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살아가는 원칙

제목: 인생을 살아가는 원칙 ( 미가서6:1-8
분류: 전문
이름:  권 다니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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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광복 60주년 감사주일로 지키고 있습니다. 저는

목회칼럼에서  {광복 60주년과 한국교회의 과제}라는 제목으로 작금의 남북 관계에 대한 저의 의견을 피력하였습니다.  광복 60년이란 말은 곧 분단 60주년이 되었

다는 말이 됩니다.  오늘에 있어 광복절을 지키는 진정한 의미는 일본과의 관계 개선보다는 남북 문제를 논의하며, 헝클어진 난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하고 통일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현재 북핵 문제를 위한 6자회담이 중국 북경에서 열리던 중에 3주간 휴회에 들어갔으며, 남북화해의 물결이 어느 때보다도 활발한 시기

라고 할 수 있습니다.  700여명의 남과 북한 그리고 해외대표단이 참가하는 8.15 민족 대축전이 14일부터 나흘 간 열리며, 자치 단체와 행정부의 다채로운 경축행사도 예정

되어 있어 성대한 축제의 한마당이 펼쳐질 것입니다.   8.15 민족 대축전에 참가하는 북측 당국과 민간 대표단이 서울에 오면서, 그들의 표현대로 자발적인 선택으로

우리의 동작동 국립 현충원을 참배한다고 발표하고 있습니다.  동작동 국립묘지라고 하였지만 이제는국립 현충원이라고 격상시켰습니다.  저들은 우리의 국회의사

당도 방문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일련의 일들은 남북이 화해와 협력의 단계로 들어가는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지난 6월 열렸던 제15차 남북장관급 회담을 성공리에 마치면서 12개항의 합의문을 발표하였습니다.  12개항 중의 제1항에 \"남한에서 열리는 8.15 남북 공동행사에 북

측 당국대표단 참석\"이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북측은 행사에 단순히 참석하는 것만이 아니라, 현충원을 참배한다고 요청한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북의 의중

을 알아채려야 합니다. 이런 유화제스처를 보내고, 참배를 통하여 과거 전쟁에 대하여 유감을 표명하고 나서 현재의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전환시켜보려는 의도가 있으며, 핵문

제를 유리하게 해결하고 북미관계의 정상화를 모색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상호주의 원칙을 주장하며 북측의 전향적인 자세를

유도하였는데, 저들이 한 걸음 나아가면서 현충원을 참배하므로, 다음에 우리 대표들이 북에 들어갈 때에 금수산 궁전이나 애국열사릉이나 혁명열사릉을 참배할 수밖에 없도록 만

들고 있습니다.  이런 참배행위는 양측의 체제 문제와 직결되었기 때문에 상호 금기시 되어왔던 사항이었습니다. 

   우리 측은 국가보안법

상의 고무와 찬양 죄가 되기 때문에 금수산궁전, 애국열사릉, 혁명열사릉의 참배는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북측은 우리의 생각을 뛰어넘는 고도의 전술로 임하는데, 우리는 이래

저래 안방까지 내어주는 격이 되어 여간 걱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제가 칼럼을 쓰면서 예측해볼 때에 다음에는 북한측에서 철저한 계산으로 남측의 대표단을 맞으

면서 전 시민을 동원하여 태극기를 흔들게 하고, 공동행사시에 태극기를 내걸어줄 것으로 보이는데, 이것도 남쪽에 인공기를 게양할 수밖에 없도록 쐐기를 박는 전략인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사회는 친북 성향의 지도자들이 있어 자기들의 임기에 가시적 성과를 끌어내려는 조급한 경향이 없지 않고, 통일을 지

상과제로만 주장하다보니 북측의 전략에 휘말려들고 북의 주장에 손들어주는 정도요 할말도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차제에 한국전쟁은 종전

이 아니라 휴전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북측에서는 대외적으로 한반도에 전쟁 상태가 공식적으로 종료되었고 평화체제로 바뀌었으니 이제 미군은 한반도에 주둔할 명

분이 없다고 주장할 것입니다.  6자 회담을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미국은 북한과의 관계를 정상화할 수밖에 없고, 북한의 유일한 세습체제를 그대로 인정해줄

것입니다.  그러면 북측에서는 남북 분단의 과제는 우리 민족끼리 해결할 터이니 외세는 간섭하지 말라는 식으로 나가려고 할 것입니다. 



   대북 관계에 있어 아직도 정신차리지 못하고 한민족이라는 대의 명분만 내세우는 사람들, 통일지상주의만 주장하는 사람들이 분별 없이 행동하고 있어

문제입니다.  북쪽은 여전히 적화통일과 사회주의를 버리지 않으며, 그들을 지탱해준 주체사상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북측에서는 전략상 내어줄 것은 다 내어주어

도, 지금의 정권유지, 적화통일 강령의 유지, 사회주의 고수, 주체사상 이런 몇 가지만 버리지 않으면 자기네 편으로 통일할 수 있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우리는 이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저는 참으로 이상한 제목의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금년 2005년 6월에 발간된 최근의 책입니다. 

제목부터 말씀드리면 거부감을 가지실 분들이 혹 있을지 몰라서 저자부터 소개합니다.  저자는 서울대학 행정대학원 통일정책 연구팀을 이끌어 가는 박성조 교수와 김규완

연구원 외 석사, 박사 과정의 안지호, 허준명, 조하늘, 임치호씨가 편역을 맡았습니다.  제목을 조금 후에 말씀드리고, 박성조박사는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베들린 자유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박사를 받았고, 현재는 독일 베를린자유대학 정치학과 종신교수이며,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초빙 석좌교수로 비교통일 정책을

강의합니다.  그는 특별히 독일의 통일을 온 몸으로 체험하면서 지켜본 사람으로 한국 정부의 통일에 관한 자문역할을 하고 있으며, 남과 북이 상생할 수 있는 통일 정책에

대해 연구하고 있습니다. 

   책의 제목은 {남과 북 뭉치면 죽는다}라는 것입니다.  조금은 황당한 제목이라고 생각됩니다.  아주 간

단하게 요약해봅니다.   남한과 북한은, 언어와 외모를 빼고 나면 같은 민족이라고 보기에는 전혀 다른 가치와 문화, 사상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이 책은 통일 독일

의 예와 엥글러와 마츠의 이론을 적용해보면 남북한이 한 민족이 아닌 이유, 남북경제협력이 실패할 이유를 낱낱이 증명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박성조 자

유 베를린대학 교수는 세계 어느 나라 어느 기준으로 보아도 보기 드문 탁월한 학자입니다. 그는 통일 독일의 현장을 생생하게 체험하면서 통일이라는 막연한 환상과 한 민족이라

는 추상적인 개념에서 벗어나라고 합니다.  지금 남과 북의 현실은 사회, 경제, 정치에 있어 심리적 격차와 괴리가 있음을 직시하라고 합니다.   통일은 감정

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고 했습니다. 

   지금 독일은 신음하고 있습니다.  지금 독일 경제는 끝없이 추락하고 있으며, 사회적으로 동서독 지

역 간의 반목과 갈등이 강하게 표출되고 있습니다.  서독이 어려운 동독을 돌보느라고 경기를 부양할 능력을 상실하였다고 진단합니다. 그렇다고 앞으로 개선될 희망도 보

이지 않습니다.  서독이 동독을 흡수 통일한 것이 실수라고 합니다.  서독은 동독을 끌어안는다는 목적으로 화폐를 1:1로 받았습니다.  임금을 균등화하였고,

동독이 가지고 있던 사회보장 제도를 생각 없이 받아들였습니다.  통일을 하고 보니 서독인들과 동독인들이 가지고 있는 인성이 다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독일인

들은 14년 간 1조 2,500억 유로라는 천문학적인 예산을 동독을 위하여 쏟아 부었습니다. 동독인들은 더 많은 지원과 더 많은 복지를 요구하였습니다.  서독인들은 동독인들

과 동독지역의 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여도 동독지역은 불만에 불만이 쌓여만 갔습니다. 

   독일의 사회학자인 볼프강 엥글러는 노동자적 사

회라는 개념을 사용하여 평등, 공동체 지향적이라는 말들이 무슨 의미인지를 현실적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사회주의 국가들은 노동자를 위한, 노동자에 의한, 노동자의 사회였

습니다.  동독은 자신을 위하여 그동안 아무 일도 하지 않아도 국가가 책임져주는 노동자적인 사회를 살아왔던 것입니다.  여기서 노동자적 사회라는 말은 진정한 노

동자의 사회가 아니라, 노동자를 위하는 척하는 사회를 말합니다.  노동자적 사회란 일하지 않아도 먹여주는 것으로 굳어지고 게으른 사람들이 되어 있었습니다.  열

심히 일한다고 하여도 내 것이 될 수 없는 사회, 적당히 핑계대면서 놀아도 먹여주는 사회를 살았습니다.

   독일의 정신과 의사인 마츠는 평등에 민감하

고 공동체 지향적 존재를 연구하였습니다.  마츠는 이렇게 조사 연구하였습니다.  공산주의 사회 같은 권위적이고 억압적인 환경에서 자라는 사람들은 그들 나름의

자신의 개성을 찾아내고 연마하고 발전시키기보다는 공포를 먼저 학습하였고, 주위로부터의 공포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키기보다는 환경의 요구를 만족시키

는 것을 배운다고 합니다.  자신에게서 문제의 원인을 찾지 아니하고 환경 탓으로 돌리고 잘 사는 사람 때문에 자기들이 못사는 것이요, 사회 제도 자체가 우리를 못살게 내

몰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현재는 서독 사람들은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면서 \"우리는 같은 민족이 아니다\"라고 한다는 것입니다.   박성조 박사는

주장합니다. 북한에서는 \'한강의 기적 같은 것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자신들이 자본주의 시장 경제에 적응하지 못하는 것은 사회와 국가에 그 책임을 돌

리고 분노하고 분열을 일으키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같은 민족이라는 상징만이 존재할 뿐이지, 가치관과 살아온 경험적인 지식, 체험 등 어느 것도 공감대가

없습니다.  저들에게는 광신적인 주체사상만 있을 뿐이지, 우리와 함께 나눌 공감대란 오직 같은 민족이라는 것 하나밖에 없습니다.  독일과 같은 경제대국도 동서독

의 통일은 실패작이라고 하는데, 우리 한국이 북한을 흡수하면 남북한 동반 발전이란 불가능하고, 남한 자원을 분산시키다 보면 동반 붕괴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곧

세계화 시대에 있어 답보상태에 빠지게 되는 것이요, 이것은 곧 시장 퇴출로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비관적으로만 생각하지 마시고, 통일에 대

한 대안은 없다는 말이 아닙니다.  통일은 반드시 민주주의와 시장 경제라는 가치를 기초로 해야 다같이 살아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시장 경제의 필요성을 인식하

고  적극적으로 대처하였던 사회주의 국가 중에 폴란드와 헝가리 같은 나라는 잠시 경제가 침체하였지만, 예전 보다 더욱 성장하게 되었고, 민주주의와 시장 경제체제를 견

고히 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지금 통일보다는 북한으로 하여금 시장경제를 자리잡게 하고 스스로의 변화를 유도해야 합니다.

   우리말에 \"급할수

록 돌아가라\"고 말합니다.   남북한의 이질성을 무시하고 같은 민족이니까 무조건 통일을 이뤄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박성조박사는 \"이런

상황에서 지금 남북한이 뭉치면 함께 죽는다\"라고 하였습니다.  북한 주민들은 사회주의에 길들여진 사람들입니다.  생산에 대한 적극적인 동기는 없고, 노동은

기피하고 국가에 대하여 모든 것을 요구하고 의존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자신의 처지를 개선하려는 의지가 없다는 것입니다.  지금도 계속 남한의 배려만 기대하

고 있습니다. 자유 세계를 위협하여 얻어다 쓰면 된다는 생각을 가집니다.  비료공장 정도는 세워야 하지요, 500만톤의 쌀이면 북한산만큼이나 쌓아놓아야 합니다. 

우리 시대의 많은 석학들이 주장하는 것을 보면 원조 받아서 잘 사는 나라는 세상에 없다고 합니다.  얻어먹는 것도 전략이라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짧은 설교 시간에 많은 북한 이야기를 다 하려다 보면 시간이 없고, 그럴 필요도 없습니다.  한번 사서보시면 좋을 것입니다.  통일은 서

둘면 실패합니다.   반드시 연착륙 시켜야 합니다.   돌다리도 두드려 보면서 건너가야만 합니다.  극우도 문제고 극좌도 문제라고 하지만, 통일

의 문제만은 조바심을 가지고 해결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광복 60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애국가 가사 그대로 우리는 하나님이 보우하

시어 만세를 부르고 있습니다.  우리 민족이 살기 위하여 하나님 앞에 나와야 합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인생을 살아가는 원칙\"

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정리만 하려고 합니다.    사랑하시는 여러분, 진정으로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해보셨습니까?

    여러분이 일생 벌어들인 모든 재산을 드려보겠습니까?     우리 하나님을 만족하게 해드릴 수 있다면 무엇을 드릴 것입니까?

  일년 된 송아지를 드려보겠습니까?  이 세상에 가장 귀한 것이 무엇일까 생각하던 선지자는 자기의 맏아들을 드려보면 어떨까 하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런 물질이나 제물이나 심지어 자기 자식을 제물로 드리는 것도 하나님이 원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세상에서 값이 나가

는 물질을 드리면 되는 것으로 아는 것이 잘못입니다.    하나님의 속성과 성품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무엇을 드리는 것으로 다 된 것으로 알

려고 합니다.   하나님에게 드려야 하지만, 드리는 것으로 다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걷

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단지 그 분과 걸어가면 됩니다.  동행이라는 것은 참으로 중요한 것입니다.    우리 주님은 세상 끝 날까지 우리와 함께

있겠다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어떤 이와 동행하게 되어 있습니다.  사람이 누구와 동행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인생관을 형성합니다.  인생을 살아가

는데 원칙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민족에게 하나님과 동행하기를 원하시고 있습니다.

   오늘의 말씀은 미가서의 가장 중요한 말씀으로 본서

에서 가장 핵심을 이루는 본문이라고 봅니다.    새번역으로 읽어봅니다.  \"주께서 하시는 말씀을 들어라.   너는 일어나서 산 앞에

서 소송 내용을 샅샅이 밝혀라. 산과 언덕이 네 말을 듣게 하여라. 너희 산들아 땅을 받치고 있는 견고한 기둥들아 나 주가 상세히 밝히는 고발을 들어보아라.  나 주의 고소

에 귀를 기울여라. 나 주가 내 백성을 상대하여서, 고소를 제기하였다.  내가 내 백성을 고발하고자 한다.\" (미6:1-2)

   이 말씀을 자세히 보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변론하시고 쟁론하실 때에 산들과 언덕, 땅을 받치고 있는 견고한 기둥들, 견고한 지대들이 증인으로 초청을 받았습니다.  왜냐하면 산들과

견고한 지대들을 이스라엘 역사와 더불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행하신 모든 사역의 증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3절입니다. \"내

백성은 들어라! 내가 너희에게 어떻게 하였느냐? 내가 너희에게 짐이라도 되었다는 말이냐?  어디 나에게 대답해보아라\"

   하나님은 계속하

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4절에 \"나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데리고 나왔다.  나는 너희의 몸값을 치르고서, 너희를 종살이하던 집에 데리고 나왔다.  

모세와 아론과 미리암을 보내서, 너희를 거기에서 데리고 나오게 한 것도 바로 나다.\"  하나님은 당신의 사랑하는 백성들에게 증언해 보라, 기억해 보라. 대답해 보라,

생각해보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애굽의 종살이에서 건져냈으며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게 하시는 과정을 아주 간단하게 상기시키

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엄청난 값을 치르고 애굽에서 구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베풀어주신 은혜는 말로 다할 수 없습니다.   옛날 출

애굽만 생각하다보면 하나님만을 섬기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우리의 지나온 일들을 생각해

보고, 기억해보고 말해보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넉넉하고 진실하게 그리고 사랑으로 대하셨다고 증언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에게도 출애굽 사건과 같은 그런 결정적인 사건

들이 있었습니다.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 복을 주신 날이었습니다. 그 날을 생각해보면 오늘 어떠한 어려운 역경이 있다고 하여도 순종하고 말씀대로 살아

갈 충분한 이유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생명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건강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가정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베풀어주신 은혜는 한이 없습니다.   절망할 수밖에 없었고, 포기하려고 하였는데,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로 삼아주시고 지금까지 인도하고 붙들어주시고

있습니다.   여러분, 낙심에 빠졌습니까?   허탈하여 하십니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분연히 일어서야 합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

으로 발람의 저주에 피하게 했습니다.  발람이 세 번씩이나 저주하려고 했지만 발람의 입에는 하나님의 축복하는 말씀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싯딤에서 길

갈까지 오면서 미디안 족속을 무찌르고, 요단강을 맨땅으로 건너고, 여리고와 길갈에 올 수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은 한번도 패한 적이 없고, 조

금도 주저하지 않았고, 승승장구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싯딤이란 곳에서 이스라엘이 모압 여인들과 음행하여 죽을 수도 있었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인도하여

가나안으로 들이셨습니다.  이스라엘은 불의하였지만, 하나님은 의롭게 행하셨습니다.  그것을 잊어버리거나 모르면 안됩니다.

   6-7절입

니다.   \"내가 무엇을 가지고 여호와 앞에 나아가며 높으신 하나님께 경배할까 내가 번제물로 일 년 된 송아지를 가지고 그 앞에 나아갈까. 여호와께서 천천의 숫

양이나 만만의 강물 같은 기름을 기뻐하실까 내 허물을 위하여 내 맏아들을, 내 영혼의 죄로 말미암아 내 몸의 열매를 드릴까?\" 
   이스라엘 백성들

은 하나님께 나아갈 때는 제물을 드려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함정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제사를 기뻐하셨습니다.    그리

고 제물도 기뻐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제사만 기뻐하고, 제물이나 받아 잡수시는 분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우리 하나님이 기뻐하실

수 있다면 자기 자식이라도 제물로 드릴 수 있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실제로 맏아들을 제물로 드리는 것은 옛날 가나안 땅의 미신이었습니다.  하나

님의 마음을 얻고, 하나님으로부터 환심을 사려면 무슨 일이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의식적인 행위가 아니라, 값나가는 제물이

아니라, 마음을 드리는 헌신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면서, 하나님을 하나님 되게 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준행하며, 하나님과 동행해야 합니다.

  

이스라엘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몇 가지가 있습니다. 

1)  오직 정의를 행하라고 하십니다.   정의가 무엇입니까?    의

로운 삶을 말하며, 모든 사람에 대하여 하나님이 공의로우심과 같이 공평하게 대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이제 부패공화국이라는 오명을 씻어버려야 합니다.  정

의롭게 행하여야 합니다.  불법을 버리고, 불법은 언젠가 심판을 받는다는 것을 알게 해야 합니다.

2)  인자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인간을

사랑하는데, 하나님의 인자하심, 인자를 헤세드라고 합니다.  헤세드는 애정과 긍휼을 가지고 사랑하고 불쌍히 여기는 것입니다.  창조주 하나님이 피조물인 인간을

보살피겠다고 약속하시고 끝까지 사랑하는 언약적인 사랑을 헤세드라고 합니다.  우리 주변에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 가난한 사람들, 병약한 사람들을 돌보아야

합니다.  국가가 미쳐 돌아보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면 이제는 교회가 나서서 돌보아야 합니다.  교회도 우리 사회의 한 부분을 담당하는 것입니다. 



3)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라고 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하면서 겸비한 마음으로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고, 하나

님의 품에 안겨서 살려고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더하여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벧전5:5에서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

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더 나은  제사를 드릴 수 있는 사람들이요, 하나님은 더 나은 제사를 원하고 있

습니다.   더 나은 제사나 제물이란 더욱 인정하시고 알아주시며 기쁘게 받을 것을 말씀합니다. 정의,  인자, 겸손함이 있어야 합니다.   세상에

나가서 진정 사랑을 나누며, 베풀어 하나님을 예배하고,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