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교회의 기도

초대 교회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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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약의 기록에 의하면, 끊임없이 매일 드리는 기도는 초기 기독교인들의 특징이었으며 그들은 혼자 있을 때, 집에서 함께 모였을 때, 회당에 있을 때, 또는 성전에 있을 때 기도했다. 비록 구조와 형식이 유대인들의 기도와 차이가 있지만 일부 크리스천들은 유대인들이 하는 것처럼 하루 중 정해진 시간에 기도했다. 3세기의 몇몇 자료(오리겐,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트)는 당시 이집트에서 아침, 정오, 저녁, 그리고 밤에 하는 기도의 형태가 널리 퍼져 있었다.

  같은 시대의 북아프리카 문헌들(터툴리안, 키프리안)은 215년경 로마의 것으로 추정되는‘사도 전승’(Apostolic Tradition)과 함께 4세기의 표준적 기도 형태에 관해 증언하고 있다. 해뜰 때와 제 3시, 6시, 그리고 제 9시에 기도하며, 잠자리에 들 때와 밤중에 기도 한다. 터툴리안은 아침과 저녁의 기도가 특히 중요성을 가진 것으로 여겼으며, 키프리안은 아침 기도가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것으로, 그리고 저녁 기도는 그리스도의 종말론적 재림을 바라보는 것으로 제시했다.
 
  이 시대의 기도의 내용은 여러 문헌들에 산재되어 있는데, 주로 성경의 시편과 성구송, 그리고 성경에 나타나지 않은 찬송들이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트나 오리겐, 그리고 터툴리안은 떠오르는 태양과 지는 해를 보면서 아침과 저녁 때 하는 기도가 그리스도의 부활과 재림을 기념하고 대망한다고 믿었다.

  이는 초대 교회 공동체가 아침과 저녁의 기도 시간을 예수님의 수난으로부터 생명으로의 과정을 환기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그 밖의 다른 기도 시간들도 다양한 중요성을 가지고 있었는데, 예를 들면, 제3시, 제6시, 그리고 제9시는 마가복음에 의한 예수님의 수난 사건을 회상하게 하며, 밤에 하는 기도 역시 그리스도의 오심을 기다리며 깨어 있는 것을 강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4세기 말의 문서인‘사도 규약’(Apostolic Constitution)에는 기독교인들에게 매일 아침 저녁으로 주의 집에 모여서 시편을 노래하고 기도하라고 하는 권면이 있으며, 저녁이 되면 주교는 교회를 소집하고, 불을 켤 때 시편을 반복하며, 처음 기도, 기타 여러 번의 기도, 그리고 축복 기도를 하는 것에 관하여 말하고 있다. 또 아침에도 예배(기도회)를 드리는데 이 때는 불을 켜는 것을 제외하고는 저녁 예배와 비슷했다. 성무 일과는 처음에는 대성당을 중심으로 지켰으나 점차 약화되고 그 대신 수도원에서 성무 일과가 발달하게 되었다.
 
  5세기에 카시안(Cassian)은 이집트 수도승들이 일과를 마친 후 저녁과 밤에 모여서 기도하는 규칙을 준수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경배 찬양] 주님과 담대히 나아가

  • 글쓴이: 두나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