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이 임하시년

 

성령이 임하시면 (요 14:12-21)

여러분, 하나님께 선물 받기를 원하십니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최고의 선물이 무엇일까요? 그 선물은 바로 성령이십니다. 눅11:13에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고 하셨습니다.

요즘 보험회사에서 우리의 미래를 설계해 주겠다고 여러 가지의 보험 상품을 팝니다. 가령 질병을 책임져 주겠다. 행복한 노후대책을 해주겠다. 사후에도 도움을 주겠다고 말합니다. 불확실한 미래를 가진 인간의 삶에서 보험은 지혜로운 선택입니다.

그런데 우리 인생길에서 그 보다 더 필요한 것은 바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세상 끝 날까지 우리와 영원히 함께 해 주시는 하나님의 특별하신 은혜가 필요합니다. 우리 인생길은 마치 야곱이 밧단 아람 외삼촌의 집으로 가는 길과 같이 힘들고 고단한 길입니다. 이 인생길을 가는 동안 절대적인 도움이 필요합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그랬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세상을 떠나신다고 하자 심히 근심했습니다. 마치 고아와 같은 심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비록 육신은 떠나나 성령을 보내어 주셔서 더욱 함께 하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세상을 사는 우리에게 영원한 힘이 되는 축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럼 성령이 임하시면 어떤 일이 있을까요?

1. 보혜사 성령의 도우심이 따릅니다.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저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저를 받지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저를 아나니 저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16-17)

보혜사(保惠師)란 연약한 자를 곁에서 돕거나 변호하는 자를 가리킵니다. 예수께서도 지상에서 보혜사 사역을 힘쓰셨는데 예수의 뒤를 이어 성령께서도 이 보혜사 사역을 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사극을 보면 암행어사가 행차할 때 암행어사의 뒤를 그림자와 같이 따라다니며 돕는 무술인을 봅니다. 이처럼 전능하신 성령님께서도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우리를 떠나지 않고 도우시니 얼마나 든든합니까? 이 시간 우리는 결코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 성령의 충만을 받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보혜사 성령을 진리의 영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성령께서 오시면 이것이 정로니 이리로 행하라고 잘못된 길로 가지 않도록 이끌어주십니다. 이 보혜사는 우리 곁에도 계시고 우리 안에도 계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신약의 성도들은 하나님의 음성을 멀리서 듣지 않습니다. 구약 성도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 성전으로 왔습니다. 그러나 신약에는 우리 몸이 성전이 되어서 주님은 우리 안에서 응답하십니다. 하나님의 마음 가지고 사는 것입니다. 우리 몸이 하나님의 성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의 충만함을 꼭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2. 성령이 임하시면 예수님과 생명적 연합을 이룹니다.

예수님께서는 다른 보혜사 성령의 약속 뿐 아니라 제자들과의 재회도 약속하셨습니다. 18-19절에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조금 있으면 세상은 다시 나를 보지 못할 터이로되 너희는 나를 보리니 이는 내가 살았고 너희도 살겠음이라” 하셨습니다. 다시 만나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성령이 임하시면 부활하신 예수님을 다시 만나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어떻게 만날까요? 생명적으로 연합하여 만나게 됩니다. 성령이 임하시면 우리는 주님과 한 몸이 됩니다. 이 연합은 거듭날 때 이루어지는데 그 때 예수님의 생명이 나의 생명이요, 예수님의 죽음이 나의 죽음이요, 예수님의 부활이 나의 부활이요, 예수님의 승천과 영광과 권세가 나의 영광으로 다가오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형상으로 바꾸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20절에 “그 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하셨습니다.

성령이 이렇게 중요합니다. 우리가 성령을 떠나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성령으로만이 예수님과 한 몸을 이루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령 받은 성도는 이 세상에 살아도 결코 혼자 있지 않습니다. 마28:20에 예수님께서는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28:20) 하셨습니다. 18절의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는 말씀은 재림의 약속이 아니라 영으로 함께하실 것을 가리킵니다.

아무나 예수님을 보는 것 아닙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세상 사람들은 더 이상 예수를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예수께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지만 사람들은 그를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마리아나, 엠마오로 내려가던 두 제자나, 디베랴 바다에서 고기 잡던 제자들도 그를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영안이 열릴 때 비로소 예수를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영안은 성령께서 열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의 충만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3. 성령이 임하시면 예수님의 권세와 능력으로 행하게 됩니다.

요14:12-14에 “나를 믿는 자는 나의 하는 일을 저도 할 것이요 또한 이보다 큰 것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니라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시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을 인하여 영광을 얻으시게 하려 함이라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 하셨습니다.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니라” 하신 말씀이 중요합니다. 아버지께로 가셔서 성령을 보내주시겠다는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수많은 권능을 약속하셨다 할지라도 성령을 주시지 않으시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떠난 이후 제자들이 성령으로 그 사역을 이어받아 아버지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게 될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이 임하시면 예수님께서 하신 일을 우리도 할 수 있고 더 큰 일도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께서 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 문 앞에서 구걸하던 앉은뱅이를 향해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고 외칠 때 일생 앉아 지내던 사람이 벌떡 일어나 걷고 뛰며 하나님을 찬송했습니다. 이처럼 예수님께서는 멀리 계시는 것이 아니라 지금도 성령으로 우리와 함께 하셔서 하나님의 일을 계속하시고 계신 것입니다. 성령님께 붙들릴 때 진정한 사역자가 되는 것입니다.

누군가 이런 실험을 했다고 합니다. 개미 100마리에 번호를 붙여 실험을 했다고 합니다. 이 실험을 할 때 대다수의 개미들이 온통 주위를 허둥대며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15마리의 개미가 나름대로 일을 하고 있는 것이 발견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15마리를 다시 번호표를 부쳐 관찰을 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15마리 중 3-4마리만 일을 제대로 기준을 잡고 일을 하고 나머지는 그저 이 3마리의 뒤를 따라 다니기만 했습니다. 이처럼 성령을 받지 못하면 자기 할 일을 알지 못하고 허둥대는 인생을 살게 됩니다.

4. 성령이 임하시면 아버지의 사랑을 체험하게 됩니다.

21절에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하셨습니다. 그런데 이 아버지의 사랑은 그냥 임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으로 부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힘써도 성령님을 떠나서는 행복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나라는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고 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풀어야 할 숙제가 많이 있습니다. 40대 남성 사망률 세계 1위입니다. 한국여성 지구촌 불명예 1위를 싹쓸이하고 있습니다. 저 출산, 제왕절개, 이혼율, 흡연, 성형 수술, 낙태율 세계 최고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경제 발전 만큼 행복하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한국 행복지수 178개국 가운데 102위로 발표가 되었습니다. 우리 국민이 아무리 노력해도 성령으로 충만하기 전에는 행복할 수 없습니다. 진정으로 행복하고 싶습니까? 성령 충만 받기 전에는 행복할 수 없습니다. 아버지의 사랑이 성령으로 부어지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주님은 지상에 계실 때 성령으로 충만하심으로 본을 보여주셨습니다. 성령을 받아야 보혜사 성령의 도우심이 따릅니다. 성령을 받아야 예수님과 생명적인 연합을 이룹니다. 성령을 받아야 권세와 능력이 있습니다. 성령을 받아야 아버지의 사랑을 체험합니다. 우리 모두 자나깨나 성령 충만을 사모하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