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과 치유




            

성령과치유
◈ 범죄하기 이전의 사람은 어떠했는가?  


     처음 사람이 하나님으로부터 창조되었을 때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고, 하나님과 함께 함으로 모든 면에서 훌륭했었다.

     의로웠고, 참되었고, 거룩했기 때문에 문제될 것이 없었다.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영적으로 완전했었다. 하나님과의 관계, 타인과의 관계, 자신과의 관계에도 조화로웠다

     이러한 인간에게 하나님께서는 에덴 동산을 지어 주셨다. 그곳은 완전한 곳이었고, 영육간의 복으로 충만한 곳이었다. 생육의 복, 번성의 복, 충만의 복, 뿐만 아니라 다스림의 복, 정복의 복을 누릴 수 있었던 곳이었다.

    (창2:27-28)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  범죄한 인간은?


     완전한 인간에게 사단이 개입하였고, 결국은 사단의 꾀임에 넘어가 인간은 타락하여 버렸다.

     인간의 타락은 모든 복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과의 관계 단절을 가져왔는데, 완전함, 건강, 자유를 함께 잃어 버리게 된 것이다. 영적, 정서적 육체적, 사회적 문제를 낳게 되었다.

     인간의 타락이 인간의 전 존재에 영향을 미쳤다.



◈  하나님의 인간 구원


      질병과 죽음은 인간이 유혹에 굴복하여 죄를 지어 타락한 이후에야 비로소 인간의 경험세계에 들어오게 된 것이다. 그후로부터 하나님의 목적은 자기 백성을 처음 창조되었을 때와 같이 완벽한 상태로 회복하는 것이었다. 그분은 우리가 완전하기를 원하시며, 영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그리고 신체적인 모든 면에서 건강하기를 원하신다.

      하나님께서 범죄한 천사를 위해 하지 않았던 것을 사람을 위해서는 하셨던 것, 곧 인간을 구속하시려고 하나님께서 친히 인간의 몸을 입고 이땅에 오셨던 사실을 보더라고 그렇다.

      구원에 있어서 하나님 역시 인간을 전인적으로 다루신다. 하나님께서는 단지 인간의 목숨(혼)만 구원하시는 데 관심을 쏟으신 것은 절대로 아니다. 그러면서 나머지는 중요치 않은 것처럼 혹은 악한 것으로 취급하거나 일고의 가치도 없는 것처럼 여기시지 않는다.

      하나님께서는 영혼의 구원과 더불어 이 땅에 있을 동안 모든 질병에서 나음을 누리게 하기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내어 주셨던 것이다.

     (사53: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 육체에 대한 성경말씀


     1) 사람의 영뿐만 아니라 육체까지도 하나님의 솜씨임을 성경은 말한다. 따라서 인간의 육체 또한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된다.

     2) 하나님의 아들이 인간의 몸을 입고 오심으로써 친히 동정녀 마리아에게 잉태되시어 육신을 가지신 완전한 인간으로 오셨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격을 지니신 하나님이셨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친히 모든 생활 가운데 배고픔과 목마름, 피로, 고통, 기쁨, 애정을 경험하심으로써 인간의 몸을 친히 체험하셨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3)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될 때 모든 몸과 혼과 영이 성화의 대상이 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살전5:23)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로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4) 인간의 최종적인 모습은 몸의 부활과 연관되어 있다(고전15:35-42, 요일3:2). 이때 사람은 절대로 몸이 없는 모습으로 나타나지 않는다. 실제로 최종적인 구속의 완성을 \'양자될 것 곧 우리 몸의 구속…\'(롬8:32)으로 묘사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육체도 흠없게 보전되도록 건강에 힘써야 마땅할 것이다.



◈ 구원과 건강


    1)  이 두 단어는 실제로 병행되어 쓰이는 용어이다. \'고침\'이나 \'나음\'이라는 말은 구원과 구마, 악에서 해방될 때 이에 대해 사용되었다(렘3:22, 호5:13, 마13:15, 행10:38). \'구원\'이라는 말이 치유에 사용되기도 한다(막5:23, 눅7:50, 행4:9-12 등)

    2) 완전함, 건전함, 나음, 건강함 등의 용어가 신체의 건강과 치유에 적용될 뿐 아니라(요5:6,9,11), 말과 혀를 사용하는 데 있어서도 쓰이며(딛2:8),   교리나 신앙에 있어서(딤전1:10), 그리고 심리적인 차원에서 마음에 대해 쓰인다(잠14:30, 시119:80)

    성경에서 보여주고 있는 것은 단지 혼의 구원과 몸의 치유만이 아니다. 영과 태도와 몸과 생각과 지능과 의지와 관계와 사회적 구조에 이르기가지 모든 것을 포함하는 전인적인 인격의 회복을 말하고 있다.

    구원이라고 할 때에는 하나님께서 인간의 생명을 소생시키실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사회까지 정상상태로 회복시키는 것을 말한다.




          


◈  하나님의 백성을 향한 언약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이 언약을 신실히 지킨다면 하나님께서는 그들 가운데 모든 질병을 제하시겠다고 약속하셨다.
     (신7:15) \"여호와께서 또 모든 질병을 네게서 멀리하사 너희가 아는 바 그 애굽의 악질이 네게 임하지 않게 하시고 너를 미워하는 모든 자에게 임하게 하실 것이라\"
  
     하나님의 약속 가운데 있는 건강에 대한 축복은 출생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미친다.
     (출23:26) \"네 나라에 낙태하는 자가 없고 잉태치 못하는 자가 없을 것이라 내가 너의 날 수를 채우리라\"

     이 약속은 이스라엘 백성을 모든 전염병으로 보호하였다.
     (시91:3) \"이는 저가 너를 새 사냥꾼의 올무에서와 극한 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로다\"

     하나님의 이름 가운데 하나가 \'여호와 라파(치료자 하나님)\'이다. 하나님의 이름은 그분의 속성이나 그분의 어떠하심을 드러낸다(출15:26).

     하나님의 백성들이 지키며 살도록 하신 하나님의 율법은 그들에게 지혜가 될 뿐만 아니라 마음과 육체의 건강을 위한 원천을 제공하였다.
    (잠4:20) \"내 아들아 내 말에 주의하며 나의 이르는 것에 네 귀를 기울이라\"


◈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질  새로운 언약


    (사35:5-6) \"그 때에 소경의 눈이 밝을 것이며 귀머거리의 귀가 열릴 것이며, 그 때에 저는 자는 사슴같이 뛸 것이며 벙어리의 혀는 노래하리니 이는 광야에서 물이 솟겠고 사막에서 시내가 흐를 것임이라\"

    (말4:2)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발하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같이 뛰리라\"

    (사42:6-7) \"나 여호와가 의로 너를 불렀은즉, 내가 네 손을 잡아 너를 보호하며 너를 세워 백성의 언약과 이방의 빛이 되게 하리니\"

    (사61:1) \"주 여호와의 신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전파하며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신원의 날을 전파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 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 희락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 그들로 의의 나무 곧 여호와의 심으신바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눅4:18-19)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간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  예수님의 치유사역


    1) 병자들의 치유는 새 언약에 관한 예언의 성취였다

    (사53:4-5)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서 하나님에게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마8:16-17)

    2) 세례 요한의 제자들이 예수님이 과연 메시야이신지 묻는 세례 요한의 의문을 전했을 때 예수께서 그 증거로 치유 사역을 말씀하셨다.

    (눅7:21-22)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가서 보고 들은 것을 요한에게 고하되 소경이 보며 앉은뱅이가 걸으며 문둥이가 깨끗함을 받으며, 귀머거리가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

    3) 마15:31절에서는 치유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언약의 하나님의 역사로서 파악된다.

    \"벙어리가 말하고 불구자가 건전하고 절뚝발이가 걸으며 소경이 보는 것을 무리가 보고 기이히 여겨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니라\"

    4) 치유가 하나님의 뜻임을 예수께서는 분명히 선언하셨다

    (요5:19-20)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들이 아버지의 하시는 일을 보지 않고는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나니 아버지께서 행하시는 그것을 아들도 그와 같이 행하느니라.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사 자기의 행하시는 것을 다 아들에게 보이시고 또 그보다 더 큰 일을 보이사 너희로 기이히 여기게 하시리라\"



      
            

◈  예수님의 명령


     예수께서 부활하신 후에 갈릴리 어느 산에 나타나셔서 제자들에게 분부하시기를 모든 족속으로 제자들 삼으라고 하시며 또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고 하셨다(마28:20). 여기에는 마태복음 10:8 말씀도 포함된다. \"병든 자를 고치며, 죽은 자를 살리며, 문둥이를 깨끗하게 하며 귀신을 쫓아내되…\"


◈  예수님의 약속


     예수께서 자기를 믿는 자는 자기가 행한 일을 할 것이라고 약속하셨다.

     (요14:12)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나의 하는 일을 저도 할 것이요 또한 이보다 큰 것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니라\"



◈  오순절에 나타난 성령의 역사


     실제로 이 약속은 오순절 성령이 임하면서 이루어지기 시작하였다. 곧이어 예수님의 삶과 사역 가운데 나타난 것과 똑같은 것이 나타났다. 병자가 낫고, 죽은 자가 일어나고, 귀신이 내어쫓기고, 복음이 전파되었다(행2:43, 3:11, 5:12-16, 6:8, 9:10-19).

     교회는 치유를 교회의 본질적인 기능의 하나로 파악했으며, 하나님의 말씀을 현증하는 것으로 이해하였다.


◈  오순절 이후의 역사


     이런 일은 오순절 후에 잠시 한정되어 나타나는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었다. 치유는 사도들의 전 사역을 특징짓는 것이었다(행14:3, 8:18, 16:16-18, 19:11-12, 20:9-12, 28:3, 6-9)

     따라서 오늘날 교회 안에서 어떻게 치유 사역이 계속되는지에 관해 이 모든 의미가 명확해진다.

     1) 예수 그리스도께서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다면 그분의 역사도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변함이 없다.

     2)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이라면 그리스도의 몸의 사역은 의당 그리스도의 사역의 연속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그 사역은 치유 사역을 포함한다.

     3) 이것은 초대교회에서도 역사되어진 사실인데 여건이 달리졌다고 해서 이러한 모델이 더 이상 적용될 수 없다고 하는 어떠한 성서적 근거도 찾아볼 수 없다.

     4) 신약시대에 우리가 일반적으로 기대하기는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영뿐만 아니라 신체에 있어서도 역사하신다는 것이다.





            



     인간이 행하는 모든 행위는 바로 그러한 전체적인 인격에 의해 행하여진다. 우리가 죄를 지을 경우, 우리의 영혼만이 아니라 우리의 인격 전체가 관계되며, 우리의 육체만이 아니라 인간 자체가 죽게 된다. 한편 우리가 구원받게 되면, 우리의 영혼만이 아니라 우리의 인격 전체가 구원받게 되는 것이다.

     죽음으로 인하여 영혼과 육체가 분리되는 것만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부활하셨다는 사실은 언젠가는 우리의 영혼과 육체가 다시 결합하여 전인적인 구원이 이루어지리라는 것, 즉 우리의 구원이 완성되리라는 것을 확증해 주고 있다.

      이와 같은 인간관에 의할 경우, 질병은 우리의 존재 자체에 영향을 줌과 동시에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 격심한 충격을 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치유가 일어날 수 있는 영역들은 질병이 일어날 수 있는 인간의 모든 영역들에 상응하게 된다.


◈  영의 치유


     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게 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죄로 인해 병든 영혼을 치유하여 하나님과의 깊은 영적인 관계를 회복하게 하는 것을 말한다.



◈  과거에 입은 마음의 상처 치유  


     이는 흔히 내적치유라고도 하는 것으로서 과거에 손상된 감정이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것을 말한다. 물론 기억 그 자체는 치유될 수 없다. 그러나 과거에 입은 마음의 상처나 감정의 억압으로부터 오는 후유증들 - 죄책감, 수치감, 좌절감 등 - 은 치유될 수 있으며, 그렇게 함으로써 사람들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내적치유는 우리로 하여금 풍성한 삶을 살지 못하게 저해하고 있는 정신생활의 영역들에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를 적용하는 것이다. 이러한 장애들로부터 자유롭게 되기 전에는 전적으로 하나님을 위한 삶을 사는 일은 불가능하다.


◈  귀신들림과 정신질환의 치유


     어떤 사람의 존재와 삶 속에서 귀신이 활동, 즉 외부적인 영향, 혹은 내적인 감정상의 혼란 등의 활동으로 질병을 야기할 수 있으며 치유를 필요로 한다.



◈  육체적인 질병의 치유  


     이는 사고 등으로 인해 손상된 신체부위, 또는 병균의 감염으로 인한 질병 따위를 치유하는 것을 말한다. 여기에는 또한 신경성 대장염이나 근육수축성 두통과 같이, 겉으로 보기에는 정상적인 것 같으나 본인에게는 심각한 고통의 원인이 되는 질병들의 치유, 또한 죽어가는 사람 또는 이미 죽은 사람에 대한 치유가 포함된다. 죽어가고 있는 사람을 위로하고 굳센 믿음을 갖도록 하는 것, 그리고 드문 경우이기는 하나 죽은 사람을 다시 살리는 것을 말한다.
    


    치유의 촛점은 항상 그 사람의 전인에 맞추어져 있어야 한다.
    더 나아가 가정의 문제, 물질의 문제, 관계의 치유, 가계의 치유 등도 포함될 수도 있겠다.






          

◈  이사야의 예언



     (사53:4-5)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서 하나님에게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히브리어 단어 \'촐리\'와 \'마콥\'은 각각 \'질고\'와 \'슬픔\'으로 번역되고 있다. 한편 마태가 이 단어들을 \'연약한 것\'과 \'병\'으로 해석한 것은 단순히 원어의 의미를 존중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촐리\'라는 단어는 구약에서 대부분의 경우에 \'질병\' 또는 \'아픔\'으로 번역되고 있다. 한편 \'마콥\'이라는 단어는 \'슬픔\' 또는 \'고통\'으로 번역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위에서 우리의 죄로 인한 모든 심판 및 그 결과들과 더불어 우리의 아픔과 슬픔을 함께 짊어지셨다.


◈  구약의 희생 제사



     레14-15장에 기술되어 있는 전염성 피부병을 정결케 하기 위한 희생제사에 있어서와 같이 대속과 치유 사이의 관계에 촛점을 맞춘 것들이 있었다. 또 하나의 예로 민21:4-9의  놋뱀을 들 수 있다.

     (요3:14-15)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  다윗은 용서와 모든 병의 치유를 매우 자연스럽게 연결시키고 있다.



     (시103:3) 저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  하나님의 이름 - 라파 - 가운데 치유의 대한 약속을 담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이 말씀을 단지 죄의 용서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영적 치유만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한다. 그것은 옳지 않다. 신약성경 기록자들이 이 말씀을 용서뿐만 아니라 신체적인 허물과 질병까지 관련지어 알았던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위해 행하신 것은 치유에 대한 총체적 사역이었다. 우리 죄의 영적인 질병은 확실히 그에게 지워졌으므로,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용서를 받아 그와 화목하게 되엇으며, 그와 사랑의 관계를 즐거워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나아가서 그는 우리의 고통과 슬픔, 허물, 질병 등 모든 불결한 것들을 다 짊어지셨다. 왜? 그것은 우리가 이런 것들로부터 자유케 하기 위함이었다.

     예수께서 로마 병정들로부터 채찍을 맞을 때, 우리의 모든 신체적인 고통과 질병은 그의 위에 쌓아 올려졌다. 그는 결코 범죄치 않았으며, 질병을 앓은 적이 없었지만 우리의 죄와 고통과 질병을 자기 위에 옮겨가셨다. 그것은 마치 한번의 채찍은 암을 위해서, 또 다른 한 번의 채찍은 뼈의 질병을 위해서, 그리고 또 다른 한 번의 채찍은 마음의 병을 위해서인 것과도 같다.

     신체적 고통을 유발하는 모든 것은 예수 그리스도 위에 쌓여져 그의 손과 발을 십자가에 못 박게 하였다. 예수님의 그 상처에 의해 우리가 치유를 받았다.

     예수께서 갈보리 언덕으로 가시는 동안 자기의 십자가를 그 언덕까지 지고 갈 수 없었던 사실은 이상하지 않으며, 그 나무 십자가가 다른 사람에게 지워졌다는 사실은 중요하다.

     예수께서는 그 나무조각(십자가)보다 엄청스레 중요한 짐을 지고 그 언덕을 오르셨다. 그는 배신과 실패, 정신적 고뇌, 거절, 불법, 조롱, 비난 그리고 인류의 모든 죄를 지고 가셨다. 그리고 다른 이로 하여금 그 나무 십자가를 운반하게 하시고, 예수께서는 여러분과 나를 옮기셨던 것이다.

     ※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께 나아와 \"주님, 당신께서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이룩하신 사역을 통해 나를 용서하소서\"라고 기도하듯이 \"주님, 당신께서 나를 위해 행하신 사역에 의해 나를 치유해 주소서\"라고 기도하기를 우리의 신앙 생활 초기부터 배웠다면 오늘날 교회 안에서 훨씬 많은 치유의 역사를 볼 수 있었을 것이다





          


◈ 치유가 일어나지 않는 이유를 알아야 한다.  


1) 본인의 영적인 문제

     신앙 고백이 없다

     (롬1:18)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치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 좇아 나타나나니

     죄의 고백이 없다

     (사59:1-2)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치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내었고 너희 죄가 그 얼굴을 가리워서 너희를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

     (렘30:15) 어찌하여 네 상처를 인하여 부르짖느뇨 네 고통이 낫지 못하리라 네 죄악의 큼과 죄의 수다함을 인하여 내가 네게 이 일을 행하였느니라

     믿음이 부족하다

     (마8:13) 예수께서 백부장에게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 하시니 그 시로 하인이 나으니라

2) 본인의 마음의 문제

낫고자 하는 의사가 없고 오히려 낫지 않기를 원한다.
낫고자 하는 적극적인 마음의 자세가 없다.
의사의 무의식적인 암시에 걸려 있는 경우
조급한 마음과 치유사역에 대한 무지로 성령사역에 대하여 거부한다.
남을 용서해 주지 못하고 마음에 한을 품고 있을 때에도 치유가 되지 않는다.

3) 환경상의 문제

질병의 원인이 되는 환경이 바뀌지 않을 때
    - 고부간의 갈등, 억압받는 환경, 귀신을 섬기는 환경
질병의 원인이 되는 조건이 바뀌지 않을 때
    - 술, 담배, 약물복용,


4) 사역상의 문제

사역자의 진단 착오로 기도의 사역방법이 잘못됨(정신질환과 귀신들림)
사역자의 사랑, 능력, 은사 등의 부족함에도 원인이 있다.
사후조치를 잘못한 경우에 재발되어 치유를 부인하는 경우도 있다(마12:45/일곱귀신)


5) 하나님의 섭리

      (고후12:7)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고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단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고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11:4) 예수께서 들으시고 가라사대 이 병은 죽을 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요  하나님의 아들로 이를 인하여 영광을 얻게 하려 함이라 하시더라

      징계를 위한 하나님의 섭리도 있다.



◈   의심을 버려야 한다.  


      (막11:23)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지우라 하며 말하는 것이 이룰 줄 믿고 마음에 의심치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요11:40)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  믿음을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손을 내밀라(막3:5)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요5:8)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요9:7)


  ◈  복용하던 약이 있으면 의사가 끊으라고 할 때까지 복용하라(챨스 헌터 부부).


              그러나 끊고 치유 받겠다는 믿음이 있다면 끊어도 된다.





          

  ◈ 첫째로, 나 자신을 바로 발견하는데서 부터이다.



    하나님의 아버지 되심 - 그리고 나 자신이 그분의 아들이란 신분을 가지게 되었음을 경험하게 하는 것이다. 인간적인 아버지에 대해 만족스러운 경험을 하지 못했을지라도 아들을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은 우리의 모든 욕구를 충분히 채우신다.

   웨슬리는 이제 자신이 \'어느 모로 보나 분명한 그리스도인\'이 되었으며 전에는 자신의 종교가 \'종\'의 종교였으나 이제는 \'아들\'의 종교로 바뀌었다고 고백했다.

   치유는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새로운 신분을 분명히 깨닫게 될 때 시작되어지는 것이다.

   종은 수용과 가치 인정의 근거가 행위에 있지만 자녀는 신분에 있다.
   주인이 진정 나의 일을 맘에 들어하실까 생각하면서 종은 하루를 불안과 염려로 시작하지만 자녀는 가정의 안전한 사랑 속에서 쉼을 누린다.
   종은 일 솜씨 때문에 받아들여지지만 자녀는 관계 때문에 받아들여진다.
   종의 소속은 능력과 행위에 달려있지만 자녀의 소속은 한 사람으로서의 신분 자체에 달려있다
   하루를 마칠 때 종은 자기의 일로 자기의 가치를 입증해 보였다는 확신이 설 때에만 마음이 편하다. 그러나 자녀는 하루 종일 안전하며, 내일이 자신의 신분에 아무런 변화도 가져오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안다.
   종은 일을 잘 못하면 자리가 위태해진다. 실직을 당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녀는 실수를 하게 되면 부모를 속상하게 해드렸다는 것 때문에 마음이 아플 수 있고 또 꾸중을 듣고 훈계를 받을 수는 있으나, 버림을 당할까봐 두려워하지는 않는다. 자녀는 가족의 일부로 소속이 돼있고 또 사랑을 받는 존재이므로 근본적으로 당당하며, 행위가 그의 신분을 조금도 흔들어놓지 못한다.



◈  둘째로, 머리에서 가슴으로 은혜를 아는 것이다.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은혜에 대하여 건전한 성경적인 교리를 가지고 있으며 머리로부터는 그것을 에누리없이 받아들인다. 그들이 하나님에 관하여 믿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가슴 속으로부터 그분과 더불어 사는 차원은 아니다. 그것은 타인들과 자기 자신을 대하여서도 마찬가지다. 그것은 교리적인 것이지 관계적인 것은 아니다. 그들은 믿긴 하지만 그렇게 살아내지는 못한다.

    은혜를 아는 것이 이제 45cm 정도 밑으로 내려올 필요가 있다. 가슴속으로 느껴질 수 있도록 말이다. 은혜에 대한 신학적이고 지적인 이해가 나의 존재 깊은 곳으로 뚫고 들어와 가슴 속의 은혜로 경험되어야만 한다.

   우리의 몸 안에는 혼이 있다. 그리고 이 혼 안에는 영이 있다. 여기서 혼이란 우리의 지각, 감정, 의지를 말하는 것으로 그 중심이 마음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므로 마음속에 영이 있고 그 안에 우리 주님이 좌정하시고 계신다.

   마음이 어디 있는가? 우리는 가슴속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우리는 얼핏 그것이 상징적이고 은유적인 말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성경 시대의 사람들이 깊은 신념이나 감정 경험의 근원을 뱃속이라고 생각했었다는 사실을 살펴보면 아주 재미있다.

   보통 \'마음\'이라고 번역되는 말들이 영어 흠정역에는 \'배\'나 \'뱃속\'으로 번역되어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요7:38)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하시니
   (빌2:1)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무슨 권면이나 사랑에 무슨 위로나 성령의 무슨 교제나 긍휼(뱃속, 창자를 나타내는 단어 bowels가 쓰였다)이나 자비가 있거든
   (몬1:20) 오 형제여! 나로 주 안에서 너를 인하여 기쁨을 얻게 하고 내 마음(역시bowels)이 그리스도 안에서 평안하게 하라
   (요일3:17) 누가 이 세상 재물을 가지고 형제의 궁핍함을 보고도 도와 줄 마음(역시bowels)을 막으면 하나님의 사랑이 어찌 그 속에 거할까 보냐

   이렇듯 성경 시대에는 배, 뱃속이라는 말이 우리가 지금 쓰는 가슴속이라는 말과 똑 같은 의미로 사용되었다. 이것은 단지 감정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태도와 행동에도 마찬가지였으며 결국 생각하고 느끼고 움직이고 관계를 맺는 등에 있어서의 하나의 총체적인 유형이었다.

   진정한 나는 누구인가? 이름, 직업, 국적, 교파, 신체적 조건 등으로 표현할 수 있는가? 내가 누구인가 하는 것은 겉으로 보는 것 이상일 것이다.

   이 질문이 그리스도인의 성숙과 관계될 때 더욱 중요한 질문이 된다. 그리고 이 질문에 확실한 대답은 그리스도인으로서의 행위에 절대적 기준이 된다





          


      치유의 특성을 알기 위해서는 우리는 먼저 질병의 특성을 파악해야 한다. 또한 질병의 특성을 파악하려면 성경에서 계시하고 있는 인간 존재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   하나님의 형상인 인간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어진 인간은 창조질서상 유일무이한 입지를 점유하고 있다. 인간은 자연계(보이는 세계)와 영계(보이지 않는 세계)의 양쪽 실재 세계에 동시에 존재하는 유일한 피조물이다.

     1) 인간은 삼분(또는 이분) 존재이다.

     (살전5:23)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로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창1:26-27)

        (1) 인간의 영은 무에서 창조되었으며 그것은 본질이 영이신 하나님과 같은 것이었다.
        (2) 인간의 몸은 흙으로 지어졌으며 다시 흙으로 돌아간다(창3:19)
        (3) 인간의 혼은 영과 육의 상호관계로부터 비롯되었다(창2:7)

     2) 인간은 또한 단일체이다. 즉 삼분(이분)으로 나눠지고 구분된 각각의 개체로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단일 인격으로서 기능한다(신6:5, 시84:2)
     어느 한 부분이 손상되면 다른 부분 역시 손상을 입는다(시32:3-4, 시31:9-10, 38:3-11, 잠12:4,18,25, 14:30, 막2:1-12, 약5:5-14, 16).
        ` 신체적인 상태 여하에 따라 영적 정신적 상태에 영향을 미친다.
        ` 질병으로 인해 우리는 자기 중심적인 상태로 빠져들게 되고 절망감에 사로잡힐 수 있다. 반면에 우리는 질병으로 인해 도리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다(시102:1-7, 107:17-22, 욥7:5-11, 고후1:8).

     3) 인간의 생명은 기원상 영적인 것이다. 하나님께서 인간의 육체에 생명의 숨(영)을 불어넣으셨을 때 비로소 인간은 생령이 되었다(창2:7). 영이 없는 육체는 죽은 것이다.
      (약2:26)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같이…\"
     영계가 인간 생명의 원천일 뿐만 아니라 또한 인간이 안고 있는 문제들의 근원이 된다.

      (1) 죄는 기원상 영적인 것이다. 죄는 인간이 창조되기 이전에 존재하였다.
      (롬5:12)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죄가 사람을 통해 세상에 들어왔으나 죄가 사람보다 앞서 존재하였다. 죄는 영적 존재인 사단에게서 발단하였다.
      (겔28:14) \"너는 기름 부음을 받은 덮는 그룹임이여 내가 너를 세우매 네가 하나님의 성산에 있어서 화광석 사이에 왕래하였었도다. 네가 지음을 받던 날로부터 네 모든 길에 완전하더니 마침내 불의가 드러났도다\"

      (2) 질병은 기원상 본래 영적인 것이다. 질병이 악령과 직접 연관되어 있다.
      (행10:38)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붓듯 하셨으매 저가 두루 다니시며 착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자를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
      (욥2:7, 눅13:11-16, 마9:32-33, 17:14-18)

      (3) 귀신들림이란 악한 영이 사람에게 침입하거나 압제하는 상태를 말한다.
      (마8:16) \"저물매 사람들이 귀신들린 자를 많이 데리고 예수께 오거늘 예수께서 말씀으로 귀신들을 쫓아내시고 병든 자를 다 고치시니\"
      (마15:22, 막1:32, 17:14-18)

     ※ 질병이 항상 마귀의 활동과 직접 연관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주목할 만한 사실은 질병의 치유와 함께 귀신이 쫓겨나가는 일이 예수님의 사역과 초대교회의 역사 가운데 언제나 같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막1:34) \"예수께서 각색 병든 많은 사람을 고치시며 많은 귀신을 내어쫓으시되 귀신이 자기를 알므로 그 말하는 것을 허락지 아니하시니라\"
     (눅4:40-41) \"해질 적에 각색 병으로 앓는 자 있는 사람들이 다 병인을 데리고 나아오매 예수께서 일일이 그 위에 손을 얹으사 고치시니 여러 사람에게서 귀신들이 나가며 소리질러 가로되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니이다 예수께서 꾸짖으사 저희의 말함을 허락지 아니하시니 이는 자기를 그리스도인 줄 앎이러라\"
     (눅13:32, 행5:16, 8:7)

     예수님의 명령을 요약하면 이렇게 말할 수 있다.
     \"복음을 전파하라. 병든 자를 고치라, 귀신을 쫓아내라\"


  ◈   질병의 유입


  
     1) 인간의 타락으로 하나님과 단절된 인간의 영은 사단의 침입에 노출되었다.(엡2:1-3, 고후4:4, 요8:11, 요일3:10)

     2) 인간의 영에 있어서 이와같은 노출로 말미암아 사단은 사람이 죄를 짓도록 유혹하며 질병으로 고통을 주고 사람을 묶임 속에 가두어 둘 수 있게 되었다.

     3) 인간의 영은 더 이상 인간을 조정하거나 다스릴 수 있는 권한을 상실하고 말았다. 그리하여 사람들은 혼(독단적인 의지, 냉철한 지성, 또는 강렬한 열정)의 지배를 받게 되거나 육체의 충동과 본능에 따라 움직이게 된 것이다(빌3:19, 잠27:4, 딤전6:17).
     또한 그 결과 초래되는 인성의 분열과 장애는 스트레스 상태로 치닫게 만들며(시38:1-18), 갖가지 형태의 질병과 신체장애를 유발시키는 원인을 제공한다.






          

◈   죄 때문이다  


      모든 질병의 근본적인 원인은 죄의 저주 때문이라고 할 수 있겠으나, 병을 앓고 있는 사람의 개별적인 죄가 반드시 그 병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질병은 그 사람의 죄의 직접적인 결과로 타나나기도 한다.
     ` 침상에 누운 중풍병자의 병(마9:2-8, 막2:2-12, 눅5:18-26)
     ` 베데스다 연못가의 38년된 병자(요5:1-9)

     용서하지 않는 것

     질병은 편안하지 않는 것이다. 때로 육신적인 불편은 정신적, 감정적인 문제들 때문에 일어난다. 미움, 괴로움, 원한, 분냄, 좌절, 그 밖에 갇힌 감정들은 궁극적으로 사람의 육신 가운데서 표현되고 있다.
     내부적인 긴장이 있다면 육신은 그로 인해 저항하면서 비명을 지를 것이다. 긴장이나 두려움에 빠져 있는 사람은 때로 위장장애로 맘미암아 고통을 겪는다.
     근심이 많은 사람들은 궤양으로부터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성질을 잘 내고 까다로운 사람들 가운데 관절염, 뼈질환, 뼈마디나 등허리가 쑤시는 것 등으로 고통을 당하는 수가 허다하다.
     이것은 모든 위장병이 긴장 때문에 생긴다거나 혹은 모든 관절염의 원인이 쓰라림의 결과라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질병들과 심리적인 상태 사이에는 종종 상호간 보이지 않는 깊은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   귀신 때문에 질병이 온다



     ` 벙어리 귀신을 쫓아내니 벙어리가 말을 하게 됨(마9:32-34)
     ` 간질귀신을 쫓아내니 그 즉시 치유 받음(마17:14-18, 막9:14-29, 눅9:38-42)
     ` 병을 고치시니 귀신이 나감(눅4:40-41)
     ` 수로 보니게 여인의 딸에게서 귀신을 쫓아냄(마15:21-28, 막7:24-30)
     ` 군대 귀신을 쫓아냄(마8:28-34, 막5:-20, 눅8:26-39)
     ` 곱추귀신을 쫓아냄(눅13:10-13)


  ◈  하나님께서 질병을 허용하신다. 이런 경우에 몇 가지 생각할 수 있다.


  
     그리스도인의 삶에 있어서 질병과 고난은 결코 동의어가 될 수 없다. 그리스도께서는 질병을 앓으신 적은 없으나, 엄청난 고난을 받으셨다(행10:39, 빌1:29). 그리고 심령이 가난한 자들(마5:3), 애통하는 자들(마5:4), 그리고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들(마5:10)은 복이 있다. 그러나 병든 자들이 복이 있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은 치유의 주님이시며, 결코 질병을 통해서 우리를 가르치려고 하시는 분이 아니다. 신약에서는 결코 질병을 하나님께서 내려주시는 은총의 수단으로 표현하는 적이 없다.

     질병을 통해 사람들이 하나님께로 더욱 가까이 나아가게 된다는 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여기서 중요한 점은 그러한 결과가 질병 그 자체에 의해 초래되는 것이 아니라, 회개와 죄사함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선한 역사에 의해 초래된다는 것이다(롬2:4, 고전11:29-32).

     순진무구한 어린이들이나 전혀 무기력한 사람들에게 닥쳐 오는 \'필연성이 없는 고난\'에 대한 책임을 하나님께로 돌릴 수는 없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이다(요일4:8). 이 세상에 널리 퍼져 있는 죄의 저주로 인해 인류는 끊임없이 전쟁, 기근, 가난 등을 겪게 되는 것이며, 때로는 부모의 죄가 3-4대까지 가계의 혈통을 따라 이어져 내려가는 경우가 있게 되는 것이다(출20:5, 34:6- 7, 시51:5).

     하나님께서 이러한 질병을 허용하시는 것은
     1)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 날 때부터 소경된 자의 병(요9:1-7)
        ` 나사로의 죽음(요11:17-44)
     2) 성숙한 성도로 만들기 위한 목적이나 혹은 보다 숭고한 뜻 때문에 그런 경우가 있다.
        ` 욥의 경우(욥1:20-22)
     3) 대리적인 의미에서 즉 병든 사람보다는 다른 사람을 위해 그런 경우가 있다.



  ◈  운동부족으로