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부음의 정도의 차이
기름부음의 정도의 차이
8. 기름부음의 정도의 차이
미사일이나 소총에도 성능의 차이가 있듯 동일한 기적행하는 은사를 가졌더라도 사람에 따라 정도의 차이가 있다. 수영을 하더라도 올림픽 금메달급 선수가 있는가 하면 겨우 동네 앞의 개울에서 수영할 정도의 실력만 가진 사람이 있듯 같은 은사를 가졌더라도 기름부음의 정도가 다를 수 있다.
성경에 보면 예수님이나 사도들은 큰 기사와 표적을 행하면서 한꺼번에 수많은 사람들에 복음을 전파한 기록이 많이 나온다. 그러나 기적행하는 은사를 받았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기름부음의 정도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조지 휫필드나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와 같은 뛰어난 설교가가 설교하면 한꺼번에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든다. 그러나 평생 소수의 무리를 상대로 목회하며 설교하는 목사들도 있다.
기적행하는 은사의 나타남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정도의 차이에 따라 이 둘을 구분하기도 한다.
1. 개인적인 기름부음(Individual Anointing).
소그룹에서 소수의 사람을 상대로 사역할 때 성령의 기름부음으로 인해 은사가 나타나는 경우이다.
2. 단체적인 기름부음(Corporate Anointing).
기름부음의 정도가 강하고 특히 대중전도자의 은사를 받은 사람이 인도하는 집회에서 기사와 표적이 집단적으로 일어나는 경우를 말한다.
아르헨티나의 카를로스 아나콘디아, 미국의 베니 힌, 독일 출신의 라인하르트 본케가 인도하는 집회에는 수만 명의 사람이 운집하고 치유와 능력의 역사가 단체적으로 수많은 사람에게 한꺼번에 일어난다. 그러므로 기적행하는 은사를 받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더 큰 기름부음을 사모할 필요가 있다.
결론적으로, 특별 은혜적인 은사만을 강조하면 교회는 불건전한 신비주의와 몰현세적인 개인 중심의 신앙을 낳기 쉽다.
그러나 기적행하는 은사를 무시하면 교회는 이지적이고 명제적인 교리는 바르지만 바른 체험이 결핍되어 생동력이 없고 그 결과 바른 삶이 따르지 못하는 죽은 정통을 낳기 쉽다.
그러므로 우리는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