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골짜기에 개천을 파라 (왕하3:13-17) 본문은 이스라엘을 배신한 모압을 치기 위해 이스라엘왕 여호람이 유다왕 여호사밧과 에돔과 동맹군을 결성하여 행군하던 중의 이야기이다. 7일간 행군했으나 마실물이 없었고 여호사밧은 이런 급박한 상황에 \"하나님께 물을 만한 선지자가 없느냐\"고 묻는다. 이것은 위기 때에 기도해 줄 종이 없느냐는 뜻이다. 위기 때는 먼저 하나님을 찾고 의논해야 한다. 그 때에 세 왕은 엘리사를 찾아갔으나 엘리사는 냉담히 말하기를 “만일 유다 왕 여호사밧의 낯을 봄이 아니면 당신을 향하지도 아니하고 보지도 아니 하였으리이다.”( 왕하3:14)고 한다. 엘리사가 우상숭배하는 여호람을 봐서는 기도해 줄 이유가 없었음에도 하나님을 경외하고 백성을 사랑하는 여호사밧 때문에 간구하게 된다. 한 사람이 얼마나 중요한가? 한 사람 때문에 많은 사람이 고통을 받기도 축복을 받기도 한다. 엘리사는 여호와의 말씀에 \"이 골짜기에 개천을 많이 파소서\"라고 하였다. 그 곳은 물도 나무도 없는 광야였다. 이곳에 개천을 파는 것은 미련스럽고 이치에 맞지 않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 골짜기에 개천을 깊이 파라고 말씀하신다. 많은 사람들은 내가, 가정이, 교회가 나라가 희망이 없어 보인다고 여긴다. 그러나 하나님은 개천을 많이 파되 이 골짜기를 깊이 파라고 했다. 아무런 소망이 없어 보이는 가정, 교회, 조국의 바로 그 자리를 깊이 파라 그러면 많은 물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신다. 그렇다면 이 골짜기를 깊이 파라는 말씀은 영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가? 축복을 담을 수 없는 강팍한 심령의 골짜기를 회개로 깊이 파라는 말씀이다. 내 영혼의 골짜기는 어떤가? 원수들의 장애물들을 제거하는 것이 바로 회복의 첫 걸음이다. 마음에 개천을 많이 파시기 바란다. 부흥을 방해하는 장애물은 무엇인가? 마10:37-38에 아비나 어미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내게 합당치 아니하고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도 내게 합당치 아니하고 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지 않는 자도 내게 합당치 아니하니라고 했다. 이러한 모든 죄를 철저하게 가슴을 파헤쳐서 내 놓아야 한다. 그때에 비로소 성령의 생수가 솟아나게 되는 것이다. 큰 개천을 많이 파기 위해서는 모든 사람들이 연합해서 열심히 함께 파야 한다. 많은 물을 먹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그 수고를 감례 해야만 했다.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능히 당하나니 삼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않는다(전4:9-12)고 했다. 지금 파야한다.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구원받을 만한 때라\"이다. 루터는 \"하나님의 은혜는 소나기와 같이 급히 서두르지 않으면 지나가 버리고 만다\"고 했다. 하나님의 칼랜더에는 오늘이라는 말이 적혀 있고,마귀의 칼랜더에는 내일이라는 말로 가득 차 있다고 한다. <결론> 주님은 말씀한다. 17절의 말씀을 보면 “하나님은 이미 너희가 바람도 보지 못하고 비도 보지 못하되 이 골짜기의 물이 가득하여 너희와 너희 육축과 짐승이 마실 것이라”고 했고 그 일이 아침에 일어났다. 지친 몸으로 잠들었다가 아침에 일어나 보니 자기들이 판 도랑으로 흘러 그 땅에 물이 가득했다. 무슨 일이 일어나리라고는 기대할 수 없는 조용한 밤이었다. 그런데 웅덩이에 물이 가득했다. 이 물은 에돔 쪽에서 흘러 왔다. 에돔이라면 사막 쪽이다. 그 물은 산도 아니고 강이 있는 쪽도 아닌 사막에서 흘러 나왔다. 하나님은 이렇게 우리가 할 수 없고 안 된다고 생각하는 그 곳에서 역사하신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우리의 상식이나 지식이나 경험을 초월하는 역사가 일어난다. 이렇게 해서 그 모든 군대의 군사들은 이 물을 흡족히 마시고 힘을 다시 회복했으며 엘리사가 예언한 대로 모압을 물리치고 크게 대승을 하였다. 언제 부흥이 일어나는가? 홍해앞의 이스라엘백성처럼 철저히 막혔을 때이다. 교회사를 보면 부흥의 시기는 무감각한 시대를 거쳤다. 지금이야 말로 개천을 깊이 팔 때고 기적을 볼 때이다. 개천이란 겉으로 보면 그것은 그곳은 쓸모없는 곳이다. 힘을 내어서 믿음으로 개천을 파자! 그 자리를 파야 한다. 어떻게 개천을 팔 수 있는가? 눈물로 회개 기도하여 사탄이 메워놓은 오물들을 제거하자! 욕심의 방해물을 제거하자! 우리 함께 열심히 땀을 흘려 미루지 말고 지금, 깊이 개천을 함께 깊이 파자! 순종하여 기적의 주인공이 되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