 예수 믿어서 구원받은 사람이요, 예수님은 나의 추한 모든 죄악을 다 짊어지시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하나님의 희생하시는 어린 양이셨다고 외쳐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를 위하여 강림하신 주님을 기다리고 준비하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어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었습니다. 이제, 주님의 증언자들이 되시고, 주님만을 드러내는 사람들이 되어야겠습니다. 주님을 증언하면서 이제 다시 오시는 주님을 기다리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