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알라

제목 : 하나님을 알라
본문 : 대상 28:9
 


   사람들은 자기가 관심 있는 것에는 일가견이 있습니다. 연예인를 좋아하는 아이들을 보면 자기가 좋아하는 연예인에 대해서는 모든 것을 다 알고 있습니다. 그 사람의 키나 몸무게, 성격, 혈액형 등 개인 신체적인 부분이나 활동사항에 대해서도 다 알고 있습니다. 축구를 좋아하는 어떤 고등학생은 축구에 관한 책을 쓰기도 했습니다. 게임이나 독서나 등산이나 취미생활을 즐기는 사람들은 그것에 일가견이 있습니다. 그처럼 사람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이나 것들에 대해 자세히 알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그 아는 것을 통해 즐거운 삶을 누리기를 원합니다. 그 모든 것들은 다 하나님이 주신 것들입니다. 하나님은 그처럼 자기가 관심 있는 것에 열정을 쏟을 수 있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으로서 정말 하나님에 대해서 얼마나 자세히 알고 있는지요. 아니면 하나님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고 얼마나 성경을 뒤지며, 기도하며, 경건 서적을 보는지요. 정작 우리는 이 땅에서의 우리의 생명과 삶, 그리고 영원한 삶을 책임지고 계시는 하나님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 부분이 많을 뿐만 아니라, 더 많이 알려고 애를 쓰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왜 그렇다고 생각하십니까? 그것은 하나님 때문에 삶의 유익을 잘 누리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사실 하나님이 주신 은혜로 삶의 유익을 엄청나게 누리는 데도 그것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에 대해서 조금 더 알아가기를 원합니다. 다윗이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하나님을 어떻게 섬길 것인가를 당부하는 말씀 속에서 하나님에 대해 더 알기를 원합니다.

사람의 사상을 아시는 분
   다윗은 누구보다도 하나님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쓴 시편을 읽어보면 하나님을 다양하고 깊게 알고 있음을 봅니다. 삶의 인생을 책임지시는 목자요, 아무리 깊은 죄일지라도 다 용서하시는 용서의 하나님이시오, 전쟁에 승리케 하시고,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 주시는 해결의 하나님이시오, 질병을 치료하시고, 삶의 필요를 채우시는 하나님이심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사람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으로 잘 알고 있었습니다.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사무엘상 16:7).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이새의 말째 아들인 자기를 알아보시고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신 하나님이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솔로몬에게 하나님은 사람의 사상을 아시는 하나님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모든 사상을 아시나니….\"

   여기 \'모든 사상\'은 사람의 생각과 계획을 아신다는 의미입니다. 생각이나 계획은 아직 사람들에게 나타나기 전인데도 하나님은 이미 그 모든 것을 아신다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생각만 했을지라도 이미 하나님이 아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런 하나님이 우리가 행동으로 나타낸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이 아시겠죠. 그러므로 우리는 정말 하나님 앞에서 신실하게 생각하고 계획하고 행동하셔야 할 것입니다. 아무리 세상 살기가 팍팍하고 힘들어도 하나님 앞에서는 진실해야 합니다. 분명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아무 것도 감출 수가 없습니다. 마치 목욕탕에 벌거벗고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그런 하나님으로 알고 있었기에 하나님의 말씀하심을 잘 따랐습니다. 자기가 성전 건축을 하려고 했을 때 하나님은 다윗이 전쟁으로 피를 많이 흘렸으므로 성전 건축하는 일은 솔로몬에게 넘기라고 하셨을 때 다윗은 두말없이 주의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평생 성전 건축하려고 재료들을 모으고 모았는데 자기 손으로 건축하지 못하고 아들에게 넘기라고 했을 때 그 마음이 어떠했겠습니까. 자기 손으로 짓기를 원하지 않았겠습니까? 그러나 다윗은 모든 사상을 아시는 하나님 앞에 마음을 내려놓은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의 모든 사상을 알기에 속으로는 거절하면서 겉으로 따르는 척 한다든지 그렇게 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들 아무도 몰라도 하나님은 다 아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 앞에 진실하고 신실한 사람을 좋아합니다. 생각이나 계획을 하나님의 손에 맡기고 하나님이 그 생각과 계획에 축복하시기를 바라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찾으면 만나 주시는 분
   그리고 다윗은 하나님인 인색한 분이 아니라 언제든지 찾아가면 만나주시는 친절하시고 개방적인 분임과 동시에 하나님을 멀리하고 버리면 하나님도 만나주시지 않고 우리를 버린다는 분임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들 솔로몬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네가 저를 찾으면 만날 것이요 버리면 저가 너를 영원히 버리시리라.\"

   하나님은 마음을 활짝 열어놓고 계신 분이십니다. 어떤 사람이 찾아가도 박대하지 않습니다. 술이 취해 제정신이 아닌 사람이 찾아가 주절거려도, 정신이 혼미해서 오락가락하는 사람이 찾아가서 앞뒤가 맞지 않는 얘기를 해도 박대하지 않고 만나 주십니다. 또한 너무 중한 죄를 지어 도저히 하나님 앞에 나설 수 없는 상태가 되어도 찾아가서 만나기를 청하면 기꺼이 만나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정신이 총총한 사람들을 만나 주시는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지요.

   다윗은 이스라엘의 왕으로 권세와 부와 명예를 누리면서 부러울 것이 없었을 때 밧세바라는 여인을 취하여 간통하는 죄를 범했지만, 나단의 죄에 대한 지적을 받고 담대히 하나님 앞에 나아가 회개하며 용서를 구했습니다. \"내가 탄식함으로 곤핍하여 밤마다 눈물로 내 침상을 띄우며 내 요를 적시나이다\"(시편 6:6). 밤마다 엄청난 눈물을 흘려 회개하며 담대히 하나님 앞에 나아가 용서를 구했습니다. 하나님이 그의 죄를 용서해 주셨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은 아무리 큰 죄를 지었더라도 죄를 용서해 주시는 하나님이심을 알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윗은 전쟁을 앞두고 하나님 앞에 물으러 나갔을 때 답을 주시는 하나님이심을 알았습니다. 사울에게 쫓겨 힘들고 어려운 삶 가운데 있을 때도 하나님 앞에 나아가 물었을 때 하나님이 승리하게 하심을 알았습니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시편 23:4).

   여러분, 하나님은 그처럼 만나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기꺼이 만나주시는 분이십니다. 아무리 하나님 앞에 나갈 수 없는 큰 죄를 지었다고 할지라도, 창피해서 도저히 하나님의 얼굴을 대면할 수 없는 상황에 있을지라도 용기를 내어 하나님 앞에 나아가면 하나님은 기꺼이 만나주시고 우리의 고충을 들으시고 해결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잠언 8:18). 그러므로 우리는 쑥스러워 하지 말고 담대히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 나아가서 우리의 사정을 다 아뢰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기꺼이 만나주시며 우리의 소원을 들어주실 것입니다.

어떻게 섬겨야 하는가?
   여러분,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사상을 아시는 분이시고, 우리를 기꺼이 만나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나 성경 다른 곳에서는 하나님에 대해서 더 많이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알아가기를 작정하고 계속 성경을 읽고 기도하며 하나님을 더 많이 알고 잘 알기 위해 애를 써야 할 것입니다. 누군가가 네가 섬기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라고 물으면 일목요연하게 그리고 체험적인 마음으로 이야기 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마치 자기가 좋아하는 연예인이나 취미생활에 대해서 술술 말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우리의 생명이 끝나는 날까지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쌓는 일은 끝이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에 대해서 더 많이 알고 있는 사람들이 더 많이 신앙의 체험을 할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우리가 아는 하나님을 어떻게 섬겨야 할 것인가? 다윗은 아들 솔로몬에게 마음을 다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섬기라고 부탁했습니다. \"내 아들 솔로몬아 너는 네 아비의 하나님을 알고 온전한 마음과 기쁜 뜻으로 섬길지어다.\"

   온전한 마음과 기쁜 태도로 섬기라는 말씀은 하나님을 섬기는 기본자세에 속합니다. 그 말씀이 율법의 핵심입니다. 예수님이 다시 말씀하셨습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마태복음 22:37). \"기쁨으로 여호와를 섬기며 노래하면서 그 앞에 나아갈지어다\"(시편 100:2). 하나님을 섬기되 건성으로 섬기지 말고 온 정신을 다하여 섬겨야 합니다. 마치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처럼 마음을 다하고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섬겨야 합니다. 출애굽기에 보면 성막을 건축할 때 헌금 드리는 일이나 일을 맡은 자들이 다 기쁨으로 즐거이 헌신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온전함 마음과 기쁨의 태도로 섬기기 위해 하나님을 더 알아야 합니다. 그렇기 위해서는 하나님에 대해서 알려주는 성경을 부지런히 읽고, 체험을 통해 하나님을 알려주는 기도를 열심히 드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더 알아 온 마음과 즐거운 태도로 하나님을 섬기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알아가고 하나님을 섬기는 일은 늘 함께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을 더 깊이 알게 되면 하나님을 더 잘 섬길 것입니다. 하나님은 가식적인 것을 싫어하십니다. 솔직한 심정으로 섬기는 것을 좋아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 하나님을 더 잘 섬기시는 삶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