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대관. 태진아 찬양 불러요?

송대관: 태진아와 함께 찬양 한곡 불러볼라요~ / 이단들이 애용하는 마 7:21의 참뜻
2009-03-24 10:13:39   read : 1201





















송대관 ″태진아와 함께 찬양 한곡 불러볼라요~″

‘영원한 맞수’ 가수 송대관과 태진아가 교회 집사라고?

서울 방화동 공항교회에서 22일 열린 국민일보 주최 ‘바람바람성령바람 제87회 전도축제’에 참석한 송대관(63·여의도순복음교회 출석, 집사)은 어릴 때부터 교회를 다닌 집사라며 자신의 신앙을 소개했다.

TV ‘웃음 전도사’로 유명한 장경동 대전 중문교회 목사의 소개를 받아 이날 단상에 오른 송 집사는 “평소 장경동 목사님의 설교를 직접 듣고 싶었다. 오늘 기다리던 장 목사님의 말씀과 맛깔나는 전도 특강을 들으니 감개 무량하다. 나도 열심히 전도해야겠다는 마음이 부쩍 든다”고 털어 놨다.

이어 송 집사는 “힘든 미국 생활 도중 집사 안수를 받았다. 아직은 신앙심이 크지 않다. 하지만 내겐 작은 소망이 하나 있는 데 장 목사님과 함께 전 세계를 돌며 복음을 전파하는 것”고 말해 성도들의 우뢰와 같은 호응과 박수를 받았다.

부인과 매니저, 코디와 함께 장 목사의 설교를 들은 송 집사는 요즘 대한가수협회 회장으로, 또 자신의 이름을 내 건 가요제(전북 정읍, 10월30일∼11월1일)준비로 분주하다고 전했다. 또 전국 교회와 선교단체를 돌며 간증 집회를 인도한다고도 했다.

간증에선 생활고 때문에 힘들었던 시절 하나님께 기도하며 힘을 얻었다는 고백과 함께 ‘내주를 가까이 하게함은’ 등 찬송가 가락도 특유의 구성진 목소리로 한두곡 뽑는다고 했다.

그는 자신의 히트곡 ‘세월이 약이겠지요’ ‘해뜰날’ ‘혼자랍니다’ ‘네 박자’ ‘차표 한장’ ‘정 때문에’ 등의 가사 속에 “삶의 좌절과 극복 과정이 그대로 녹아 있어 성도들에게 인생 철학과 간증을 실감나게 들려 줄 수 있다”며 힘들었던 무명 가수 시절을 공개하기도 했다.

송 집사는 ‘쨍하고 해뜰날’을 신나게 불렀는 데 정말 쨍하고 해가 떠서 아직도 활동하고 있다. 부른 노랫말대로 됐다”고 말해 성도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송 집사는 ‘영원한 맞수’ 태진아가 요즘 신앙이 부쩍 좋아졌다고 귀띔했다. 송 집사는 내가 더 교회를 오래 다녔는 데 나보다도 기도 많이 하는 동생 태진아를 보며 ‘아따 쬐금 죄스럽네’”라고 익살을 떨어 예배당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가수 태진아(55)는 무대에 오르기 전 항상 기도하는 신앙심 깊은 교회 집사다. 태 집사는 1981년 미국으로 건너가 옥경이(이옥형씨)와 결혼, 가정을 꾸린 뒤 온갖 생활고에 시달렸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거리에서 라이터, 선글라스, 볼펜 등을 팔며 두 아이를 키웠던 것. 2년 뒤 아내의 인도로 교회를 찾게 됐고 눈물로 예수님을 영접했다. 힘들때 마다 하나님께 기도하며 용기를 얻곤 했다는 태 집사는 지금까지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키며 신앙 생활을 하고 있다.

“가요제에서 상을 받았을 때 아내 옥경이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기 전에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먼저 고백했답니다.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일이 더 소중했기 때문이죠.”

태 집사는 침대 옆과 차안 등 손이 닿는 곳이면 어디든 성경책과 찬송가를 옆에 두고 생활한다. 평소 찬송가를 편곡해 부르기도 하고 기회가 닿는대로 찬송가를 즐겨 부른다고 했다.

“제가 부르면 찬송가도 트로트처럼 된답니다. 한번은 찬송가를 편곡해서 차 안에서 불렀는데, 교회 다니지 않는 매니저가 교회에선 찬송을 그렇게 부르느냐며 신기해 하더군요(웃음).”

바쁜 연예계 생활이지만 평소 새벽기도회 참석을 자주 참석하는 태 집사는 가요계에서 은퇴하면 전 세계 교회를 돌며 찬양을 부르고 싶다고 했다.

“가수 생활은 길어야 4∼5년 정도 할 것 같습니다. 그 뒤에는 찬양 밴드를 결성해 국내·외를 돌며 찬송을 부르고 싶어요. 송대관 선배에게 은퇴하고 찬양을 함께 부르자고 했더니 좋아하더라고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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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섬기는 교회, 부흥은 자연스레 이뤄진다”

부흥하는 교회에는 뭔가가 있다. 오산평화교회 최석원 목사는 하이패밀리, 호서대학교, 목회전략컨설팅연구소와 함께 단순한 교회성장의 방법론적인 제시를 떠나 교회의 본질을 고민하고, 부흥하는 교회의 실례를 분석해 보는 ‘사역 컨퍼런스’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최한다.



▲지역사회를 공략하는 사역 컨퍼런스가 다음달 23일 열린다.(왼쪽부터 송길원 목사, 최석원 목사, 이상직 원장)©뉴스미션

“지역사회에서 교회의 역할 찾는 것은 교회의 본질 회복”

지역사회 컨퍼런스는 지난해 ‘지역사회를 여는 가정사역’이라는 주제로 교회가 지역사회에서 효과적으로 섬기며 사역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 바 있다.

다음달 23일 오산평화교회에서 열리는 2회 컨퍼런스는 가정사역에서 범위를 보다 확대해 문화, 복지, 전도사역 등 다양한 영역에서 교회가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분야를 찾도록 그 범위를 넓혔다.

행사를 주최하는 오산평화교회 최석원 목사는 “지금까지 한국교회가 내적역량을 강화했다면, 이제는 지역사회 섬김을 통해 외적역량을 강화해 지역사회 회복에 나서야 한다”며 “교회가 지역사회를 섬기는 일은 자연스럽게 교회성장으로 이어지지만, 이것은 결과물일 뿐 이 일은 교회의 본질을 찾아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척교회든 중형교회든 교회 성장은 생존과 연결된 가장 큰 이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개교회가 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역들을 이미 임상적으로 검증된 교회들의 사례를 들어 설명해, 참여교회들이 실질적 활용하고 지역사회에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교회가 지역사회를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지 고민하는 교회들에게 이번 컨퍼런스가 해답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뉴스미션

28개 교회 코칭 후 10개 모형교회, 더 많은 교회가 적용 지원

이미 지난해 컨퍼런스 이후 오산평화교회는 28개 교회를 지속적으로 코칭해 현재 10개 교회가 사역 모형교회로 지역사회에서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

오산평화교회는 통합 영어 스쿨 ‘꿈의학교’를 1단계로부터 2단계 글로벌리더 독서스쿨 3단계 글로벌 외국어스쿨 4단계 부모교육 5단계 지역을 위한 치료학교 6단계 청소년 꿈의학교 7단계 지역주민을 위한 아버지학교 8단계 장애우글로벌학교 9단계 지역주민을 위한 부부학교까지 모두 9단계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내에서 인지도와 호감도를 높이고 있다.

올해에도 컨퍼런스 후에는 지속적인 코칭을 통해 많은 교회들이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고, 그 당연한 결과로 교회 성장과 부흥을 경험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최석원 목사는 “지난 번 첫 컨퍼런스 이후 가장 많이 나온 요청이 구체적으로 부흥을 경험한 임상경험이었다”면서 “우리교회 뿐 아니라 여러 사역을 통해 부흥하고 있는 사례와 메뉴얼을 그대로 공개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는 호서대학교도 공동주최자로 나서, 목회현장과 신학교육의 연계로 인한 상승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호서대 이상직 연합신학대학원장은 “교회현장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를 신학교육 현장이 받아들여야 할 때”라며 “신학대학과 새로운 목회를 모색하는 교회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현장의 소리를 신학 커리큘럼에도 담아야겠다는 생각으로 동참하게 됐다” 고 설명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지역사회를 공략하는 목회전략(목회전략컨설팅연구소 김성진 소장) △지역사회를 사로잡는 가정사역(하이패밀리 송길원 대표) △지역사회를 공략하는 사역전략(오산평화교회 최석원 목사) △교회 리메이크를 통한 지역사회에서의 성공전략(상계감리교회 서길원 목사) 외에도 선택강좌가 이어진다.

컨퍼런스 등록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선착순 400명 접수하며, 등록비는 2만 5천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오산평화교회홈페이지(www.osanpeace.org)와 전화 (031-375-1004)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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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목사 “설교만 잘하는 ‘기능인’ 되지 말자”



▲강의 중인 이동원 목사©뉴스미션

“설교의 영향은 첫째가 성령의 사역이라면, 다음은 설교자 인격의 성화 문제입니다. 그런데 설교자들이 인격이 뒷받침되지 못해 ‘설교 잘하는 기능인’으로 전락할까 두렵습니다.”

지구촌교회 이동원 목사가 완성도 높은 설교를 배우기 위해 모인 목회자들에게 설교의 기술보다는 인격의 성화에 힘쓸 것을 강조했다.


논리적이면서도 설득력 있는 설교의 틀, 주석, 아웃라인

좋은설교연구소(소장 박영재)는 23일 오후 여의도순복음교회 바울성전에서 ‘위대한 설교 컨퍼런스에 이은, 설교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1박2일 프로젝트-완성도 높은 설교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컨퍼런스 첫날 이동원 목사는 ‘에토스, 파토스, 로고스의 통합적 활용이 설교 완성도를 높인다’는 주제로 강의했다.

이 목사는 아리스토텔레스가 수사학에서 스피치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필요한 것으로 제시한 세 가지, 곧 에토스와 파토스 그리고 로고스를 설교에 적용시킴으로써 설교의 완성도를 높일 것을 제안했다.

먼저 그는 담론의 논증 및 논거의 방식들을 일컫는 ‘로고스’가 설교의 틀과 강해 그리고 아웃라인 작성에 적용돼야 함을 주장했다. 설교의 내용을 논리적이면서도 설득력 있게 전달할 수 있도록 설교의 틀을 짜고, 본문을 주석하고, 아웃라인 작성해야 완성도 높은 설교가 된다는 것이다.

특히 이 목사는 흔히 놓치기 쉬운 아웃라인 작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대지에 초점을 맞추고, 소지는 대지를 지원하게 할 것 △대지와 소지에 각각 하나의 내용만 갖게 할 것 △대지는 대지끼리, 소지는 소지끼리 유사한 표현을 사용할 것 △마지막 대지는 결론에 연결하기 용이한 것을 배치할 것 등을 아웃라인 작성의 원칙으로 제시했다.

설교 듣는 사람들의 공감대가 형성되는 서론과 적용

또한 이 목사는 ‘듣는 이’의 심리적 경향과 욕구 및 정서를 말하는 ‘파토스’가 설교의 서론과 적용에 잘 활용돼야 한다 강조했다. 서론과 적용부에서는 설교 듣는 사람들의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게 설교를 작성할 때 완성도 높은 설교가 된다는 것이다.

이 목사는 “설교의 서론부에서 청중들의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으면 설교를 듣지 않는다”면서 “그렇게 되면 설교자의 설교는 울리는 꽹과리에 불과할 뿐”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설교의 아웃라인이 ‘뼈대’라면 적용은 ‘살’에 해당한다”면서 “적용 부분에서 청중의 마음속에 호소력 있게 열정적으로 전달할 때 살이 보기 좋게 붙지 그렇지 않으면, 앙상한 뼈만 남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적용의 파토스를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서 △질문과 참여를 유도할 것 △공감 있는 이야기를 사용할 것 △상상력을 자극할 것 △적절하고 격조 높은 유머를 사용할 것 등을 제안했다.

설교자의 인격이 뒷받침될 때, 영향력 있는 설교

마지막으로 이 목사는 설교의 결론과 설교의 영향력이라는 측면에 있어서 ‘말하는 이’의 인격을 의미하는 ‘에토스’가 활용돼야 함을 조언했다. 설교자의 인격적 뒷받침이 따라야만 설교가 성도들의 삶에 영향력을 미쳐 진정으로 완성도 높은 설교가 된다는 것이다.

이 목사는 “설교자에게 먼저 완벽한 원고준비가 필요하지만, 모든 것 이전에 성령의 감화가 있어야 한다”며 “성령은 설교 이후에 성도들이 삶의 결실을 맺도록 도와준다”고 밝혀 설교의 영향력은 첫째가 성령의 사역임을 분명히 했다.

이어 그는 ‘설교는 인격을 통한 진리의 전달’이라는 설교학자 필립 브룩스의 말을 인용한 후 “설교의 영향은 첫째가 성령의 사역이라면, 다음은 설교자 자신 인격의 성화 문제”라고 말했다. 설교자의 인격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설교의 영향력은 상실되고 만다는 것이다.

이 목사는 이에 “설교가 세상을 바꾸지 못하는 것은 설교자의 인격이 신뢰받지 못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라면서 “설교 잘하는 기능인으로 전락될까 늘 두려워하자”고 당부의 말로 강의를 마쳤다.

한편 컨퍼런스 둘째날(24일)에는 곽선희 목사(소망교회 원로)와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가 ‘명쾌한 논리가 설교 완성도를 높인다’와 ‘성령의 임재가 설교 완성도를 높인다’를 주제로 각각 강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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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송축교회 김성만 목사 음악으로 난치병 치료 “찬양과 기도가 최고 보약”



\"찬양은 하나님이 택하신 백성들에게 주는 보약입니다.\"

경기도 평택시 송축교회 김성만(52·사진) 목사는 음악연주(피아노 기타 등)와 찬양, 기도로 난치병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대학에서 성악을 전공한 김 목사는 \"음악은 인간의 조화롭지 못한 육체와 정신, 나아가 영적 부조화의 상태를 정상적인 상태로 바꾸는 데 많은 영향을 끼친다\"면서 \"특히 찬양은 인간의 감정과 행동 변화를 가져오고 내분비 순환기 호흡기 등 생리적인 측면에 큰 영향을 끼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음악 치유는 말을 잘 못하는 이들의 의사소통 능력을 호전시켜줄 뿐만 아니라 집중력 결여나 학습 능력 장애가 있는 아이들의 불안하고 초조한 느낌, 우울증, 공격 성향, 좌절감을 없애준다\"고 밝혔다.

암 환자에게 치유음악을 들려주면 통증이 약해지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두려움도 사라진다는 것이다.

충남 부여 출신으로 기독신학대학과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을 졸업한 김 목사는 서울대 음대 음악지도자 과정과 미 바욜라대 음악치료 단기과정을 마쳤으며 미 로스앤젤레스 주립병원에서 체험학습을 받았다. 2년 전 한국으로 돌아온 김 목사는 \'치유와 회복을 위한 은혜찬양\'(12곡) 음반으로 희망의 노래를 부르고 있다.
윤중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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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대신, 후원금 횡령혐의 교단 총무 ‘직무정지’

사실확인시 해임키로…탁용학 총무 가처분신청으로 맞서

예장대신 탁용학 총무가 지난 12일자로 총무직무정지 처분을 받았다. 예장대신 총회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문을 각 연합기관에 보냈고, 현재 탁용학 총무의 임직은 모두 정지된 상태다.



▲탁용학 총무©뉴스미션

한기총 등 연합기관 모든 직무도 ‘정지’

탁용학 총무는 지난 2008년 제43회기 총회에서 총무 연임에 성공한 후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부위원장,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 등을 맡으면서 최근 연합기관에서 그 역량을 넓혀 왔다.

이런 상황에서 교단 총회가 직접 탁용학 총무의 직무정지를 요청함에 따라 교계에서도 이 사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탁용학 총무에 대한 직무정지 결정은 탁 총무의 후원금 사용에 대한 의혹 제기로 총회 내에서 특별감사위원회가 구성돼 진상 조사를 시작함에 따라, 총회에서는 조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탁 총무의 직무를 정지 시켰다.

탁 총무가 의혹을 받고 있는 내용은 탁 총무 명의통장으로 입금된 3천 만원과 사무국 통장에서 지출된 1억 4천여 만원의 사용내역에 대한 건으로, 3천 만원 사용에 대한 영수증과 통장사본이 유출되면서 이 같은 내용이 알려졌다.

본지가 입수한 ‘탁용학 총무 직무정지’ 공문에 따르면 예장대신 총회는 각 연합기관에 ‘3월 12일 자로 탁용학 총무직무정지(기한없음)’를 요청했다.

이에 따라 탁용학 총무는 교단 내에서 해제 요청이 있을 때까지 한기총 및 한장총 등 연합기관에서의 활동을 당분간 할 수 없게 됐다.

탁 총무 “법적 대응 할 것”

이러한 총회의 결정에 대해 탁용학 총무는 ‘가처분신청으로 법적대응 할 것’을 분명히 했다.

그는 “총회가 소명 기회도 주지 않고 일방적으로 결의했기 때문에 다음 주에 가처분신청을 하기로 했다”며 “선출직 총무이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해임될 수 없고, 이미 법규위원회에 유권해석을 의뢰한 결과 교단법적으로도 문제없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

탁용학 총무는 이미 지난 14일 예장대신 교단지인 한국교회신보에 해명서를 내고, 3천 만원의 사용처와 지난 4년간 지출한 1억 4천 여 만원에 대한 사용내역을 공개하기도 했다.

탁 총무는 사무국 명의로 된 통장 운용과 관련, “후원금을 개인이 받아쓴다는 인상을 줄수 있고, 후원 교회에서 영수 처리가 어려워 총회이름으로 통장을 개설해, 총회재정을 맡고 있는 직원 전담관리 하에 필요한 곳에 지출했다”며 “후원금 내역은 총회장 및 임원진에게 보고 후 사용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예장대신 총회측은 탁 총무에 대한 진상조사 결과 문제가 드러나면 총무직 해임절차를 밟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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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권다툼 감리교 “사회복지시설들 문을 닫든 말든”

기감 사회복지재단 이사회 성원 미달로 무산… 시설장들 발만 동동

기독교대한감리회 사회복지재단 이사들이 교권다툼에 눈이 멀어 이사회 참석을 거부하고 있는 가운데 그 피해가 고스란히 교단소속 사회복지시설로 전가될 위기에 처해 시설장들이 속을 태우고 있다.



▲썰렁한 회의장(우측 3명은 참관차 방문한 시설장들)©뉴스미션

전년도 결산서 미제출로 정부지원금 끊길 위기

기독교대한감리회 사회복지재단은 20일 오후 1시 30분 감리회본부 16층 회의실에서 제56차 이사회를 개최하려고 했으나 성원 미달로 무산됐다. 지난 2월 3일의 임시이사회에 이어 올 들어 두 번째다.

이로 인해 재단 내 77개 복지 시설들이 정부보조금을 지급받지 못할 처지가 됐으며, 최악의 경우 사회복지법인 설립허가 취소돼 모든 재산이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 귀속될 위험에 처했다.

각 시설들은 이사회가 승인한 2008년도 결산서를 제출해야만 2009년에도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결산서는 늦어도 이달 30일까지는 제출돼야 한다. 시설들은 평균적으로 예산의 50%, 많게는 70%까지 국가 또는 시, 구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다.

특히 수탁 만기 된 시설의 경우, 이사회의 재수탁 결의된 회의록을 제출하지 않으면 사회복지시설 수탁기관 자격을 상실하게 돼, 시설에 대한 수탁권이 타 사회복지법인에 넘어가게 된다.

“재단이사장 불법 등재부터 바로 잡아야”

이날 회의는 재단이 회의 소집 공문에서 이번 이사회가 파행될 경우 각 시설들에 미치는 악영향과 손실을 알리며 회의 참석을 독려했음에도 불구하고 22명의 이사 중 4명 참석, 5명 위임장 제출로 개회 성수인 12명에 미치지 못했다.

불참자 중 2명은 회의에 앞서 재단이 마련한 점심식사에는 참석했으나 회의에는 참석치 않는 몰염치를 보이기도 했다. 일부 이사는 본부 내에 있으면서도 고의 불참하기도 했다.

이렇게 이사들이 많이 불참한 배경에는 교권다툼의 문제가 얽혀있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고수철 감독이 재단 이사장으로 등재된 것이 불법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이를 바로 잡기 전에는 참석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강전 장로(서울남연회)는 회의 파행 후, 자신이 회의에 불참한 사유를 설명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자청한 자리에서 “신임 이사들이 선출하지도 않은 신임 이사장은 인정할 수 없다”며 “이사장을 원상복귀 해놓으면 언제든 이사회에 참석하겠다”고 밝혔다.

“감리교, 더 이상 사회복지사업 못할 수도”

이러한 교권 다툼 속에 속만 타는 것은 재단 산하 사회복지 시설의 시설장들이다. 지난 2월의 임시 이사회에 이어 이날의 이사회마저 무산될 조짐이 보이자 회의장을 찾아 회의 성사 여부를 지켜본 일부 시설장들은 회의가 무산되자 실망감을 크게 드러냈다.

창동종합사회복지관 전원일 관장은 “3월말까지 결산서가 들어가야 하는데 기한을 못 지켜 지도관청으로부터 지적을 받게 생겼다”면서 “그럴 경우 감리교가 더 이상 사회복지사업을 못하게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녹번종합사회복지관 오은석 관장은 “이사회의 승인을 받지 못할 경우 시설 운영 전반에 문제가 발생한다”면서 “불참 이사들이 자신들의 막중한 책임을 느껴야 할 것”이라고 답답한 심정을 피력했다.

이날 회의를 참관했던 시설장들은 빠른 시일 내에 전체 시설장의 동의를 재단 이사들에게 항의서를 전달하고 성명서를 발표할 뜻을 밝힘과 동시에 빠른 시일 내에 다시 이사회를 소집해 줄 것을 재단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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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장 넘어 세상 향해 뻗어 나가는 교회 만들고 싶어요”

[인터뷰] 등대선교교회 배송희 목사

워십리더, 싱어송라이터, 목사 이 세 가지 이름으로 불리우는 젊은 목회자가 있다. 등대선교교회를 담임하는 배송희 목사는 방황하는 영혼에 대한 긍휼한 마음을 가지고 목회사역과 찬양사역을 동시에 펼쳐 나가고 있다.

노래에 방황하는 영혼들 향한 애틋한 마음 그대로 실려 있어



▲화이트데이 공연 모습의 배송희 목사

미국에서 심리학을 전공한 그가 목회의 비전을 갖게 된 것은 1997년 아버지의 소천으로 한국에 들어오면서였다.

그는 당시 작은 기도모임을 인도하는 가운데 방황하는 청소년과 청년들을 향한 마음을 품고 목회에 대한 뚜렷한 비전을 갖게 됐다.

이후 그는 감신대를 입학하고 타 교회에서 전도사로 사역하던 중 등대선교회를 만들어 그의 사역을 더욱 구체화시켜 나갔다.

미국 빈야드교회에서 청소년기와 청년기를 보내며 준비된 예배인도자로의 길을 걸어왔던 그는 찬양사역 또한 자연스럽게 시작하게 됐다.

“그때부터 테마를 가진 콘서트 및 찬양집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왔어요. 찬양사역은 저에게 가장 편안한 옷과 같아요. 고등학교 때부터 노래를 통해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해왔으니까요. 지금 제가 부르는 노래의 대부분이 고등학교, 대학교 시절에 지은 것들이에요.”

그가 지은 노래들에는 방황하는 영혼을 향한 애틋한 마음과 예수님에 대한 친밀함이 진하게 배어 나온다. 또 그의 노래는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기억에 남을만한 선율로 사람들에게 쉽게 어필된다.

최근 드라마 <돌아온 일지매>에 삽입된 ‘내가 꿈꾸는 그곳’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 노래는 기독교인은 물론 일반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그는 자신의 노래가 세상과의 경계선을 조금이나마 지우는 역할을 한 것이 기쁘다고 말한다. 이렇게 세상과 교회에 가로놓여진 벽을 계속해서 허물어나가는 것이 그의 찬양사역과 목회의 비전이다.

“찬양사역을 할 때든, 목회를 할 때든 저의 포커스는 늘 잃어버린 영혼들에게 가 있어요. 알게 모르게 그어진 마음의 경계선을 지우고 외곽에 있는 젊은이들, 교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다가가고 싶어요. 그것이 바로 예수님의 정신이라고 생각합니다.”

불신자들에게 한 발자국 더 깊숙이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다

그는 이러한 생각들을 등대선교교회에서 그대로 실현하고 있다. 등대선교교회에서는 수요예배를 대신해 ‘거리사역’을 해나가고 있다. 강남역, 홍대, 대학로 세 지역에서 밤 9시부터 10시까지 찬양 및 노방전도, 기도사역 등을 한다. 마음에 고민거리가 있어 찾아온 사람들에게는 기도를 해준다.

“단순한 노방전도보다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방법들을 많이 시도해요. 때로는 커피도 타주고 부침개도 부쳐주면서 복음을 전하면 사람들 반응이 아주 좋아요. 단 우리 교회로 오라고 고집하지는 않아요. 사람들의 마음이 자연스럽게 열려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최근에는 교회에서 압구정의 한 클럽을 인수했다. 문화와 트랜드의 중심인 압구정에서 불신자를 초청할 통로로 ‘클럽’이 가장 적합하겠다는 생각에서였다.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 때에는 클럽에서 ‘Love Revolution’이라는 제목으로 단독 콘서트를 열었다.

콘서트 반응은 매우 뜨거웠다.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를 최대한 살린 덕분이었다. 그는 가수와 같이 완벽한 분장과 화려한 드레스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에너지를 뿜어냈다.

“보여지는 것은 다소 파격적이지만 무대에 오르기까지 엄청난 기도가 필요합니다. 제가 이 사역의 얼굴이라고 한다면 이 사역을 가능케 하는 사람들은 믿음의 동역자들이에요.”

그래서 그는 교회 안에서 영성훈련을 무엇보다 강조한다. 세상을 알되 하나님 안에 깊이 뿌리박힌 제자들을 양성하기 위해 사역자훈련학교를 진행하고 있다.

호주의 힐송교회와 싱가폴의 씨티하베스트교회를 모델로 삼고 있는 그는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교회 공동체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품고 있다.

“하나님께서 일으키시는 부흥의 통로가 되기 위해서는 오늘날 필요한 새로운 부대로 갈아입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하나님께서 심어주신 비전으로 살아 움직이는 목회, 사람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찬양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배송희 목사. 그의 사역의 결실로 하루하루 그분의 나라가 확장돼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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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운하 전도사\' 추부길 목사 구속영장

특가법상 \'알선수재\' 혐의…구속된 첫번째 여권 인사 \'오명\'



추부길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이 구속됐다.

태광실업 박연차 회장의 정관계 로비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특가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23일 추 전 비서관을 구속했다.

서울중앙지법 김도형 영장전담 판사는 추 전 비서관이 영장실질심사에 불참한 가운데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추 전 비서관은 지난해 9월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무마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박 회장으로부터 2억여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해 6월 사직한 추 전 비서관에 대한 로비가 성사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으나 추 전 비서관이 국세청 등에 압력을 행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돈의 사용처와 통화내역 등을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인 추 전 비서관은 박 회장의 정관계 로비 의혹에 대한 수사가 시작된 뒤 구속된 첫번째 여권 인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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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부길의 \'이상한\' 미국 박사 학위



1주일 출석하면 \'박사\' OK…강의ㆍ논문 한국에서 \'해결\'

[프레시안 강양구,강이현/기자]

한반도 대운하 전문가를 자처해온 추부길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의 미국 신학 박사 학위가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추 비서관의 미국 박사 학위는 목회 활동을 하는 이들을 겨냥해 개설된 일종의 명예박사 학위와 같은 \'목회학 박사(Doctor of Ministry, D. Min)\'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명박 정부 최고의 운하 전문가를 자처해온 추 비서관의 박사 학위 논문이 운하와는 거리가 먼 \'신학\'이라는 것도 눈에 띄지만, 그 논문마저도 학문 업적과는 거리가 먼 것.

미국 박사 학위 논문을 \'한글\'로 작성?

<프레시안>이 세계적인 석·박사 학위 논문 검색 데이터베이스(DB) PQDT(ProQuest Dissertations and Theses)에서 찾아본 결과, 추부길(Choo, Bookil) 비서관이 지난 2005년 작성해, 2006년 학위를 받은 미국 리젠트대학의 목회학 박사 학위 논문(Principles and practice of marriage enrichment program to enhance spiritual maturation)은 영어가 아닌 \'한글\' 논문이었다.

PQDT가 리젠트 대학으로부터 제공받아 마이크로필름으로 만들어 놓은 232쪽 분량의 논문은 제목, 요약, 목차를 제외한 모든 부분이 한글로 작성돼 있다. PQDT는 미국, 유럽, 아시아 지역 1440곳 대학에서 수여하는 석·박사 논문을 원문 제공하는 논문 검색 DB이다.

논문 정보를 보면 언어(Language)가 한국어(Korean)라고 명시돼 있고, 실제 논문을 출력해보면 감사의 글을 비롯한 본문이 한글로 돼 있다. 논문이 한글로 작성된 탓에 논문 심사 교수도 한글을 아는 한국계 교수였다. 심사위원장을 제외한 2인의 심사위원은 버지니아비치 은혜교회 문모(2006년 2월 7일) 목사와 원모(2005년 4월 26일) 서울 소재 한 대학의 교수였다. 문 목사는 현재 리젠트대학 신학대학의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렇게 추 비서관처럼 이 리젠트대학 신학대학에서 한글 논문으로 목회학 박사 학위를 받은 한국인은 2000년대 들어 총 109명이나 된다. 2004년부터는 매년 약 20명이 꾸준히 한글 논문으로 목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추 비서관이 박사 학위를 받은 2006년에도 한국인 20명이 한글 논문으로 목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추 비서관의 논문 심사 교수였던 문 목사는 2004년부터 이렇게 한 해 20편이나 되는 한글 논문 심사를 전담했다. 한 국내 연구자는 \"신학 대학의 특성을 감안하더라도 한 교수가 한 해 20명의 박사 학위 논문을 지도·심사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정상적인 논문 지도·심사가 이뤄졌다곤 도저히 믿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 추부길 비서관이 2005년 작성해, 2006년 목회학 박사 학위를 받은 \'감사의글(Acknowledgments)\'을 비롯한 논문 전체가 한글로 작성되었다. ⓒ프레시안

매년 1주일만 대학 출석하면 OK!

도대체 리젠트대학 신학대학에서는 어떤 식으로 박사학위를 주는 것일까? 이 대학의 홈페이지를 살펴보면, 이렇게 미국 현지에서 한글 논문으로 추 내정자와 같은 \'박사\'가 해마다 수십 명씩 양산되는 과정을 짐작할 수 있다. 현지 학교를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 수업만으로 수업을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대학의 홈페이지를 보면, 목회학 박사 학위를 받으려는 학생은 공식적으로 매년 가을 1주일간만 미국 현지 대학에 출석하면 된다. 물론 수업은 한 학기 내내 진행되지만, 온라인 수강 등이 가능한 탓이다. 이 대학은 \"군대, 외국에서 목회를 보는 학생에게는 최고의 프로그램\"이라고 자찬하고 있다.

이렇게 모든 코스를 이수한 학생은 인터뷰와 같은 시험을 본 다음, 약 1년간에 걸쳐 목회를 하면서 논문을 작성한다. 물론 이 논문 작성 기간에도 학교에는 출석할 필요가 없다. 이 대학은 \"논문 심사, 졸업 때만 학교에 오면 된다\"며 \"바쁜 목회자를 위한 효과적인 온라인 교육, 최소한의 등교가 제공되는 프로그램\"이라고 자찬하고 있다.

이런 리젠트 대학의 목회학 박사 과정은 한국의 일부 신학대학에도 개설돼 있다. 이미 국내외 대학의 목회학 박사 과정이 부실한 학위 과정 운영으로 \'박사\'를 남발하고 있다는 비판이 여러 차례 기독교계 내부에서도 나온 적이 있다. 현재 국내에서 목회 활동을 하는 대다수 \'박사\' 목사는 이런 식으로 목회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이다.

이런 문제점은 미국에서도 논란이 됐다. 리젠트대학 관계자는 26일 <프레시안>과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우리는 더 이상 한국어로 강의를 듣고, 논문을 쓰는 학생을 위해서는 서비스를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미국신학교협의회(ATS : Association Theological Schools)가 이런 학위 남발에 제동을 건 결과다.

\"명예박사 학위를 경력 맨 앞엔 내세워서야…\"

미국의 한 신학대학 유학생은 \"추 비서관이 받았다는 목회학 박사 학위는 일종의 명예박사 학위와 비슷하다\"며 \"통상적인 박사 학위처럼 학문 업적에 주는 것이 아니라, 현장 경험이 있는 목사들이 소정의 코스를 이수하고 현장 경험을 토대로 논문을 내면 주는 학위\"라고 설명했다.

그는 \"논문 작성은 물론 강의도 한글로 이뤄지는 곳도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리젠트대학에서 한국 목사 중 외국 박사 학위를 받고 싶어 하는 이들이 많은 현실을 염두에 두고 한국계 교수를 내세워 학생을 유치한 것으로 보인다\"며 \"사실 연륜, 경륜이 있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는 이런 박사 학위를 경력의 맨 앞에 내세우는 건 문제가 있다\"고 추 비서관의 처신을 꼬집었다.

추부길, \"학위 자체는 정당하게 받은 것\"

한편, 이런 지적에 대해 추부길 홍보기획비서관은 27일 <프레시안>과의 전화 통화에서 \"논문을 한글로 쓴 게 맞다\"며 \"그러나 리젠트대학에 그 한글 논문을 심사할 한국계 교수가 있고, 심사를 위해 논문의 상당 부분이 영어로 번역돼 심사 교수에게 제공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추 비서관은 목회학 박사 학위를 받고자 미국에 얼마나 체류했는지를 묻는 질문에 \"한국인 수강생이 많아서 리젠트대학에서 인증을 받은 교수가 직접 한국에서 강의를 했다\"며 \"온라인 강의를 들은 적은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학위 자체는 문제될 게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추 비서관은 24일 <프레시안>이 처음 해명 요구를 했을 때, \"리젠트대학에 한글 논문과 별도로 영어 논문을 제출했다\"고 사실과 다르게 답했다. 이에 대해 그는 \"며칠 전까지만 하더라도 한글 논문 전체가 번역돼 리젠트대학으로 제출되는 줄 알았었다\"며 자신이 잘못 알고 있었음을 인정했다.
강양구,강이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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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가 2천년만에 나타난 구원자? 말도 안돼\"

광주 주원교회, 신천지에 빠진 교인 백여명 회심시켜
광주 CBS 이석범 PD



한국교회에서 이단으로 규정짓고 있는 신천지에 빠졌던 교인들을 위해 광주지역의 한 교회가 활발한 사역을 벌이고 있어 주목되고 있습니다

[최은화 리포터의 보도] 광주시 북구에 있는 주원교회 담임을 맡고 있는강신유 목사는4년전부터 신천지교파에 빠져있는 성도들을 대상으로상담목회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같은 활동을 통해 강신유 목사는 100여명을 회심시켜새롭게 믿음생활을 할수 있도록 인도했습니다

<강신유 목사 /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 광주소장>\"대도멸망 구원의 교리를 가지고 실상이라는 것을 만들어서 구약성경이 예수님에 대한 것이라면 신약성경은 자기들 집단에 대한 예언이다 이런 식으로 하는데 자기들이 갑자기 성경에 없는 2천년만에 나타난 구원자라는 것이 말이 안되는 거죠\"

하지만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신천지교파에서는 종교의 자유를 침해한다면서시위를 벌이는등 반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원교회가 신천지신도를 감금, 폭행하면서회심시키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시위자들 얼굴 모자이크 처리)

그러나 개종한 많은 성도들은주원교회 이단 구제상담을 통해신천지교파의 실체를 알았다면서올바른 신앙생활을 할수 있게됨을 감사했습니다

<김영희(가명) /회심자> \"막상 상담을 받아보니깐, 전혀 감금과 폭행이라는 전혀 찾아볼수 없는 그런 분위기에서 교육이 진행됐었고, 상담을 통해서 신천지의 그 실상이라는 그것들이 허구였고, 전혀 성경과는 무관하고, 자신들의 이익만을 위해서 만들어낸 그런 거짓 교리라는 것을 (알게 됐어요).\"

한기총 소속 교회등 정통 기독교단에서는 신천지교파의 전도가 부녀자와 청소년 가출등 가정붕괴로 이어지고 있다고 보고이단대책위원회등을 구성해 대응하고 있습니다

<강신유 목사 /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 광주소장>\"첫째는 구원의 확신을 가져야 되구요. 구원의 확신이 없다면 목사님과 구원상담을 다시 해야 됩니다. 교회에서 하는 성경공부 외에는 절대로 하면 안돼요. 만약 외부에서 하는 성경공부가 있다면 목사님과 상의하면서 하는 게 (필요합니다.)\"

갈수록 극성을 부리고 있는신천지교파등 이단교단의 활동에 적극 대처하고 있는주원교회의 이단대처 목회는 한국교회 이단대책 전략의 모델이 될것으로 기대됩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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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삼 목사(한우리교회)의 이단성

박형택 목사(예장 합신 기독교이단상담연구소장)

교회와신앙 [email protected]

지난 2009년 3월 5일 27명의 피해자들의 서명을 받아 오성삼목사(한우리교회)의 이단성을 조사 및 규명해달라는 청원서를 갖고 필자가 있는 예장 합신측 기독교이단상담연구소를 방문한 분들이 있었다. 한우리교회 탈퇴자라고 밝힌 분들은 한우리교회(기독교한국침례회/중부연합지방회 소속)를 5년~20년을 다니시던 분들이라고 하였다.

한우리교회의 실체를 알려 더 이상의 피해를 입는 사람이 생기지 않도록 해달라는 청원서였다. 그들은 2009년 2월 23일 <교회와신앙>에 실린 ‘오성삼 목사, 신화(神化) 사상 설교 논란’ 기사와 2009년 3월 2일 ‘작은 예수가 되자는 말 속에 숨은 함정’이란 기사를 첨부하며 오 목사에 정확한 판단이 시급한 상황임을 강조했다. 따라서 여러 가지 자료를 참조하여 오성삼 목사의 사상을 비판해 보고자 한다.

1. 오성삼 목사는 누구인가?
오성삼 목사는 기독교한국침례회 중부연합지방회 소속의 목사로서 1988년 서울에 한우리교회를 개척하였고 그후 경기도 용인으로 옮겼으며 서울 자양동 한우리교회(40여명 모임)와 죽전 한우리교회(30여명 모임)가 있다고 한다.

그는 셀목회 사역자로 알려져 있으며 ‘화목회’라는 목회자 모임을 만들어 성경공부를 시키고 있는데 회원수가 35명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이 중에는 탈퇴한 사람들도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오 목사는 한 교계 월간지에 ‘전원공동체로서의 한우리교회’, ‘한국교회를 위한 셀과 소그룹 목회’라는 주제로 기고하기도 하고 좌담회 패널리스트로 나서기도 하였으며 침례신학대학의 부설 ‘전신자 사역원’에 캠퍼스 셀 여름 수련회 강사로 초빙되기도 했다.

오 목사는 <교회와신앙>(www.amennews.com) 기자가 오성삼 목사를 방문하여 인터뷰를 할 때 스스로 자신의 가르침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는 것 같았다. 오 목사 자신도 강의 중에 “이 테이프를 절대로 다른 사람에게 주면 안 된다. 그러면 내가 이단된다”고 말한 것을 보면 자신의 강의 내용에 이단성이 있다는 것을 시인하고 있다고 하겠다.

2. 오성삼목사의 주장과 문제점
1) 인간의 신화사상 즉 사람이 하나님된다는 사상 문제이다.
오 목사는 “하나님이 우리 안에 하나님의 생명을 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아들이 되게 하셨다”, “우리를 하나님되게 하셨다”고 주장하고 또한 “예수께서 내안에 들어와 버렸다. 내 자신이 되어버린 것이다. 예수님이 바로 우리 자신이 되어버린 것이다”고 주장한다.

이런 주장은 두 가지 면에서 잘못된 것인데 첫째는 창조주 하나님과 피조물 인간과의 구분을 하지 못한 것이 문제이다. 피조물인 인간이 어찌 전능하신 창조주와 같은 신적존재가 된다는 것인가? 이런 사상은 인간과 구별된 초월적 존재로서 하나님의 존재를 파괴하는 사상이다. 두번째는 인간이 성장과 변화를 통해 신이 된다는 사고는 범신론적 사고일 뿐 아니라 인간에 대한 이해를 바로 하지 못한 것이다. 아무리 변화와 성장을 한다 해도 인간은 인간일 뿐이며 하나님은 하나님이시다.

2) 믿음에 대한 잘못된 사상과 생명의 속성문제
오성삼 목사는 성경속의 예수님을 믿는 것은 문자적인 예수이며 문자적인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받을 수 없는 것처럼 주장한다. 니고데모가 성경속의 하나님을 믿고 있었기 때문에 주님이 누구인지 몰랐다는 것이다.

문제의 요지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오신 분이 그리스도인데 그분을 알려면 이미 사람속에 들어와 있는 예수가 된 사람, 그리스도가 된 사람을 관계속에서 만나서 그분이 주님이라는 것을 알고 생명을 나누어 받으면 진정한 예수를 믿게 된다는 논리이다. 예수님의 생명이 오늘날 그 어떤 사람을 통해 실현되고 있는데 바로 그 사람을 받을 때 그 사람 속에 있는 2천년 전의 예수님을 받을 수가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생명이 계속 흘러가는데 이것은 관계속에서만 깨달을 수 있다는 것이다. 교제를 하다보면 이분이 주님이고 메시야라는 것을 알게 된다는 것이다. 오성삼 목사는 현재 우리가 믿고 있는 믿음에 대하여 잘못 알고 있으며 우리가 예수도 되고 메시아도 된다는 잘못된 신인합일사상을 가지고 있다.

우리 신자들이 성경속의 예수를 믿는 것은 문자를 믿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지금도 살아 계신 주님을 영접하는 것(요 1:12)이요 우리 안에 예수의 생명을 가진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요 왕으로 모셔서 그분이 나의 삶 전체를 다스리시므로 그분의 통치를 받으며 사는 것이다. 하나님의 나라는 주님이 우리의 마음을 다스릴 때 이루어지는 것이다. 생명의 속성이 교제를 통해서 흘러가는 것이 아니다.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구주로 영접하면 예수께서 그에게 들어가셔서 그를 다스리시고 그를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시는 것이다.

3) 성도와 그리스도의 연합에 대한 잘못된 인식
오성삼 목사는 예수께서 하나님의 생명이기 때문에 생명이 그 사람 안에 들어가면 예수가 된다는 신화사상으로 일관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성도와 그리스도의 신비로운 연합에 대한 진리를 알지 못하는데서 생겨난 교리이다.

요한계시록 3장 20절에 보면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 하셨다.

이 말씀은 주님께서 우리안에 계시며 우리와 동행하신다는 의미이다. 이 말씀은 우리가 예수가 된다는 의미가 아니다. 로마서 6장에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세례를 받고 부활을 본받아 연합한다는 내용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심과 같이 우리 또한 죄에 대하여 죽고 주님이 부활하신 것처럼 우리도 새 생명가운데서 산다는 의미에서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에 우리가 연합하는 것이다.

주님이 내안에 내가 주님안에 사는 것은 동고동락하는 동행하는 삶을 의미하는 것이지 내가 주님이 되는 것이 아니다.

4) 하나님의 경륜을 분배로 보는 사상
오성삼 목사는 하나님의 경륜을 하나님의 생명의 분배라고 본다. 하나님의 생명을 한 사람에게 주면 그 생명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해 주는 것을 생명의 분배로 이해하고 있는 것이다.

그 실례로 오 목사는 요한 웨슬레를 든다.

“그러니까 요한 웨슬레가 복음을 통과하고 요한 웨슬레를 통로로 사용해서 하나님이 복음을 당신에게 전달했다! 이렇게 말하면 기능밖에 되지 않습니까? 그런데 에베소서는 그런 말씀이 아니예요.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들어오셔서 우리 속에 당신을 충만케 하셔서 우리 존재를 변화시켰다 이 말이에요.

우리 존재를 변화시켰다는 말은 뭐냐하면 인성의 변화다 이 말이에요. 우리 인성이 변화되신 거예요. 인성이 변화되니까 요한 웨슬레가 하는 말은 전부다 하나님이 돼 버린다 이 말이에요. 그러니까 요한 웨슬레 자신이 하나님이 돼 버린다는 말씀입니다. 그게 이해가 되십니까? 내 자신을 나누면 하나님이 된다는 거예요.”

하나님이 요한 웨슬레에게 들어와서 존재를 변화시키셨는데 인성이 변하니까 요한 웨슬레의 하는 모든 말이 하나님의 말씀이 되어 버린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요한 웨슬레 자신이 하나님이 되어 버렸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경륜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루실 놀라운 구원의 계획을 말씀한다. 그리스도께서 만왕의 왕이시며 구주가 되사 하늘에 있는 것과 땅에 있는 모든 것을 통일하시는 놀라운 계획이 바로 하나님의 경륜이다(에베소서 1장 9-10절). 그러나 오성삼 목사는 신화사상속에서 결국 하나님의 경륜도 하나님의 생명의 분배로 보게 되는 것이다.

5) 그리스도의 성육신에 대한 왜곡된 견해
오성삼 목사는 그리스도가 육체를 입고 오신 것이 생명분배를 위해서 오신 것으로 착각한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DNA를 가지고 이 세상에 와서 하나님 자신을 확장시키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의 말은 다음과 같다. “우리를 하나님 되게 하셨다! 그것을 성경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게 하셨다’라고 말씀하신 거예요. 아멘입니까? 당신을 계속 DNA를 주셔가지고 당신을 계속 확장시켜 가는 거예요.”

“세상 죄를 지고 갔다는 것은, 내 죄가 예수님에게로 넘어 가서 예수님이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우리 죄가 용서되었다는 것은 교리적이고 지식적인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말하는 어린양이다, 우리의 죄가 용서되었다는 것은 어떤 세력이 왔다는 것입니다.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 오셨다는 것입니다.”

오성삼 목사는 예수님이 육신을 입고 오신 것은 하나님의 DNA를 나눠주기 위해서라고 주장한다. 주님께서 이 땅에 도성인신하신 것은 죄인된 인간을 대속하시기 위하여 친히 인간의 몸을 입으신 것이다. 오신 목적은 십자가의 대속이요 자신이 부활하심으로 모든 믿는 자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생명으로 다시 살게 하기 위해서이다. 하나님의 DNA를 나눠주기 위해서 육체를 입고 오신 것이 아니다.

6) 성경해석에 대한 문제점
오성삼 목사의 성경해석을 보면 성경본문의 문맥이나 문법적인 것을 보지 않는다. 교리에 맞추어 성경을 인용하고 해석할 뿐이다. 성경을 교리에 맞추기 위하여 짜깁기하는 식의 해석은 정말 위험하다.

오 목사는 시편 16편 5절에 “내게 줄로 재어준 구역은 아름다운 곳에 있음이여 나의 기업이 실로 아름답도다”라는 말씀을 신자들이 살아야 할 제한구역으로 해석한다. 하나님이 정해주신 구역안에 살아야 한다고 한다. 이 말씀이 과연 제한구역을 말하는 것인가? 아니다.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에 들어가 기업을 나누는 것을 상징하여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기업을 말씀하시는 것이다. 곧 천국의 기업을 말하는 것이다.

또 창세기의 선악과를 죄의 씨로 보는 것이라든지 선악과를 따먹고 분별하는 눈이 뜨여지게 되는 것을 “자아의 싹”으로 해석하는 것과 죄의 나무의 꽃은 율법이라든지 하는 해석은 성경을 이미 자의적으로 하고 있는 것이다.

3. 분석 비판적 결론
오성삼 목사의 교리들을 보면 지방교회와 대구교회 이현래의 교리와 흡사하다. 그가 주장하는 모든 내용들에 이단성이 흘러넘친다. 따라서 오성삼 목사의 강의와 설교내용을 분석한 결과 이단성이 크다고 결론을 내릴 수밖에 없다. 앞으로 여러 교단이나 기관에서 규정이 있어야 하리라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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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 카드 만들기도 종교차별인가”

미술시간의 성탄 카드 만들기, 시청앞 성탄트리의 십자가, 십자가를 닮은 우체국 집중국 마크…. 정부의 공직자 종교차별 신고센터에 접수된 내용이다.

한국교회언론회(대표 김승동 목사)는 20일 논평을 내고 정부의 공직자 종교차별 신고제도가 애초 취지와 달리 무분별한 종교감정을 드러내 종교간 불평등을 오히려 심화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성탄 시즌의 서울 시청앞 성탄트리는 부처님오신날의 연등행렬과 마찬가지로 교회의 성금으로 설치되는 자체 제작물인데도 여기에 십자가를 단 것이 종교차별이라는 신고가 있었고, 학교에서 성탄절에 임박해 카드를 만드는 것도 신고됐다.

반면 불교에 대해선 거리 명칭을 사찰 이름으로 만들거나 정부요인이 불교계 행사에만 참여하는 것, 사찰 내 납골시설 설치 문제 등이 신고됐다. 가톨릭에 대해선 버스 정류장에 성당 사진을 부착한 것 등이 거론됐다. 교회언론회는 종교차별 신고가 유독 개신교에 집중된 것은 국민의 정서로 겸허하게 받아들이지만, 정상적인 종교활동까지 위축시키거나 종교간 견제하는 형태로 운영되면 헌법에 보장된 종교와 신앙의 자유를 저촉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다음은 논평 전문.

공직자 종교 차별, 무슨 내용인가?

기독교의 정체성 흔드는 내용도 있어

정부는 지난 해 9월 18일 공무원복무규정을 개정하였다. 그 중에 제4조 제2항에 보면, ‘공무원은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종교 등에 따른 차별 없이 공정하게 업무를 처리하여야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이 규정에 따라서 정부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에 “공직자종교차별신고센터”를 두고, 지난 해 10월 1일부터 시민들의 신고 접수를 받고 있다.

그렇다면 그동안 접수된 공직자의 ‘종교차별’이라고 느끼는 내용에는 무엇이 있을까? 한국교회언론회는 문체부의 심의를 통해 처리결과가 나온 27건에 대하여 그 내용을 분석해 보았다. 심사 결과는 지난 해 10월 1일부터 올해 1월 중순까지의 접수와 심의결과를 토대로 하였다.

관련 내용을 종교별로 보면 기독교가 16건으로 가장 많고, 불교가 4건, 천주교가 2건, 통일교 1건, 모든 종교에 관계된 것 1건, 기타 2건, 접수자의 철회 1건 등이다.

기독교 관련된 종교차별 내용을 살펴보면, 학교에서 성탄절에 임박하여 카드를 만드는 것에 대한 것이 5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교사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도하거나 성경 내용을 소개한 것에 대한 것이 4건, 서울시청 앞의 성탄트리에 십자가가 들어간 것에 대한 시청요청이 3건순이다.

또 동사무소에서 교인들이 커피를 대접한 것이 1건, 시목위원회를 구성한 것이 1건, 심지어 우편집중국 마크가 ‘십자가’와 비슷한 것에 대한 의견이 1건, 관공서 행정 봉투에 종교명이 들어간 것이 1건 등이다.

반면에 불교에 대한 종교 차별적 접수 사항은, 사찰 명으로 거리 명칭을 만든 것, 정부요인이 불교계 행사에만 참여하는 것, 사찰 내 납골시설설치 및 신고 관련 시 행정기관 처리과정의 문제, 영장이 발부된 수배자가 사찰에 있는데 검거하지 않는 것 등이 각각 1건씩이다.

천주교에 대한 것은, 버스 정류장에 성당 사진을 부착한 것, KBS 공영 방송이 프로그램 시작 때마다 천주교를 방영한 것 등에 대한 시정요청이 각 1건씩이다.

이러한 불만과 심사의 결과를 놓고 볼 때, 몇 가지 문제점이 드러나게 된다. 첫째는 기독교에 대한 불만이 집중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전체 27건 가운데 16건은 59.2%에 해당하며, 현재 접수되어 있으나 아직 심의결과가 나오지 않은 것 까지를 포함하면 총 45건이 되는데, 그 가운데 기독교 관련이 26건으로 가장 많다고 알려지고 있다. 그 비율로 따져보아도 과반수가 넘는 수치이다. 따라서 기독교의 대 사회적 역할과 바른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필요한 때라고 본다.

둘째는 이러한 결과들이 특정 종교에 의해서, 기독교를 겨냥하여, 공직자들의 종교 활동을 차단하자는 의도가 먹혀들고 있다는 반증이 된다. 이미, 가장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던, 기독공직자들의 직장 내의 건전한 종교 활동이 상당히 위축되고 있다고 들린다. 이에 대한 대책도 필요하다.

셋째는 접수된 내용에서 드러나고 있듯이, 성탄트리에서 ‘십자가’를 제거하라는 요구가 다수 있는데, 성탄절은 당연히 기독교 관련 절기인데, 기독교에 대한 몰이해를 어떻게 설득해야 할지를 고민해야 한다. 십자가는 예수 그리스도의 인류 구원을 위한, 고난과 소망을 담은, 기독교를 상징하는 의미이다.

넷째는 정부에 의해서, 이러한 공직자종교차별 금지 형태로 운영되는 것이, 헌법에 보장된 국민의 기본권인 ‘종교와 신앙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은 아닌지를 살펴보아야 한다. 정부가 특정종교의 압력에 의하여 이러한 제도를 만들었지만, 과연 헌법에 보장된 개인의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가를 검토해 보았는지 의문이다. 만약에 종교의 자유를 외면하는 결과를 가져온다면, 이는 더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될 수 있다.

공직자들이 업무 처리 과정에서, 종교 간에 차별을 두지 않는다는 취지는 맞지만, 사람과 사람 사이에 인정과 교류도 끊어 놓고, 활기 있고 건강한 공직자의 활동에 도움을 주는 종교 활동도 억제하는 것은 바람직한 방향은 아니다. 지금까지의 결과를 놓고 보더라도, 자칫, 비뚤어진 종교 감정에 좌우된 측면이 많다고 보인다.

공직자들도 종교를 가질 수 있고, 직무상이나 국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 아니며, 봉사와 같은 선한 목적과, 민관협조를 위한 활동을 할 수 있다고 본다. 그런데 공직자라 하여 무조건 종교행동을 감시하고, 차단하려는 시도는 오히려 사회발전에 저해 요소가 된다고 본다. 또 종교 간에 견제하는 모양이 되면, 불필요한 오해와 마찰이 생길 우려까지 있다.

지금까지의 결과를 놓고 보면, 우선은 기독교에 대한 국민들의 일부 지적이 국민 정서로 대표할 수 있는 올바른 지적이라면, 이를 겸허히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본다. 그러나 기독교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내용까지를 수용하기는 어렵다.

정부의 공직자종교차별에 대한 심사는 시작되었다. 이 제도가 공직자들의 종교에 대한 중립에 목적이 있다면, 지금까지의 모든 관행에서 빚어진 종교간 불평등에 대한 해소와 설득도 해야 하는 과제가 남는다.

기독교계는 그간 대통령이 특정종교 집회에 참석하는 것과 불교 사찰 건립에 엄청난 재정을 지원한 일에 대해서도, 과거 정권에서 모 장관이 특정종교 행사에만 참석했던 것과, 청와대 고위인사가 개인 사찰 여러 곳에 교부금을 자기주머니 돈처럼 지원한 일, 석가탄신일 전후 2개월 이상 거리에 연등을 무단으로 게시(揭示)하는 것을 보면서도 종교편향으로 몰아가지 않았었다.

또한 특정 종교에 매년 터무니없이 많은 재정적 지원을 하는 정부에 대해서도, 지금까지는 특정종교처럼 종교 편향이라며 ‘몽니’를 부리지도 않았다. 그러나 이제는 국민의 알권리 차원에서도 종교 별 정부의 재정지원 액수와 그 내역, 그리고 그 타당성을 검증하지 않을 수 없게 되는 상황이다.

이 제도가 시행된 계기는 현 정치권에 대한 특정 종교의 불만에서 비롯된 것이며, 그 종교의 불만 해소를 위한 정부의 무마용이, 이제는 자칫 특정종교를 비난하는 제도로 자리 잡아 갈 공산(公算)이 크다. 이는 또 따른 <종교편향>이라는 복잡한 문제를 빚어낼 수도 있음에 우려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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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들이 애용하는 마 7:21의 참뜻

글 이인규 권사
한국장로교총연합회 협동상담위원
네이버 카페 \'무엇이든물어보세요\'(http://cafe.naver.com/anyquestion.cafe) 운영자
대림감리교회 권사

필자는 얼마 전에 ‘서기관 바리새인보다 나은 의’, ‘좁은 문이란 무엇인가’란 제목으로 칼럼을 썼다. 그 이유는 이단들과 행위론자들이 항상 일반교회를 비판함에 있어서 그 구절을 인용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단들과 신비주의자들이 가장 애용하는 성경구절은 정작 다음의 마 7:21의 본문이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마 7:21)

즉 이단들이 이 본문을 인용하는 이유는 기독교인들이 천국에 가지 못하며, 자신을 따르는 교인들만이 천국에 간다는 것을 말하기 위함이다.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를 그들은 “교주나 목사의 뜻을 따르는 자”로 해석을 하는 것 같다.

이단이라고 불리는 교회들은 마치 한국교회가 “단지 입으로만 주여 주여라고 외치면 구원을 받는다”고 가르치는 것처럼 심한 왜곡을 시키고 있다. 과연 어느 교회가 입으로만 부르는 믿음과 형식적인 믿음으로도 구원을 얻는다고 가르치는지, 어느 교단의 조직신학책에 그렇게 기록되어 있는지를 구체적인 예를 들어주기를 바란다.

롬 10:13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이 본문을 거짓으로나 형식적으로 이름을 불러도 구원을 얻는다고 해석하는 한국교회는 없다.

그렇다면 이단들이 자주 인용하는 마 7:21은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해석과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살펴보자. 위 본문을 이용하여 한국교회가 천국에 가지 못한다고 주장하는 많은 이단교회들은 아래 두 가지의 의도를 갖고 있다.

(1) 정통교회가 말하는 믿음은 거짓 믿음이다.
(2)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는 자체가 잘못된 가르침이다.

그렇다면 마태복음 본문을 살펴보자.

마 7:21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마 7:22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마 7:23 그 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주여 주여” 이름만 부른다는 위 성경 본문은 형식적으로 예수를 믿는 거짓 믿음을 의미하는 일반적인 경우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본문은 예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는다고 하는 사람들이 모두 주님의 뜻대로 행하는 사람들이 아니며, 그들이 거짓선지자(마 7:15, 22)라는 경우를 언급한 것이며, 그 거짓선지자들이 주의 이름을 불렀지만 결국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다음과 같다.
(1)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한 자
(2)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낸 자
(3)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한 자

즉 주의 이름을 빙자하여 기적과 권능을 행하였으며, 거짓 선지자 노릇을 한 사람들을 말한다. 필자가 알기로는 기적과 표적을 강조하는 교회에서 이러한 성경구절을 인용하며 한국교회를 비난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오직 믿음으로 얻는 구원을 부정하는 행위론자들이 이 성경구절을 인용하여 놓고,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다는 한국교회가 잘못 가르치고 있다는 엉뚱한 결론으로 유도시키고 있다. 오히려 교회에서 목사 자신을 사도라고 부르며, 선지자 학교와 예언자 학교를 운영하며, 교인들의 장래에 관한 점을 쳐주는 무당과 같은 일을 행하며, 기적과 표적을 남용하는 그곳이 주의 이름만 부르는 거짓선지자가 아닐까?

마 7:21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무엇일까?
마태복음 본문에서는 주의 이름으로 권능을 행하고 귀신을 쫓아냈으며, 주의 이름으로 거짓선지자 노릇을 한 자들이 바로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지 않은 자라는 것을 밝히 말하고 있다. 아버지의 뜻은 보내신 아들을 믿는 것이다.
성경은 아버지의 뜻이 “아들을 보고 믿는 자가 영생을 얻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요 6:40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

또 이단들은 다음 성경구절을 인용하고 있다.

마 7:19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지우느니라

이 부분만을 떼놓고 보면, 마치 (행함의) 열매가 없는 그리스도인들은 지옥에 간다고 해석할 수 있다. 그러나 본문의 대상은 일반 그리스도인이 아니라, 바로 앞구절(15절)에 있는 양의 옷을 입고 온 거짓선지자의 열매를 가리킨다는 것을 누구나 알 수 있다. 본문을 살펴 보자.

마 7:15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
마 7:16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
마 7:17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마 7:18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성경본문을 부분적으로만 인용하여 성경이 말하려는 내용과 전혀 반대가 되는 뜻으로 변경시키는 수법은 바로 이단들의 수법인 것이다.

딤후 1:9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사 거룩하신 부르심으로 부르심은 우리의 행위대로 하심이 아니요 오직 자기 뜻과 영원한 때 전부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하심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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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빈이 말하는 진정한 기도란 무엇인가

이승구 교수 \'기독교 고전 읽기\' - 칼빈 <기독교 강요> 기도편

\"늘 기도하며 힘을 잃지 않는 그리스도인이라면, 모든 기도가 원하는 대로 응답 받는 것보다 하나님과 대화하는 데 훨씬 더 많은 가치를 둘 것이다. 기도의 궁극적인 목표가 그것이다.\" -조지 맥도널드

예수님은 우리에게 기도의 형태와 방법을 가르쳐 주었다. 우리가 \'기도는 영적인 호흡이자 하나님과 인격적으로 만나는 소중한 자신만의 좌석\'이라고 알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기독교인들은 여전히 기도 자체에 혼란과 좌절을 맛본다. 예수가 가르친 기도와 우리가 알고 있는 기도가 마치 다른 나라 얘기 같다.

예수 믿고 기도하고 하나님을 알아가면서, 믿기 전과 믿은 후는 전혀 다른 모습이어야 한다. 이승구 교수는 강의에서 \"우리가 추구하는 \'구원\'이나 \'은혜\' 그리고 \'기도\' 역시 예수를 믿기 전에는 전혀 상관없는 거지만 예수를 믿고 나서는 달라진다. 하지만 그건 내가 조정하여 내 안에서 이루는 것이 아니라 외부에서 우리 내면에 주어지는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말한다.

이는 \'기도\'와 \'구원\' 그리고 \'은혜\' 같은 측면은 우리 안에서 조정하고 움직여 하나님 뜻과 일치해 벌어지는 현상이 아니라, 하나님 영광이 외부에서 우리 마음으로 들어와 우리를 변화시키는 \'외적인 은혜\'라는 칼빈의 <기독교 강요> 중 기도에 대한 해석이다.

기도를 해석하며 \'신인협력주의\'라는 좀 난해한 용어를 쓴다. 이는 기도를 \"하나님이 베풀어야 할 은혜는 반드시 사람의 의지와 호응해 작용되어야 하는 성취\"라고 주장하는 용어다. 이러한 잘못된 생각은 천주교의 해석대로 처음에는 우리 안에서 스스로 무언가를 이루지 못하지만, 믿은 후에는 자신이 무언가 이루려고 노력하는 것으로 본다.

우리는 이에 제동을 걸어야 한다. 기독교 사상은 믿기 전이나 후나 우리 힘으로는 \'구원\'과 \'은혜\'가 시작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기도 역시 마찬가지이다. 이러한 것들은 전적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믿음 후에 내려지는 단순한 \'내리 사랑\'과 같은 포상이자 선물이다.

이승구 교수는 \"피조물들은 자연의 혜택을 받지만 그것이 주는 효과만 누릴 뿐 의존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고 말하면서 기도 자체에 그 어떤 의미 부여하기를 거부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한다. 또한 <기독교 강요>의 저자 칼빈은 \"우리의 소망을 그분께 의존해야 한다\"고 기도의 진실한 의미를 부여한다.

기도는 외부에서 다가오는, 그저 하나님께 의존하는 신앙의 요약이다. 기독교인들은 예수의 모범적인 삶에서 탄생한 기도하는 삶 자체를 누려야 한다. 기도의 핵심은 하나님을 의존하는 것이지 그저 달라고 요구하는 것, 즉 주문을 외워 무언가 이룩하고자 하는 획득은 결코 아니라고 말한다. 기도는 \'인격체\'로서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다. 추상적인 교제가 아닌 사람과 사람사이 인격적인 만남과 소통으로 생각하여 대화 속에서 피어나는 향기와 같은 기도를 추구해야 한다고 말한다.

1. 하나님의 영광만을 생각하라

우리는 늘 \'자신의 욕심\'을 추구한다. 이는 기도에도 적용되는 필수적 요소이다. 기도의 특권을 남용하지 않기 위해 \"자기 영광 위한 기도를 버리라\"고 이승구 교수와 칼빈은 말한다. 자신의 간구만을 목적으로 기도하는 생각과 자세를 버려야 한다. 자기 문제만을 위해 밤낮 기도하는 일은 자제하는 것이 필요하다.

대신 \'자신의 문제만을 위한 기도\'보다 자신의 내면에서 겸허한 자세를 취하여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여 대화하는 기도가 시급하다고 말한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는 기도가 바로 기도의 시작이다. 이러한 독특성이 있기에 다른 종교의 기도와는 전적으로 다른 양상을 띤다. 결국 기독교의 기도는 하나님 영광과 뜻을 위해서 노력하는 행위, 마음 그 자체이다.

2. 부족함에 대한 자각

기도는 많이 하면 할수록 좋다는 심리적 위안을 얻고 있는 기독교인들이 있다. 중언부언하면서까지 장시간을 기도하고자 자신도 알지 못하는 \'방언\'을 읊조려가며 노력하는 땀을 보고 있자면 \"기도를 많이 해서 스스로 하나님과 함께 한다는 흡족한 마음으로 기도하는 행위\"는 기도의 본질을 놓치고 있다고 한다.

말을 많이 한다고 기도를 더 많이 들어주는 것은 결코 아니다. 하지만 기도를 안 하는 것은 더 시급한 문제이지만 하나님이 기도를 많이 한다고 들어주는 것도 아니다. 시간의 잣대를 들이대거나 기도의 결과로 선물을 받고자 하는 기도 역시 바라지 않는다.

우선 칼빈은 자신의 부족함을 일깨워 하나님에게 전적으로 기도하고 그분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잡아야 한다고 말한다. 자신의 부족함을 완벽하게 알았던 종교개혁자 루터는 늘 그 문제로 하루에 4시간을 하나님과 씨름했다. 기도는 자신만을 위해 하는 것도 아니고, 장시간 기도하여 남에게 자랑하려는 \'액세서리\'도 아니다.

아래에서 문제 있는 기도 다섯 가지를 살펴보자.

첫 번째, 기도는 자기의 부족함을 알고 깨닫기 시작하는 의식에서 나와야 하지만 자신만의 기도에 의미를 부여해서는 결코 안 된다. 하나님에게 무언가를 바라고 노력하려는 생각을 한다면 헛된 기도라고 이승구 교수는 주장한다.

두 번째, 유대인들의 외식하는 기도는 올바르지 않다. 유대인들은 사람에게 보이든 안보이든, 어디에 있든 반드시 매일 9시와 3시에 서서 두 손 들고 기도한다. 주로 회당과 큰 어귀에서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하는 유대인들의 기도(마태복음 6:5)는 상(포상)을 받았지만 예수는 이들의 기도에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세 번째, 몇 시간씩 자신의 만족과 안위를 위해 기도하는 것은 전혀 의미 없는 기도가 될 수 있다. 유대인들의 기도하는 마음에는 타인을 향한 매일 삶에서 하나님과의 대화를 이룩하기 위한 기도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것이 하나의 의미요 다른 하나는 그 기도로 인한 진정 자신만을 위한 기도로 변하여 퇴색되어 간다는 점이다.

기독교인들 역시 유대인들과 비슷한 양상을 띤다. 말을 많이 하면 들어줄 것 같은 심리적 보상을 노린다.(마태복음 6:7) 유대인들처럼 기독교인들 역시 그렇게 생각하고 심지어는 자신도 알지 못하는 중언부언하는 기도로 시간을 때우기도 한다.

\'방언\'도 같은 맥락이다. 이러한 지적은 우리 같은 종교인들의 지적이 아니라 바로 성경에 나타난 예수님의 지적임을 직시해야 한다. 심지어 예수는 그들의 기도를 본받지 말라는 말을 남기며 아무도 모르는 곳, 골방에서 은밀한 중에 보는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하고 간구하라고 선포한다. 더욱이 그는 하나님 아버지는 은밀한 중에 사람의 마음을 보는 습성을 가지고 있고 그러한 마음의 상태에 따라 갚는다고 주장했다.

네 번째, 1568년 교황 비오 5세의 업적(?)을 일궈낸 <성무일과>라는 라틴교회 공적 기도처럼 공통된 기도의 형식대로 하는 기도는 문제다. 이는 기도하는 행위 자체를 더 높이 사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는 것과 거리가 멀어지기 시작한다.

기도가 마치 의무화 된다. 그러나 진정한 기도는 하나님이 주신 약속을 이루기 위해 기도하는 것이다. 기도하는 마음에 그 어떤 형식이 있다는 것은 기도가 하나님의 약속을 성취한다는 의미에 비춰볼 때, 진정한 의미를 퇴색한다. 이승구 교수는 \"기도의 의식에는 \'형식\'과 \'내용\'이 함께 어울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보다는 예수를 의존하는 마음으로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다섯 번째, 기도에는 예수 그리스도 이외의 다른 사상을 제거해야 한다. 천주교의 기도는 마리아를 위한 기도, 성자들을 위한 기도 혹은 성자에게 부탁하는 기도, 세례명의 성인들이라고 말하는 지켜주고 보호해주는 \'수호성인\'들에 대한 기도 등이 첨가되었다. 이는 천주교에서 말하는 죽은 \'성인\'에 대한 모독이 될 수가 있다.

살아있는 성인들을 위한 기도 즉 동역자와의 교류와 기도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만을 섬기며 그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진실한 목적을 상실한 결과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종, 그리스도 예수의 이름으로만 기도해야 한다. 역시 죽은 자를 위한 기도는 기도의 순수성을 잃어버리는 심각한 오류에 빠지기 쉽다. 이는 살아있는 하나님을 다시 죽이는 일이다. 그것은 살아있는 하나님이기 때문이다. 다른 의미로는, 주문성을 가진 \"예수님의 이름으로\"라는 문구에서 그 자체가 갖는 효과가 있을 수 없다. 다만 예수를 향한 십자가의 공로를 통해 이룩하려는 의미가 들어 있는 기도가 진정한 기도다.

3. 우리가 붙잡아야 하는 \'기도하는 마음\'

첫째, 먼저 하나님이 주신 약속이 이루어지기 위해 기도해야 한다!
둘째, 내가 기도했더라도 자신이 이룩한 생각을 지우고 기도가 \'하나님의 약속\'임을 생각해야 한다.
셋째, 하나님의 뜻을 간절히 찾고 구하는 마음으로 기도해야 한다.

내가 기도했기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기도는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길 바라며 끈을 놓치 말아야 한다. 그러므로 기도하기 전 어디서든지 하나님 안에 거하는 처소처럼 그에게 우리의 기도를 의탁해야 한다.

구약에서 기도는 예수 그리스도라는 존재가 없었기에 기도에 제사적 의미를 부여하여 \'성소\' 혹은 \'제사\' 라는 예수의 보혈과 일맥상통한 상징적인 의미로서 기도가 행해졌다. 신약에 들어서는 구약에서부터 밝혀온 메시아 예언과 같이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사로 말미암아 기도 형태가 바뀌었다. 예수 그리스도가 가르치는 기도의 올바른 해석이 우리에게 절실히 필요하다.

요한복음 14장 13절에서 \"무엇을 구하든지\"의 의미는 기도를 주문처럼 외우라는 게 아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무엇을 구할 때, 하나님 뜻과 부합되는 모든 것들에 해당되면 비로소 그 진가가 발휘된다는 뜻이다.

주문과 같은 신약의 기도가 이제 \'언어의 미신\' 같은 기도를 배제하고, 주문과 다른 하나님의 영광과 그의 구속사적인 감사에 더 치우쳐 기도하기를 하나님은 간절히 바랄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가 가르친 기도는 성 어거스틴이 말하는 진정한 기도로, 그가 칭찬한 밀라노 감독이자 설교가인 암부로스가 말하는 \"그리스도는 우리의 입이시다. 그를 통해 아버지께 말한다\"라는 말을 떠올리게 한다.

마지막으로 칼빈이 말하는 기도는 \'간구(solicitation)\'와 \'감사(thanksgiving)\'하는 두 가지 태도를 수반한다. 간구는 하나님 뜻과 함께 우리 마음의 소원을 구하는 것이다. 하나님께 올리는 찬양 기도 후, 하나님 뜻을 필요로 하는 우리 욕구에 관한 것을 구하여야 한다. 감사는 기도 안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구원 그리고 영광을 그분에게 돌려 드리는 마음의 기도다.

ACTS (기도의 네 가지 요소)
Adoration (흠모·예배): 하나님께 찬양.
Confession (고백·자백): 죄와 용서에 대한 자백과 삶의 고백.
Thanksgiving (감사): 신에 대한 감사
Solicitation (간구): 바라고 구함

Prayer is the wing where with the soul flies to heaven, and meditation the eye where with we see God. (기도란 천국을 향한 영혼의 비상들과 함께 하는 날개이며 하나님을 바라봐야 하는 눈의 묵상이다.) -Ambrose(암부로스, A.D. 340~397)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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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사람이 어떻게 부활할 수 있습니까?

언제 부활합니까?
부활을 믿는 크리스천들은 어떤 태도로 이 세상을 살아가야 합니까?

세계창조선교회 회장 박창성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죽을 때 영혼을 죄로부터 깨끗케 하여 구원하시고, 예수님께서 다시 오시는 날에는 우리의 육체를 죽음에서 완전한 몸으로 부활시켜 구원하실 것입니다(요 5:25-29). 이렇게 해서 개인에 대한 구원이 완성되는데, 이 마지막 단계를 영화(glorification)라고 합니다.

“우리가 주의 말씀으로 너희에게 이것을 말하노니 주 강림하실 때까지 우리 살아 남아 있는 자도 자는 자보다 결단코 앞서지 못하리라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살전 4: 15-17)

여러분들이 장차 이렇게 부활하여 예수님을 만날 것을 생각하면 가슴이 설레지 않으십니까? 부활이란 육체가 영화롭게 되어 죽음 이후로 분리되었던 영혼과 다시 결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우리가 구원받고 영생을 얻는다고 하는 것은 죽어서 영혼만 영원히 사는 것이 아니라, 결과적으로 죽기 전처럼 영혼과 육체가 한 몸을 이룬 상태로 영원히 사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부활된 몸은 이 세상에서의 몸과는 근본적으로 다를 것입니다. 그것은 질병에 걸리거나 썩지 않을 것이고, 성령의 지배를 완전하게 받음으로써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좋은 상태로 변화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여러 가지 폐품 금속들을 모아 녹여서 새로운 좋은 물건을 만들어 내는 것과 비슷합니다.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하리니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고 우리도 변화하리라” (고전 15:51-52)

“그가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케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케 하시리라” (빌 3:21)

그런데 방금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난다는 것도 믿기 어려운데, 죽어서 이미 썩어 없어진 사람이 어떻게 부활할 수 있느냐는 의문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문제는 인간이 어떻게 태어 낳는가를 생각해보면 쉽게 해결됩니다. 흙으로 인간을 창조하신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죽어서 흙으로 돌아간 인간을 왜 다시 살릴 수 없으시겠습니까? 더구나 예수님께서는 인간의 몸으로 오셔서 직접 부활하심으로써 부활의 권능을 가지신 하나님이심을 입증하시고 우리도 뒤를 이어 부활하게 될 것에 대한 소망을 갖게 하셨습니다.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사는 것이 없으면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시지 아니하셨으리라” (고전 15:14-15)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사망이 사람으로 말미암았으니 죽은 자의 부활도 사람으로 말미암는도다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 (고전 15:20-22)

오래 전 학교 다닐 때 만원 버스를 타던 일이 생각납니다. 버스를 놓치지 않으려고 위험을 무릅쓰고 악착같이 문에 매달려 가기도 했고, 또 어떤 분들은 차안에서 자리를 잡기 위해 올라서자마자 염치 불구하고 좌석을 향해 돌진해 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왜들 그렇게 마음의 여유 없이 지냈는지 부끄러운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조금 뒤에 좌석이 많이 비어있는 다른 차가 오고 있는데도 이와 같은 행동들을 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차가 또 오고 있다는 사실을 몰랐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이 세상에서의 삶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것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대부분 피난길 마지막 차를 타는 것처럼 인정사정 볼 것 없이 서로 다투며 살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삶이 끝나기 전에 남보다 가능한 많은 것을 성취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크리스천들의 삶은 이제 달라져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이 세상에서의 삶이 마지막이 아니오, 영원한 삶의 한 부분일 뿐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무엇이 되었느냐 보다는 어떻게 살아왔느냐에 더 관심이 많으십니다.

따라서 궁극적인 소망을 이 세상에 둘 것이 아니라 하늘나라에 두어야 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이 땅에서의 삶을 소중하게 여기고 진실하게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죽은 자가 다시 살지 못할 것이면 내일 죽을 터이니 먹고 마시자 하리라 속지 말라 악한 동무들은 선한 행실을 더럽히나니 깨어 의를 행하고 죄를 짓지 말라” (고전 15:32-34)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요 5:28-29)

글쓴이: 창조신앙 부흥이라는 사명을 가지고 창립된 세계창조선교회(WCM)의 박창성 회장은 서울대?/fo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