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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교회의 본질적인 사명을 감당하는 한편 영적 대각성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이와 관련하여 한기총은 27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전국 237개 지역 기독교연합회 회장단 초청 구국기도회 및 영적대각성운동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연합과 일치를 통한 한국교회의 공동체성 회복, 한국교회의 미래를 조망하는 청사진이 되출되길 소망하며 철저한 회개와 영적각성운동이 한국교회에 일어나길 소망했다.
특히 교회분열 극복이 사회적 통합과 국민화합으로 승화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으며, 생태계를 보호하고 생명존중이 당연한 상식으로 통하는 사회가 되도록 힘쓸 것을 밝혔다.
또한 교회가 힘을 모아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이웃섬김에 충성하고, 나라와 민족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순교의 각오로 하나님의 주권에 복종할 것을 선서했다.
이날 1부 예배 및 구국기도회는 최병남목사의 사회로 엄기호목사의 기도, 이경은목사의 성경봉독, 엄신형목사의 설교에 이어 특별기도로 △나라와 민족(고창곤목사)△국민화합과 경제안정(정금출장로)△한국교회와 북한, 세계선교(박종언목사)△한기총과 30주년 행사(정서영목사)△통성기도(김호윤목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엄신형목사는 ‘이 때를 위하여’란 제하의 설교를 통해 “대한민국은 영적 위기다”면서 “불신의 세력들이 그리스도인의 영혼을 삼키려고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엄목사는 “죽고 사는 권한은 하나님께 달려 있다”면서 “이 위기를 기적의 현장,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는 기회로 삼자”고 격려했다.
이와 함께 “이 때를 위해 나를 세우셨고 직분을 주셨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면서 “한국교회를 보호해야 할 착임이 우리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양인평장로는 축사를 통해 “한국교회가 사는 길은 이미지를 바꾸는 것 밖에 없다”며 “237개 지역 단체장들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한국에 영적 새바람을 일으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남웅목사는 “한국교회가 세속화되어 안티기독교 세력이 침입하는 위기가 찾아왔다”면서 “이때 필요한 것이 영적운동이다”고 피력했다.
한편 영적대각성운동본부는 오는 5월 2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세대별 24시간 금식기도회를 여는 등 전국적으로 기도운동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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