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각 다른 은사 (1135) 롬12:3-13 060521
1. 하나님은 당신의 일을 맡길 때 은사를 주어 감당케 합니다.
우리가 에덴동산의 이야기를 잘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후,
이것을 사람에게 맡기면서 잘 관리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래서 사람을 당신의 형상대로 지으시고, 복을 주시며 하는 말씀이,
①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 하라,
② 땅을 정복하라,
③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창1:28) 하나님은 당신의 일을 사람에게 맡겨 이루어 나갑니다.
☞ 엊그제 기독교TV 방송에 나와 월 매출액 2억을 내는 회사를 경영하는 여자 회장의 <성경에서 본 성공학> 간증을 들으면서 하나님은 지금도 저렇게 역사하는구나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여회장님이 처음부터 예수를 믿은 것이 아니었습니다.
독실한 불교집안 2남5녀 7남매 중 셋째 딸로 태어나서 지독하게 가난하게 살면서 역시 지독한 불교집안으로 시집가서 예수와는 통 관계가 없던 그가 예수를 믿고, 성경말씀대로 믿고 말씀대로 살았더니, 재물과 모든 소원을 채워 주어서, 이제는 그렇게 반대하던 남편을 안수집사까지 되었다는 간증이었습니다. 그 간증의 내용인즉 간단하다.
우리가 믿는다고 하면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생활 속에서 믿지 않고,
교회 안에서만 믿으려고 하기 때문에 복을 받지 못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그렇습니다.
신앙생활은 교회 안에서만 하는 신앙이지, 교회 문을 나서는 순간 다 말씀대로 살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신앙생활을 반복하다보니 예수 믿은 지 몇10년, 아니 평생믿음 생활을 하면서도 성공과는 거리가 멀게 살아가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철저하게 생활 속에서 말씀대로 믿었더니, 하나님은 채워주시더라는 간증이었습니다.
그는 요한복음 14:12절 말씀을 붙잡고 늘어졌다고 합니다.
요한복음 14:12절이 무엇입니까?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나의 하는 일을 저도 할 것이요, 또한 이보다 큰 것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니라” 는 말씀이었습니다. 이 말씀은 제자들에게 남겨 주신 말씀입니다.
우리는 영적으로 모두 주님 따르는 제자들입니다.
바로 여기 모인 우리들에게 주신 약속의 말씀이란 말입니다.
너희들이 나를 믿으면 나의 하는 일을 할 것이고, 또한 내가 한 일들 보다 더 큰일도 하리니...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은 다시 해석하면 이런 말입니다.
“나는 이제 십자가 지고 부활승천하여 내 아버지께로 가지만, 땅에는 너희들이 남게 될 것이니, 너희가 나의 한 일을 할 수 있을 것이고, 더 큰 일도 할 것이다” 라는 말씀입니다.
저는 그 간증을 들으면서 오늘 이 말씀을 더 깊이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택함을 받은 사람들에게 일을 맡길 때, 일을 할 수 있도록 은사
를 주십니다. 당신의 일꾼들에게 은사를 주어 직분을 감당케 한다는 말입
니다. 그 은사가 성령입니다. 성령은 능력(Power)입니다.
성령의 능력을 부어 주어서 큰일을 할 수 있도록 하신다는 말씀입니다.
☞ 대표적인 인물이 모세입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큰 일꾼이었습니다.
그러나 처음부터 그런 큰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출신성분 자체가 노예로 잡혀온 유대인 가정의 출신이었습니다.
아무런 보잘 것 없는 신분이었지만, 그것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나일 강에 버림받은 신세가 되었으나, 다시 건짐을 받게 하고,
애급의 바로왕의 공주의 아들로 궁중에서 자라게 하였습니다.
그리고는 40년간 광야에서 철저하게 연단시킨 후 하나님은 그를 불러 쓰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출애굽의 대 역사를 감당케 하였습니다.
출애굽의 역사가 얼마나 힘든 일이었습니까?
문제가 한두 가지가 아니었습니다.
모든 문제를 자고 깨면 모세에게 가지고 옵니다.
하루 종일 시시비비를 가리는 일만으로도 벅찬 하루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모세에게 분부하였습니다.
민수기 11:25절에 “여호와께서 구름 가운데 강림하사 모세에게 말씀하시고 그에게 임한 영을 칠십 장로에게도 임하게 하시니...” 라고 했습니다.
70인 장로들에게도 모세에게 임한 영(靈)을 내려 주었다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영이란 성령(聖靈)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사람을 들어 쓸 때 성령의 은사를 주어 그 직분을 감당케
합니다.
☞ 그런데 그 은사가 언제나 같은 것이 아닙니다.
모세에게 임한 신이 장로들에게 임하여 예언하다가 다시는 예언 하지 않았다고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예언은 하나님의 말씀의 대언 자였던 모세에게 준 특별한 은사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신약 고린도전서 12:4-5절에 보면 “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고 직분은 여러 가지나 주는 같으며”라고 했습니다.
2. 각각 다른 은사를 준 목적이 있습니다. (3절-5절)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교회의 머리는 그리스도입니다.
모든 몸의 지체는 머리에 속해있습니다.
머리에 지시대로 움직이는 것이 지체입니다.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가 같은 기능을 가진 것이 아니니...”(롬12:4)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교회의 직분 자들이 품어야 할 생각은 자기의 직분에 대한 정체(正體)를 바로 알아야 합니다.
“너희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롬12:3)고 했습니다.
☞ 여기에 큰 교훈이 숨어있습니다.
교회의 직분 자들이 품어야 할 생각 중에 우선은 자기의 직분 외에 다른 것을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집사는 집사로서의 생각 이상의 것을 품지 말라는 말입니다.
집사가 장로님들이 하는 일에 가타부타 하지 말라는 말입니다.
마찬가지로 장로는 장로 외에 목사의 일을 품지 말라는 말입니다.
그러기에 모든 직분 자들은 자기의 위치에서 자기 맡은 일에 충성할 것이지만, 그렇다고 자기생각을 앞세우지 말고, 서로 협력하여 한 몸을 이루어 나가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 교회가 교회다워지려면 각각 다른 은사들이 하나로 뭉쳐 한 몸을 이루어 감에 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질서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주신 관리의 능력입니다.
3. 그러면 어떻게 지혜롭게 행할 수 있겠습니까? (6절-13절)
먼저는 직분에 대한 의식입니다.
자신의 직분은 은혜로 주신 직분임을 알아야 하겠습니다.(6절)
어떤 자격이 있어서 받은 직분이 아니란 말입니다.
① 예언(목사)의 직분이면 예언의 직분 자답게,
② 섬김(집사)의 직분이면 섬기는 직분 자답게,
③ 가르침(교사)의 직분이면 가르침의 직분 자답게,
④ 권면하는(권사)의 직분이면 권면하는 직분 자답게,
⑤ 다스림의(장로)의 직분이면 다스리는 직분 자답게,
구체적으로 행할 방법까지 제시해 주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드리고 있는 성경의 말씀에 이렇게 분명하게 기록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말씀대로 준행하지 않는다면 그것이 ‘악한 종’들임에 틀림없습니다.
성경에 보면 두 그룹의 종이 있습니다.
착하고 충성된 종이 있는가 하면 악하고 게으른 종이 있습니다.
오늘 말세에 주님의 음성을 교회들은 경청해야 할 때입니다.
요즘 악한 종이란 말을 들을 수 있는 직분 자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소아시아 일곱 교회에게 주었던 말씀들이 우리가 반복하여 경청해야 할 말씀입니다.
내가 어떤 직분을 맡았든지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어 나가는 일에 서로 협력하여야 합니다.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심을 힘써 지켜 나가도록 하라고 하였습니다. 교회를 부흥시키는 일은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자기 역할에 충실하면 됩니다. 남의 영역을 넘보는 일이 없이 자기의 할일을 하면 됩니다.
그런 교회는 오늘도 성장하고 부흥합니다.
오늘 우리는 장로를 세우는 투표를 합니다.
각각 다른 은사들을 주었지만, 한 몸을 이루어 나가도록 힘써야 합니다.
그러므로 똑똑한 사람, 바른말 잘하는 사람,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사람,
다 좋지만, 그 보다 더 귀한 사람은 화목케 하는 사람입니다.
그 사람이 있음으로 분쟁이 있는 곳에 화해가 조성되고,
그 사람으로 인하여 상처받은 심령들이 치유되고,
그 사람이 참여함으로 반목이 풀어지는 그런 사람이 더 귀한 것입니다.
반대로 언제나 그 사람으로 인하여 교회가 불평이 생기고,
그 사람으로 인하여 풍지풍파가 일어나고,
그 사람이 참여함으로 상처를 받고,
그 사람으로 인하여 교회가 화목하지 못한다면, 그 것이 악한 종이란 말입니다. 우리 모두 각각 다른 은사를 가지고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세워 나가는 착하고 충성스러운 종들이 다 되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